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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샐리 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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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읽고 쓰고 달리는 여자, 로드싸이클 라이더. 아들을 키웁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14:53: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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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고 쓰고 달리는 여자, 로드싸이클 라이더. 아들을 키웁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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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한 사람 _김진명 - 그대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그대는 고유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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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무는 인간에 의해 혼자가 되었다. 나무는 주인공들의 꿈을 통해 '단 한 사람'을 살리는 신적인 존재가 되었다. 처음에는 궁금했다. 사람에 의해 소중한 동반자인 나무를 잃었는데 왜 사람을 살리려는지. 왜 수많은 사람들 중에 단 한 사람을 살리는 일을 계속하는지. 그 모든 의문의 답에는 '단 한 사람'이 있었다.   미화는 나무의 중재자가 된 것을 저주라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YD%2Fimage%2F1J4qtDI_AFAmyoE4VLTdDqKHLQ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Sep 2025 11:34:54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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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결심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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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돌봄을 가는 집에 부부가 얼마 전 혼인성사를 받고, '부부수업'이라는 책을 선물로  받았다고 한다. 얼마전 남편과 대판 싸운 뒤라 식탁에 놓인 그 책을 자연스럽게 펼쳐보게 되었다.그 책의 첫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온다._결혼생활에서 생기는 수 많은 실망은 기본적으로 한가지 오해에서 비롯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을 '감정'이라고 생각</description>
      <pubDate>Sat, 30 Aug 2025 08:34:58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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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된년 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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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2년 후면 큰아들이 성인이 된다. 5년 후면 작은아들도 성인이 된다. 먼 듯 가까운 미래. 아이들의 돌봄에 연연하지 않고 내 시간과 에너지를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나는 그때가 되면 남편과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고 싶다. 같이 자전거도 타고 등산도 하고 클라이밍도 하고 싶다. 그를 너무 사랑해서라기보다 '다른 사람이랑 같이 다니는</description>
      <pubDate>Mon, 04 Aug 2025 00:28:40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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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의 마술사</title>
      <link>https://brunch.co.kr/@@aTYD/68</link>
      <description>&amp;quot;엄마. 엄마는 나 속상하게 왜 그렇게 화내면서 말을 해?' 희찬이의 말에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또 화난 얼굴과 무서운 말투로 희찬이의 잘못을 나무라고 있었다.희성이는 소심하고 마음이 약해 내가 화를 조절하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면 어쩔 줄 몰라 하며 벌벌 떨었다. 아이의 그런 모습을 보면 오히려 더 화가 났다.나의 분노조절 장애와 막말</description>
      <pubDate>Mon, 04 Aug 2025 00:27:41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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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에서 온 편지</title>
      <link>https://brunch.co.kr/@@aTYD/66</link>
      <description>2023년 10월 30일. 2년전의 아들과 내가 서로에게 보낸 엽서 두장이 도착했다. 구깃구깃해진 옆서의 앞 면에 인쇄된 중문의 주상절리와 낡은 엽서와 대비되는 선명한 우체국 직인, 그리고 알아보기 힘든 아들의 삐뚤삐둘한 글씨. 그 엽서는 나를  2년 전 그때 그곳으로 데리고 갔다. 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새벽. 나는 여동생 리나와 리나의</description>
      <pubDate>Mon, 04 Aug 2025 00:21:21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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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다이소에 기쁨 사러 갈까? -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aTYD/65</link>
      <description>언젠가 인스타그램에서 재미있는 숏츠 영상을 본 기억이 난다. 한 남자가 부유한 친구를 부러워하는 여자친구에게   &amp;quot;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어, 왜냐면 우리는 돈이 없으니까! 우리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건 '행복'이 아닌 '기쁨'이야. 자, 우리 다이소에 기쁨 사러 갈까?&amp;quot;라고 묻는다.  우리가 돈으로 행복을 못 사는 이유는, 행복을 살 만한 돈이 없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YD%2Fimage%2Fq0OzK4XNP0PqJ7F-wHovEfrKVX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11:51:26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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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title>
      <link>https://brunch.co.kr/@@aTYD/64</link>
      <description>[벽]  처음엔 작은 벽돌 한 개였어요.  나는 여기저기서 날아온 벽돌을 쌓아 내 키보다 높은 벽을 만들었어요.  저 벽 너머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들려요. 하지만 그 누구도 벽 안에는 관심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벽으로 둘러싸인 내가 보이지 않거든요.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내게 보이는 것이라곤  손바닥 만한 하늘과 촉촉하게 젖</description>
