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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녀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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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른 듯 닮은 두 사람, 수필가 엄마와 작사가 딸의 일상 에세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3:56: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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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듯 닮은 두 사람, 수필가 엄마와 작사가 딸의 일상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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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란한 추락의 기록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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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장 화려하게 추락하는 순간에야 비로소 우리는 그가 가진 진짜 색을 마주하게 된다. 머리 위에서 부서지던 여름의 초록은 어느덧 발밑에서 가장 뜨거운 노랑으로 타오른다. 나무는 제 몸을 비워내며 비로소 대지 위에 황금빛 지도를 그려 넣는다. 그 찬란한 소멸의 현장 앞에서 나는 카메라를 든다. 어쩌면 내가 기록하려는 것은 눈앞의 풍경이 아니라, 머지않아 사라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TFrgGs0I4XvIFbJjAro0vaQLt8M.png" width="347"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5:27:34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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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진 자의 여유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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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아온 시간이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여유가 생긴다. 욕심을 버린 자리에 여유라는 씨앗이 뿌리를 내린듯하다. 사실 욕심을 버리고 싶어서 버린 것은 아니다. 한 살 한 살 더해지는 나이가 어느 순간 버려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한땐 나도 욕심을 내야 앞으로 갈 수 있는 나이가 있었다. 말 그대로 한때이다.  추석을 앞두고 손주 맞이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_nLkxAofIYNEBRHJ2lgkt4FElX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11:25:12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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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2024, 안녕 2025 - 딸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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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 한 해는 많은 것을 세상에 태어나게 한 해였다. 내가 작사한 8곡들, 나와 엄마가 함께 쓴 첫 책,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은우.  모서리 끝을 접어두고 두고두고 다시 펼쳐보고 싶은 순간들이 가득했던 감사한 일 년.  그래서 유난히 빠르게 지나간 것만 같은 몇몇 계절과 또 유난히 느리게 흘러가는 마지막 계절.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위로와 편안함이 머무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F8D79Txs5YbXxFxF1d61BO2fR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Dec 2024 07:11:12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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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년을 생각하면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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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4년을 생각하면 참 열심히 산 한해였다. 도서관 아동센터 학교 등 불러주는 곳은 어디든&amp;nbsp;찾아가서 아이들과 즐겁게 수업했다. 그리고 어른들과는 글쓰기를 했다. 자신의 이야기가 글이 되어 그 글이 웃음이 되고 눈물이 되는 순간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는 행복했다. 아이들과 그림책놀이를 할 때와는 또 다른 시간이었다.  24년은 내게도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소중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ieAZnEAWQaPYrY8iK1djdoCUw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Dec 2024 13:32:12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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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애착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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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를 찌르는 듯한 통증에 눈을 떴다. 화장실 문을 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심해졌다. 식은땀이 나면서 눈앞이 점점 하얗게 변했다. 변기에 앉아도 나오는 것은 없고 어떻게 할 수 없는 통증만 배 속을 후벼 팠다.      체한 것 같다. 저녁에 급하게 먹은 라면이 탈이 난 듯하다. 팔을 두드리고 체할 때 지압하는 엄지와 검지 사이를 열심히 눌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a7ckE7pstuA1gC-GXdgfPzTxT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Nov 2024 05:51:18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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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판소식 알려요 (+때복이 근황) - 딸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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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10월 6일, 처음 모녀작가라는 이름으로 브런치를 시작하면서 우리의 이야기도 언젠가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꿈을 꿨습니다. 1년이 조금 지난 오늘 드디어 그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좋은 기회로 모녀작가의 브런치 글들이 수필집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모녀작가를 구독하고 응원해 주시는 구독자님들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래에 자세한 출판 소식과 구입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FnyoN0zLIzXOcjcJDJRK_niW-5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Nov 2024 08:25:13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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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길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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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며 앉아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는 시간이다. 