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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안하나이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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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찍고 만들고 마시며 생각하고 기록합니다.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고 아무것일 수도 있는 일들을 글로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0:49: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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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찍고 만들고 마시며 생각하고 기록합니다.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고 아무것일 수도 있는 일들을 글로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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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짜입니다만 발리에선 서핑을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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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위를 춤을 추듯 자유자재로 가르는 모습을 머리에 그려보곤 했다. 실상은 바다 수영조차 제대로 못하는 쪼다지만 상상 속의 나는 그 누구보다 멋지게 파도 위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한국에선 도무지 혼자 서핑을 배우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왠지 발리라면 가능할 것 같았다. 왠지 '나 서핑 발리에서 배웠지~'하는 게 뭔가 있어 보이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c%2Fimage%2FiVOLYwl4CWRjEkarAuGphFl-a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Oct 2022 14:38:16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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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짜입니다만 발리에선 요가를 2</title>
      <link>https://brunch.co.kr/@@aKc/19</link>
      <description>널찍한 스튜디오는 중고등학교 때 강당 수준으로 크고 천장고도 높았다.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는 앞쪽은 투명한 통유리로, 빼곡히 자란 풀과 나무를 배경으로 삼고 있어 그곳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았다. 나는 선생님의 동작은 잘 살필 수 있으나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크게 띄지 않는 두 번째 열의 우측 기둥 앞에 자리를 잡았다. 한국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c%2Fimage%2Fz9jcrS0oU5EJSEiwQlepTIK8fX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Sep 2022 15:01:52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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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짜입니다만 발리에선 요가를</title>
      <link>https://brunch.co.kr/@@aKc/18</link>
      <description>우붓은 왠지 그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끌렸던 곳이었다. '발리'하면 가장 가보고 싶었던, 푸른 정글을 연상시키던 곳. 울창한 열대우림 속에서 눈부신 햇살을 맞으며 아침을 시작하고, 건강한 비건 음식을 먹고 요가를 하면서 몸과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곳. 우붓은 내게 싱그럽고 느긋한 여유를 선사해줄 것만 같았다.  '발리'에 온 이유는 딱 두 가지,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c%2Fimage%2Fnui614jRTeQcDzUd0wEVXoFkK7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Sep 2022 12:10:02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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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하지만 익숙한 여행의 맛</title>
      <link>https://brunch.co.kr/@@aKc/17</link>
      <description>'서른아홉도&amp;nbsp;무섭다'는 말이&amp;nbsp;무색할 만큼&amp;nbsp;발리에 잘 도착했다.&amp;nbsp;바다가 보이는 카바나에 누워 맥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며&amp;nbsp;이 글을 쓰고 있다. 비행기를 놓치면 어쩌나 했던 경유지에선&amp;nbsp;나처럼 홀로&amp;nbsp;여행을 하는&amp;nbsp;두 명의 여행자들과 수다를 떠느라 5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들은 환승 대기소 의자에 길쭉이 몸을 뉘인 채 가방을 베고 잠을 청하던 나를 보고는 발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c%2Fimage%2FsL0Hk3H4I6jd09U9Ry5yRUjNMD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Sep 2022 10:21:09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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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아홉도 무서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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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가끔 생각한다. 내가 요즘 MZ세대로 태어났다면... 인스타에서 난다 긴다 하는 여행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고개를 빼꼼! 정도로는 내밀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내 인생이 좀 달라졌을까? 하는 허황된 생각을...  스물둘, 첫 해외여행이었던 유럽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6개 나라의 땅을 밟았다. 이십 대의 나는 철도 없고, 겁도 없고, 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c%2Fimage%2FAS9J77vxSE-dGMj8lMBtB4FVdD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Sep 2022 14:41:01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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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사표</title>
      <link>https://brunch.co.kr/@@aKc/14</link>
      <description>두려움과 귀찮음 사이에서 격렬한 줄다리기를 하다&amp;nbsp;6개월 만에 키보드를 눌러 이 글을 쓴다. 쓰고 싶은 말과 감정들은 자주, 턱끝까지 차올랐지만 그때마다 오늘은 이래서, 오늘은 저래서, 수많은 변명과 핑계들이 말과 감정을 앞섰다. 한번은 작가가 업인 동생에게 말했다.  &amp;quot;나는 너무 쓰고 싶은데 너무 어려운게 글이야. 그래서 한 번을 쓰는게 그렇게 어려울 수가</description>
      <pubDate>Sun, 04 Sep 2022 12:43:20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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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을 이겨내는 몇 가지 방법 2</title>
      <link>https://brunch.co.kr/@@aKc/11</link>
