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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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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볍지만 묵직한, 친근하지만 의미심장한, 삶의 사소함에서 찾은 보물들을 써 내려갑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2:15: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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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볍지만 묵직한, 친근하지만 의미심장한, 삶의 사소함에서 찾은 보물들을 써 내려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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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실에 나타난 반갑고, 가엾은 거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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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주에 살 때는 참 많은 벌레와 한 집에 같이 살았다. 독이 있다는 레드백 스파이더부터, 다양한 개미들과, 다양한 바퀴들과, 다양한 거미들이 식구인 양 자주 들락거려서 벌레와 곤충에 무뎌졌다. 깔끔 떠는 사람들은 1-2년에 한 번씩 페스트 컨트롤을 하지만, 내가 살았던 퀸즐랜드는 페스트 컨트롤 한다고 벌레가 통제되는 그런 곳이 아니라, 일찌감치 공생하기로</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13:35:10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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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트한 사람들은 어째 스위트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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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은 한국에서도 사람을 말할 때 '스위트하다'란 말을 자주 쓰곤 하는데, 호주에 살 때는 사람에 대해 말할 때 'sweet'란 단어를 참 많이도 들었다. 내게 스위트하다는 것은 달콤한 사탕에게만 적용되는 줄 알았는데, 호주 사람들은 자녀를 부를 때도 '스위티(sweetie)'라고 하고, 배우자나 연인에게도 그런 달콤한 호칭을 사용하고, 모르는 사람에게 감</description>
      <pubDate>Wed, 12 Mar 2025 00:55:54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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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나를 울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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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에 온 지 9개월이 되어간다. 흐르는 시간만큼 시아버지의 치매 증상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처음에는 그저 말 수가 줄어들기만 하셨는데, 이제는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셔 온 동네 사람들이 찾아 나서야만 하는 일도 있게 되었고, 화장실도 혼자 못 가실 지경이 되었다. 손주가 급격히 성장한 이유도 있겠지만, 시아버지는 손주를 알아보지 못해 낯선 사람에 대한</description>
      <pubDate>Tue, 21 Jan 2025 21:07:31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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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문제작한 웃음 말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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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에 와서 유독 느끼는 것은 사람들의 표정이 무표정이거나 너무나 인위적이라는 것이다. 무표정한 사람들의 무리가 버스에 올라타고 지하철에 올라탄다. 병원에서든, 관공서에서는 문장은 최고의 격식을 갖추어 내 귀에 꽂히는데 그들의 표정은 그 친절한 문장을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눈에는 웃음기가 없는데 입꼬리만 올라간 다소 부조화스러운 표정으로 깍듯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vM%2Fimage%2FUQ03Zg7Vk2hRrUBxQbflUBLMUH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Dec 2024 03:06:05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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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나로 두르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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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방을 사기 전, 내가 가방에 담아야 할 것들을 먼저 생각이나 해 보았을까. 옷을 사기 전, 옷을 입고 따뜻하게 된 내 체온을 먼저 생각이나 해 보았을까. 운동화를 사기 전, 내가 신을 신고 걸어갈 길을 먼저 생각이나 해 보았을까.  소유가 아닌 쓰임의 길을 물건들에게 주고 싶다.  한국에 와서 나에게 왜 화장을 하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에서</description>
      <pubDate>Tue, 08 Oct 2024 11:10:51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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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객센터 상담사의 멋적은 웃음</title>
      <link>https://brunch.co.kr/@@aEvM/301</link>
      <description>정착을 하려니 여기 저기 전화해야 할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인터넷 설치며, 여러 가지 가전 제품의 배달일 확정과 자질구레한 관공서 일까지 고객센터 상담사들과 한 달 여에 걸쳐 백 통이 넘는 전화를 한 것 같다. 그런데 호주에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할 때는 들어보지 못했던 안내멘트가 흘러나왔다.  &amp;quot;고객님, 지금 전화를 받을 상담사는 누군가의 소중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vM%2Fimage%2FZ2ehM3lL1R_W0Tw-KZ18u2fp84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l 2024 13:09:28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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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인인증 없인 살기 힘든 나라, &amp;lsquo;나&amp;rsquo;라?</title>
      <link>https://brunch.co.kr/@@aEvM/299</link>
