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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사랑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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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과 책읽기를 사랑하는 직장인입니다. 읽은 책과 삶을 접목하여 사유하는 글을 씁니다. 삶의 깊은 향을 풍기는 수필가를 지향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03:45: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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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과 책읽기를 사랑하는 직장인입니다. 읽은 책과 삶을 접목하여 사유하는 글을 씁니다. 삶의 깊은 향을 풍기는 수필가를 지향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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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 - 틈틈이 쓰는 틈새 작시#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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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각자각 흙 밟는 소리 부르르릉 자동차 달리는 소리 찌륵찌륵 풀벌레 우는 소리 털걱털걱 고장난 환풍구 소리 그 모든 소리 들려오는 고요한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XuhqAluTm0iZ8qrPucRoEmEqK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Oct 2021 13:12:34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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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 허유정, &amp;lt;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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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로웨이스트라는 단어를 언제 어디서 처음 접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2년쯤 전이리라 짐작한다. 단어 뜻이 궁금해 인터넷에 검색하자 가장 위에 뜬 블로그 포스트가 일회용 생리대 줄이기에 관한 내용이었다. 생리대 하나를 만드는 데 비닐봉지 4~5개 분량의 플라스틱이 쓰인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알았다. 2017년 생리대 유해성분 파동 이후 국산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YLE6aYSOC7GszHZFWbaqUAr8uL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09:32:45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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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쉬어야 잘 산다 - 존 피치&amp;amp;맥스 프렌젤, &amp;lt;이토록 멋진 휴식&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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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추리소설의 대가 애거서 크리스티는 주로 20세기 중반을 작품 배경으로 삼았다. 그는 빅토리아 시대 말기에 태어나 가정교사를 두고 교육을 받았고, 두 차례 세계대전과 산업화를 거치며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 분위기 속에서 소설을 집필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나이 든 인물들은 사라져 가는 옛것을 그리워하며 현대식 생활방식과 문화에 거부감을 드러내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gFxfpm2eWhk0BJYlqOfwa-aLn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14:33:06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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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 틈틈이 쓰는 틈새 작시#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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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런 거지- 인생 마트 가면서 차키 놓고 나오는 실수쯤은 저질러줘야 사람이지  그런 거지- 인생 출근하면서 양말 신는 것 잊는 건망증도 있어야 사는 맛 나지  그런 거지- 인생 오늘 할 빨래 내일로 미루고 빈둥거리는 날이 있어야 숨 쉬지  그런 거지- 인생 이제 더는 네 생각 안 한다 해놓고 비슷한 뒷모습에 무심코 네 이름 불러 내 가슴에 대못 박는 미련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gInP8Yc-p_5E2J1nac4Dtb2Hqy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Oct 2021 13:27:01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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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꽃 - 틈틈이 쓰는 틈새 작시#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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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고비 넘어 두 고비 고갯마루에 서서 턱끝에 맺힌 땀방울 훔치다 솔바람에 하늘거리는 들꽃을 보았어  깊게 숨을 마시고 크게 내쉬어 후우-  가쁜 숨은 이제 익숙해 얼마 지나면 하얗게 잊고 갈 길 재촉할 테니까  하지만-  몇 고비를 넘어야 아무렇지 않게 네가 떠올라도 두 무릎 꿋꿋하게 주저앉지 않고 씩씩하게 내 길을 가게 될까  가냘피 인사하는 들꽃과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yCaOyh4s604pa5p0TQsIiZcW4z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Oct 2021 13:09:38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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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하지 않은 것과 함께 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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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본래 기기 욕심이 없다. 스마트폰이든 노트북이든 딱히 신상품이나 다다익기를 추구하지 않는다. 그런데 전자책 단말기(이북리더기라고도 부르는)에는 욕심이 많다. 기기 하나에 책을 많게는 천 권까지 저장해서 들고 다니며 내킬 때마다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일까? 몇 년 쓰다 보니 저장용량이 부족해서 하나씩 하나씩 기기를 늘렸고 어느새 다섯 대가 되었다.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2jIBAIWRfk_NJ1ptR_hmlClp4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Oct 2021 09:04:30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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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명한 가슴으로 세상 껴안기 - 가네코 미스즈, &amp;lt;나와 작은 새와 방울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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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좋아하는 소설가는 있어도 좋아하는 시인은 없었다. 아마 시를 소설에 비해 덜 읽은 탓일 것이다. 어릴&amp;nbsp;때는 동시를 곧잘 읽었던 것 같은데 나이 먹으면서 왜인지 점점 시를 멀리했다.&amp;nbsp;해석과 암기 위주 공교육에 책임을 돌리기에는&amp;nbsp;짧지 않은 독서 인생에서 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작았다. 되짚어보면 학창 시절에&amp;nbsp;배운 시 중에 좋은 시가 참 많았는데&amp;nbsp;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MDDp3GX-ZiXJouw8WPAlLF8M_9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Oct 2021 14:14:47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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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에 대한 예의 - 김소영, &amp;lt;어린이라는 세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KY3/19</link>
