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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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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은 인생 전반에 대한 겸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장마 통 흘러가는 붉덩물 속의 알갱이처럼 역사의 똥통에서 함께 젖으며 산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3:10: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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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은 인생 전반에 대한 겸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장마 통 흘러가는 붉덩물 속의 알갱이처럼 역사의 똥통에서 함께 젖으며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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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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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를 읽다 바다로 갔다. 저자는 18~19세기 몽골 사회의 정주화(定住化) 경향을 '몽골 유목사회의 변질'이라고 소개한다. '변질'의 의미는 성질이 달라지거나 물질의 질이 변함. 또는 그런 성질이나 물질을 뜻한다. 변화와 성장이 부패와 다르듯 변질은 속성의 변화를 뜻하는데 뉘앙스가 다르다. 초원에서 양 치고 말 먹이는 사람은 죽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J%2Fimage%2F-92Aa6QXv4jrgLmHVrcF12Qruc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un 2023 08:43:47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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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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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杂文(319)  영하 십이 도. 날이 새자마자 주방 소파에서 자던 개가 내 방으로 달려와 깨운다  산책 가자는 거다. 아직 어둑살이 가시지 않을 땐 좀 있다가 나가자고 하면 도로 나갔다가 잠시 후 다시 와 보챈다. 이번엔 일어나야 한다. 밤새 오줌을 참았으니 녀석도 밖으로 나갈 때가 되었다. 진도견은 크면 집안에서 배변을 심지어 마당에서도 오줌을 누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J%2Fimage%2F2cC5xswfu9qKdH_-sr6qoqZ90j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Jan 2023 04:44:32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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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vid 일지(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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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ovid 일지(9)  살아 보니 진창길로만 걸어왔다는 생각이 든다. 진자리도 익숙해지니 내 길이 아니었나 겸손해진다. 경험을 하고 시절을 겪고 고단한 밥벌이를 하고, 손수레도 차지 않는 책을 뒤지고 잡문을 쓰다 문득 깨달은 건 광막한 우주 공간의 티끌만한 존재로서 모든 건 '사랑'으로 접목된다는 거다. 사랑에는 미움과 시기, 질투, 반목, 대립도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J%2Fimage%2F5hUciT5yxaNXNLcSWEk_Rcog22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Jan 2023 14:10:27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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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杂文(3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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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杂文(318)  먼 데 사는 고양이가 죽었다.  짐승은 죽을 때가 되면 집 나가서 죽는다는데 고양이 '하늘'인 가족 품에서 떠났다. 천상 가족인 거다. 내가 기르던 고양이들은 행복하게 살다가 홀연히 집을 나가버리기 일쑤였다. 개의 죽음은 숱하게 겪었다. '나라'는 우리 곁에서 천수를 누리다 떠났다. 가끔 나라가 묻힌 뒷산 솔숲을 바라본다. 하늘인 길냥이로</description>
      <pubDate>Sun, 15 Jan 2023 14:08:42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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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vid 일지(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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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ovid 일지(6)  휴무일이다. 날은흐렸는데 미세먼지 때문인지 구름 때문인지 분간이 어렵다. 날은 푹하다. 영하 2도는 웃어버리는 날씨다. 개를 데리고 천변에 나갔다. 평소 똥 눌 자리를 꼼꼼하게 찾는 녀석인데 밤새 참았는지 길가 갈대 밑동에 자리 잡고 허리를 활처럼 구부린다. 얼음장도 풀렸다. 얼음과 물의 경계 김 오르는 물에서 백로와 오리가 조찬 회</description>
      <pubDate>Sun, 15 Jan 2023 14:07:46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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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vid  일지(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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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ovid 일지(5)  그예 일이 터지고 말았다. 목소리가 변한 딸이 인후통을 호소하더니 자가 kit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다음은 내 차롄가. 한 사람이 걸리면 온가족이 다 옮는다는데 나도 피해갈 수 없을까. 난 그동안 출근하느라 집에 없어서 Covid로부터 비껴나 있었는데 딸은 일을 그만둔 후 집에만 있었으니. 내일 모레 양일간 휴무다. 여름 같으면</description>
