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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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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새 마흔을 훌쩍 넘어 버린,  중년을 마주한 어느 날</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8 Apr 2026 03:22: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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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새 마흔을 훌쩍 넘어 버린,  중년을 마주한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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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뿌리 부부  - 부모에서 부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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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전 8시.   주말 아침은 늘 남편이 내리는 커피 향에 눈을 뜬다.  오늘 처럼 남편이 커피를 일찍 내리기 시작하면 나도 덩달아 일찍 눈이 떠지는 것이다.  눈은 아직 반쯤 감은 채 주섬주섬 가운을 입고 커피 향을 따라 주방으로 나가면 남편은 오늘은 무슨 무슨 종류의 원두이고 향과 맛은 이러한 것이 특징이며 어떤 방식으로 내렸는지를 설명하며 어깨에 뽕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YYaBTSvoaUz_uDRiHcFnEIXg0k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1:00:12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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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인한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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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4년 만인가, 5년 만이었던가.&amp;rsquo;  대학교 동창 민지를 만나러 가는 선영의 얼굴은 한껏 들뜬 표정이다.   지하철 창문에 비추어진 자신의 얼굴을  무심코 바라보다가 몇 년 전, 민지를 만나던 그 날을 떠올린다.    민지는 큰애가 고등학교를 입학한다던가 하며 사춘기 딸 걱정을 늘어놓았고 선영도 미국으로 유학가 있는 아들 이야기를 했었다.     선영의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mSjQSIk0JKY8fElcbedOB7xABS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Dec 2025 01:00:24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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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만두 두 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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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녁 시간이 되니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        남편은 종종 밖에서 약속이 있고 아이들은 늘 밤늦게 학원에서 돌아오기 때문에  저녁은 나 혼자 해결하는 날이 많다.   이런 날은 혼자 대충 한 끼만 때우면 되는데  밥상을 차리기가 꽤 애매하다.        안 먹고 버티다간 자기 전에 라면을 끓일 것 같고,  뭘 먹어야 살도 안 찌고 맛있고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gMtTV3Vl4iaGRVBR1X_7sk6JGT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Dec 2025 01:00:22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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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줌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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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오운완!&amp;rdquo;       기분이 째진다. 정민은 어플을 켜고 운동 칸에 체크를 꾹 누르며 소리를 질렀다.  30일 연속 운동하기 미션을 클리어한 것이다.  매일 팔운동, 다리 운동 등 그날그날 어플에서 시키는 운동을 클리어하면  어플이라는 녀석이 포인트도 주고 칭찬도 마구마구 해준다.        &amp;ldquo;와우! 대단해요! 당신의 꾸준함에 박수를!&amp;rdquo;       땀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Wcef6gNZw4b5hdphqmOlyGpc5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1:00:27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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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가을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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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쿵! 쿵!... 쾅!&amp;rdquo;  대문을 누군가가 부서질 듯 세게 내리치는 소리가 들린다.  &amp;ldquo;문 열어! 문 열라고!!! 에잇!!&amp;rdquo;  천둥처럼 울리는 쿵쾅 소리에 미숙의 가슴도 같이 쿵쾅 거린다. 엄마는 미숙의 두 귀를 막고 거실의 화분 뒤로 밀어 넣었다.  &amp;ldquo;여기 숨어있자.&amp;rdquo;  대문을 발로 차고 주먹으로 철문을 내려치는 소리. 가래가 끓어올라 고함을 치는 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zHPuLgAHM5otnhaHdgjN-W2uEE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08:53:47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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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 들숨, 입으로 날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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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이 떠나고 난 집은 고요하지만 내 가슴은 아직도 요란하다.         고등학교 2학년 딸은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샤워를 시작한다. 한 시간 남짓한 샤워를 마치고 나면 화장대 앞에 앉는다. 내 화장대보다 크고 화려한 화장대. 니가 연예인이냐고 소리치고 싶은 걸 꾹 참고 살다 보니 가슴엔 돌덩어리가 묵직하다. 그래도 다행인지 얼굴에 그림을 그리기 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HVKiOMwzE5YeHmsJ-xFiQYFTLD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01:00:28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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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행 - 우리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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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지막 남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털어 넣고 서울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탔다. 