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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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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45호 주인/ 마음속에 545호라는 단칸방을 두고 살면서 온갖 말과 마음을 담아두려고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6:52: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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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45호 주인/ 마음속에 545호라는 단칸방을 두고 살면서 온갖 말과 마음을 담아두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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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미나리&amp;gt; - 평범함에서 오는 따뜻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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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감상은 개인마다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어느새 주먹보다 작은 백목련 봉오리가 나뭇가지마다 맺혀 기지개 켤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3월 초입이라 남아있는 찬바람이 때때로 옷 속을 파고들겠지만, 당장 곁에 추위보다는 따뜻한 바람, 색색들이 피어오를 꽃과 같이 봄에 맞이할 따뜻한 장면이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봄과 같이 따뜻하게 떠오를 영화 &amp;lsquo;미나리&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sptd3VKVZP47h5IRLYwhxZqc6v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Mar 2021 11:31:17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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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당신이라는 자랑』 - 사랑하면 자랑도 하는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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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포와 미안함. 나는 얼마 전까지 엄마에게 이 두 감정을 함께 느꼈다. 작년 연말부터 유난히 바닥을 찍어버린 내 자존감 때문이다. 나는 취업 걱정으로 원래 낮은 자존감이 내 짧은 삶에서 가장 낮은 순간을 맞이했다. 떨어진 자존감은 엄마가 나를 쓸모없는 사람으로 볼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부추겼다. 내가 가족 중에 가장 의지하는 사람이 엄마라서 그 공포는 매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Yzu6b_O_aJyX3Bxhv4WkaR3wF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Feb 2021 11:25:44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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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 두려움과 설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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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아침 눈 내리는 걸 봤다. 나는 원래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아침 시간에 눈 뜨는 일이 드물지만, 어제는 왜인지 아침 일찍 깼다. 침대에 누워 멍하게 눈만 깜빡이고 있었는데 주방에서 아빠의 말소리가 들렸다. &amp;ldquo;눈 오네, 쌓인다는데?&amp;rdquo; 아마 엄마에게 말하는 소리였을 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별 반응이 없었지만, 나는 눈이 온다는 소리에 이불을 걷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FYD0PqBIxUfwOEv2pGUfFUkrTF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Jan 2021 14:56:15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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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오늘의 인생 2』 - 평범함에서 오는 위로</title>
      <link>https://brunch.co.kr/@@aOMk/42</link>
      <description>연말이 되면 모두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amp;ldquo;시간 참 빠르다.&amp;rdquo; 평범한 표현이지만 올해는 유독 이 말이 와 닿는다. 작년 12월 해외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바이러스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올 한 해 세계를 집어삼켰기 때문이다. &amp;lsquo;사회적 거리두기&amp;rsquo;라는 명목으로 식당과 카페, 술집에 가는 빈도가 줄었고 모임 등의 약속은 &amp;lsquo;다음에&amp;rsquo;라는 말로 모두 미뤄졌다. 사람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pkym8vXk9X8SJMQPdYfJploM_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Dec 2020 11:25:21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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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조제&amp;gt; - 고요함을 품은 조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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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감상은 개인마다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올 초 친구가 내게 자신의 &amp;lsquo;인생 영화&amp;rsquo;라며 영화 한 편을 추천했다. &amp;lsquo;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amp;rsquo;이라는 일본의 영화였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생 영화로 자리 잡은 꽤 유명한 영화라 제목을 알고 있었다. 원래 로맨스 영화를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볼 생각이 없었는데 그걸 알아챈 친구는 내게 말했다. &amp;ldquo;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uMND7f9d2DgpVyyJepE4S_3Pgn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Dec 2020 02:36:13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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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늬밤 - 적당하고, 적당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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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좋아하는 디저트가 생겼다. 밤 조림, 정확히는 보늬밤. 밤의 껍질을 벗길 때 속 껍질은 남기고 그것을 설탕과 럼(술의 종류)에 졸여 달큼하게 먹는 것이다. 이때 밤의 속껍질을 한자로는 &amp;lsquo;율피&amp;rsquo;, 우리말로는 &amp;lsquo;보늬&amp;rsquo;라고 부른단다. 그래서 이 밤 조림도 &amp;lsquo;보늬밤&amp;rsquo;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듯하다.   보늬밤은 &amp;lsquo;리틀 포레스트&amp;rsquo;라는 영화 속 주인공이 만들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8GSv8WS4dIPnCRVdZfRZNVGMBG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Nov 2020 03:00:42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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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amp;lt;삶이 고이는 방, 호수&amp;gt; - 우리의 삶은 호수에 고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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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내 방이란 걸 가져본 적이 없다. 우리 집은 내 방 하나를 내어주기에는 너무 좁아서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할머니와 함께 방을 쓰고 있다. 스무 해가 넘도록 내 방을 가진 적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나는 &amp;lsquo;나만의 공간&amp;rsquo;, &amp;lsquo;나만의 방&amp;rsquo;을 가지고 싶다는 욕구를 기본적으로 지니게 됐다. 이런 내게 자신이 건너온 여러 방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 &amp;lsquo;삶이 고이는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LisrovIb_crK4u-XyzmTVafaD0U.gif" width="312" /&gt;</description>
