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Luci</title>
    <link>https://brunch.co.kr/@@aHBw</link>
    <description>Life goes on 일머리가 없어서 늦은 저녁까지 일하기 일쑤이지만, 일보다는 삶을 사랑하며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현재를 꼬박꼬박 살아내는 보통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0:50:43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Life goes on 일머리가 없어서 늦은 저녁까지 일하기 일쑤이지만, 일보다는 삶을 사랑하며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현재를 꼬박꼬박 살아내는 보통 사람</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tatic%2Fimg%2Fhelp%2Fpc%2Fico_profile_100_04.png</url>
      <link>https://brunch.co.kr/@@aHBw</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Epilogue - 나의 '망한' 이야기를 다 쓰고 보니...</title>
      <link>https://brunch.co.kr/@@aHBw/44</link>
      <description>SNS에서 어떤 사람이 자신의 에세이 고르는 기준을 소개했다. &amp;lsquo;1. 자기 연민 금지, 2. 신세 한탄 금지, 3. 담백한 글&amp;rsquo; 처음엔 일기장에 적은 것을 책으로 내볼까 생각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과거에 썼던 일기는 온통 자기 연민과 신세 한탄만 가득했고 그걸 부연 설명 하다 보니 장황한 글이 되었다. 이제 이 글은 그분에겐 선택받지 못할 에세이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sEc61xdQExXnD_ZvU_6FPRP3q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6:53:17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44</guid>
    </item>
    <item>
      <title>수심&amp;nbsp;R-0m: 나의 '회복' 일지 5. 모음집 편 - Chapter 4. 바닥을 찍고 나니 이제야 떠오르는구나 2021~현재</title>
      <link>https://brunch.co.kr/@@aHBw/43</link>
      <description>예전에 2학년 담임을 맡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그림책에 관심이 생겼다. 그러다가 만난 책이 &amp;lsquo;레오 리오니&amp;rsquo;가 쓴 『프레드릭』이었다. 프레드릭은 「개미와 베짱이」에서 베짱이 같은 캐릭터다. 자기 혼자만 즐기는 한량인 베짱이와 달리, 프레드릭은 삶에서 아름다운 것들과 이야기를 모아 친구들에게 나누어준다. 나도 프레드릭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많이 읽지는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JarnnIX9aRWL40mqDAHMMQiR_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6:49:33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43</guid>
    </item>
    <item>
      <title>수심 R-10m: 나의 '회복' 일지 4. 지인 편 - Chapter 4. 바닥을 찍고 나니 이제야 떠오르는구나 2021~현재</title>
      <link>https://brunch.co.kr/@@aHBw/42</link>
      <description>내가 선생을 하겠다고 교대를 가기 전에 사람 상대하는 일이 이렇게 힘든 줄 알았다면, 나의 사교성이 이렇게 떨어지는 줄 알았다면,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교사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비록 수학 실력은 좀 떨어졌어도 언어 분야 실력은 나쁘지 않았는데, 문제는 읽고 쓰는 능력에 비해 말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소위 &amp;lsquo;말발&amp;rsquo;이 잘 먹히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kJeKIRoZgL15qTLJHQGZ0ScoL4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6:43:42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42</guid>
    </item>
    <item>
      <title>수심 R-20m: 나의 '회복' 일지 3. 운동 편 - Chapter 4. 바닥을 찍고 나니 이제야 떠오르는구나 2021~현재</title>
      <link>https://brunch.co.kr/@@aHBw/41</link>
      <description>예전에 어디에서 우울증인 사람은 세 가지 균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본 적이 있다. 1. 수면: 규칙적으로 잘 자고 일어날 것, 2. 식사: 너무 적지도 과하지도 않은 양을 하루 두 끼 이상 먹어야 함, 3. 운동: 꾸준히 운동을 하면 좋음.  내 경우엔 정말 상태가 심각했을 때 외에 식사 문제는 없었고, 수면은 약의 도움을 받았는데, 운동이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lc3ZRh8cDe_uBzZF2ili8qqzH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6:37:40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41</guid>
    </item>
    <item>
      <title>수심 R-30m: 나의 '회복' 일지 2. 신앙 편 - Chapter 4. 바닥을 찍고 나니 이제야 떠오르는구나 2021~현재</title>
      <link>https://brunch.co.kr/@@aHBw/40</link>
