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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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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BTI - INFJ에서 극N 성향을 타고나, 아내분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의 역할을 수행중입니다. 전담은 아니지만 아빠가 하는 육아에 대해 적어가겠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6:46: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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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BTI - INFJ에서 극N 성향을 타고나, 아내분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의 역할을 수행중입니다. 전담은 아니지만 아빠가 하는 육아에 대해 적어가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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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년계획 헬스장을 다닌지 1년이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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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자가 한 통 온다. 곧 회원권 기간이 종료된다는 헬스장의 안내문자다.  1월 10일. 며칠만 더 지나면 운동한 지 1년이 된다. 처음 두 달엔 주 4회, 이후로는 주 5일씩 평일에 꾸준히 운동을 했다. 시간은 보통 1시간 반이 넘어간다. 퇴근후 하는 운동이라 시간을 더 쓰면 귀가가 너무 늦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스스로 압박을 느끼며 시간 내에 끝내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oY3vxvGRIf88gUq70txPpu94J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an 2025 05:38:15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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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닝포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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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터닝포인트. 단어에서부터 강력한 임팩트가 느껴진다. 터닝포인트라는 단어를 들으면&amp;nbsp;인생을 송두리째&amp;nbsp;뒤흔들만한 사건이나&amp;nbsp;선택을 떠올리게 된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거나, 몇십 년 동안 일하던 회사를 박차고 나오거나,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하기 위해 훌쩍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로또 1등에 당첨되거나.  빅뱅을 통해 우주가 시작되듯, 이전의 나와 앞으로의 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lfHBTkp0z8Dx7w2H5INB0JtQR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Nov 2024 05:22:38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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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참 쉽죠?&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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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참 쉽죠?&amp;quot; 어린 시절 들었던 저 말은 수십 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한 사람을 떠올리게 만든다. 스마트폰은커녕 컴퓨터도 보급되기 전, 학교 끝나고 EBS를 켜면 밥아저씨가 슥슥슥 그리던 그림을 보곤 했다.  내겐 흰색, 파란색, 초록색 따위의 것들은 무슨 아이스베이지라느니 메탈릭 브라운이라느니 하는 식으로 다른 것이었다. 그래서일까? 그냥 찍어내기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LKccaEOWIaEo2cdM9_TWWeOw-D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Nov 2024 05:38:14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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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자식한테는 큰소리가 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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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격적인 말투는 예민함에서 온다고 생각했다. 혼자였던 이 전과 달리 아이가 생기고 책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신경 쓸 게 많아졌다. 아이가 어릴 때는 힘들어도 내가 좀 더 움직이고 신경 쓰면 대부분 해결됐다. 아이가 보챌 때는 다독여주면 가라앉았다. 즉각적이진 않아도 어떻게 하면 해결될지 알기에 괜찮았다.  문제는 아이들이 크면서 시작됐다. 한 번 해서 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VU9M0wzaLe2OS79vGDOSF1wqIIw.JPG" width="262" /&gt;</description>
      <pubDate>Tue, 05 Nov 2024 03:42:05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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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떨어진 나뭇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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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아침 출근길, 발 밑에서 바스락 소리가 났다. 바닥에는 몇몇 개의 나뭇잎이 떨어져 있었다. 아직 싱싱해 보이는데 눈치 보느라 떨어진 녀석도 있고, 몸뚱이의 절반 넘게 색이 바래서 새치처럼 떨어져 나간 놈들도 있었다. 벚꽃나무잎이다.  중랑천을 끼고 있는 우리 동네는 물길 따라 벚꽃길이 형성되어 매년 봄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게 몰린다. 지하철역 앞 길</description>
      <pubDate>Mon, 23 Sep 2024 06:43:13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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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필은 사라지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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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솔직히 연필은 구시대적 유물이라고 생각했다. 초등학생 이후로는 샤프를 사용하고 더 커서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면서 펜 자체를 잡을 일이 없어졌다. 더욱이 글 쓰는 속도가 느리고 필체는 똥 묻은 것처럼 보기 거북스러워 필기라는 행위 자체를 피했다. 손가락 아파가며 꾸역꾸역 눌러쓰기보단 눈감고도 스르륵 치는 타자가 훨씬 편하니까. 이젠 그마저도 귀찮아 음성메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ZOZuD-LhbgwMgL5ymiR7eIdm_p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Sep 2024 03:55:15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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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시간이 저절로 성숙하게 만들어 주진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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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은 나이가 들 수록 성숙해진다.&amp;nbsp;뭐, 말로는 대충 그렇다. 시간은 성숙의 보증수표가 아니다. 속 알맹이는 여전히 코딱지만 하면서 껍데기만 늙어 벼슬처럼 부리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인생 2회 차'라는 말을 듣는 애늙은이도 있다. 결국 사람 by 사람이라는 말이다.  시간은 저절로 사람을 영글어 주진 않는다. 농부가 물 주고 비료 주고 볕도 쬐어주는 농</description>