      <pubDate>Mon, 16 Nov 2020 03:28:18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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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메모 - 그래,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지</title>
      <link>https://brunch.co.kr/@@aOMk/38</link>
      <description>나는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스마트폰 메모장을 자주 사용한다. 내게 강렬한 사건이나 어릴 적 일은 잘 기억하지만 평범했던 날 내가 느꼈던 것들은 휘발성이 강해서 적어두지 않으면 &amp;lsquo;아, 그때 내가 뭐라고 생각했지?&amp;rsquo; 하면서 나중에 괴로워한다. 메모장에는 순간의 기분이라거나 어떤 걸 보거나 듣고 스친 생각, 다음에 글로 써봐야지 하는 것을 주로 적는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XYfNr8B5u6nvzJgTVXcB8DEca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Nov 2020 10:37:21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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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것 - 사라진 것들, 사라진 장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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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웹툰 작가의 별명은 &amp;lsquo;파괴 왕&amp;rsquo;이다. 작가가 다녀간 곳마다 사라지기 일쑤라 그의 팬들이 파괴 왕이라는 제법 어울리는 별명을 지어줬다. 작가가 다니던 대학교 학과가 사라졌고 전역한 군대가 사라졌다. 게다가 그가 연재했던 포털사이트들이 문을 닫기도 했다. 나는 이 별명이 지어지게 된 여러 계기를 훑으며 파괴 왕이라는 별명은 내게도 어울린다 생각했다.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UVtNClX8TPHxSE3r_urBLZfdzG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Nov 2020 14:54:56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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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첨벙, 풍덩 - 튀어 오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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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달간 사촌 언니 집에서 지낼 때가 있었다. 전 세계를 덮은 전염병 때문에 이제 막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이 된 내 사촌 조카들이 학교에 갈 수 없게 되자 아이를 봐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사촌 언니와 형부는 모두 맞벌이기 때문에 당시 대학을 막 졸업하고 할 일이 없던 내게 아이들을 부탁했다. 처음에는 열흘 정도 봐주기로 했던 것이 전염병의 수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qCj74AyKbCDy0bb8Jblii86Sqs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22:07:54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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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 없이 못 사는 사람 2 - 편지에 담긴 마음은 영원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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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면서 편지를 몇 통이나 주고받을까? 직접 손으로 쓴 편지 말이다. 다른 건 몰라도 요즘은 과거에 비해 참 많이 줄었겠다. 이제는 생일에도 손편지보다는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를 이용해서 축하를 전한다. 그게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방법이니까. 나도 메신저를 이용해 축하할 일이나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달한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종이에 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MUHaTVQUFTt5q2TctO84c6pSBq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Oct 2020 19:07:16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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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 좀 흔하면 어때요? - 흔한 건 모두가 좋아해서 그런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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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유튜브에서 광고 하나를 보게 됐다. 특이한 것 없는 평범한 광고였는데 광고에 등장하던 단 하나의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amp;ldquo;음악: 모두가 좋아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단 하나의 취향&amp;rdquo;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언제나 예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음악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은 음악을 틀림없이 좋아하고 즐긴다. 사람들에게 취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akTs3K7uWR9hRQ1qboL3nU6pFI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Oct 2020 18:25:30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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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소리도 없이&amp;gt; 리뷰 - 소리 없이 찾아와 묵직하게 생각거리를 던진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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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극장가는 참 조용하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관객의 발길은 오래전에 끊겼고 그에 따라 개봉하는 영화 수도 적어졌다. 하지만 조용한 것은 관객들의 발걸음뿐만 아니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 또한 조용해졌다. 예고편만 봐도 무슨 내용일지 대충 예상이 가는 영화들이 개봉하는 탓에 감염 위험을 뚫고 &amp;lsquo;굳이&amp;rsquo; 영화관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sUU9TZZsN5_AJwIn1GHr2N174F0.jpg" width="31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Oct 2020 23:43:15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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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 없이 못 사는 사람 1 - 일기로 도서관을 만들었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aOMk/32</link>