      <description>나는 가톨릭 신자다. 모태신앙도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amp;lsquo;엄마 권유 신앙&amp;rsquo;이다.  어릴 적엔 할머니가 절에 다니셔서 부처님 오신 날(꼭 초파일이라고 불렀다)이면 가족들이 함께 절에 가서 연등도 달고 절밥도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 절에 가야 한다는 할머니의 압박이 잦아들었는지, 아니면 절에서 기도발(?)이 그다지 통하지 않는다 여겨졌는지 발길을 끊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oGCTWp5XDgJNEJDd4P8F5FEuv4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6:32:51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40</guid>
    </item>
    <item>
      <title>수심 R-40m: 나의 '회복' 일지 1. 등산 편 - Chapter 4. 바닥을 찍고 나니 이제야 떠오르는구나 2021~현재</title>
      <link>https://brunch.co.kr/@@aHBw/39</link>
      <description>2021년 여름, 개학을 앞두고는 뭔가 나만의 의식이 필요했다. 다음 학기도 잘 버틸 수 있다는 걸 스스로 확신할 수 있도록, 내가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궁리하다가 우연히 산에 가볼까 하는 객기가 생겨났다. 왠지 엄마도 내가 모르는 과거의 어느 때에 산악회 아저씨 아주머니들과 함께 연신 꽃 사진을 찍으며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산길을 올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gMifgv8iGE70Ph8lkO9lLDpo6I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6:27:49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39</guid>
    </item>
    <item>
      <title>수심 R-50m: 울다가 화내면 머리에 뿔 난대 - Chapter 4. 바닥을 찍고 나니 이제야 떠오르는구나 2021~현재</title>
      <link>https://brunch.co.kr/@@aHBw/38</link>
      <description>출근해서 1-2주는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우울감이 쓰나미처럼 덮쳐왔다. 특히 금요일 저녁부터 온갖 감정들이 폭풍처럼 휘몰아쳤다. 그걸 이겨내려고 와인을 사다가 한 두잔 홀짝거리며 마시던 것이 점점 늘어나 한 병은 마셔야 견딜 수 있었다. 내가 고아가 되었다는 사실을. 이젠 엄마 없는 자식이라는 걸.  다시 상담을 시작하고 우울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xzop_09FwUw0iqCPnJXayVx5jb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6:20:42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38</guid>
    </item>
    <item>
      <title>수심 R-60m: 모두 제자리  - Chapter 4. 바닥을 찍고 나니 이제야 떠오르는구나 2021~현재</title>
      <link>https://brunch.co.kr/@@aHBw/37</link>
      <description>장례를 치르고 나서 일주일은 집안을 정리하고, 은행과 세무서 등을 오가고, 엄마의 물건들을 정리하느라 바빴다. 엄마를 위해 샀지만 미처 쓰지 못한 의료용품은 무료로 나눔 하고, 좋은 옷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고, (이모는 망자의 물건이 좋은 사람에게 가면 망자도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이라고 했다. 난 그 이야기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남은 셋이 함께 강릉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VSZpTTR6LUhim3hfa5enDJrCLF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6:11:06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37</guid>
    </item>
    <item>
      <title>수심 R-70m:안녕이란 말 대신 눈물만 흘러서 - Chapter 4. 바닥을 찍고 나니 이제야 떠오르는구나 2021~현재</title>
      <link>https://brunch.co.kr/@@aHBw/36</link>
      <description>엄마가 숨을 거두어 오열하는 중에 병원 장례식장 직원분이 오셔서 조심스럽게 엄마를 데려가셨다. 가족 중에 한 사람만 오라고 하셔서 아버지가 엄마를 따라가고, 동생과 나는 덩그러니 남아서 한참 울다가 이제 엄마 없는 자식이 되어 장례식을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엄마가 그렇게 울지 말라고 할 때도 그치지 않던 울음이 어느새 잦아들고 우리는 프로그래밍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Re6sbBXCpYF6NLgexZrtdGC89q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6:00:33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36</guid>
    </item>
    <item>
      <title>수심 100m: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 널 사랑하는 거지'&amp;nbsp;Chapter 3. 서서히 가라앉는 중입니다. 끝없이</title>
      <link>https://brunch.co.kr/@@aHBw/35</link>
      <description>2021년 1월 27일 오전 12:31&amp;nbsp;&amp;nbsp;결국 못 참고 내가 말해버렸다. 언젠간 할 말이었지만 아무도 먼저 말해주지 않으리란 걸 알고 있었기에. 아무도 먼저 말을 꺼낼 용기가 없단 걸 알기에. 이미 시간은 흘렀고,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고, 갑자기 다가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엄마를 힘들게 할 수 없기에. 더 이상 나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지고 나 혼자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_18JIspARcd-Kvxze0DAwJm30N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5:52:43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35</guid>