      <pubDate>Tue, 03 Sep 2024 04:34:29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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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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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고맙습니다.&amp;quot;라고 할 줄 아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aR2t/233</link>
      <description>나는 감사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는&amp;nbsp;점점&amp;nbsp;마음을 전하는데 서툴러지고 있다.&amp;nbsp;인간관계가 SNS에 녹아 들 수록 텍스트화 된 마음은 그 무게가 가벼워진다. 이모티콘을 통해 더 풍부한 감정표현을 하고는 있지만 개성 넘치는 그림에 가려져 진심의 깊이를 들여다보기 어렵다.  특히 감사하는 마음은 더욱 그렇다. 사랑이나 분노, 어색함이나 즐거움 같은 것들은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CxRpNuWH-Hkuvt7M19rapmDJZ3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Aug 2024 02:49:38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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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이게 어떻게 핑크야?&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aR2t/231</link>
      <description>최근 갤럭시 폴드3에서 폴드6으로&amp;nbsp;스마트폰을 바꿨다. 사실 더 써도 상관은 없었다. 배터리가 좀 빨리 줄어들긴 했지만 충전만 좀 더 신경 쓰면 될 일이다. 용량도 많이 남아있고 기능적으로 크게 불편함도 없고. 그냥 새거로 바꾸고싶은 변심이었다.  나는 하얀 폰을 선호한다. 블랙은 차선이다. 그런데 이번 폴드6의 기본 3가지 색상엔 두 컬러 모두 배제됐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3Yq-zvp95aY9hDxLrJJpC0fZPb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Aug 2024 05:44:03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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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발 물러서 보면 다 별거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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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언은 참 쉽다. 그게 꼰대짓이든, 선비질이든,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남의 상황에 해결을 얹는 건 참 쉽다. 내 일이 아닌 남의 일은 풀이 과정이 아닌 답만 적는 객관식 시험과 같으니까. 잘은 몰라도 해결법만&amp;nbsp;말하면 된다.  누군가 와서 자기가 정말 사고 싶은 가방이 있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한다. 돈을 모으라고 한다. 더 모을 수는 없다고 한다. 그럼 사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5WPjA_BRzEGF-DgMTmHnHqOQfh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May 2024 05:20:32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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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버이날 한정 보여주기식 효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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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 후 벌써 몇 년째 맞고 있는 어버이날이다. 아이들을 키운다지만 뭔가 보답받고 싶은 마음은 없다. 초등학교에서 만들어오는 작은 감사편지 하나도 좋다.&amp;nbsp;애초에 내 생일을 챙기는 것조차 싫어하는 나에게 어버이날은 거추장스러운 이벤트다.  그런데 받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받는 입장에서 안 받는 건 나만 납득하면 될 일이지만, 해야 하는 입장에서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2mQK73-oo1ig96Q51xs4T3qBSg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May 2024 07:14:29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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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별을 보려면,</title>
      <link>https://brunch.co.kr/@@aR2t/228</link>
      <description>꺼진 하늘 위로 반짝임이 떠오른다. 처음엔 희미했는데 게슴츠레한 눈으로 응시하고 있으니 조금씩 그 수가 늘어난다. 짙은 밤인 줄 알았는데 제법 별의 수가 많다.  두 손을 모아 망원경처럼 눈에 댄다. 지상 위에 흐르는 빛을 가리니 하늘의 별이 더욱 드러난다. 손을 떼면 흐린 빛에 별들이 녹는다. 얼른 손을 올려 다시 하늘의 결정을 맺는다.  화려한 불빛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Js9dVemtMJNZFr0Zqb25q1il7l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Apr 2024 03:33:55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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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하기는 참 어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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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낮은 자세로 웅크리는 건 더 높이 오르기 위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허나 낮은 자세는 너무 달콤하다. 위태롭게 선 자세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 튀어 오르기 위한 준비자세는 어느새 안락한 휴식자세로 변모한다.  근육에 긴장이 풀린다. 생각도 느슨해진다. 옆에서 불이라도 나지 않는 이상 이대로 가만</description>