      <description>예전에 한동안 건넛집 아이들 소리에 시달린 적이 있다. 밤마다 어찌나 시끄러운지 거실에 앉아 텔레비전 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아이들이 소란을 피우면 훈육한다고&amp;nbsp;꾸중하는 어른 목소리가 몇 배 더 시끄러울 때도 있었다. 통장님을 통해 문제의 집에 항의하는 데서 시작하여 여러 방법을 취했지만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amp;nbsp;집에서 제일 목소리 큰&amp;nbsp;아빠가 창문 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CtkWahU8cJGpsT3b3HrW6nW1PA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15:42:56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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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문자 - 틈틈이 쓰는 틈새 작시#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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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굳게 닫은 창문과 고요히&amp;nbsp;밝힌 불빛 아래 몸을 누이면 모든 시끄러웠던 것들 사라지고 하나뿐인 친구가 소리없이 찾아와 곁에 누워 묻는다  &amp;quot;삶을 잃어도 살아갈 수 있어?&amp;quot;  나는 그를 쳐다보지 않고 대답했네  네가 있다면, 친구여  공포의 마수도 번뇌의 갈퀴도 빼앗아갈 수 없는 것 가시밭길에서 함께 피 흘리는 Avec 깊은 새벽의 고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u8MRdqRxRh3OJMgT4piHj9-tCB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Oct 2021 21:41:10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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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련을 대하는 인간의 자세 - 빅터 프랭클, &amp;lt;죽음의 수용소에서&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KY3/16</link>
      <description>며칠 전 장애 언론 &amp;lt;비마이너&amp;gt;에 실린 장애해방운동가 박길연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총 5회에 걸쳐 연재된 기사였다.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장애인이 되어 16년을 집안에서 살다가 장애운동가로 거리에 나서게 된 그의 인생은 한 편의 대하소설 같았다. 태어날 때부터 그랬던 것도 아니고, '사지 멀쩡'하다가 병에 걸려 신체의 자유를 잃었는데도 그는 누구보다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P0whsBGLJVvCg7ZpChQUCQKE5u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Oct 2021 14:59:46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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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보았어 - 틈틈이 쓰는 틈새 작시#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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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를 보았어 흐르는 사람 속에서 웃고 있는 가는 실 같은 눈을 보고 깨달았어 백일 낮 백일 밤 지나는 동안 너를 잊은 적 없다는 걸 옷깃 스치면 인연이라던 손끝만 닿아도 설렌다던 너는 이제 없다는 걸 ​결국 나는 ​너를 보지 못했다는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AAaY-fCTQDJJfwbEPjnohrfiOt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Oct 2021 11:10:10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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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확천금의 행복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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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 로또 사야 되는데.&amp;quot;  한동안 이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서른 중반이 넘어서야 노후 대비를 위한 재테크에 관심이 생겨, 주식을 공부하고 30대가 많이 가입한다는 금융상품들을 알아보면서부터였다. 앞으로 20년을 더 일한다고 가정해도 정년퇴직 이후&amp;nbsp;생활비를 저축하려면 빠듯했다. 나이 들면 이곳저곳 아프다고 하니 병원비로 쓸 돈도 염두에 두어야 하고,&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cvlaP8aiijQYrn-1BEE2UE1X7q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Oct 2021 14:28:09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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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러스를 이기는 완벽한 방법 - 로라 스피니, &amp;lt;죽음의 청기사&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KY3/13</link>
      <description>오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는 1,95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 명을 향해 가는 중이다. 전 국민의 77.7%가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받았고 정부가 몇 주째 사회적 거리두기를 높은 단계로 유지하고 있는데도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백신 효력을 무화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출현하는 데다 돌파 감염 사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coNxTZKSgH2Ia520nSRQ5Mg3Y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Oct 2021 14:22:01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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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의에 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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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주 전의 일이다. 