    </item>
    <item>
      <title>수심 70m: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없다'&amp;nbsp; - Chapter 3. 서서히 가라앉는 중입니다. 끝없이 깊은 곳을 향해</title>
      <link>https://brunch.co.kr/@@aHBw/34</link>
      <description>1월 초에는 거의 집에서 보냈다. 날씨가 추워서 병원에 다니기 힘들기도 했고, 병원에 가봐야 할 수 있는 치료가 별로 없었다. 답답한 병원보다는 집이 훨씬 낫기는 했다. 문제는 집에서 아버지랑 같이 있게 되면서 싸움이 늘어났다는 것이었다. 잘 지내도 모자랄 판인데.  2021년 1월 4일 오전 12:24&amp;nbsp;&amp;nbsp;어려서부터 아버지란 존재와는 참 거리가 멀었는데&amp;helli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8dUC5NC3mRlqrwjZO9zEOfa9ai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5:26:43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34</guid>
    </item>
    <item>
      <title>수심 60+&amp;alpha;m: 어떻게 이러실 수 있어요 - Chapter 3. 서서히 가라앉는 중입니다. 끝없이 깊은 곳을 향해</title>
      <link>https://brunch.co.kr/@@aHBw/33</link>
      <description>집에서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다가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래도 예전에는 본가에서 차로 15분쯤이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C병원에 적을 두고 있어서 위급한 상황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 있었지만,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옮기고 나서는 엄마가 갑자기 아픈 상황에 대한 불안이 높아졌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입원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다른 협력병원으로 입원할 수밖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1GDJievr_MxzQUJOihaolVRbH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5:10:49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33</guid>
    </item>
    <item>
      <title>수심 50+&amp;alpha;m: 다시 희망을 찾아서 - Chapter 3. 서서히 가라앉는 중입니다. 끝없이 깊은 곳을 향해</title>
      <link>https://brunch.co.kr/@@aHBw/32</link>
      <description>2020년 11월 첫째 주, 서울대학교 암병원을 찾았다. 소위 &amp;lsquo;Big 5 병원&amp;rsquo;이라고 하는 곳은 진료 예약부터 전쟁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예약이 너무 늦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금방 진료 예약을 할 수 있었다. 그동안의 치료 경과가 담긴 자료를 가지고 가서 다시 접수하고, 엄마와 손을 잡은 채 진료실로 들어갔다. 여러 검사 결과와 진료기록을 살펴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SynoRAkTP3siqprRkCySFkt2-d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4:57:11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32</guid>
    </item>
    <item>
      <title>수심 40+&amp;alpha;m: 제발, 제발, 제발 - Chapter 3. 서서히 가라앉는 중입니다. 끝없이 깊은 곳을 향해</title>
      <link>https://brunch.co.kr/@@aHBw/31</link>
      <description>2020. 10. 1. 오전 12:20  9월의 마지막 날, 추석 이브.  엄마의 몸 상태는 롤러코스터가 움직이듯 급격히 나빠졌다가 갑자기 좋아지기도 했다. 열흘 넘게 항생제를 맞으며 먹는 것도 없이 잠만 자다가 영양제 덕분인지 오늘은 갑자기 생생해진 엄마가 신기하기만 하다. 또 이런 하루에 감사하다.  계륵 같은, 아버지라는 사람 덕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xowGWXEHePB2GY1UCVKo3-FS6k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4:45:31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31</guid>
    </item>
    <item>
      <title>수심 30+&amp;alpha;m: 일을 쉬어도 여전히 바쁘다 바빠 - Chapter 3. 서서히 가라앉는 중입니다. 끝없이 깊은 곳을 향해</title>
      <link>https://brunch.co.kr/@@aHBw/30</link>
      <description>본가로 돌아오니 본격적으로 암 환자가 된 엄마와 우리 가족의 항암 생활이 시작되었다. 나는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본가로 내려갔고, 엄마가 집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나서는 휴직을 결심했다. 엄마의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면... 조금이라도 더 내가 엄마 곁에 머물고 보살펴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Bg2kiyHJP99KpgpcFkQExNCv0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4:32:39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30</guid>