한 사람이 달팽이 집이 그려진 작은 종이를 펼친다. 그림 맨 안쪽에 펜 잡은 손을 올려놓고 눈감으면 안내자가 길을 알려준다. 말에 따라 손을 움직여 달팽이 집의 안쪽에서 빙글빙글 돌아 밖으로 나오면 된다. 이때 안내자는 손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말로만 설명을 해야 한다. 장애인 역할을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y0Fz-P7y7b1qaFmGRLUVXllpP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24 13:49:32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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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모 경당에서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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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나무가 멋진 솔뫼성지를 좋아한다. 소나무는 하나같이 휘고 뒤틀리고 구부려져 있다. 곧게 뻗은 나무가 아닌 위로 자랄수록 휘어진 나무끼리 서로 의지하며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런 소나무들도 오후가 되면 하루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잔디밭에 사뿐히 눕는다. 소나무의 그림자가 누운 잔디밭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덩달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HIBL4LJmy_wRaSqF8Sp4umaGlv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Sep 2024 06:35:15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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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늑대의 유혹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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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딸이 열두 살이 된 기념으로 둘이 영화를 보러 갔다. 강동원이 나오는 늑대의 유혹이었다. 강동원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장면. 비 오는 날 우산 속으로 뛰어든 남자 주인공이 우산 사이로 꽃처럼 웃으면서 나타나는 그 장면. 강동원의 얼굴을 보는 순간 딸과 나, 그리고 극장에 있던 모든 여자가 다 같이 &amp;ldquo;와.&amp;rdquo; 하면서 손뼉을 쳤다. 정말 나도 모르게 소리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VM5xJxx3uUIQWgEEo2A89hNtr_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Sep 2024 07:25:26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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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가 해준 천초묵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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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이럴 수가 아까워서 어떡해&amp;hellip;&amp;hellip;.&amp;rsquo;    며칠 전에 인터넷으로 우뭇가사리묵을 샀다. 배송비가 아까워서 양을 조금 넉넉하게 주문했다. 막상 도착한 것을 보니 먹을 사람이 남편과 나뿐이라 빨리 다 먹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두 통은 냉장고에, 세 통은 냉동실에 넣었다. 한 통을 저녁 밥상에 올렸다. 인터넷으로 처음 구매한 묵이라 맛이 어떨지 몰라 망설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gIahu6rWQw6o8qAeQacJnsdX4p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Sep 2024 12:55:31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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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 - 딸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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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amp;rsquo;라는 말이 있다. 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나 인간관계에 비유되는 말이다. 하지만 나에게 이 말은 &amp;lsquo;신체&amp;rsquo;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하루는 눈을 떴는데 오른쪽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amp;lsquo;웅웅&amp;rsquo; 거리는 환풍기 소리 같기도 하고 미세한 진동 소리 같기도 한 것이 반복될수록 머리까지 띵한 이명 증상이었다. 임신하고 난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s_aT9OOETM-dzviRX4AaB_UOGw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Aug 2024 08:48:25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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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은유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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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마가 끝나자마자 매일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앞 베란다에 물방울을 달아놓았다. 작은 물방울에 내려앉은 햇살은 불이 켜진 전구처럼 환하게 웃고 있다. 마치 빛나는 날이라고 인사하듯 내 앞에서 반짝거린다. 순간 내 기억의 창고에도 불이 켜졌다.  어느 여름방학 때였다. 한낮의 열기가 달아오면 초등학생인 우리는 약속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msW6Ywz43YC72MsigLTVE-xPb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Aug 2024 08:27:37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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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나는 타임슬립을 했다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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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웹툰과 드라마를 보면 타임슬립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대부분이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그 시간을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은 현재의 의식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가서 만남과 이별 사이에서 행복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었다. 그리고 미래를 바꾸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타임슬립 이야기는 &amp;lsquo;어바웃 타임&amp;rsquo; 영화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8JihhYeDGhr5w40k0Ez1DN1Q3J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Aug 2024 10:27:04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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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증법적 흑백논리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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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엔 흑과 백이 있다. 