출근 전에 마실 드립백 커피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전라남도의 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커피였다. 추석 연휴 직후라 주말 지나서 배송되겠거니 했는데 바로 다음날 도착했다. 추석 전후로 택배사 물류센터에 박스가 산처럼 쌓여서 기사들이 고생한다는 뉴스를 자주 접한 터라, 이 정도로 배송이 빠르려면 평소보다 몇 배로 일해야 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wafngMd5M9cmVE-ZnvVBNusHcN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Oct 2021 11:32:45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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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별똥별 - 틈틈이 쓰는 틈새 작시#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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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 시리도록 파아란 가을 하늘 아래 바람결에 구르는 낙엽 위로 저어기 별똥별 하나 떨어졌네  지나가던 꼬마 아이 고사리 손 들어 그곳 가리키며 말하기를 엄마! 별님이 죽었어  하늘 아래 무서운 것 없는 마천루 차디찬 눈으로 내려다보는 곳엔 산산이 부서지고 흩어진 별똥별의 잔해  피가 흐르지 않는 유리 한 장 닦고 또 닦으며 평범한 저녁 일상을 꿈꾸었을 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JIoTJm2muBerxU5hoplXbKscz5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Oct 2021 12:48:37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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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솥 - 틈틈이 쓰는 틈새 작시#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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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지 못한 말들이 가득한 솥이 있다  0도씨에서 숨죽이던 그 말들은 여러 불꽃의 힘으로 1도씩 1도씩 올라가 99도씨에 이른다  이제 필요한 것은 아주 작은 불씨 하나의 도움 침묵의 수류탄의 핀을 뽑을 투명한 용기  마침내 활활 타오른다 말들의 불이 조용한 아우성이 터져 나온다  솥이 넘친다 말 못 하던 목소리들이 부글부글 끓어 닳고 닳은 놋쇠에 눈물길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Fdf6Ot63rXkSl5vVZwoknBJBPF8.jp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Oct 2021 12:18:12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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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지만 확실한 위로 - 이미예, &amp;lt;달러구트 꿈 백화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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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주 특별한 백화점이 있다.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범고래가 되는&amp;nbsp;꿈, 난임부부의 세 쌍둥이 태몽, 부모님으로 일주일간 살아보는 꿈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amp;nbsp;꿈을 판매하는 백화점이다.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곳이므로 고객은 모두 잠든 사람들. 따라서 그들은 외출복이 아닌 잠옷과 슬리퍼를 신고 찾아와 꾸고 싶은 꿈을 고르고, 꿈을 꾸고 난 뒤 느낀 감정의 절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TzeAJhv9iy4XyfpidAz6E_c9b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Oct 2021 16:44:10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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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lower dance - 틈틈이 쓰는 틈새 작시#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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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춤을 출 거야 꽃치마 몸에 두르고 불어오는 바람에 하늘하늘 날아갈 듯이  나는 춤을 출 거야 꽃줄기 목에 걸고 두 발로 공기를 딛으며 잘금잘금 가락 연주하듯이  다디단 꽃꿀 입술에 머금고 노래할 거야 보들보들한 목젖 울리며  꽃씨 한 줌 집어 땅에 뿌리자 노랑꽃 빨강꽃 파랑꽃 송이송이 피어나 온누리가 꽃밭 되면  나는 춤을 출 거야 꽃관 머리에 쓰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zFfuWQrP3jtjfxOzR27zQav_r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Sep 2021 14:25:56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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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순이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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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신정권 시절, 가발과 모직물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를 낮잡아 부르던 '공순이'라는 말이 있다. 당시 기준으로도 턱없이 낮은 임금을 받고,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화장실 한번 마음 놓고 가지&amp;nbsp;못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미싱 돌리고 가발 꿰매던 공순이들. 그렇게 번 돈 대부분을 고향의 가족들에게 보내고,&amp;nbsp;자신을&amp;nbsp;위해서는 값싼 머리핀 한 개 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HwBAQDbTEygS7-FV2pVHXNikr0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Sep 2021 09:28:59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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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기 - 칼 뉴포트, &amp;lt;디지털 미니멀리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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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2년, 카카오톡 고유의 소셜미디어 서비스 '카카오스토리'가 출시됐다. 서비스 개시 열흘 만에 가입자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한 순수 국산 모바일 서비스로, 당시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보다 인기가 많았다. 나도 카카오스토리 애플리케이션을&amp;nbsp;설치해 사진과 글을 올리며 댓글, 감정 스티커로 친구들과 교류하느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amp;nbsp;많아졌다. 그때 한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3%2Fimage%2Fif5OyJ04-DF9cHfUbnhAeBqk7D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Sep 2021 17:00:50 GMT</pubDate>
      <author>책사랑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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