    </item>
    <item>
      <title>수심 20+&amp;alpha;m: 추억이 조각나고 부서져 흩어질 때 - Chapter 3. 서서히 가라앉는 중입니다. 끝없이 깊은 곳을 향해</title>
      <link>https://brunch.co.kr/@@aHBw/29</link>
      <description>2020년 7월, 계절은 한여름인데 마음은 차디찬 한겨울 같았다. 엄마가 처음 입원한 병원에서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엄마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어쩌면 그럴 리 없다고 부인하고 있었다. 조직검사 결과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최종 확인 도장 같은 것이었다. 사진으로 보이는 그 덩어리가 암이라고. 진짜라고.  심한 염증일 수도 있고, 양성 종양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hTNJWYDBqtCafBo4P1a2UksJcq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4:17:44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29</guid>
    </item>
    <item>
      <title>수심 10+&amp;alpha;m: 깊은 슬픔의 서막 - Chapter 3. 서서히 가라앉는 중입니다. 끝없이 깊은 곳을 향해</title>
      <link>https://brunch.co.kr/@@aHBw/28</link>
      <description>&amp;lsquo;코로나-19&amp;rsquo; 21세기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 중 하나이지 않을까. 엄청난 팬데믹의 발현으로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고, 덩달아 나도 학교에 출근하지 못하는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2월 중순부터는 보통 새 학기 준비로 분주해지기 시작하는데 그해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뉴스에 집중하느라 바빴다. 3월에 개학을 하지 못하고, 교과서와 학습 꾸러미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kkpOF1_8jKCJGETFTWupRoDoX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4:06:17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28</guid>
    </item>
    <item>
      <title>수심 9m: 약 먹어서 금방 나을 병이라면&amp;hellip; - Chapter 2. 물에 빠져 허우적대며 가라앉기 시작 2014-2019</title>
      <link>https://brunch.co.kr/@@aHBw/27</link>
      <description>한 학교에서 5년간 근무하고, 근무 기간이 만기 되어 2019년에 학교를 옮겼다. 세 번째 학교는 예전부터 관심 있었던 학교로, &amp;lsquo;혁신학교&amp;rsquo;로 알려진 학교였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을까를 좀 더 고민하며, 교사로서 좋은 교육 방법을 배우기 위한 계기가 되겠다고 생각해서 지원한 학교였다. 대학원까지 마쳤지만, 선생을 때려치우고 상담사로 살아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ZiAdQgIWIs6cXNXPYtWX2I_bS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3:54:05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27</guid>
    </item>
    <item>
      <title>수심 8m: 견뎌 보겠습니다. - Chapter 2. 물에 빠져 허우적대며 가라앉기 시작 2014-2019</title>
      <link>https://brunch.co.kr/@@aHBw/26</link>
      <description>2017년, 일기장에 메모 같은 흔적을 남겼을 때는 한창 가을이었다.  스마트폰 앨범을 훑어보니 그래도 이때에 처음 10km 마라톤도 뛰고, 산에도 올랐었다.  약 덕분일까. 다행이었다.  2018년 1월 30일쯤부터 열흘 동안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처음 나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이었다.  논문 주제도 확정하지 못했지만, 이때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soJsS9-8ib0BMN8rTKAGBLql_p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Oct 2025 14:50:07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26</guid>
    </item>
    <item>
      <title>수심 7m: 진단명-우울 및 불안장애 - Chapter 2. 물에 빠져 허우적대며 가라앉기 시작 2014-2019</title>
      <link>https://brunch.co.kr/@@aHBw/25</link>
      <description>2017. 9. 11.가을이다. 하늘이 맑고 예쁘다. 마음은 무겁다. 일기에 가득 적어놨던 나의 그늘, 어두움. 묵혀두어 푹푹 삭고, 곪고, 너덜너덜해진 내 모습의 일부와 마주할 때마다 계속 움츠러드는 나를 본다.불안과 무기력과 분노와 한숨과... 일상을 조여 오는 나의 괴물들. 주말을 위해서 평일을 버티고 있는 생활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견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Bw%2Fimage%2Fh5NJESAwaF62pfoGepkikn91lu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12:56:32 GMT</pubDate>
      <author>Luci</author>
      <guid>https://brunch.co.kr/@@aHBw/25</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