      <pubDate>Wed, 17 Apr 2024 08:59:51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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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살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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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와 같은 오늘. 그제와 같은 오늘. 달라진 것 없이 반복되는 오늘을 무력감을 뒤집어쓴 채 시작한다. 정해진 레일 위를 달리듯 같은 하루를 보낸다. 만족스러운 삶이라 같은 날을 반복하는 게 아니다. 그저 갈 길을 찾지 못해 또 같은 길을 달린다. 마음은 이미 차창 밖 풍경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그야말로 차창 밖의 풍경이다. 화면 너머 TV쇼를 보듯 이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DG666BBLBj3euQtGKc5vjEJbK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Apr 2024 02:37:29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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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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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큰 일교차가 반복되며 봄을 봄이라 부르지 못할 날들만 계속 됐었는데 어제는 날이&amp;nbsp;따뜻했다. 아니, 더웠다. 살랑이는 바람에 포근한 햇살을 기대했건만 반팔 입고 지나가는 사람을 부러워하게 될 줄이야...&amp;nbsp;기온이 좀 오르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오르길 바란 건 아니었다.  갑작스러운 변덕을 따라잡지 못한 건 꽃들도 마찬가지다. 따뜻한 아래 어떤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wBBsPKEDhN4ZNA_qXYkF6OGm51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Mar 2024 05:34:13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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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많던 헬스장 사람들은 어디로 갔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aR2t/222</link>
      <description>새해가 되면 뻔하디 뻔한 목표를 다시 세우기 마련이다. 금연과 금주, 다이어트나 외국어 공부들이 대충 그런 것들이다. 나 역시도 1월 10일에 헬스장 1년 치를 등록했다. 충동적으로 지른 건 아니었다. 그전 11~12월쯤부터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등록 후 조금 지나면 신년할인을 할 게 뻔해서 그때까지 기다렸었다. 매일 헬스장 홈페이지에 들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iLD2VIixZcE4gc6YNekEfvh3k5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r 2024 09:40:59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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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는 나무가 되고 싶다.</title>
      <link>https://brunch.co.kr/@@aR2t/221</link>
      <description>한 번 뿌리를 내린 나무는 스스로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없다. 시작점이 어떻든&amp;nbsp;불평불만을 할 수가 없다. 어쨌든 적응해야 하고 어쨌든 자라나야 한다. 적응하지 못하면 시들게 된다. 억울할 법도 하다. 자기가 선택해서 그런 단단한 바닥에 떨어진 게 아닌데. 원해서 볕하나 들지 않는 구석에 위치한 게 아닌데. 그럼에도 최대한 뿌리를 내리고 양분을 더듬어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FxGy1Iufj1DIYi-IEgM5ZDVJd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r 2024 05:10:44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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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큰 나는 여전히 숨바꼭질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aR2t/219</link>
      <description>어릴 적 숨바꼭질을 할 때면 술래가 절대 찾지 못할 거라 생각한 곳을 찾아 들어갔다. 인적이 드문 곳.&amp;nbsp;평소 사람들 발길이 닿지 않는 곳.&amp;nbsp;구석진 곳.&amp;nbsp;어두운 곳. 건물 사이 구석 틈이나, 지하실 계단 아래. 심지어 자동차 아래에 기어들어가 숨기도 했다.  멀리서 &amp;quot;찾는다~&amp;quot;하는 소리가&amp;nbsp;들려오면 숨까지 헙! 삼켰다. '설마 들키진 않겠지?' 괜히 숨소리마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aX1Bfi84sHPpte_ybCZ3F-JVaLE.jpg" width="478" /&gt;</description>
      <pubDate>Mon, 11 Mar 2024 07:09:48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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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자식도 초등학생이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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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뉴스에서 올해 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전국에 145군데라고 한다. 어디 시골이야기가 아니라 경기수도권에도 5곳이나 입학 할 신입생이 없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어느덧 둘째 녀석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아직도 아기 같지만 시간은 흐르는 모양이다.&amp;nbsp;맨날 누나가 &amp;quot;나는 진정한 잼민이고, 너는 가짜 잼민이야.&amp;quot;라며 계급의 우위를 점했는데, 이젠 당당히 '잼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WfnDOOWpEI29Lny1jz5Hb5PXA0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r 2024 07:38:10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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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내게 부담을 주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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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는 반마다 &amp;quot;넌 커서 개그맨 해라.&amp;quot;라는 말을 듣는 학생들이 한 둘씩 존재했다. 그게 나다. 그런 수식어를 가져갈 만큼&amp;nbsp;수다가 많은 사람이다.  그런데 사람을 안 만나나 보니 점점 말을 하기가 어렵다.  그나마 통신을 이용한 소통은 괜찮다. 여차하면 이모티콘만 날려도 된다. 뉘앙스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감정교류는 성립된다. 대화에 큰 의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2t%2Fimage%2FaLkMWGrfOVarPJyF3FaRwSJfrQ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Feb 2024 06:41:42 GMT</pubDate>
      <author>유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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