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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인삼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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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심하고 머리가 조금 큰 중년 남자의 글쓰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0:49: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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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심하고 머리가 조금 큰 중년 남자의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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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멘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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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4살이나 위이니 거의 아버지 뻘이었는데, 형이라고 불렀다. &amp;nbsp;군 복무중에 처음 소개 받은 6촌형은 미국 중부 작은 사립대학교의 경영학과 교수였고, 마침 방문한 귀국길에 아버지께 인사를 왔었다. &amp;nbsp;&amp;lsquo;형이라고 불러라&amp;rsquo; 면서 자신의 대학교 엽서를 건네 주었는데, 그것이 내 미국 유학의 시작이 되었다.  제대 후 그 미국 대학교로 편입, 유학을 갔다. &amp;nbsp;그리고</description>
      <pubDate>Tue, 24 Jan 2023 15:02:40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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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 입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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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사장님 시간 되실 때 면담 부탁합니다&amp;rsquo; 라는 톡이 오는 경우는 그나마 낫다. &amp;nbsp;쌓이고 할 이야기가 목 끝까지 찼다는 셈이니 일단 들어주는 것으로 문제 해결가능성이 절반 이상은 남아있는 셈이다. &amp;nbsp;&amp;lsquo;그동안 고마웠습니다&amp;rsquo; 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오는 경우는 더 손 쓸 여지가 없는 퇴사 통보의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력입사자가 다수 있었는데, 처음에 반짝 활약을</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08:39:47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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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 빌딩</title>
      <link>https://brunch.co.kr/@@aS1j/14</link>
      <description>새로 부사장이 외부에서 영입되었다. &amp;nbsp;굴지의 S그룹 임원 출신답게 짧은 머리, 단정한 옷차림 단단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amp;nbsp;환영 겸 임원들 회식 하기로 하고, 행주대교 다리 밑에서 장어 구이에 낮술로 시작하기로 했다. 사실 지금 임원진의 구성은 외인 부대에 가깝다. &amp;nbsp;CFO, CSO, 그리고 디지털 사업을 담당하는 CDO 모두 외부에서 합류한지 1년 남짓하다</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08:34:03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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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고사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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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사 실장이 회의를 요청한다. &amp;nbsp;연말 조직개편 초안을 보고한다. &amp;nbsp;주요 임원들과 내년 각자 조직 관련 인터뷰를 마쳤고, 더해서 인사실의 의견이 담긴 취합 안을 가져왔다. &amp;nbsp;특히 올해는 신임 부사장이 부임한 첫해. &amp;nbsp;내년 사업계획 달성을 위해서 어떻게 조직을 가져가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으리라.  사업조직을 대폭 간소화 했다. &amp;nbsp;부사장 산하 두개 총괄직은 사</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08:29:04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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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단 행동</title>
      <link>https://brunch.co.kr/@@aS1j/12</link>
      <description>오전 임원회의 중이었다. &amp;nbsp;누군가 급하게 들어와서 소식을 전한다. &amp;nbsp;용산에 있는 S화재 팀 직원들이 출근해서 곧 업무 거부를 선언하고 모두 여의도로 향한다는 소식이었다. &amp;nbsp;맑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 말그대로 날벼락 이었다. &amp;nbsp;&amp;lsquo;이유가 뭐냐&amp;rsquo;, &amp;lsquo;요구사항이 뭐냐&amp;rsquo; 등 날 선 질문들이 용산 팀장에게 이어졌지만 파악된 것은 조각조각 추측들 뿐이었다. &amp;nbsp;동시에 고객</description>
      <pubDate>Thu, 28 Jan 2021 13:12:37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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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안 발표</title>
      <link>https://brunch.co.kr/@@aS1j/11</link>
      <description>분당에 있는 대형 백화점에서 신규 입찰 제안 발표가 있었다. &amp;nbsp;우리가 마지막 순서였을 것이고 심사위원들의 지친 표정과 그들 등 너머로 노랗게 떨어지던&amp;nbsp;석양이 기억난다. &amp;nbsp;순서를 기다리느라 지쳐버린 우리 회사 K 팀장은 그래도 다행히 무난하게 발표를 마쳤다. &amp;nbsp;이어지는 Q&amp;amp;A 시간에서 까다로운 질문들이 줄이어졌다. &amp;nbsp;유사한 사례들을 K 팀장이 적절하게 숫자들</description>
      <pubDate>Fri, 01 Jan 2021 10:28:41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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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을 관계</title>
      <link>https://brunch.co.kr/@@aS1j/10</link>
      <description>고객 K사에서 연락이 왔다. &amp;nbsp;협력업체 사장님들 모두 회의에 참석해달라고 한다. &amp;nbsp;K사에서는 해당 업무를 8개 업체에 나눠 주고 있었는데 담당 본부장과의 정기 간담회 호출이었다. &amp;nbsp;집무실에 들어서니 긴 회의 테이블 자리마다 명패가 놓여있고, 오늘의 회의 순서도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었다. &amp;nbsp;업체 사장님 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amp;nbsp;그러나 매월 실적으로 등수</description>
