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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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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직 교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04:59: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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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직 교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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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는 멈추는 일이 없기를 - 연지동 일기6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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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달 어느 해질 무렵, 중학생이 된 딸아이와 모처럼 산책을 했다. 휴대폰과 게임에 묻혀, 하루종일 아파트에 갇혀있는 모습이 안스러웠다. 어릴 때는 아빠의 제안에 잘 따라나섰는데, 클수록 밖에 나서는 걸 즐기지 않는 눈치다.  아파트길을 걸으며 많은 말을 했다. 아파트 건물 밖에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 저게 적단풍인가.</description>
      <pubDate>Thu, 15 May 2025 15:03:34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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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사하는 날까지 - 연지동 일기6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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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새 기침과 고열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침 9시도 되기 전에 병원을 찾았다. 뭔가 심상치 않았다. 타이레놀을 먹으면 왠만한 통증이나 열은 사라지곤 했는데...약을 먹어도 밤새 38.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의사는 우선 약을 먹어보고 낫지 않으면 내일 독감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나는 오후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처방해준 약을 먹었는데도 열</description>
      <pubDate>Wed, 14 May 2025 13:47:02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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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 곁을 서성이다 - 연지동 일기5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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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문 한 면이 모두 죽음으로 가득찼다. 한국 진보 신학계의 마지막 자존심으로 불리는 김경재 교수가 죽었다. 민중 민족문학 작가 김영현이 죽었다.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로 문단에 데뷔 후, 실천문학사 대표를 맡아 10년을 이끌었다. 소설가이자 시인인 윤후명이 죽었다. 시와 소설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했고, 그 외에 '시로 다 말할 수 없는 이야기</description>
      <pubDate>Tue, 13 May 2025 12:51:50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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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추우운을 돌려다아오... - 연지동 일기5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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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중 목욕탕에 갔다. 남탕에 들어가니 큰 목소리가 들린다. 상반신 가득 용문신을 한 젊은 사내가 관리인에게 고함을 지른다. 아마도 때를 밀려고 했던 젊은 사내가 서로 말이&amp;nbsp;어긋나&amp;nbsp;조금 기다렸던 모양이다. 가만히 말을 들어보니 서로 사인이 맞지 않았을 뿐 딱히 관리인의 잘못도 아닌 듯 한데,&amp;nbsp;그 문신 사내는 긴 시간 화를 내고 있었다.  결국 젊은&amp;nbsp;사내는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vItwBrY9YlJD38aRugSWQXkPio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Dec 2024 11:00:01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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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과관계 - 연지동 일기57</title>
      <link>https://brunch.co.kr/@@aIPw/778</link>
      <description>변을 보았는데 확연히 녹색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제부터 눈에 띄게 고추를 많이 먹었다. 먹은대로 나온다. ​먹은 것이 바로 네 몸이다.  인과관계.   #인과관계</description>
      <pubDate>Thu, 05 Dec 2024 03:00:03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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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경험은 힘이 세다 - 연지동 일기5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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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감기는 흔하디 흔한 질병이지만 늘 익숙하지 않다.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고, 코가 막히고, 두통까지 공격하는데 어찌 익숙할 수 있겠는가. 감기에 걸려 있는 동안,&amp;nbsp;어떠한 명언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감기에 걸릴 때마다 유일하게 위안이 되는 것은 감기에 걸렸던 기억을 떠올려 보는 것이다. 더 정확히는 감기가 나았던 기억이다. 그 나았던 기억이 나에게 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1ZyMOu2BdzEtjq9PInqAXmNSeR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Dec 2024 11:00:02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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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마귀가 울어도 딱정벌레는 놀라지 않는다 - 연지동 일기5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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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떡갈나무 바라보기&amp;gt;(주디스 콜, 허버트 콜 지음)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벌써 오래 전 일이다. 그런데도 그 책에서 보았던 &amp;lsquo;움벨트(Umwelt)&amp;rsquo;라는 개념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다.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에스토니아 출신의 생리학자 야곱 폰 웩스쿨이었다. 