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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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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연 속 생명이 전하는 이야기에서 의미를 찾아 재미있는 삶을 꿈꾸는 활동가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4:02: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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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 속 생명이 전하는 이야기에서 의미를 찾아 재미있는 삶을 꿈꾸는 활동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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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겹으로 이루어진 단맛 - 양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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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카페에 흐르던 음악을 따라 나도 모르게 입이 먼저 움직였다. 문득, 흥얼거린 이 노래가 왜 머릿속에 남아 있을까를 찬찬히 더듬어 보았다. 「솔베이지의 노래(Solveig&amp;rsquo;s Song)」였다. 노르웨이 작곡가 &amp;lsquo;에드바르 그리그&amp;rsquo;가 작곡한 곡으로, &amp;lsquo;헨리크 입센&amp;rsquo;의 희곡 〈페르 귄트(Peer Gynt)〉를 위해 만든 극음악이다.  오래전 김윤희 작가의 소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M00zr9DmsH2Yu41hL0nllLDp7j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00:00:26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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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쓴맛은 황제의 선물이었다 - 두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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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이런 걸 왜 먹지?&amp;rdquo;        어릴 적, 처음 두릅을 씹었을 때의 기억은 아직도 또렷하다. 알싸한 향이 코끝을 찌르고 혀를 마비시키는 듯한 쓴맛이 대뇌를 강타했다. 어른들이 왜 이런 걸 따려고 산속을 헤매고 다니는지. 귀한 먹거리라고 말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날 이후 두릅은 나의 밥상에서 오랫동안 밀려나 있었다. 못 먹는 음식, 아니 굳이 먹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IrdgwtDeHDejaH7LJkrDw7jbSf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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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워서 달아지고, 뜨거워서 깊어진다 - 시금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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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Help Popeye!&amp;ldquo;  1970~80년대 TV 애니메이션에서 구원의 상징이 된 비명 섞인 외침이다. 위기의 순간이면 등장했던 뽀빠이. 그리고 그 힘의 비밀은 언제나 시금치였다. 이것을 먹는 순간 팔뚝 근육이 불쑥 솟구치고 악당을 물리치던 뽀빠이는 당시 어린이들에게 정의의 사자 그 자체였다. 뽀빠이의 영향으로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세진다는 말이 정설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f_o8CIHyYFnzAKkRm86GMFAaNG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0:00:23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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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은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 냉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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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어머니! 그렇게 잎을 거의 다 떼 내면 뭘 먹어요?&amp;rdquo;        &amp;ldquo;알짜배기는 뿌리에 들어있어서 괜찮아.&amp;rdquo;        어린 시절, 봄나물 냉이를 다듬던 어머니와 나눈 대화이다. 들판에서 캐온 냉이의 누런 잎을 거의 떼어내고 나면, 남는 것은 자잘한 뿌리뿐이다. 먹는 데에만 눈독 들이고 있던 나는 그게 먹을 게 뭐가 있을지가 궁금했었다.  이른 봄에 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BmHr4GA_KGZbWG-wkhvogzAu_L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0:00:15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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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탁 위의 철학자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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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도 그 장면을 떠올리면 입가에 쓴웃음이 번진다. 어린 시절 동네 친구에 얽힌 이야기다. 장난기 넘치고 제법 반항기마저 다분했던 친구는 부모님께 자주 매를 맞았다. 그런데 곱게 맞지 않았다. 몇 대 맞으면 집 밖으로 도망쳤다. &amp;lsquo;이리 오지 못해&amp;rsquo;라는 부모님의 외침에 친구가 뒤돌아서서 더 큰 소리로 질러댄 말이 있었다.        &amp;ldquo;풀만 먹여서 키워놓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An0Im4nXPl8aQSwGqh1Ixd5jP8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23:51:10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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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시의 세계, 거시의 통찰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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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5개월 동안 &amp;lsquo;곤충도 고민이 많다&amp;rsquo;라는 제목으로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곤충을 탐색하고 그 이야기를 펼쳐보았다. 곤충(昆蟲)은 본래 &amp;lsquo;많은 무리의 벌레들&amp;rsquo;을 뜻하지만, 인간에게 곤충은 단순한 벌레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어린 시절 자연에서 온전히 하루를 보냈던 세대, 숲을 놀이터 삼았던 이들에게 곤충은 친구이자 놀이의 대상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A83cm3d8VqI4Im0z2bpdLSOvuO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25 07:12:11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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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은 소리로 온다 - 귀뚜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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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후 변화가 여름은 점점 길게 하고, 잠 못 드는 열대야도 늘렸다. 