      <pubDate>Wed, 30 Dec 2020 13:35:36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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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 출장</title>
      <link>https://brunch.co.kr/@@aS1j/9</link>
      <description>혼자 떠나는 해외 출장이 자주 있었다. &amp;nbsp;인천 공항에 도착, 체크인을 하고 탑승권을 받으면 제일 먼저 향하는 곳은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카운터였다. &amp;nbsp;낯선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분실 및 기타 사고에 대한 여행자 보험은 보장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이기 때문에 가입하는 것이 득이었다. &amp;nbsp;항상 가장 비싼 사망보험 상품을 계약하면서 일정은 시작되었다.</description>
      <pubDate>Sun, 13 Dec 2020 01:08:25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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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일자리</title>
      <link>https://brunch.co.kr/@@aS1j/8</link>
      <description>회사 엘리베이터에서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상담 직원을 마주쳤다. 빨간 아디다스 짝퉁 추리닝, 검정 슬리퍼, 담배 한 개피와 라이터를 들고 있는 손은 조금 떨리고 있었다. &amp;nbsp;처음에는 &amp;lsquo;혹시라도 외부 손님 오셔서 이 광경을 봤다면 얼마나 창피 했을까&amp;rsquo; 짜증이 올라왔다. &amp;nbsp;&amp;lsquo;어느 팀 소속인지 알아내서, 담당 리더까지 불러 뭐라고 해야하나&amp;rsquo; 잠시 고민하는데</description>
      <pubDate>Thu, 26 Nov 2020 14:26:37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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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면담 - 그의 인생에 경례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aS1j/7</link>
      <description>회의 끝나고 강 팀장이 지나가듯 이야기 한다.  &amp;lsquo;저기, 윤 Supervisor(SV)가 퇴사 한답니다.&amp;rsquo;  윤 SV라면, 눈 웃음 예쁘고 여자 상담직원들에게 인기 많은 관리자 중의 한 명 아닌가. &amp;nbsp;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경험이 많지 않을 텐데 타고난 리더십이 있는지&amp;nbsp;상담직원들이 잘 따르고 윗사람들도 아껴 하는 사람이었다. &amp;nbsp;남자 리더가 귀한 우리 회사에서</description>
      <pubDate>Tue, 24 Nov 2020 20:05:58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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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 선생님께</title>
      <link>https://brunch.co.kr/@@aS1j/6</link>
      <description>P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amp;nbsp;기억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amp;nbsp;94년도 경영학과 졸업생 H입니다.  편지를 쓰면서, 정작 선생님 이름도 모른다는 것이 너무 죄송했어요. &amp;nbsp;구글검색이나 학교 홈페이지에서 아직 찾지 못했어요. &amp;nbsp;아마 집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는&amp;nbsp;옛날 성적표를 찾게 된다면 선생님 이름과 기억을 꼭 찾아야지 다짐해봅니다.  91년 미국유학을 떠날 때 첫</description>
      <pubDate>Fri, 30 Oct 2020 12:00:37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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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성레코드</title>
      <link>https://brunch.co.kr/@@aS1j/2</link>
      <description>동부경찰서 맞은편, 명성여중고로 들어가는 골목 오른쪽으로 작은 가게들이 많았다. &amp;nbsp;유명연예인 브로마이드가 걸려있는 문방구, 벽에 낙서 가득한분식집들이 하나 건너 하나씩 있었는데, 그 중간에 레코드 가게가 하나 있었다. &amp;nbsp;가게 앞 두개 스피커에서는 늘 음악이 흘러나왔고, 정문 유리창에는 최근 나온신보 포스터들이, 벽에는 바닥부터 천정까지 LP 들이 빽빽하게</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0 07:32:10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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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2B 영업 - 상처입지 않고 영업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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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낯선 사람을 처음 만나서 무언가 팔아야 하는 일은 두렵고 무서운 일이다. &amp;nbsp;사실 처음 전화를 해서 약속을 잡는 것도 어렵다. &amp;nbsp;만나야 할사람 명단을 앞에 놓고서 핸드폰만 한참을 쳐다보다가 결국 소심하게 문자를 보냈던 기억도 난다. &amp;nbsp;아래 다섯 가지 팁들은 성공적인영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약속할 수는 없다. &amp;nbsp;다만 영업을 계속 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상처 입지</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0 07:31:51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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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따</title>
      <link>https://brunch.co.kr/@@aS1j/5</link>
      <description>초등학교 6학년 일요일 오후였다. &amp;nbsp;초인종이 눌리고 여러 친구들 머리가 대문 밖으로 보였다. &amp;nbsp;잠깐 나와보라고 집으로 찾아온 친구들 사이로, 특히 나와 친했던 성XX, 김XX 두 친구들도 보였다. &amp;nbsp;어색하게 몰려간 곳은 집 근처에 있던 유일한 막다른 골목. &amp;nbsp;벽에 기대어 나를 세우고 많은 질문들을 던졌는데, 지금도 기억나는 한가지 질문은 &amp;lsquo;알파벳 처음부터</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0 07:30:55 GMT</pubDate>
      <author>이인삼각</author>
      <guid>https://brunch.co.kr/@@aS1j/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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