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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이비드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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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리덕후가 보는 세상</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4:56:5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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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리덕후가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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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의지 없는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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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 어느 시점부터 자유의지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부모님과 싸운 어느 날 저녁 &amp;lsquo;한 동안, 부모님과 이야기하지 않아야지&amp;rsquo;라는 결심이 이상하게도 하루 지나면 사라졌고 미안함으로 대체됐다.  이런 일들은 부모사이 뿐만 아니라 친구사이에서도 일어났고 무엇이 진짜 나의 생각인지 의심하게 만들었다. 성인이 된 이후, 자유의지에 대한 의심이 좀</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10:14:34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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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리학에서 모델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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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738년, 다니엘 베르누이는 『유체역학』을 통해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기체를 눈에 보이는 연속적인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운동하는 보이지 않는 입자들의 집합으로 해석한 것이다. 그는 기체의 온도가 입자의 평균 운동에너지로, 압력은 압력을 입자들이 벽면에 가하는 충격의 총합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당시에는 실험적 증거나 철학적 정당화가 부족해 그의</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06:46:21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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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부여</title>
      <link>https://brunch.co.kr/@@aVYM/20</link>
      <description>지구의 공전에 별 유난을 떠는 일 같다가도, 새로운 결심을 하는 하나의 이벤트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몇 번의 공전을 더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공전하는 동안 나의 우주에 만족하길. 그리고 조각조각 분해되어 다시 우주 그 자체가 되길.</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6:02:11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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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학이란 무엇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aVYM/19</link>
      <description>&amp;quot;과학이란 무엇인가?&amp;quot;라는 질문에 흔히들 &amp;quot;논리적인 학문&amp;quot;, &amp;quot;실험을 하는 학문&amp;quot;, 혹은 &amp;quot;수학을 사용하는 학문&amp;quot;이라고 대답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좋은 대답은 아니다. 논리나 수학, 실험은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도구'일 뿐, 과학만이 가진 고유한 정체성을 설명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좋은 정의란 그 대답을 들었을 때 오직 '과학'만을 떠올릴 수 있어야</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9:08:36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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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리법칙의 특성</title>
      <link>https://brunch.co.kr/@@aVYM/18</link>
      <description>물리학의 보편성 과학은 다른 학문과 달리 자연현상을 탐구한다. 그 중에서 물리학은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특성에 집중한다. 물리학에서 관심 있는 것은 특정 대상의 세부 사항이 아니라 수많은 대상이 공유하는 &amp;lsquo;공통의 원리&amp;rsquo;이다. 비유하자면 물리학자는 보드게임 회사마다 다르게 제작되는 체스 기물의 생김새에는 관심이 없다. 대신 모든 체스판에 적용되는 게임 규칙에</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22:47:06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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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감</title>
      <link>https://brunch.co.kr/@@aVYM/17</link>
      <description>1. 도덕의 가면을 벗긴 자존감의 실체  우리는 흔히 자존감을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 또는 '자기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라는 추상적이고 도덕적인 개념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이러한 정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나는 나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한다'는 죄책감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자존감이 높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description>
      <pubDate>Thu, 25 Dec 2025 23:48:19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guid>https://brunch.co.kr/@@aVYM/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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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철학으로서 물리학</title>
      <link>https://brunch.co.kr/@@aVYM/16</link>
      <description>과학과 자연철학 과학은 본래 자연철학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철학이란 앎을 진지하게 추구하는 행위를 말하며, 자연철학은 이를 자연과 우주에 적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주란 서로 상호작용하는 것들의 집합을 뜻한다. 우리 주변의 대부분 물질은 서로 상호작용한다. 지구와 나, 나와 다른 사람은 중력으로 상호작용하며, 책상에 붙인 테이프는 전기적 상호작용을 한다.</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1:35:50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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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주의자 선언 - (2020년에 작성한 글)</title>
      <link>https://brunch.co.kr/@@aVYM/1</link>