      <description>나는 책상과 책장 정리를 그리 자주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가끔 &amp;lsquo;와, 이건 아닌데?&amp;rsquo;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질러져 있는 것을 보면 대청소를 시작한다. 그러면 몇 시간을 꼬박 책상 정리에만 쏟는다. 사람들 대부분은 오랫동안 정리를 하면 책상이나 책장에 여유가 생기고 깔끔해지는 모습을 기대하지만 나는 &amp;lsquo;청소 전보다 조금 나은 상태&amp;rsquo;가 되길 바랄 뿐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98zfdb3dmKzdQJ8CVlj6NIXjA5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Oct 2020 12:11:33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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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 - 삶의 우연으로 죽음을 밀어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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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거 아니?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 옆에 작은 은행나무가 자란다는 거. 아, 이미 알고 있었나? 나는 최근에 알았어. 얇고 길쭉한 가지 같은 줄기 하나가 땅에서 올라와 벌써 주렁주렁 잎을 달았더라. 어떻게 큰 나무 아래서 싹을 틔웠을까? 은행이 우연히 큰 은행나무 밑동 옆 흙에 떨어졌을 테고, 우연히 싹을 흙 위로 삐져나오게 할 적당한 빛과 물을 받았을 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EQJXvXp2ZUed7oYWBTQy4mQBlU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Oct 2020 13:06:13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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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ppy birthday dear my blue - 내 쌍둥이인 우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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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의 생일 축하합니다. 누군가의 생일이면 어김없이 불리는 노래. 가사에는 온통 생일인 사람을 축하하는 말로 가득하다. 생일인 사람은 이 노래를 들으며 행복한 모습으로 케이크 위 촛불을 끈다. 대부분은 그렇다. 하지만 나는 케이크 위에 떨어진 촛농 같은 사람. 생일 초에서 흘러내린 빨갛거나 노랗거나 파란 기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eTL2Ssva-2-cUCbI8F1WvryRs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0 12:29:04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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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버랜드는 없으니 - Never, never, neverla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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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화 피터 팬은 피터 팬이 웬디와 동생들을 집에 데려다주고 자신은 영원히 소년으로 남기 위해 네버랜드로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 나는 이 장면 속 피터 팬을 부러워했다. 영원히 아이로 남을 수 있는 네버랜드. 나도 피터 팬을 따라서 네버랜드에 숨고 싶었다. 무엇을 피해 숨고 싶었냐면 그것은 점점 내게 오고 있는 &amp;lsquo;어른&amp;rsquo;이라는 단어였다.  교복을 입은 내게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wRYSLKROFBYxDNha0O6F9YTMf_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0 12:18:07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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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뭐하지? - 하고 싶은 게 없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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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선생님, 저는 도저히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amp;rdquo; 고등학교 2학년이던 나는 담임 선생님과 상담 중에 목놓아 펑펑 울어버렸다. 2학년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일어난 일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매년 학생들에게 종이 한 장씩을 나눠준다. 그 종이에는 이름과 주소, 보호자 이름, 취미, 특기 그리고 장래 희망을 적는 칸이 그려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yC422cw5xNgn1cOdicz1B23YIs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0 13:06:22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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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물보다 좋았던 민들레 - 각자의 보물은 다 다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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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길가에 민들레 홀씨를 볼 때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오래도록 새겨진 기억은 다름 아닌 유치원 소풍이다. 이 기억은 숫자 1 다음에는 2가 오는 것처럼 민들레를 보면 자연스레 이어져 떠오른다. 그만큼 내게 강렬한 기억이라는 것이겠지. 소풍에서 내가 기억하는 것은 그날은 굉장히 맑았고 보물찾기를 했다는 것, 부모님이 동반하는 소풍이었다는 것뿐이다. 어디로 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_qI0Xb0mkyOQBghW-G7C-3afc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0 09:52:08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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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or rest - 마음을 누이고 말리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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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CAFE LITTLE FOREST&amp;rsquo;, &amp;lsquo;고양이 조심&amp;rsquo; ​ 유리로 된 창문과 문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나는 조금 무거운 유리문을 밀고 처음 보는 공간에 발을 들였다. 원래 새로운 공간에, 그것도 혼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그날은 그냥 어서 들어가 앉고 싶었다. 낯설고 말고를 가릴 것 없이 그냥 좀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 ​ ​ 다들 유난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Mk%2Fimage%2FcxTX_1KEj1tJHMTZkSMKAsH776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0 13:00:51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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