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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없는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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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디자인을 전공하고 취미로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9:48: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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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인을 전공하고 취미로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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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웃는 방식이 기억나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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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울증 약을 다시 복용하기&amp;nbsp;시작했다.  창업 준비기간이 길어지고 방향을 잃으면서 너무나도 지쳤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다. 일주일이 넘도록 온갖 물건들이 바닥과 책상에 널려있었는데&amp;nbsp;치울 수가 없어서 그냥 밟으면서 지나다녔다. 평소에는 거의 매일 저녁마다 항상 책상을 빈 상태로 원상복귀시키고 청소기를 돌렸었는데, 정말로 치울 수가 없었다. 책상이</description>
      <pubDate>Sat, 18 Jun 2022 09:54:05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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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시선별검사소에서 본 사람들 -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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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사 후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10주간 시청의 공공근로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일했다. 9시부터 5시까지 주 5일, 직장인처럼 출퇴근하며 주로 검진객들 안내와 인솔을 (잡일을) 했다. 초반 9월에는&amp;nbsp;후덥지근한 방역복에 놀랐고, 10월에는 많은 사람들에 지쳐 화가 났으며, 후반에는 계약기간 만료만을 바라며 추위와 싸웠다. 10주간 일하고 나에게 남은 것은</description>
      <pubDate>Sat, 22 Jan 2022 18:00:51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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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 트라우마의 극복과 아동 후원</title>
      <link>https://brunch.co.kr/@@aCw9/28</link>
      <description>여동생이 스스로 세상을 떠난 후, 약 2년 하고도 보름이 흘렀습니다. 긴 터널을 통과하고 뒤를 돌아보는 것처럼 아주 멀게 느껴지지만 의외로 얼마 지나지 않은 일입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지만, 사실 그날 이후 저에게는 아무 일도 닥치지 않았습니다. 죽으면 그 사람과 관계된 모든 것들이 종결되고 끝납니다. 모두 제가 느끼고 겪고 움직이고 자처한 일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w9%2Fimage%2FXFrI7I9Wl5zX4-UcoEXzmc52q3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Sep 2021 07:39:26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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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 라이프의 위기 - 이상과 현실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aCw9/27</link>
      <description>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나의 방은 얼마 전까지 간결했다. 사진의 빈 책상과 스탠드 조명, 작은 철제 서랍 1개, 타워형 책선반 1개, 싱글 옷장 1개, 수납 침대가 가구의 전부였고 모든 소지품이 여유 있게 수납되었다. 더 필요한 물건도, 더 비워야 할 물건도 없이 균형을 이룬 상태여서 정리와 청소에 품도 거의 들지 않았다. 정말 만족스러웠다. 나의 신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WA2bJ5t2ijiFvpIhCQo5svZY3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Aug 2021 16:15:37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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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여행, 외롭지 않나요? - 20대 여자 혼자서 4박 5일 제주도 다녀왔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Cw9/25</link>
      <description>퇴사 선언한 당일 오후,&amp;nbsp;제주도행 티켓을 끊었다. 가슴에 품은 티켓은&amp;nbsp;한 달간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퇴사 전의 한 달은 참 외로웠다. 시간도 더럽게 안 가고, 업무 얘기에 끼기도 뭐하다. 전달받는 업무량도 확연히 줄어들고, 컨펌도 성의가 없어진다. 더 이상 이 회사의 미래에 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기정사실이 되었기 때문이다. 떠날 사람이니 자연스</description>
      <pubDate>Wed, 11 Aug 2021 07:18:05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guid>https://brunch.co.kr/@@aCw9/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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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아빠, 저예요.&amp;gt;_성냥팔이 소녀 - 안데르센 동화 재창작 공모전</title>
      <link>https://brunch.co.kr/@@aCw9/24</link>
      <description>아빠를 처음 만나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        아빠, 저예요. 아빠가 그토록 찾던 딸이에요? 아니야. 아빠, 너무 보고 싶었어요? 안녕하세요, 아빠?   나를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아빠가 어색해할지도 몰라. 내가 먼저 어른스럽게 다가가서 살갑게 굴어야지. 아, 그렇지. 내가 너무 달라져서 한 번에 못 알아볼지도 몰라. 나는 그동안 몰라보게 귀여운 숙</description>
