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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로</title>
    <link>https://brunch.co.kr/@@aLQp</link>
    <description>책 &amp;lt;오늘도 꽃은 피어라&amp;gt; 저자 / 칼럼니스트 / 작가 / 나는 스스로 어른이 되기로 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06:11: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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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amp;lt;오늘도 꽃은 피어라&amp;gt; 저자 / 칼럼니스트 / 작가 / 나는 스스로 어른이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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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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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쉽지 않다.   요즘 들어, 정말 쉽게 들리는 말이다. 단어 하나 쓰고 지우는 게 일상인 내게는 &amp;lsquo;쉽지 않다&amp;rsquo;는 그 한 문장이 주는 뜨거운 한숨 같은 무게감, 즉 &amp;lsquo;어렵다&amp;rsquo;고 직접 말하지 못하는 가시 방석에 앉은 그 묘한 쿠션감(?)이 괜시리 오묘하다.   쉽지 않다라. &amp;lsquo;어렵다&amp;rsquo;는 말보다 무언가 탄식에 젖은 말이다. 그리고 내심 한번 더 생각한 듯 그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3bIgmHprF83ug88eISZNlf1iu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3:53:39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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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초의 불행 교차로 - 칼럼 또는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aLQp/279</link>
      <description>집 앞에는 조금만 나가면, 신호등이 네 개나 걸린 교차로가 있다. 신호등 네 개의 신호를 따라 사람들이 아침저녁으로 오고 가는데, 큰 길가라 어둑어둑해지면 가로등은 환하고 해가 뜰 때면 탁 트인 길가는 깨끗하다. 이만하면 좋은 곳에 살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이 교차로 신호등에는 빨간불이 몇 초가 지나면 초록불이 되는지 알려주는 카운트 전광판이 새로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VydkJxYNeegKm3BRldTuIVfCr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01:50:00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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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물 - 칼럼 또는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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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 한 해도 겨울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코끝은 건조한 찬바람에 시큰거리고, 해가 뜨고 지는 것이 짧아진 요즘. 한 해가 또 그렇게 떠나가는 것을 느껴본다. 겨울은 마무리 짓기 참 좋은 계절이다.  나는 내 생일이 있는 7월달이 되면, 일부러 한 살 더 먹는 마음을 연말이 오기 전부터 지레 먼저 먹는 습관이 있다. 예를 들어, 나는 29살 7월에, 서른 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ZG3Sr1Irh2vXrjQBFSkuknIxr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03:43:29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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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율의 시대, 애도는 사라져 간다 - 칼럼 또는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aLQp/277</link>
      <description>최근 동생 지인의 부친상이 있었다. 나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사람이 죽으면 생각보다 그 여파는 굉장히 빠르고 넓게 퍼진다. 어쩐지 그날따라 검은 옷을 입고 싶더랬다. 어쩐지 여름이 다 지나서 내내 장마처럼 내리던 비구름이, 망자의 설움을 달래는 손수건같이 축축하더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본다.  한국이 다른 나라와 유달리 다른 전통이 있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YcmvLTVcWLdr8apwxfM_mTiv8T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08:04:29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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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 시대의 사유, 인간의 변덕 - 칼럼 또는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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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사유는 멈춰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연구하고 글을 쓰는 일이 내 삶의 전면을 차지하고 있으니, 참으로 편리한 일이다. 수천 년간 지속된 인간의 사유활동과 문명 전체를 학습하여 개발된 인공지능은 이제 우리에게 그럴듯한 답변과 검색 기능에서 나아가 생각지도 못한 생산능력과 공감능력까지 제공하니, 참으로 편리한 일이 맞다. 최근 MIT에서는 생성형 인공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Fa3PEayYR5A26rXAWke5T2wDf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9:56:40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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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현의 시대에 침묵한다는 것 - 칼럼 또는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aLQp/275</link>
      <description>앞에는 촛불이 놓여있다. 향초는 그렇게 굳은 심지를 애태우며 살아있는 불씨를 지키고 있다. 그 작은 불꽃에 감응하며 불멍을 때리다가, 열기에 녹아내리는 촛농이 가는 길을 바라봤다. 끝없이 연소하는 대가로 치러지는 촛농은 촛불이 단단히 서있는 모양새를 더 단단하게 하는데 여념이 없다.  그곳에서 문득 우리네가 살아가는 모양새가 보였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PjmpxVj1CqUJapGU-wrrB2-td7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04:27:50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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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은 눈을 감지 않는다 - 칼럼 또는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aLQp/274</link>