이륙 전 비행기 안은 소란스러웠다. 징징거리는 아이들을 데리고 탄 젊은 부부, 몸집 만한 짐을 짊어진 등산복 차림의 아저씨 아줌마들, 하나같이 요란한 여행이라도 끝낸 듯 피곤에 지친 얼굴들이었다. 소영은 위스키라도 원샷한 것처럼 몸이 스르르 녹아내려 의자에 아무렇게나 기대고 눈을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87FntSS07EQqcEEIEFLCk3r952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3:00:12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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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을 마주한 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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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아니, 자기는 코만 성형하면 옆 라인이 딱 완성된다니깐. 일단 필러를 먼저 맞아봐 봐.&amp;rdquo;       &amp;ldquo;언니는 얼굴 크기에 비해 인중이 좀 길잖아. 입술 필러로 중안부를 좀 짧아보이게 하면 훨씬 예쁠걸?&amp;rdquo;         K언니는 만나면 늘 남의 얼굴을 가지고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게 취미이다. 남편의 성형외과가 자리 잡기 전까지 매일 병원에 따라다니며 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l1STF_LUWTM0V1CqwHlbvO472U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04:00:39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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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 번호가 틀렸습니다.  - 치매보다 심한 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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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영은 몇 분째 현관문 도어록 앞에서 머리를 쥐어짜고 있다. 몸이 기억하여 매일 누르던 도어록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것이다. 아니, 6자리 수 인 것까지는 알겠고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로 설정했었던 것까지는 알겠는데, 이 숫자를 다 누르고 나서 '*'이었는가 '#'이었는가. 이미 &amp;lsquo;*&amp;rsquo;도 눌러보고 &amp;lsquo;#&amp;rsquo;도 눌러봤는데 이 망할 놈의 문이 열릴 생각을 안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DcsGxLQj6cQAgLvPplWbEcDg8b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22:00:21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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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굽어진 작은 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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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르르르&amp;hellip;  그녀의 어깨가 미세하게 떨린다.  귀신이라도 본 듯 새파랗게 질린 얼굴, 눈물이 맺힌 채 초점을 잃고 흔들리는 눈동자. 퀭하게 들어간 두 눈은 밤새 한숨도 못 잔 모습이었다. 수희는 온몸이 떨려 두 다리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그녀를 부축해서 집으로 간신히 들어왔다. 수희의 손에 만져진 그녀의 팔이 고새 더 가냘프게 느껴진다.   도대체 어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eIYoxiTCACsNBPMeHz5W2Qh6_a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1:00:27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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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다섯 노처녀에게 연애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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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교수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메일을 드리는 것이 맞는지 고민을 하다가 용기를 내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보냅니다. 제 뜻과는 달리 본의 아니게 불편하게 해 드리는 것 같아 무척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한 달 후에 K 대학 교수로 발령이 날 것 같습니다. 성에 차는 자리는 아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가려고 합니다.  (중략)  교수님께 저의 솔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ii4GX0MKdzwid5NRVBWDjWxs66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10:29:34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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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 저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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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503호죠? 승강기 교체 찬반 투표 오늘까지인데 하셨어요?&amp;rdquo;   표정 없는 얼굴로 아파트상가를 걷고 있는데 모르는 얼굴의 아주머니가 나를 불러 세우며 말을 건다.  &amp;lsquo;하... 승강기 교체 따위가 뭐라고 귀찮게 찬반투표까지... 낡았으면 그냥 하면 될 것이지.&amp;rsquo;  속마음이 들키지 않게 최대한 밝게 웃어 보인다.  &amp;ldquo;아 네~ 오늘 꼭 할게요.&amp;rdquo;   나는 요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8_hoIVAfuyfM6HsY_b0B0NCG8G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Oct 2025 04:17:31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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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현모양처가 꿈이었던  - 나의 깡따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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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끝내 가을이 왔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더위가 가시는 걸 보니 저무는 해처럼 나도 저물어 드는 거 같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살아버린 마흔 중반. 이 나이에 여름이 가는 게 뭐 대수인가. 날씨 따위 시원해지는 게 뭐 어떻단 말인가. 금방 바람이 차가워질 걸 생각하니 옷장에 마땅히 꺼내 입을 니트가 있던가 하는 생각뿐이다.        인생이 언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5u%2Fimage%2FJ_f42ZCdBI4xDfnQgA3Olpvz5A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Oct 2025 05:25:44 GMT</pubDate>
      <author>바다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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