      <pubDate>Wed, 21 Jul 2021 07:05:58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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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재혼 - 딸이 보기에 어떻냐고요? 신기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Cw9/23</link>
      <description>&amp;quot;딸, 아빠가 할 말이 있는데, 잠깐 카페 가서 얘기하자.&amp;quot;  몇 달 전, 아빠와 식사하러 만난 나는 영문을 모르고 커피를 시켜서 아빠의 맞은편에 앉았다.  &amp;quot;너도 많이 힘들었겠지만 아빠도 작년에 좀 힘들었어. 마음이 좀 많이 그러던 시기였는데 아빠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조만간 재혼하려고. 안정을 찾고 싶어. 다음 달에 아빠 집에 들어와서 분양받은 집 완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CoGqeyM7BXdVJhmq6nRGBItZMc.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ul 2021 09:44:57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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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게으름에서 시작된 미니멀라이프 - 가능성을 준비하는 텅 빈 책상</title>
      <link>https://brunch.co.kr/@@aCw9/10</link>
      <description>나에게&amp;nbsp;책상은&amp;nbsp;창조와&amp;nbsp;가능성의&amp;nbsp;공간이다. 책을&amp;nbsp;읽고, 영화를&amp;nbsp;보고, 계획을&amp;nbsp;세우고, 글을&amp;nbsp;쓰고, 무언가를&amp;nbsp;만든다. 빈&amp;nbsp;책상은&amp;nbsp;무엇이든&amp;nbsp;할&amp;nbsp;준비가&amp;nbsp;되어있다. 가능성이&amp;nbsp;열려있다. 어질러져&amp;nbsp;있으면&amp;nbsp;우선&amp;nbsp;물건을&amp;nbsp;치우고&amp;nbsp;나서야&amp;nbsp;무언가를&amp;nbsp;시작할&amp;nbsp;수&amp;nbsp;있다. 안&amp;nbsp;그래도&amp;nbsp;낮은&amp;nbsp;실행력에&amp;nbsp;걸림돌이&amp;nbsp;된다. 그래서&amp;nbsp;매일&amp;nbsp;저녁&amp;nbsp;책상을&amp;nbsp;쓰고&amp;nbsp;나면&amp;nbsp;스탠드 조명을&amp;nbsp;제외하고&amp;nbsp;텅&amp;nbsp;빈&amp;nbsp;여백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SSg6qXbEgJMvhp7uSxXtF3xC1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ul 2021 04:21:47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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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퇴사일기 #3 - 선택할 수 있는, 멈출 수 있는.</title>
      <link>https://brunch.co.kr/@@aCw9/22</link>
      <description>저번 주 수요일을 마지막으로 출근하고 현재 제주도에 와있다. 여행을 가려해도 딱히 갈 곳도 없었다. 도착해서 스타벅스에 앉아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는 건 매일 아침 능동적으로 몸을 일으켜 출근길 지하철에 몸을 싣고, 점심을 먹고 집에 가고 싶은 발걸음을 돌려 터덜터덜 다시 자리에 앉고, 다음날도 출근을 하니까 더 놀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w9%2Fimage%2FvFAKorxjQPFG3ytoUIfhx8JYoL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ul 2021 06:33:07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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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일기 #2 - 시간에 따른 심경의 변화</title>
      <link>https://brunch.co.kr/@@aCw9/15</link>
      <description>퇴사 예정을 밝히고 지금까지 3주의 시간이 흘렀다.  첫 4일간은 해방감과 의욕에 젖어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퇴사를 알린 당일 오후에는 퇴사 후 가장 빠른 제주도 항공권을 끊었다. 회사의 노예에서 벗어나 스스로 사업을 하겠다는 꿈에 부풀어 창업 정보들을 알아보고, 주식과 재테크 공부도 얄음얄음 해보고, 창업아이템 구상도 해보고, 자기 관리를 하겠다</description>
      <pubDate>Fri, 25 Jun 2021 08:22:11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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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 2년이 지난 지금</title>
      <link>https://brunch.co.kr/@@aCw9/19</link>
      <description>네가 떠난 지 2년 정도 되었구나.  잘 없지?  천국에도, 지옥에도 가지 않고 잘 없는 거지?   출근길에, 퇴근길에, 운동할 때, 샤워할 때, 자려고 누울 때 너의 이름이 신 침처럼 혀끝에 고인다. 뱉지 않고 삼킨다. 차곡차곡 몸 한 켠에 쌓이는 것 같다. 이젠 불을 삼키는 느낌이 안 든다. 너의 이름이 아멘, 나무아미타불 같은 습관적인 기도가 되었다.</description>
      <pubDate>Thu, 24 Jun 2021 05:32:05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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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게으른 사람이 어떻게 주말을 보내냐면요 - 아무도 모르는 나의 48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aCw9/17</link>
      <description>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알람을 맞추지 않고 일어나는 유일한 요일이죠.  엄마가 여행을 다녀와서 부스럭대는 인기척에 잠이 깼습니다. 정말 부지런해요. 평일은 회사를 다니고 주말마다 어딘가를 다닙니다. 더 자려고 십여분을 누워있었는데 더 이상 잠이 오지 않아서 눈을 뜨고 시간을 보니 오후 12시 반이네요. 어제 새벽 1시 정도 잤으니 잠이 깰 만도 하군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w9%2Fimage%2FRR-d6hcVPGy1gAVNss8Sjt1I1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Jun 2021 09:17:14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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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 사람은 어떻게 살죠 - 기력 없는 자의 청소와 미니멀 라이프</title>
      <link>https://brunch.co.kr/@@aCw9/14</link>
      <description>태생적으로 주어진 에너지가 적다. 별 것도 안 했는데 집중력도 금방 고갈되고, 근성도 야망도 없어서 나태하고 뜨뜻미지근하게 살고 싶을 뿐이다. 한 달에 백만 원만 들어오면 몇 년이고 쉬엄쉬엄 재밌는 것들 배우고 읽으며 사는 것이 꿈이다. 운동 30분 하고 나면 하~오늘 열심히 살았네 하고 만족하며 샤워하고 드러누워 잠든다. 솔직히 게으르고 느리다. 몸뿐만</description>
      <pubDate>Mon, 14 Jun 2021 10:36:17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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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언니 - 우울의 중독성</title>
