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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소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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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9살때 항방불명됐던 엄마의 전화 한 통으로 18살에 탈북했습니다. 과거 불행했던 삶을 행운의 삶으로 바꿔가는 중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거니깐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18:56: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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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살때 항방불명됐던 엄마의 전화 한 통으로 18살에 탈북했습니다. 과거 불행했던 삶을 행운의 삶으로 바꿔가는 중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거니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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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라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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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저에게 &amp;lsquo;아빠&amp;rsquo;라는 존재는 무섭고 엄격한 존재였습니다. 적어도 제가 경험한 당시 북한 사회는 남자가 우선인 사회였으니까요. 여자는 잡곡밥을 먹을지언정 남자는 흰쌀밥을 먹어야했고, 아빠인 남자가 숟가락을 들기전엔 누구도 숟가락을 먼저 들 수 없었으니까요. 그렇다보니 아빠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때 당시엔 몰랐지만 시간이</description>
      <pubDate>Sun, 20 Oct 2024 15:57:53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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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대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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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삶을 대하는 태도&amp;rdquo;라는 주제로 별마당도서관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명사들이 많이 초청되는 자리에 제가 설 수 있는 날이 오다니 그동안의 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뭉클 하더라고요. 사실 제 인생은 꽤 파란만장한 인생이었어요. 누군가는 평생 살아도 겪지 못할 일들을 10대 때 다 겪었으니까요. 그렇게 힘든 과정을 다 이겨내고 현재 잘 살고 있기에 별</description>
      <pubDate>Thu, 03 Oct 2024 11:22:46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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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강연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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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작가 이소원입니다:) 오는 10/02(수) 7시에 삼성 코엑스별마당도서관에서 &amp;ldquo;삶을 대하는 태도&amp;rdquo;라는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그동안 언제든 분명 좋은 기회들이 찾아올 거라 믿으며 열심히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했더니 별마당도서관에서 강연을 할 수 있는 날이 왔네요.  사실 별마당도서관에서 강연할 수 있게 된 것은 샘리처드 교수님의 추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zt%2Fimage%2FRMpSwtVbO0NDcnWR-YmzZL5LJ4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Sep 2024 13:59:25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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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퇴가 주는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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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칼퇴는 아마도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자 희망사항일 것이다. 퇴근시간이 되면 눈치 안 보고 퇴근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을 테니까. 저마다 하는 일은 다르겠지만, 회사라는 공동체 안에서 상사와 동료와 함께하는 것은 모든 직장인들의 공통분모라고 할 수 있다. 나도 어느덧 직장 생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나름대로 연차가 쌓여 일도 익숙해지고 동료들과도 아주</description>
      <pubDate>Fri, 27 Sep 2024 13:21:27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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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픔을 마주할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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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성폭행 사실을 글로 옮기기까지 참 많은 고민을 했다. 누군가는 놀랄 수도 있고 누군가는 대단하다고 할지도 모르는 나의 아픔을 세상 사람들에게 꺼내놓기가 사실은 두려웠다. 무엇보다 걱정이었던 것은 마음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나의 아픔을 눈앞으로 꺼내서 마주했을 때 과연 내가 그 아픔을 마주할 용기가 있을지가 가장 두려웠다. 그 아픔을 온전히 마주하고 더</description>
      <pubDate>Tue, 24 Sep 2024 15:00:08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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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지만 불행하진 않아] 4번째 북토크</title>
      <link>https://brunch.co.kr/@@aYzt/105</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작가 이소원입니다:)  오는 10월 26일에 [외롭지만 불행하진 않아] 개정판 북토크 진행합니다.   개정판을 출간하고 진행하는 4번째 북토크인데요, 여러 곳에서 찾아주셔서 감사할 뿐이에요.   일시: 24.10.26(토) 오후 1시 장소: 용인 수지도서관 신청: 현장 접수, tongilcoop@gmail.com, 큐알 참가비: 무료   &amp;ldquo;북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zt%2Fimage%2FXaU5Vs2w9w1OzK61kVweHjz49H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Sep 2024 14:13:39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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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짬뽕 한 그릇의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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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낙태 수술을 받을 당시 국정원 원장님께서 보호자로 함께 병원으로 가주셨다. 일반적으로 국정원에서 조사만 받는다면 만날 수 없는 분이지만, 나는 특별관리 대상자여서 원장님을 만날 수 있었다. 당시 수술받았던 병원이 어디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어쨌든 병원에 도착하자 이미 이야기가 다 되어있었는지 바로 접수하고 수술실로 향했다. 원장님께서 나를 대신해서 수술</description>
      <pubDate>Mon, 23 Sep 2024 15:00:31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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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의 인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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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살면서 많은 인연을 맺으며 살아간다. 가족 또한 연인이라는 인연에서 시작이 된다. 사실 모든 인연에 정성을 쏟을 필요는 없다. 나와 잘 맞는 사람과 소중한 인연들에만 집중하고 살아도 충분하다. 굳이 스치듯 지나가는 보통의 인연들에 너무 많은 감정 소모를 할 필요는 없다. 보통의 인연이라고 하면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이라고 할 수</description>
      <pubDate>Sun, 22 Sep 2024 15:00:04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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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서 온 주인 없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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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으로부터 약 15 년 전에 군대 간 사촌 오빠가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바로 입대를 한다며 스님처럼 머리를 빡빡 밀고 온 사촌 오빠의 모습이 지금도 선명히 기억난다. 북한에서는 남자들이 고등학교를 졸업 후 군대 가는 것이 필수 과정이었다. 군대 가서 당원이 되는 것이 명예로운 일이기에 남자라면 누구나 그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사촌오빠도 그런</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15:00:05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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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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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유난히도 불행한 일들을 많이 겪으며 주위 어른들로부터 팔자가 사납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 내 잘못도 아니고 부모님의 잘못도 아닌데 왜 그렇게 어린 나에게 비난의 말을 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 아마도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어떻게든 내 인생은 절대 우리 엄마처럼 불행한 삶이 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것이. 우리 엄마는 나와 두 띠</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09:55:41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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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잔불 밑이 어두운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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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나중에 큰 사람이 될 거야&amp;rdquo;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 탈북 과정 중에 태국 교도소에 있을 때 한 여자분이 나에게 해준 말이다. 그분은 나의 어떤 점을 보고 대뜸 저런 말을 한 걸까. 나도 모르는 나의 잠재력을 봤던 걸까. 하지만 나는 그분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 그런 나와는 달리 당시 교도소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그분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description>