      <pubDate>Sun, 08 Jan 2023 10:41:14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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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vid 일지(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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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ovid 일지(4)  PCR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새벽에 출근해 송풍기(blower)로 눈 치우는데 반가운 문자. 아내는 80% 나아져 개를 데리고 뒷산에 올랐다. 흰눈에 노출된 고라니를 쫓느라 개는 체력이 방전되었다. 음성 나온 딸은 몸 상태가 영 아니란다. 저녁부터 밥을 따로 먹자고 한다. 저러다 양성이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낫다. 아프면</description>
      <pubDate>Sun, 08 Jan 2023 10:40:22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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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력의 역사」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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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폭력의 역사」를 읽고  언제부턴가 여행을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으로 하게 됐다. 다크 투어는 죽음, 전쟁 등 비극과 연관된 장소로의 여행을 뜻한다. 한국 전쟁 당시 양민 학살이 자행되었던 합천군 신원리를 다녀오고, 공주의 동학혁명 추모공원과 소록도 한센병 환자촌, 거제도 포로수용소,경북 영양의 징용 추모비, 진도의 팽목항 등지를 돌아다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J%2Fimage%2F1oEkLu_FEWhL2V8oa_uuDzq1MD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Jan 2023 10:39:40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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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vid 일지(3)</title>
      <link>https://brunch.co.kr/@@aAoJ/805</link>
      <description>Covid 일지(3)  딸은 음성이 나왔다. 미심쩍어 병원에서 다시 검사하니 음성이다. 다행이다. 하지만 앞으로 일 주일을 조심해야 한다. 코로나가 재발한 어떤 이는 분명 양성인데 증상이 없다고 한다. 공기 전염인 Covid  는 독감 수준으로 격하했지만 사람에 따라 증상의 경중이 다르다. 난 내일 결과가 문자로 날아온다. 지금까지 증상이 없는 걸로 보아</description>
      <pubDate>Sun, 08 Jan 2023 10:38:41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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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ovid 일지(2)</title>
      <link>https://brunch.co.kr/@@aAoJ/804</link>
      <description>COvid 일지(2)  퇴근하자마자 보건소로 갔다. 선별진료소에서 접수증을 쓰며 S샘을 찾았다. 딸이 찾아보라는 직원이다. 아빠라고 했더니 반갑게 맞는다. 친절하게도 창구로 나와 구강과 콧구멍을 쑤셨다. '아빠를 닮아 착하고 이쁘군요' 연말까지 딸은 보건소 기간제로 일했다. 결과는 모레 나온단다. 증상란에 없음이라고 적었다. 아내는 여전히 목이 아프단다.</description>
      <pubDate>Sun, 08 Jan 2023 10:38:01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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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vid 일지(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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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Ovid 일지(1)  COVID 확진 이틀째 아내는 목소리가 변했다며 고통스러운 기색이다. 딸과 나는 매일 저녁 감기약과 타이레놀을 먹고 잔다. 딸아인 증상이 없다고 하고 난 오늘 저녁 머리가 조금 아프다. 내일 CPR검사를 받아야 할까. 자고 나면 증상이 구분될라나. 일터에다 계약기간까지 일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온 팀장과 담당자는 성가신 일을 덜었다는</description>
      <pubDate>Sun, 08 Jan 2023 10:37:06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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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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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杂说(26) 두어 달 전부터 낮 시간에 혼자 레인을 타는 여자를 보았다. 가벼운 동작으로 레인을 타는 모습이 신기했다. 힘 하나 안들이고 크롤 영법으로 이삼 십분은 놀듯이 수영한다. 맨발로 물을 차며 통통 수면 위를 뛰어다니는 게 배추밭 위를 날아다니는 하얀 나비처럼 팔랑이는 몸짓이었다. 처음에 옆 레인의 그녀를 보았을 때 나는 2km 뺑뺑이를 도는 중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J%2Fimage%2F1KVr_b4gH3DO40etHLNKIYWYsX8" width="42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Nov 2022 02:34:47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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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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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杂说(25)①  책 읽기에 대한 얘기는 차고 넘친다. 얼마나 많은 양의 책을 읽어야 삶을 통과할 수 있는지 정답은 없다. 책을 읽지 않고 풍성하게 산 사람은 많다. 인간은 변화하고 성장한다는 부면에서 본다면 경험과 함께 책은 삶의 길잡이가 된다. 사람이 살면서 달라지는 것처럼 책도 바뀐다. 책의 내용이 바뀌는 게 아니라, 책을 대하는 사람이 바뀐다는 뜻이다</description>