      <link>https://brunch.co.kr/@@aCw9/12</link>
      <description>우울증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 불안과 우울, 무기력은 지병이다. 당뇨처럼 수시로 올라오면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민간요법과 약물치료로 평생 관리하며 살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완치란 없다고 생각한다.   신체적 지병과 정신적 지병의 차이점이 있는데, 신체적인 지병은 누구나 나아지려 하지만 정신적인 지병에는 달콤 쌉싸름한 중독성이 있어서 낫기 싫은 마음이 공존한</description>
      <pubDate>Tue, 08 Jun 2021 03:46:07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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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 왜 하세요? - 운동과 손절한 나의 생애 마지막 운동</title>
      <link>https://brunch.co.kr/@@aCw9/11</link>
      <description>난 172cm의 사지 멀쩡한 25살 여성이다. 날씬하지도 통통하지도 않은 평균 체형의, 체질과 환경의 탓으로 희미한 기력과 근육을 가진 일반적인 운동부족형 인간이다. 키 작은 어린 시절을&amp;nbsp;거쳐 성인이 된 후로도 자란 대기만성형 장신인 나는 고등학생 때 170의 키를 가지고 있었다. 체육선생님은 나의 피지컬을 보고 발군의 운동실력을 보여줄 것이라 한껏 기대했</description>
      <pubDate>Fri, 04 Jun 2021 02:22:48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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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일기 - 9개월간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살려고 퇴사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Cw9/9</link>
      <description>삶에 위협을 느낀다면 우리는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  학창 시절 누구나 매슬로의 욕구 이론 5단계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1. 생리적 욕구 2. 안전 욕구 3. 애정/소속 욕구 4. 존경 욕구 5. 자아실현 욕구  일반적으로 낮은 단계가 충족되면 그 뒤 높은 단계까지 차례대로 욕구를 채우게 된다.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은 욕구는 먹고살만하다고 느낀다면 누구나</description>
      <pubDate>Thu, 03 Jun 2021 06:48:35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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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생각하면</title>
      <link>https://brunch.co.kr/@@aCw9/8</link>
      <description>네 이름을 생각하면 연약한 무언가가 생각난다. 고양이같이 예민한, 좋은 것을 숨길 수 없어서 가까이 다가가지만 쉽게 겁먹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손톱을 세우는 작은 존재, 알록달록 플라스틱 방울 머리끈, 입안이 온통 얼얼해지도록 다디단 젤리나 사탕, 길거리나 문방구에서 파는 용도와 쓰임이 확실치 않은 싸구려 학용품과 팬시용품이 생각난다. 17살은 어린애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cIOaZO49WlJ7UoVlYoS-9B-Ru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0 17:56:06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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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적 기억들 - 사소한 것밖에 남지 않은</title>
      <link>https://brunch.co.kr/@@aCw9/7</link>
      <description>네가 태어났을 때가 기억난다. 죽었을 때가 기억난다. 눈을 감고 있었다. 눈썹이 길었다.    내가 2003년 초 1학년, 7살이었을 때 너를 병원 신생아실에서 처음 만났다. 상상 속 갓난아기는 보통 하얗고 작고 눈을 감고 있는 천사 같은 얼굴이었는데 처음 만난 너는 빨갛고 쭈글쭈글한 원숭이 같았다. 놀랐고 실망했다. 시간이 지나고 하얗게 변했지만 나에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w9%2Fimage%2FqiXiv2kbzOorKXeNUghJxQ191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0 17:33:05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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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보내주는 시간 - 애도, 그리고 폐쇄병동의 역설된 자유</title>
      <link>https://brunch.co.kr/@@aCw9/5</link>
      <description>이 글은 언니가 동생에게 하는 일방적인 대화와 자살 유가족의 애도 과정 및 우울증과 심리적 변화과정을 기록한 것입니다. 글의 중간에 당시 작성했던 일기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시간의 순서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애도 단계 첫 번째, 죽음에 대한 충격(Shock)과 부인(Denial)이다.  두 번째, 지속적이고 강하게 고인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기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yGSDwzfe7XZ_JNI0hkpa4tDZ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ul 2020 15:07:16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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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죽는다면 오늘 출근하시겠습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aCw9/4</link>
      <description>&amp;quot;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amp;quot; _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이 말은 여러 가지로 해석된다. 미래나 결과가 어떻게 되던 자신의 소관이 아니니 자신의 할 일을 하겠다는 신념이기도 하고 대단한 것이 아닌 작은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운명에 순응하겠다는 대자연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w9%2Fimage%2F74G6inS49PhSm34u9SeMlnq-hx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0 18:06:56 GMT</pubDate>
      <author>끝없는대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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