      <description>어느 날 우연히 서점에서 &amp;lsquo;개인주의자 선언&amp;rsquo;이라는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 사서 읽게 되었다. 대학생활에서 마이웨이를 걸었던 나와 성격이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예상이 적중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흔히 '꼰대'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껴졌고 군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amp;lsquo;빠졌네&amp;rsquo;라는 단어를 여기저기서 듣곤 하였다. 정말 신기했던 건 선배, 동기,</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0:33:04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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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title>
      <link>https://brunch.co.kr/@@aVYM/15</link>
      <description>개인주의  철수는 자신이 개인주의자라고 생각한다. 철수는 개인이 국가나 사회보다 앞서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어떤 제도도 개인의 삶을 억압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주의자는 이기주의자들과도 다른데, 개인주의자들은 이기적인 사람들과는 다르게 자신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큼 타인도 소중하게 생각한다. 다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15:34:58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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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함과 진지함</title>
      <link>https://brunch.co.kr/@@aVYM/9</link>
      <description>어떤 대상을 그 자체가 목적인 것처럼 다루느냐, 아니면 다른 것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다루느냐에 따라 그 대상을 대하는 방식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그 사람이 공부를 잘해서, 돈이 많아서 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이는 그 사람을 이익의 도구로 다루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그 사람 자체(성격, 행동, 가치관 등)가 매력적이</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14:24:31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guid>https://brunch.co.kr/@@aVYM/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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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title>
      <link>https://brunch.co.kr/@@aVYM/14</link>
      <description>타인을 이해하는 것에 관하여...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고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할까? 불가능하다면 왜 그렇게 어려운 걸까? 삶의 외로움은 근본적으로 이 불가능성에서 오는 것일까? 돌이켜보면 나는 타인을 이해하는 폭이 꽤 좁았던 것 같다. 대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인간관계였다. 지금도 이런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때만큼 크지는</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13:49:19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guid>https://brunch.co.kr/@@aVYM/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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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세계관</title>
      <link>https://brunch.co.kr/@@aVYM/13</link>
      <description>과학을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세계관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국가, 사회, 제도, 법, 경제 시스템 같은 인류 문명의 산물 속에서 살아가며, 자연스럽게 인간 중심적인 세계관을 형성한다. 문명이 없는 자연 상태를 상상할 기회가 드물고, 인간의 활동과 직접 관련 없는 대상에 관심을 갖기란 쉽지 않다. 우리가 물질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13:16:18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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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title>
      <link>https://brunch.co.kr/@@aVYM/12</link>
      <description>사람들에게 꿈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대개 무엇(의사, 판사, 교사 등)이 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우리는 이러한 종류의 대답만 하도록 교육받아 왔다. 하지만 삶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 되는 것보다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실현할 것인가라고 생각한다. 무엇이 되는 것을 꿈으로 여긴다면 두 가지 문제가 생긴다. 첫째, 그것이 되지 못하면 매우 불행해진다. 둘째, 설</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13:04:54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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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을 배울 것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aVYM/11</link>
      <description>먼 옛날이라고 하지만 길어봐야 7000년 전 신석기 시대까지는 수렵채집 생활을 하였다. 우주의 역사는 138억 년이다. 이 기간을 1년이라고 생각하면 지금으로부터 3시간 전에 인류는 직립보행을 할 수 있었고 30초 전까지만 하더라도 수렵채집을 하고 있었다.       수렵채집 생활은 말 그대로 야생 동식물을 사냥하거나 채집하여 생존을 유지하는 생활이다. 이</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14:16:28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guid>https://brunch.co.kr/@@aVYM/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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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적 독립</title>
      <link>https://brunch.co.kr/@@aVYM/8</link>
      <description>20대 초반, 유시민씨의 글을 처음 접했을 때 내게는 막연한 선입견이 있었다.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이의 글은 조심해서 읽어야 한다는 경계심이었다. 돌이켜보면 이는 내가 받아온 교육의 결과였다. 나는 늘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고 확고한 입장을 갖기보다는 판단을 유보하고 중립을 지키는 것이 옳다고 여겼다. 주변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06:13:13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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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리학의 영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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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까지만 해도 물리학에 큰 관심이 없었다. 수능 과목으로 물리학을 선택한 이유는 과학탐구 과목 중 수학과 가장 가깝고, 탐구 과목 중 가장 어렵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리와 화학이 다른 탐구 과목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진 건 암기할 내용이 적다는 것뿐이었다. 물리학을 좋아했다기보다 물리를 하는 자부심에 취했던 것 같다.  대학 진학 역시 수학교육</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06:07:06 GMT</pubDate>
      <author>데이비드 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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