      <pubDate>Fri, 24 May 2024 05:29:53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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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선이 실선이 되지 않게 - 자괴감,열등감,자기비판,부끄러움</title>
      <link>https://brunch.co.kr/@@aTYD/62</link>
      <description>나의 취미인 싸이클은 돈이 꽤나 많이 드는 고급 스포츠이다. 싸이클 의류 브랜드 중 가장 인기가 있는 '파노말 스튜디오'의 라이딩복은 상하 한벌이 최소 50만원부터 시작해 100만원이 넘기도 한다.    파노말에서는 정기적으로 라이드 모임을 주최하기도 한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핫플레이스를 찾아 다니며 맛있는 것을 먹는다. 전속 사진작가가 따라 다니니</description>
      <pubDate>Thu, 16 Nov 2023 07:56:26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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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할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aTYD/61</link>
      <description>「사랑할 시간」    몇 년 전,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들과 그 보호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난치성 질환으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어린 자식을 돌보던 엄마가 인터뷰 중에 했던 말이 가끔씩 생각난다.  &amp;quot;우리에겐 사랑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amp;quot;    사랑하는 사람의 온기를 더는 느낄 수 없고, 지긋이 들여다볼 그 사람의 눈동자도 없으며, 아</description>
      <pubDate>Thu, 16 Nov 2023 07:46:26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guid>https://brunch.co.kr/@@aTYD/6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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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시간. 엄마가 된다는 건.</title>
      <link>https://brunch.co.kr/@@aTYD/60</link>
      <description>엄마에게 미안해하지 않기로 했다.   엄마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아픈 엄마를 온 마음 다해 걱정해 주지 못해서 항상 마음이 쓰였다. 하지만 이제 그러지 않기로 했다.  내게도 엄마를 끔찍이 사랑했던 시절이 있다. 엄마가 내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고, 엄마가 마치 나의 분신처럼 느껴지던 시절. 지금 내 기억 속에는 없지만, 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YD%2Fimage%2FQxuMV1A-kZlkowCqdjQbonunwg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Jan 2023 12:43:40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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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속의 밀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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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간밤에 그 애의 꿈을 꾸었다. 오래간만이었다. 날이 밝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나를 붙잡는 그 애에게 나는 또다시 흔들리고 있었다. 아침이 오지 않기를 조금만 더 너와 함께 있을 수 있기를. 나에게 집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될 그럴듯한 거짓말이 떠오르기를...    그 애는 헤어진 후에도 가끔 나에게 전화를 했다. 그것도 꼭 내가 다른 남자랑 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YD%2Fimage%2FG8vqDQcaB0U-brUKDhVBgFPj2F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Dec 2022 12:00:14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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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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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김영하 작가의 단편소설 제목이다. 한 사람의 어른이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   따윈 안중에도 없다. '나를 지켜야 할 의무'가 더 큰 까닭이다.     나는 지금 누군가의 엄마이다. 나와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을 위해 나는 나를 돌보고 아끼며 지켜야 한다. 내가 내 몸과 마음을 소</description>
      <pubDate>Thu, 27 Oct 2022 05:34:04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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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많던 딸들은 어디로 갔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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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명절 때가 되면 우리 집(친정)은 늘 분주하다. 9남매의 맏아들인 아버지 때문에, 맏며느리가 된 엄마는 결혼 후 지금까지 46년 동안을 '신 씨 집안의 며느리'로 살았다. 명절이 다가오면 대식구의 식사를 챙겨야 하는 엄마의 신경은 부쩍 날카로워진다.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는 칠십 넘은 할머니가 어깨에 배낭을 메고 하루에도 몇 번씩 시장을 왔다 갔다</description>
      <pubDate>Thu, 15 Sep 2022 12:03:45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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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계절은 어디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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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작가의 책에서 읽은 구절.  어릴 땐 봄이 좋았고 젊음의 한가운데를 지날 땐 여름이, 장년에 접어드니 가을이 가장 좋다더라고.. 나이의 흐름에 따라 좋아하는 계절도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 같다는 작가의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을 하면서도, 그럼 노년의 계절은 겨울이 되는 것일까? 하는 생각에 갑자기 쓸쓸해진다.  