흑색을 가진 레오와 백색인 쿠키가 함께 산다. 레오와 쿠키는 흑백의 차이만큼 서로 다른 점이 많다. 까만 레오는 밤이 되면 활발해지는 야행성 고양이다. 고양이답게 어두운 밤에도 소리 없이 잘 다닌다. 반면 하얀 쿠키는 밝은 낮에 산책하길 좋아하는 강아지이다. 강아지인 쿠키는 움직일 때마다 도장 찍듯 작고 경쾌한 발소리를 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TuX95S-WCUkTTV3XGI1P2rgyZn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l 2024 10:01:19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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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덩어리가 맞습니다만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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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순이라는 말이 있다. 창을 뜻하는 모와 방패를 말하는 순이 만나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모순의 유래는 무기 상인의 말에서 시작되었다. 모든 창을 막는 방패와 모든 방패를 뚫는 창을 함께 파는 바람에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으면서 생긴 것이다. 그런 창과 방패 같은 모순이 내게도 있다.  어느 날, 눈 주변에 있는 작은 점이 눈에 거슬렸다. 한 번 거슬리기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V0qyobbA1C8WlhOsT71zjNclM_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l 2024 13:04:46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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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 딸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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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올린 엄마의 푸바오 글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amp;quot;고양이 사진 더 보고 싶어요&amp;quot;  그 댓글에 괜히 어깨가 으쓱 올라갔다. 그래 푸바오가 귀엽긴 귀엽지. 그래서 이 참에 우리 집의 귀여운 동물 가족들을 대놓고 자랑해 보려고 한다.  이름하여 본격 내 식구 자랑 글!   내겐 사람 동생보다 더 똑똑한 견 동생이 있다. 눈치 9단에 애교가 필살기인 김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WUBkPET8TA-vcEmyv4WL3agkjt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Jun 2024 08:57:33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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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비한테 물린 박씨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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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책하다 제비 한 마리를 만났다. 흑백의 조화가 턱시도를 차려입은 듯하다. 그 모습을 보니 문득 아들 생각이 났다. 회사에 취직한 지 얼마 되지 않을 때였다. 서울에서 자취하던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다. &amp;ldquo;엄마 의논할 게 있어요.&amp;rdquo;  아들의 이야기는 편의점에 가다 우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는데 하필이면 찻길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위험한 것 같아 편의점 옆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7KtWYv1Dw4Sstn1pmD59FwSkrQ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Jun 2024 13:37:06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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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팽이처럼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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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과 산책하다 달팽이를 만났다. 풀잎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마치 까만 열매처럼 보인다. 한 발 더 다가간다. 인기척에 놀란 듯 더듬이를 안테나처럼 세운다. 큰 더듬이 끝에 눈이 있다더니 정말인가 보다. 그 모습이 마치 여차하면 집으로 숨을 거라고 말하는 듯하다. 등에 지고 있는 동그란 집이 오늘따라 믿음직스러워 보인다. 몸 하나 숨길 집을 지고 풀잎에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002sPTZA8P6lKbwcdLdWtAfEH1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Jun 2024 13:28:13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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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차 향이 참 좋습니다 - 엄마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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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차 브렌딩을 해보았다. 장미, 팬지 그리고 메리골드, 국화에 허브와 과일칩을 섞어 꽃차를 만드는 체험이었다. 꽃마다 어울리는 허브와 과일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꽃에 어울리는 허브와 과일칩을 골라 잘게 부수어서 티백에 넣었다. 작업을 할수록 향이 더해지고 어우러져서 기분이 맑아졌다. 어릴 적에도 지금처럼 꽃을 가지고 놀았던 적이 있었다.  우리 집 화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DGfHi8m1fvxjg7RBVwTSua_H9Wg.png" width="299" /&gt;</description>
      <pubDate>Tue, 28 May 2024 11:18:40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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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년째 초보운전 - 딸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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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운전면허증을 딴 순간부터 내 차가 갖고 싶었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다. 잘 정비된 지하철과 버스 덕분에 어디든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amp;ldquo;오늘 주차하기가 너무 어려워 차를 길어 버려두고 오고 싶었다.&amp;rdquo;라고 하소연하는 언니들을 볼 때마다 서울에서 자차는 오히려 짐이라는 생각까지 했다. 그렇게 내 운전면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XA%2Fimage%2FKzmCFgM6i7yTCtBzfWedU39PoP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May 2024 04:18:40 GMT</pubDate>
      <author>모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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