      <description>낮 기온이 10도까지 오를 정도로 며칠 사이 많이 따뜻해졌다. 곧 봄이 오려나보다. 고달픈 삶이지만 곧 다가올 봄과 함께 '왜' 사는가에 대한 고민이 다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희망으로 변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 곧 봄이 올 거라... 믿어보자!  이별을 이겨내는 몇 가지 방법 (brunch.co.kr)     2월 13일에 이 글을 쓰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c%2Fimage%2FTkIXudY4a7opGRxk9KcTRi-B82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Mar 2022 14:48:40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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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줌마들은 오늘도 줌바를 춘다_월요일이 기다려져</title>
      <link>https://brunch.co.kr/@@aKc/8</link>
      <description>그렇게 싫던 월요일이 조금 즐거워진 건 줌바를 시작하고 일어난 변화다.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수요일에 줌바 수업이 있다. 수요일 이후 꼬박 5일을 기다린 뒤에&amp;nbsp;맞는 월요일, 주말 내 찌뿌둥했던 몸을 풀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헬스장으로 향한다.  사람들이 각자 본인의 자리를 찾아 서고 씩씩한 걸음으로 들어온 선생님이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다. G&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c%2Fimage%2FJYtEvibq4NtJ-pfQtYMLWaIKn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Feb 2022 15:31:22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guid>https://brunch.co.kr/@@aKc/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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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줌마들은 오늘도 줌바를 춘다_화려한 언니들</title>
      <link>https://brunch.co.kr/@@aKc/7</link>
      <description>최근 헬스장을 두 곳이나 다니고 있다.&amp;nbsp;두 곳'이나'라고 쓴 건&amp;nbsp;내가 원래 그런 부류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나는 작심삼일의 표본이었다. 작년 초, 남자 친구와 이별을 하고 운동을 시작했다. '커브스'라고 여성 전용 30분 순환 운동을 하는 곳이었는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30초마다 이동을 하며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반복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c%2Fimage%2Fc3dtrf_33QHsvQIrB1TLkIKHMk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Feb 2022 04:18:54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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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아홉 오늘의 내가 서른 하나 오늘의 나를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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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네이버 블로그 앱에 들어갔다가 '8년 전, 오늘' 알림을 확인했다. 20대엔 블로그에 꽤나 열심히 글을 쓰고 기록들을 남겼었다. 썸네일 이미지 속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마치 세상 저 끝으로 치닫는 듯한 내가 있었다. 지독한 우울의 끝에 선 오늘의 내가, 손에 꼽을 정도로 행복했던 순간 속 오늘의 나를 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c%2Fimage%2FN1dAVQJ2FeEqj4JN9LGSoLgUM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Feb 2022 14:56:52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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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을 이겨내는 몇 가지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aKc/4</link>
      <description>서른아홉, 최근 3년 사이에 두 번의 이별을 했다. 한 번은 상대의&amp;nbsp;잘못으로 내가 이별 통보를 했고, 다른 한 번은 서로가 헤어지는 게 맞다는 걸 알고 있던 차에 상대의 입을 통해 통보를 받았다. 통보를 하건 통보를 받건 이별은 늘 아프기 마련이다. 나처럼 결혼 적령기를 훌쩍 지난 나이엔 더 아프고 절망스럽기까지 하다. 강력한 펀치라인을 연달아 맞고 쌍코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c%2Fimage%2FTSgRKl5GRwf23w_UjRdUgde3O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Feb 2022 12:57:12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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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야 비로소 가족을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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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자와&amp;nbsp;남자가&amp;nbsp;만나&amp;nbsp;사랑을&amp;nbsp;하고&amp;nbsp;결혼을&amp;nbsp;하고&amp;nbsp;아이를&amp;nbsp;낳는다.&amp;nbsp;그들은&amp;nbsp;한&amp;nbsp;가정을&amp;nbsp;꾸리는&amp;nbsp;가족이&amp;nbsp;된다.&amp;nbsp;사십&amp;nbsp;년도&amp;nbsp;전에&amp;nbsp;엄마와&amp;nbsp;아빠가&amp;nbsp;만나&amp;nbsp;사랑을&amp;nbsp;하고&amp;nbsp;결혼을&amp;nbsp;하고&amp;nbsp;나를&amp;nbsp;낳았다.&amp;nbsp;세상에&amp;nbsp;하나뿐인&amp;nbsp;소중한&amp;nbsp;아이라는&amp;nbsp;뜻에서&amp;nbsp;'하나'라는&amp;nbsp;이름을&amp;nbsp;지어주었고,&amp;nbsp;우리는&amp;nbsp;'하나네'라&amp;nbsp;불리는&amp;nbsp;가족이&amp;nbsp;되었다.&amp;nbsp;그&amp;nbsp;시절&amp;nbsp;우리&amp;nbsp;동네엔&amp;nbsp;내&amp;nbsp;또래&amp;nbsp;아이들이&amp;nbsp;대여섯은&amp;nbsp;있었는데&amp;nbsp;외동은&amp;nbsp;나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c%2Fimage%2Fg_Fcf6SCSOYwRT73ZcB8L7wT4H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Feb 2022 15:46:32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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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고 싶지만 떡볶이 대신 글이 쓰고 싶어서</title>
      <link>https://brunch.co.kr/@@aKc/2</link>
      <description>라디오 작가가 되고 싶었다. 수능도 보지 않는 1차 수시의 특혜를 누린 운 좋은 인간이었지만 학원을 오가던 버스와 시험 며칠 전 벼락 치기를 하던 날들엔 늘 라디오가 곁에 있었다. 12시가 훌쩍 넘은 늦은 새벽까지 문제집을 보고 있던 건지, 라디오를 듣고 있던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때부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와 이야기, 음악들에 위안을 받으며 라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c%2Fimage%2FRTig6OPbG_QLVllwPCrdI2D4z2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Feb 2022 14:40:27 GMT</pubDate>
      <author>하나안하나이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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