      <description>신호등을 건너다, 이제 막 제 발로 걷기 시작한 아이가 어머니 치맛자락을 잡고 땅바닥에 박힌 보도블록 위를 통통 뛰면서 블록 사이에 핀 이끼를 피해 미로놀이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제 막 어머니가 끄는 유아차를 벗어난 모양인데, 혼잣말을 떠들며 신나게 발을 굴리는 아이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길 위에 서 있는 사람들과는 딴 세상 사람 같았다.  이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7NWsjtZichPD5Foy7iOVVnKotb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Sep 2025 10:45:31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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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논리로는 닿지 않는 사랑, 영화 &amp;lt;그을린 사랑&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LQp/273</link>
      <description>대학원에서 연구를 하면서 지내는 동안, 진행하는 연구의 흐름은 논리적이면서 적법해야 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계산하는 일을 끊임없이 훈련한다. 그런데 나는 시(詩)를 쓰는 사람이라 그런지, 어쩐지 연구에 골몰하다가도 터무니없는 생각들을 자주 말한다. 그렇게 &amp;lsquo;말이 안 되는&amp;rsquo;생각을 하다 보면, 나는 학술적인 개념과 단어는 자주 헷갈리고, 배운 사람처럼 고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zMvuiq7CIaoEXcJ2MchUPiSMua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Jul 2025 10:51:29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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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럼] 불안한 하늘을 비행하며 - #칼럼 또는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aLQp/271</link>
      <description>또래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한국의 20대 중후반, 좋아하는 글을 쓰고 싶어 방구석에서 홀로 골몰하던 시간이 길었던 내겐 어쩐지 외부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 자체가 불안한 일이었다. 이불 밖은 위험해.  방구석 이불속에 숨어서, 창밖을 바라보면 아파트 숲과 창틀 사이로 쪼그만 하게 고개를 내민 조각하늘을 바라보는 일을 좋아했다. 방안에 빛이 들지 않아 회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qtbGk3kmQEGn9hi0k-24NVdmsL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May 2025 04:35:26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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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럼] 타락은 버틸 수 있을까, 영화 &amp;lt;해어화&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LQp/269</link>
      <description>추악한 감정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박흥식 감독의 영화 해어화는 해방 직전 길러낸 기생들이 거주하고 근무하는 1943년, 대성권번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동고동락하며 예인의 길을 수양하던 정소율과 서연희는 빼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다른 동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동고동락한다. 소율(한효주 역)의 청초한 마음씨와 뛰어난 정가(正歌) 실력을 아끼던 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L_IpAXW2u2H0tUwR5gWl4pJV1N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Apr 2025 14:00:04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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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리수 열매 - 시#4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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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친이 잔뜩 받아온 보리수나무 열매 집안 한가득 참으로 우리 어미는 정도 많고 덕도 많다  보리수 열매라 자연스레 붓다의 마음을 떠올리는다 그가 열매를 어미에게 가져다주었나?  선홍 빛깔 탐스럽고 맛은 새초롬하니 달고 달다 설움에 젖은 이 더위 물리칠 기운 한껏 나누나  으이차!  자식 떠날 적 되니 아쉬워 말라하며 붓다는 어미에게 친히 보리수 열매를 주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PuDWfQ1FfvXNVT2eAg3z4VMPyz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Apr 2025 13:18:23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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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디지털 인문학 입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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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원에 다니는 중이다. 인문정보학과로 알고 지원했지만 배우는 것은 '디지털인문학'이다. 이미 우리에겐 '디지털'도 친숙하고, '인문학'도 친숙한데, '디지털인문학'이란 단어는 어쩐지 생소할지도. 그런데 이 말조차 '디지털 인문학'이라고 써야 하는지, '디지털인문학'이라고 써야 하는지 정의가 미비한 상태다. 그만큼 학계에선 논란도 적지 않은 분과지만 어쨌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unP9OsX4aDSICo-MH19p80tjp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Mar 2025 18:49:29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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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 독 - 시#4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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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이 오는 때면 네가 웃음 지을 때 미간에 드리우는 그늘이 생각난다. 그 미간에서 내려오는 찡그린 콧잔등엔 특히 부끄럼이 많았지.  조용히 말을 꺼낸 도서관 앞 벤치. 넌 가을이 찾아오면 마음이 거덜 날 것 같다 했어. 그 벤치에 나란히 앉은 우리 둘. 사이를 스쳐 떨어지는 마른 나뭇잎. 그 나뭇잎에 뚫린 벌레 먹은 자리가, 지금도 어쩐지 자꾸 생각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N_XPrU2n67yoXV9hBFDuTcRAav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Mar 2025 12:46:15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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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변덕스러운 인간, 영화 'H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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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amp;lt;HER&amp;gt;는 이혼 소송으로 힘들어하며 연애편지를 대필해 주는 작가 테어도르가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SF 로맨스다. 놀랍게도 이 영화의 배경은 2025년. 올해 을사년이 된 지 한 달쯤 더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 이 영화를 떠올렸다니. 어쩐지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영화 속 테어도르와 사만다처럼 지금은 2025년, 우리는 놀랍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8Pl5UsNpP6zFajaCvZ1CZ3nr4E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Feb 2025 01:34:54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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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작은 등불. 영화, &amp;lt;동주&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LQp/262</link>