그래도 8월 말, 한낮의 열기가 여름의 꼬리를 붙잡아도 저녁 바람에 팔뚝의 서늘함이 스며든다. 바로 그때 풀숲에서 귀를 잡아끄는 익숙한 소리가 들려온다. 맑지만 소리가 가늘어 화려하지는 않다. 그래도 그 단조로운 울림이 주는 마음의 긁힘은 제법 낭만적이다.         24절기 중 양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iL0hrJvF3eJ-vGf2BCZrBCHEMw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01:32:04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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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을 뛰어넘다 - 메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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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 시절, 별명이 &amp;lsquo;메뚜기&amp;rsquo;인 친구가 있었다. 사연이 특별했다. 그는 학교 도서관에서 자리를 맡으려 애쓰지 않았다. 열람실에 들어가면 먼저 휙 둘러보고, 임자가 있으나 부재중인 자리에 앉아 공부한다. 임자가 나타나면 다른 빈자리로 이동했다. 온종일 옮겨 다녔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긴장도 되고, 졸지 않아 집중이 더 잘된다고 했다. 그렇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wV0Tiqdp_SA7SafzvNDKpQrIqo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Aug 2025 00:00:35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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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당함과 허세 사이 - 사마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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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했다. 달아오른 몸을 식히기 위해 시원한 에어컨을 기대하고 차 문을 여는 순간, 뜻밖의 손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차 지붕 한가운데 사마귀 한 마리가 앉아 있다. 늘 그 자세다. 차가 달리면 바로 날아가겠지 싶어 그대로 출발했다. 그렇게 한참을 달렸는데, 도착한 곳에서도 여전히 제자리에 있었다. 미끄러운데도 어떻게 떨어지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oxjUn-77yoU4V829Djiqb8fRbE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00:00:55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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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노을로 사라지다 - 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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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요놈들이 다 어디 갔어?&amp;rdquo;        오래전 어머니께서 시골 사실 때 하신 말이다. 여름철 시골은 파리 떼가 극성이고 집안까지 파고들어 몹시 성가시다. 어머니는 참다못해 파리채를 들고 한 두 번 허공에 휘두르면 그 많던 놈들이 종적을 감췄다.  모두 없애겠다는 과욕이 불러온 성급함의 착각일까? 아니면 파리채를 실제 위협으로 느껴 숨어버린 걸까? 아직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RAky-YCNUB285KgwlNTf3IQePJ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Jul 2025 00:00:26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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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 - 반딧불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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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amp;lsquo;나는 반딧불&amp;rsquo;이라는 제목의 대중가요다. 처음에는 멜로디만 따라 흘려들었지만, 어느 날 이 네 소절이 가슴을 울리며 지난 세월을 한 편의 영화처럼 떠올리게 했다.        어릴 적 나도 분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LYwNo4h_8jrnP3Q9bewv9bSXJh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Jul 2025 01:16:30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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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채식주의자 - 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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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등학교 2학년 때 유쾌한 담임 선생님이 전해준 수수께끼가 있다. 학생들을 어리벙벙하게 만든 그 질문은 오랜 시간 기억 속에 남아있다.        &amp;ldquo;새장에는 누가 살까요?&amp;rdquo; &amp;ldquo;새입니다.&amp;rdquo;   &amp;ldquo;그러면 닭장에는 누가 살까요?&amp;rdquo; &amp;ldquo;닭이요.&amp;rdquo;  &amp;ldquo;좋아요. 그렇다면 모기장에는 누가 살까요?&amp;rdquo;  &amp;ldquo;... 모기??&amp;rdquo;        모기는 인간에게 해악이 가장 큰 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FoztCOLm5PFa8n6Ok05r0c7oJ6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ul 2025 00:00:19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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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운의 주인공일까? - 매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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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인간이 사는 이유는?&amp;rdquo;        질문은 단순하지만, 답은 복잡하다. 사람마다 그 이유도 다르고, 또 수시로 바뀌기도 한다.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amp;lsquo;사는 이유를 알기 위해 산다.&amp;rsquo;        &amp;ldquo;곤충이 사는 이유는?&amp;rdquo;        곤충은 인간처럼 삶의 의미나 목적을 고민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마디로 말하면 번식이다. 생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vjYTSYff4H0Off_ESusmUN_mh6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Jul 2025 23:58:51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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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도 재밌었다 - 방아깨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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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여름의 풀숲은 곤충 천지다. 살짝만 풀을 헤쳐도 숨어 있던 온갖 곤충이 후다닥 튀어나온다. 그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게 방아깨비다. 