흔히 노화를 '눈(시력저하)'에서 가장 먼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YD%2Fimage%2FbHORk2h6boNc5jJu_FMFeioLQz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Aug 2022 07:31:24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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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은 1이다 - 1분의 1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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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직업을 갖기로 결심한 건, 순전히 나를 위해서였다.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들이 커 가면서 엄마가 아닌 다른 역할이 나에게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통해 내가 성장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해보니,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내 생각과는 꽤 달랐다. 노동의 즐거움보다 노동의 괴로움이 더 크다는 것을, 가정주부로 사는 10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YD%2Fimage%2FjZYfgRxQQp15dqPypI7gFByb6G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Aug 2022 04:28:31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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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노인의 바캉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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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워터파크에 깄다. 일을 시작하고부터 주말에 나들이를 가는 것이 꽤 부담이 되었다. 쉴 수 있는 시간에 쉬지 못한다는 것이 불만이었고, 주중에 미뤄두었던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불안했다.    워터파크에 가기로 결정한&amp;nbsp; 이후에도 '즐거운 주말 나들이'라기보다 가족들을 위해 참고 인내하는 시간이라며 내&amp;nbsp; 마음을 다독였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YD%2Fimage%2FStnOEhxI2bRJPTpDcqawYAEovf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Jul 2022 06:21:50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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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을 공유한다는 것,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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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에겐 30년 지기 친구가 하나 있다. 그녀의 이름은 J. 그녀는  내 40년 인생에서 친구라고 부를 만한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30년을 알아왔지만, 나는 내가 J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을 최근 친구가 운영하는 공부방에 출근하면서 알게 되었다. 서로 같은 공간을 공유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발가벗은 몸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    벌레와 비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YD%2Fimage%2FiFv21WD1lu6LXTMz0AWJRn0kiY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un 2022 00:22:52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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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달팽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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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쩌다 달팽이를 키우게 되었다.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달팽이는 먹은 음식에 따라 똥의 색깔이 달라진다. 빨간 파프리카를 먹으면 빨간 똥을, 노란 파프리카를 먹으면 노란 똥을 싸는 달팽이. 우아하게 파프리카를 먹고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똥을 싸는 달팽이라니! 그렇다면야 '한번 키워볼 만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예상대로 달팽이는 키우기 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YD%2Fimage%2FzUWN_30ujOqVg0Iox0v3d84_qRQ.JPG" width="475" /&gt;</description>
      <pubDate>Wed, 27 Apr 2022 13:13:21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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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이 나를 위로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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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와 가까웠던 사람들은 모두 나를 떠난다. 나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  나는 40년 간을 한결 같이 그 자리에 있었는데. 그들은 떠나고 나는 우물안 개구리처럼 고인물이 되어 썩어가고 있는 것 같다.  대학교 때 절친 미선이는 고르고 고르더니만 유능한 신랑을 만나 이집트로 떠났다. 대학 졸업 후 2년을 근무했던 학교에서 나의 유일한 단짝 친구 윤선애쌤도 결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YD%2Fimage%2FJ9AH7HQU7li3Ex6KrC4VuQ113T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Apr 2022 06:32:10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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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진강, 초연당, 재첩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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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매를 걷지 않아도 옷이 젖지 않을 만큼 얕은 강변에서 재첩을 잡는다. 물에 발을 담글 필요도 없다. 강변 모래톱에 쭈그려 앉아 호미로 돌멩이들을 살살 훑으면 흙탕물이 훅 일어나며 강바닥이 드러난다. 흙탕물이 흐르는 물에 씻겨나가 다시 맑아지면 강바닥 돌 틈에 숨어 있던 재첩들이 얼굴을 내민다.     처음엔 어떤 것이 재첩인지, 어떤 것이 돌멩이 인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YD%2Fimage%2FtV8QNEGOeQcPK0oTSBXyZie6L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Apr 2022 12:17:00 GMT</pubDate>
      <author>샐리 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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