      <pubDate>Tue, 15 Nov 2022 01:29:27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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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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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杂说(24)  사람이 사는 건 잠깐이다. 지구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렇단 얘기다. 하지만 하루를 살아도 수많은 감정의 결이 사건을 일으키고 지나간다. 결코 만만치 않고 순탄하지 않은 과정이다. 당연하게도 지구는 사람의 입장이나 감정의 물결 따윈 애초에 안중에 없다. 그저 우연한 기회에 생성되고 변화하고 성장하다 사라질 뿐이다. 지구의 생성이나 우주의 순환에</description>
      <pubDate>Sat, 22 Oct 2022 10:34:20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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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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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杂说(17)  신새벽에 집 나선다. 떨어진 기온 탓에 백미러에 낀 김을 손으로 문지르고 시동을 건다. 소읍은 청소차의 질주로 막 잠에서 깨는 중이다. 초록색 청소차의 뒤에 애인을 따라가듯 재활용 수집 트럭이 바싹 붙는다. 건설업자에게 뒷돈 처먹고 재판 중인 전 군수는 청소업체의 점심값을 챙겼다. 씨발, 점심 한 끼에 오백만 원이란다. 밥값이 오르긴 했다.</description>
      <pubDate>Sun, 02 Oct 2022 02:45:36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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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설</title>
      <link>https://brunch.co.kr/@@aAoJ/798</link>
      <description>杂说(16)  며칠 전 개와 함께 뒷산에 산책 다녀온 아내가 배낭에서 알밤을 쏟아냈다. 탱글한 햇밤의 윤기가 쪄 먹으면 좋겠다고 감탄했다. 산에서 일하는 일꾼 중 도시에서 귀농한 임 씨는 틈날 때마다 산초 열매를 따거나 도토리를 줍는다. 이런 게 시골 사는 재미라며 일하러 나오는 게 즐겁단다. 젊었을 때 참치잡이 원양어선을 탔다는 손 씨는 산에서 일하다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J%2Fimage%2F-0Iyw4_8VPtdZ4v-G82xAqobZ9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Sep 2022 13:26:58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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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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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杂说(12) 문수산 임도 작업구간 총 길이는 3.32km이다. 휴양림의 임도 입구에서 올라가며 작업한다. 휴양림에서 삼거리 쉼터까지는 2km, 쉼터에서 정상 가부재까지는 1.32km이다. 국유림 임도와 군유림 공설 임도가 만나는 세 갈래 고갯마루에서 다시 주실령의 서벽과 춘양면으로 길이 갈라진다.  문수산(1205m) 정상은 여기서 더 올라간다. 비 뿌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J%2Fimage%2F4kJAk4uLJ-07g04U7M7Dewptbl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Sep 2022 12:30:22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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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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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杂文(318)   예상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한가닥 기대를 걸었던 것이기에 실망은 컸다.  피서가 절정에 달한 주말 얼음물과 파라솔 챙겨 집을 나섰다. 성큼 자란 벼가 허리를 세우고 이슬을 말린다. 조생종 벼는 패기 시작한 이삭을 달고 인사하듯 고개를 나부시 숙였다. 작년 재선충병 감시 초소 근무원으로 오간 길을 달렸다. 구불하게 이어진 길 양쪽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J%2Fimage%2FEMwpJLZc76qqI0z1TNOqsw_Tv1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Aug 2022 01:16:38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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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문</title>
      <link>https://brunch.co.kr/@@aAoJ/795</link>
      <description>杂文(317) 수영장에서 나와 로컬 푸드에 갔다. 휴가철이라 이른 점심인데도 한우 식당에는 손님이 바글댄다. 고기 뒤집는 얼굴이 연기에 가려 부옇다. 로컬 푸드의 토마토는 일찌감치 동났다. 복수박, 자두, 청사과(青りんご)를 샀다.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그림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마음을 아이스박스에 꽁꽁 싸서 보냈다. 전시 기간은 한 달이니 준비하는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J%2Fimage%2F5xK29ZH-lwJWqRzZWIPst4D1Sa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Aug 2022 06:14:57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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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문</title>
      <link>https://brunch.co.kr/@@aAoJ/794</link>
      <description>杂文(316)  남쪽에서 올라오는 태풍의 기운에 새벽에 비가 조금 내렸다. 지붕이 젖었다. 우리 집은 읍내 외곽의 다닥다닥 붙은 주택이라 마당 건너 앞집 지붕의 상태를 보면 비의 유무를 바로 알 수 있다. 지붕 너머로 연립 주택의 창문이 보인다. 하늘은 마당의 생김새처럼 기름하게 생겼는데 좁다란 공중으로 새가 날아오고 구름이 지나간다. 골짜기 동네의 야트막</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22 01:43:32 GMT</pubDate>
      <author>소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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