그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객관적 환경(Welt) 이라는 개념으로는 다양한 동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posEi5u2_B5i3apX0HdWvLvpY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Dec 2024 11:00:02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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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사코 - 연지동 일기5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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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사코'라는 영화를 보았다.  자유로워서 불안한 &amp;nbsp;첫 사랑 '바쿠' 불안처럼 말없이 떠나버린 첫사랑 '바쿠' 고립됐던 아사코는 첫사랑 '바쿠'와 닮은 '료헤이'의 따스함과 친절함에 빠져든다.  그리고 수많은 세월이 지난 뒤 뒤늦게 나타난 '바쿠' 아사코는 '료헤이'의 치유하는 사랑을 버리고 '바쿠'를 따라나선다.  어둠 속을 달리던 '바쿠'의 자동차.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ztP4MHWO7WPrQHlLCPX5Y9LyZWw.jpg" width="34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Dec 2024 11:00:00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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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톱아, 미안해 - 연지동 일기5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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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 년쯤 되었을 것이다. 왼발 엄지발톱이 조금씩 검붉게 변하기 시작했다. &amp;nbsp;딱히 불편하진 않아서 그냥 내버려 두었는데 &amp;nbsp;시간이 지나자 발톱 한 켠이 눈에 띄게 두꺼워지고 휘어졌다. &amp;nbsp;그래도 여전히 큰 불편함은 없었다. ​ 문제는 발톱을 깎을 때 불거졌다. 손톱깎이 사이로 발톱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겨우 발톱을 끼우고 손가락에 힘을 주니 발톱은 예상 밖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4mqBJuhwQ1xZQfXfWxDj_A48FU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Nov 2024 11:00:02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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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로 그 순간 - 연지동 일기5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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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공항 수하물 인도장에서 우리 마음은 조급했다. 빨리 수하물을 받아야 시간에 맞춰 리무진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도 우리는 5시간을 더 이동해야 했다. 유유히 위용을 부리며 돌아나오는 짐들에 모두의 눈이 집중됐다. 기다리는 일은 언제나 초조하지만, 시간 제약이 있는 기다림은 더욱 그랬다.  요즘 딸아이는 초경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fs94TCdVNv0ODHh6tTifUy74Ew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Nov 2024 11:00:02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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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이 비뚤어져 보인다면 - 연지동 일기5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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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운전을 시작한 지 31년이 되었다. 늘 주차하는 것이 힘들었다. 처음엔 백미러만 보고 주차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몸을 뒤로 돌리고, 팔을 의자에 걸친 후,&amp;nbsp;뒷창문을 보며 주차했다. 여자들이 그러한 자세를 멋있어 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왼손바닥으로 핸들을 빙글빙글 돌리는 모습은 덤이었을 것이다.  언젠가부터 뒷창문이 작아졌다. 시야가 좁아졌고 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lYBNDo5cjtQDFbcTUBcQn6KvUX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Nov 2024 11:00:02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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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픈 소식 - 연지동 일기5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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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직 후 시니어클럽에서 일하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은 안전 모니터링이다. 각종 일자리에 배치된 분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amp;nbsp;고충이나 제안사항 등을 듣는다.  내가 모니터링하는 분은 40명이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니터링을 하는데, 그중 만날 때마다 꼭 음료를 주시는 분이 계신다. 괜찮다고 사양을 하고, 다음에는 절대 그러지 말라고 해도, 다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EqXUwY6DFNpQ3pMRDc5qT8OP4N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Nov 2024 11:00:03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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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랑은 무료 - 연지동 일기4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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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아침, 단톡방에 노래를&amp;nbsp;하나씩 올려주는 이가 있다. 퇴직 전 함께 근무하던 동료다.&amp;nbsp;노래 뿐만 아니라 노래의 배경이나 의미, 가수, 장르, 가사, 감상&amp;nbsp;등 폭넓은 설명을 곁들인다. 그는 폐암 말기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회생했다. 그는 이렇게 노래를 올리는 일이 암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덕분에&amp;nbsp;&amp;nbsp;잊고 있던 추억의 팝송이나 샹송, 칸소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lCBtpglrtQiz8U7FKd9GDUvbi5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Nov 2024 06:00:02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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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에서 사는 것도 괜찮아 - 연지동 일기4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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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비행기는 너무 시끄러워... 