      <description>한국은 나에게 외국이고, 나는 여기서 외국인이다. 외국인이 한국에 입국해서 가장 먼저 부딪히게 되는 장벽은 다름 아닌 '본인인증'이다. 한국에선 본인인증이 참으로 기본이고도 기본이지만, 나 같은 외국인에게는 그 '본인인증'이라는 것이 넘고 넘어야 할 커다란 산이다. 나는 입국하고도 거의 한 달여 가량을 이 본인인증의 굴레에서 허덕여야 했다.  본인인증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vM%2Fimage%2FD-_-PEgap6DwqR0uJUN6njD9Ar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Jun 2024 10:50:04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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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에서 전기 없이 5일을 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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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12월 25일 밤,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 엄청난 스톰이 닥쳤다. 시속 100킬로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토네에도 급의 스톰이 골드코스트를 강타했다. 사람들은 다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들떠 있었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스톰으로 밤새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다음날의 처참한 광경은 내가 호주에 이민을 온 후 처음 본 광경이었다. 한 아름이 훌쩍 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vM%2Fimage%2FqTHTvlDC387vOGOP6gtsU5CBT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Feb 2024 23:55:38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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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 바닷가 짜장면집, 짜장면과 소주 한 병</title>
      <link>https://brunch.co.kr/@@aEvM/295</link>
      <description>식당을 선택하는 데서 나의 기준은 그곳이 돈을 벌기 위해 음식을 파는 식당인가, 음식을 맛 보여 주고 싶어 음식을 파는 식당인가 하는 것이다. 사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음식을 맛 보여 주고 싶어 하는 식당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꼭 그런 식당을 만나게 된다. 내가 호주에서 드물게 만날 수 있었던 그 식당은 바로 골코 바닷가에 위치한 짜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vM%2Fimage%2Fs3BXpij9QBDQI4W8Ge50o9mWbM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Nov 2023 10:01:02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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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시 나, 로드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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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메랄드빛 호수가 둘러싸인 길 위를, 차를 타고 달리는 이의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솜사탕처럼 폭신하다. 그러다가 풍선은 빵 터져버리고, 솜사탕은 형체 없이 찐득하게 녹아버린다.  타즈마니아(Tasmania)를 여행했을 때처럼, 이번 뉴질랜드 여행에서도 길 위에 누워있는 동물들의 사체를 자주 마주치게 되었다. 타즈마니아를 처음 여행 갔을 때 포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vM%2Fimage%2FAxvgwXys7Gg5_vA5bh0TLtav1j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Nov 2023 23:27:50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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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을 삼가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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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빚과 소름 뚱냥이와 견인 컨트롤씨 빈센트 완고흐 모짜렐라 모자랠라 안 질리나 졸리 마카* 남이야 보조 배탈이 미워도 다시 삼 세 판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소금처럼 짜다. 늘어만 가는 빚에 소름이 끼친다. 나는 뚱뚱한 고양이와 같이 사는 개사람. 컨트롤씨는 복제를 거듭하고, 거울 앞에 서서 반뿐인 고흐를 완성하려 귀를 붙인다. 어젯밤 먹다 남은 피자 한 조</description>
      <pubDate>Tue, 31 Oct 2023 23:10:38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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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짖지 않고 양을 모는 개, 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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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가족 여행을 떠났다.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그곳. 바로 퀸스타운이다. 뉴질랜드를 다섯 차례나 방문했지만 우리는 다섯 번 모두 퀸스타운에 머물렀다. 그만큼 퀸스타운을 좋아한다.  처음으로 뉴질랜드에 발을 내디뎠을 때 크라이스처치 공항에서 퀸스타운까지 7시간을 운전해 밤늦게서야 도착했다. 퀸스타운은 어둠 속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vM%2Fimage%2FyABPYgVsmslTTDyeG0UYCjjZIc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Oct 2023 03:16:44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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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기 없이도 살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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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 음식을 유독 좋아해 김치도 사 먹는 호주 친구가 한국 여행을 다녀왔다. 그녀의 남편은 한국을 워낙 좋아하는 내 친구 때문에 그냥 따라간 셈이었지만, 한국 여행을 다녀와서는 남편까지 한국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인들의 친절함에 반하게 되었고, 식당에서 나오는 리필되는 갖가지 반찬들에 홀딱 반했다고 했다. 한국에 대해 칭찬을 늘어놓는 친구 부부에게</description>