      <description>영화 동주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짧은 생애를 담은 잔잔한 영화다. 동주와 몽규는 소싯적부터 동고동락하며 공부하고 끝내 함께 별이 되어 버린. 기구하다면 기구하고 낭만적이라면 낭만적인 운명 공동체였다.  몽규와 동주는 제국주의 이념과 세계 전쟁 때문에 시름하는 세태 속에서 같은 마음을 품고서도,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f23-dNmlSCXvZ64GJD-4GFrPnc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an 2025 03:32:02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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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간소식]오늘도 꽃은 피어라, 작가 이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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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메리스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작가 이로입니다. 다들 한해 마무리 잘 준비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작품 이름은 바로,『오늘도 꽃은 피어라』. 시가 주를 이루지만, 제가 만든 작품과 그림들이 쏙쏙 들어가있는 작품집이기도 합니다.  현재 교보문고/YES24/알라딘에서 판매중에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책 소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HJHOQAm55Qopq-zFxUuBmha5fW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Dec 2024 03:18:42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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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넷플릭스 시리즈, 『빌어먹을 세상 따위』 - 칼럼 또는 에세이 #41</title>
      <link>https://brunch.co.kr/@@aLQp/260</link>
      <description>*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제임스는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믿는 17살 소년이다. 제임스는 유아 시절 어머니의 자살을 목도한 후로 일상에 모든 일에 무감각해졌다. 감각을 깨우려 자극을 찾아 선택한 취미는 자기 학대와 동물 살해. 이윽고 더한 자극을 찾으려 살인을 처음 결심한 대상은, 감정 기복이 심하여 충동 행동을 일삼는 동갑내기 소녀, 앨리사다.  나름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6zC0U0LOeOFlILx0U24Icy4hLu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Dec 2024 02:37:18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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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식물을 기르는 마음으로 - 칼럼 또는 에세이 #4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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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타향살이가 벌써 3년이 되어간다. 코로나를 빌미로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결국 서울로 독립한 이유는, 어느 순간 너무나 비좁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였다. 한 번은 직장에서 식물 기르는 것을 업으로 삼고 싶다 말할 정도로 좋아하던 동료가 있었다. 그는 내가 음악을 들으며 기분을 환기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처럼, 매일매일 그날의 기분을 방에서 키우는 식물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s4vx_vKiNfob9nyZ1hDhPkNj5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Dec 2024 09:17:24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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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칼럼]모든 어른은 한때 아이였다. 소년시절의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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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amp;lt;소년시절의 너&amp;gt;는 길거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양아치 소년 샤오베이와, 학교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범생 소녀 첸니엔의 고된 사랑 이야기다. 이 둘은 전혀 달라 보이지만, 사실 공통점이 있었는데. 바로 외롭고 불안정한 가정환경이다. 소년은 어린 나이에 혼자 집을 나와 살고 소녀는 부모가 진 빚에 시달리며 필사적으로 공부한다.  첸니엔은 학교에서 집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ozf52d5T6wChCUa_ZbKN0GE3Ba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Nov 2024 07:21:35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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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은영화찾기]운명을 그토록 사랑하여. 영화 &amp;lt;컨택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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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최근 과학계에선 &amp;lsquo;시간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amp;rsquo;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 근대부터 보편적으로 여겨지던 &amp;lsquo;시간&amp;rsquo;이라는 개념은, 과학계의 논쟁처럼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amp;lt;컨택트&amp;gt;는 일찍이 이러한 내용을 다룬 공상과학영화이다.  주인공은 불치병을 앓던 딸을 잃고 남편과 이혼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Qp%2Fimage%2FUDb6Jy4COoUW6sM0tQcybOHJQ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Nov 2024 04:36:16 GMT</pubDate>
      <author>이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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