아내가 말했다. 오사카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내가 웃으며 대답했다. - 무거운 것을 하늘로 들어 올리려면 많은 힘이 필요하니까. 이 많은 사람들, 많은 짐들... 그리고 많은 힘이 투입될 땐&amp;nbsp;필연적으로 시끄러운 거 같아... 사실 이 말은 얼마 전 '연지동 일기'에도 썼던 것이다.&amp;nbsp;내가 웃은 이유다.  의아하다는 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Qu3yMgUw9EQmReKggDq-PNJUMJ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Nov 2024 11:00:03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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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란 - 연지동 일기4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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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집돌이다. 주말이나 휴일에 밖에 나가는 것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 다행히 아내도 집순이다. 딸아이도 마찬가지다.  어쩌다 한 번씩 여행을 가긴 한다. 주말에도 인근 산이나 미술관에 가기도 한다. 하지만 식구들 모두 그런 날들을 무척 피곤해 한다.  집밖에 나가면 분란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밖은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예상치 못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TsV42Bbu3ikwIT_MijTfTA73O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Nov 2024 11:00:01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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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은 사람 - 연지동 일기4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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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 텔레비전에서 맹인부부의 이야기를 보았다. 남편은 목사였다. 그는 교회에서만의 목사가 되고 싶지 않다며 짬이 날 때마다 가난한 산동네를 찾았다. 그리고 말을 걸었다. - 어디 아픈 데 없으세요? 그는 맹인학교에 다니면서 배운 침과 지압을 가난한 이들과 나누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낯선 맹인의 제의를 선뜻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었다.  꽤 많은&amp;nbsp;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fNZDJ8QZs2MpoNXloDxV-62UD_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Nov 2024 11:00:00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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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마운 나의 손 - 연지동 일기4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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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 전, 동토의 땅 '툰드라'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그곳에 사는 순록의 몸에 까맣게&amp;nbsp;달라붙은 모기떼들을 보았다. 모기떼들은 흡혈귀처럼 피를 빨아 순록들의 목숨을 빼앗기도 하였다.  다큐를 본 이후로, 모기를 쫓아낼 수 있는 내 손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게 된 뒤로, 자유를 얻게 된 손이 모기를 쫓을 수 있게 된 것은 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4feeiYlH_yaMXH4mvFlPuVciPk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Nov 2024 11:00:02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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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 am a killer - 연지동 일기4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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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넷플릭스에서 '나는 살인자다'라는 다큐 시리즈를 즐겨보았다.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들과 인터뷰하는 내용인데, 현재 시즌5까지 나와 있다. 한 인간이 살인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찬찬히 되짚어 보고&amp;nbsp;경찰, 검사, 주변 인물 등을 입체적으로 인터뷰한다. 그리고 살인자 본인의 입을 통해 살인의 동기와 과정 등을 보여주는데, 그 말의&amp;nbsp;진실과 거짓, 왜곡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RLBYn6_wQKQN-BG-vpnCZgOoFE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Nov 2024 11:00:04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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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깨달은 자다 - 연지동 일기4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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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거름녘 대형마트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 날이 무겁게 내려앉아 있었다.  아내가 말했다. - 아이구, 우울해, 왜 이렇게 날이 흐려... 내가 대꾸했다. - 좋구만. 나는 이런 날이 좋더라. 마음도 편안해지고...  듣고 있던 딸아이가 싱글거리며 말했다. - 나는 비가 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 바람 불어도 좋아...좋아좋아 당신이 좋아...  모두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0FDYVYgsK80IdLHlCUAwpydbhq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Nov 2024 11:00:00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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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원에 간 적이 있다 - 연지동 일기42</title>
      <link>https://brunch.co.kr/@@aIPw/712</link>
      <description>오래 전, 한 동물원에 간 적이 있다. 한여름의 폭양이 화살처럼 쏟아져내리는 날이었다. 더위 때문인지 북극곰도 낙타도 공작새도 비루먹은 개처럼 비실거렸다. 특히 몸집이 큰 낙타는 만취한 사람처럼 잘 걷지 못하고 비틀거렸다. ​바닥은 콘크리트였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 비좁은 창살에 동물들을 가두고 구경할 권리가 인간에게 있는가. ​ 우리의 심심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w%2Fimage%2FNh3NG1AOkzSHgabDXmJkwZgeVZ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Nov 2024 11:00:02 GMT</pubDate>
      <author>모래바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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