      <pubDate>Tue, 20 Jun 2023 22:27:06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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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첨가물을 뺀 음식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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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주에 들어오는 한국 식품들은 당연히 한국만큼 다양하지가 않다. 가격도 한국보다 비싸고,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적이다. 그런 와중에 나처럼 향미증진제니, 글루타민산 나트륨이니, 색소니 하는 식품 첨가물을 뺀 제품을 사려면 그 폭이 더 좁아지게 된다.  간장이 족히 스무 가지는 넘게 진열되어 있는 대형 한국식품점의 매대에서 난 내가 찾고 있던 '탈지 대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vM%2Fimage%2FgDGWe46Ooi7-zangxaM95difS7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un 2023 20:52:00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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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금치를 무치는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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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주는 한국처럼 마트만 가면 시금치를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처럼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가 되면 겨우 마트 매대에서 드물게 시금치를 찾아볼 수 있다. 한국 겨울에 만날 수 있는 해풍 맞은 달근한 시금치를 맛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겨울 품은 시금치를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시금치를 고르는 일도 신중히 한다. 줄기가 가늘고 길쭉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vM%2Fimage%2FNXGQFCLIYT9q8bhD2q1KH-BwuS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un 2023 23:34:28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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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마음을 뽀송하게 말리는 법 - 호주 가을,  릴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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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 햇살이 창으로 쏟아질 듯 몰려오면 난 햇살의 포로가 되어 그들이 퍼붓는 공격에 아무런 방어 없이 나를 내어준다. 가을날, 그들의 포로가 되어 끌려다니는 한참이 지나면 내 얼굴과 온몸은 바싹 말라 짭조름해진다.   며칠 햇살의 포로가 되어 짭조름해진 나를 위로라도 하듯, 밖은 비가 내리고 있다. 가을비다. 깊은 밤 이불속에서 가을비가 지붕과 유리창에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vM%2Fimage%2FWP0RRgqbRit02GXCvfjlSoADfC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May 2023 23:24:44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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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는 글이 먹고 싶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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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맛집을 기웃기웃하며 맛있는 음식을 찾아 나서는 사람처럼 글집을 기웃기웃하며 맛있는 글을 찾는다. 정성 가득한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날이면 하루 종일 행복해지는 것처럼, 정성 가득한 맛있는 글 하나를 읽을 수 있는 날이면 하루가 내내 가슴 벅찬 날이다.  맛있는 음식은 오감을 온전히 자극하는 맛이다. 예쁘게 차려진 음식의 모습을 눈으로 먹고, 음식의</description>
      <pubDate>Wed, 03 May 2023 22:42:18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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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를 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aEvM/261</link>
      <description>'아름답다'라는 말에는 '좋다', '예쁘다', '대단하다', '훌륭하다'를 능하가는 무언가 감격스러운 성스러움이 깃들어 있다. 아름다움은 날 눈물나게 하고,&amp;nbsp;벅차오르게 하고, 삶을 숭고하게 만든다.  지금 내가 학생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누군가를 이기는 쾌감을 얻기 위해서'라는 부끄러운 이유 말고,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서 공</description>
      <pubDate>Tue, 18 Apr 2023 22:48:38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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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규칙보다는 원칙을 알려주는 엄마가 되고싶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EvM/264</link>
      <description>어쩌면 난 자아가 너무 강한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누군가가 나를 아무개의 딸, 아무개의 엄마, 아무개의 부인이라고 부르는 것보다는 내 이름 석 자로 불러 주면 더 좋았다. 내 이름 석자에 내 자아를 집약하고 싶었다. 물론 난 누군가의 엄마이고, 부인이고, 누군가의 딸이다. 하지만 난 그것마저도 내 이름에 모두 응집되어 있다고 생각했기에 내 이름으로 불리길</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23:25:33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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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 좀 해라' 보다 '공부는 왜 하는 걸까?&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aEvM/260</link>
      <description>짧은 기간 교사 생활을 하며 학부모를 만나는 기회가 주어지면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공부시킬까 하는 것이 큰 화두였다. 도통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공부시킬 수 있느냐는 것이 부모들의 관심이었다. 안타깝게도 지금 자녀에게 '공부 좀 해라'라는 말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공부하기 싫어하는 자녀에 대한 자신의 조바심일 뿐일 것이다.  공부하는 꼴을 못</description>
      <pubDate>Sun, 02 Apr 2023 23:33:07 GMT</pubDate>
      <author>나무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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