다른 곤충보다 몸집이 훨씬 크고 뾰족한 머리에 긴 뒷다리를 가졌다. 마치 곤충 세계에서 잘 훈련된 운동선수 같은 모습이다.        방아깨비는 내가 어릴 적 진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곤충이다. 친구와 다툰 후 어색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XJ_8C2nd5Sf01ai2r04UpQlFig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Jul 2025 00:02:44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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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초; 감정의 롤러코스터  - 바퀴벌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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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국의 심리학자 폴 에크만(Paul Ekman)은 인간의 기본 감정으로 여섯 가지를 제시했다. 기쁨, 슬픔, 분노, 공포, 놀람, 혐오이다. 인간의 생존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이 감정들은 누구나 삶의 희로애락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문화,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보편적인 표정으로도 구별이 가능하다고 한다.  곤충 중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3V_DMSv8LUn4mYNpsgtfI4-P5s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00:02:49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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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림의 반격 - 잠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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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잠자리 잡기 시합&amp;rsquo;  지금은 생소한 말이지만 어린 시절 추억의 한 장면이다. 그 당시 남자아이들의 놀이였던 곤충채집에서 가장 흔히 만난 대상이 잠자리였다. 가을 하늘을 수놓았던 수많은 잠자리를 친구들과 누가 빨리 그리고 많이 잡느냐가 관심사였다. 수풀에 앉아 있는 잠자리에게 접근하면서 게임은 시작된다. 오른손으로 잡아 날개를 접어 왼손 손가락 사이에 끼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HUAFS4C1P0n6nqObFxXleEEGbh0.jpeg" width="12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04:36:42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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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에 둘 다 있다 - 베짱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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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 읽었던 동화는 오랜 시간 동안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그 안에 담겨있는 삶의 방식은 세상을 살면서 보이지 않는 기준이었다. 누구나 다 아는 이솝 우화 &amp;lsquo;개미와 베짱이&amp;rsquo;에도 뚜렷한 메시지가 있다. &amp;lsquo;부지런하면 잘 살고 게으르면 못산다.&amp;rsquo;이다. 그렇게 개미는 '잘사는 존재', 베짱이는 '못사는 존재'가 되었다.  소유를 위한 활동이 곧 삶이었던 산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WOPyAOc-wdjRTWkXM2-yrz28OK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Jun 2025 00:00:19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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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뛰어봤자 거기? 그래도 뛴다 - 벼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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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벼룩, 빈대, 이의 공통점은?'    그렇다.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해충들이다. 그런데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모기보다도 악질이다. 모기는 초식성으로 산란을 위해 단백질이 필요한 암컷만 흡혈한다. 반면 이들은 암수 모두 동물의 피 자체가 생존의 필수 먹이이다.  이 중에서도 벼룩은 예로부터 유독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자기 키보다 100배 이상 점프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_VbzfpfGz0dqms-8yyp44648TY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Jun 2025 08:52:26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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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가삼간을 태울 수밖에 없었다 - 빈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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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9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대한민국 최고 기업의 총수가 후보로 출마했다. 그의 선거운동에는 만화 형태의 홍보 책자가 뿌려졌다. 거기에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후보의 성공 신화가 소개되어 있었는데 그중 나에게 인상 깊게 기억된 것이 있었다. 바로 빈대 이야기다. 그가 막노동하던 젊은 시절 합숙소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 시절은 빈대가 무척 극성을 부렸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_zlYRq5brPKBiwhzQ9Nj8RpjOBY" width="472" /&gt;</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00:00:53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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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는 것도 전략이다 - 개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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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전의 계족산 황톳길에 들어섰다. 우리나라의 맨발 걷기 코스로 가장 잘 조성된 곳이다. 비 온 뒤라 맨발에 닿는 촉감이 부드러웠다. 나뭇잎 사이로 살짝 비추는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걸어 올라갔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땅을 향했다. 한참을 걷는데 길옆으로 작은 개미 떼가 줄지어 가고 있었다. 생소한 장면도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리고 잠시 후 눈이 의심스러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Jm%2Fimage%2F6LX2wwVkbbH46a-3rvSL0dsC1W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May 2025 00:07:06 GMT</pubDate>
      <author>서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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