      <pubDate>Thu, 19 Sep 2024 16:34:38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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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나의 20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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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들보다 시작이 느렸지만, 꿋꿋이 나만의 길을 선택한 나의 20대. 맨땅에 헤딩하듯 모든 것이 낯선 이곳 한국에서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고 이겨내야만 했던 사회초년생이자 이방인.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았던 그 시절 무작정 현실과 부딪히는 방법밖에 없었다. 누군가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삶의 요령도 없어 넘어지기 일쑤였다. 그럼에도 나는 포기하</description>
      <pubDate>Wed, 18 Sep 2024 16:03:30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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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로몬의 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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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집 정리를 하던 중 우연히 한 선교사님이 몇 년 전 내 생일 때 써준 편지를 발견했다. 사실 편지라기보다 솔로몬의 잠언 내용에 짧은 글귀로 첨언을 해준 것이었다. 선물로 받았을 당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났다. 그 작은 수첩 속 글귀에 나의 마음속 깊이 숨어있던 생각들을 읽혔기 때문이었다. 선교사님이 써 준 내용 중에 &amp;ldquo;시기와 질투는 너에</description>
      <pubDate>Tue, 17 Sep 2024 15:03:27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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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을 안고 사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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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이라면 누구나 잊지 못할 추억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다. 나에게도 아주 많은 추억들이 있다. 물론 그중에는 기억조차 하기 싫은 아픔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아주 행복한 추억들도 내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다. 가족과의 추억, 유년시절 고향에서의 친구들과의 추억이 나에겐 참 소중한 기억이다. 지금은 만날 수 없지만, 그때의 추억들을 떠올리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description>
      <pubDate>Mon, 16 Sep 2024 15:46:40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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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야 했으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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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묻는다. 어떻게 그 힘든 순간들을 버틸 수 있었냐고. 그럴 때마다 나는 늘 같은 대답을 한다. 살아야 했고, 그 상황을 이겨내야만 했다고. 애석하게도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는 기적 같은 방법은 없다. 단지, 내가 처한 상황에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발버둥 치는 것 말고는 말이다. 사람은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동물이니까.  상상해 보신</description>
      <pubDate>Sun, 15 Sep 2024 15:02:42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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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눈썰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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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태어난 고향은 북쪽에서도 아주 끝 쪽에 위치한 함경북도 청진이다. 겨울이면 하얀 눈 세상으로 변하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내가 할머니 집에서 살 때 눈이 1미터 이상 와서 문이 안 열렸던 적이 있었다. 분명 전날 저녁까지만 해도 눈이 바닥에 조금 깔릴 정도였는데 밤새 얼마나 많이 왔는지 아침에 출입문을 열 수가 없었다. 결국, 문을 열고 닫기를 반복</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24 15:33:41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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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방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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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이방인의 삶을 살게 되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내가 이방인의 삶을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고향에서는 엄마가 행방불명됐다는 이유로 매일 정부의 감시 속에 살아야 했고, 중국에서는 국적이 없어 죄지은 사람처럼 숨어 살아야 했다. 고향에서는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모든 것을 감시당하고 중국에선 국적이 없어 이방인의 삶을</description>
      <pubDate>Fri, 13 Sep 2024 15:00:18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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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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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주 어렸을 적 친할아버지의 입관을 지켜본 적 있다. 죽음이라는 것조차도 제대로 모를 나이었다. 할아버지는 평소 아주 건강한 분이셨다. 그러던 할아버지가 부엌으로 나가던 중 갑자기 넘어져서 뇌출혈로 돌아가셨다. 지금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12월의 끝자락 눈보라가 세차게 휘날리던 추운 겨울이었다. 땅은 꽝꽝 얼어붙어 곡괭이가 튕겨 나올 정도였고, 아빠와</description>
      <pubDate>Thu, 12 Sep 2024 15:03:40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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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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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음날 나는 정신이 몽롱한 채로 침대에서 깨어났다. 어제 조사를 마치고 돌아와서 욕조에 들어갔던 기억까지는 있지만, 그 후 언제 어떻게 침대로 와서 누웠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일시적인 기억상실이라도 걸렸던 모양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 애국가가 흘러나왔고 곧 아침밥을 배식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 나는 입맛이 없어 밥을 먹지 않았다. 가능하다면 이 독</description>
      <pubDate>Wed, 11 Sep 2024 15:02:15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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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사 9일 차, 절망</title>
      <link>https://brunch.co.kr/@@aYzt/88</link>
      <description>나는 초조한 마음으로 조사관을 기다렸다. 오늘은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지 조사관이 조금 늦는다는 말에 괜히 더 긴장되고 떨렸다. 오늘은 내가 원하는 그 소식을 들을 수 있다고 했으니 꼭 좋은 소식을 가져오길 바랐다. 혼자 생각에 늪에 빠져 있는 사이 조사관이 들어왔다. 나는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조사관에게 물었다. 조사관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일단</description>
      <pubDate>Tue, 10 Sep 2024 15:09:14 GMT</pubDate>
      <author>이소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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