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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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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좋아하고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합니다. 혼잣말이 많은 집사를 닮은 수다스러운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거주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5:33: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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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좋아하고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합니다. 혼잣말이 많은 집사를 닮은 수다스러운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거주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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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간 뛰면서 달라진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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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5년 8월, 매일은 아니지만 틈틈이 뛰어보려고 했고 의지만으로 1년 동안 꾸준히 달렸다. 헬스장을 1년 등록해도 이렇게 꾸준히 한 적이 없었는데 비용투자를 많이 안 했음에도 이렇게 뛰었다는 게 뿌듯하기도 했다. 그동안 나는 꽤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었고 그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첫 번째, 당연한 얘기겠지만 체력이 좋아졌다. 동네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qiDO_Ei7iPYcZmOIH36HmjkOtA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Aug 2025 08:00:10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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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2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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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의 추위가 지나고 뛰기 좋은 날씨가 찾아왔다. 겨우내 입고 달리던 경량 패딩을 벗고 티셔츠 하나만 입고 달릴 수 있는 날씨가 되었다. 그래도 반년 동안 뛰었다고 날씨가 좋아지자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 10km를 한두 번 뛰어 보기도 했고 20km를 한번 달려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항상 뛰던 운동장에서 20km를 뛰기에는 너무 지겨울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gsqh5bPuQg7mjszZI6rBQYpnLb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Aug 2025 08:00:08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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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 러너의 겨울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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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제대로 마음먹고 뛰기 시작한 건 8월 초, 한참 뜨거워지기 시작했던 때였다. 그리고 가을, 달리기에 정말 최적의 날씨가 찾아왔다. 뛰어도 힘들지 않고 덥거나 춥지 않은 정말 쾌적한 날씨. 이런 날씨만 계속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계절은 금방 지나갔고 추운 계절이 찾아왔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할 때 뛰던 패턴에서 해가 떠있는 한낮에 뛰는 패턴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OXPYAaqYPkR4CsmBDN5ulm9Tju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ul 2025 10:26:14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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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 러너의 달리기 용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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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리기는 운동 전에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라 접근하기 쉽다. 체력향상과 다이어트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사실은 비용적인 문제도 달리기를 시작하게 된 요인이었다. 프리랜서라는 특성상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데다 운동을 시작하겠다 마음먹었을 땐 일이 많이 줄어든 상태라 비용이 드는 운동들은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꾸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KYsZUF951ExC5P75I-mMHCJpW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Jul 2025 08:00:06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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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릎 통증, 초보 러너의 고민</title>
      <link>https://brunch.co.kr/@@aZpW/61</link>
      <description>오전 6시, 알람 소리에 눈을 떠 핸드폰으로 날씨를 확인한 뒤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었다. 밤새 묵은 공기를 환기하고 바깥 기온이 어느 정도인지 몸으로 느끼기 위해서였다. 역시, 창문을 열자마자 후끈한 공기가 얼굴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에어컨을 켜고 자야 할 정도로 더운 날씨니 어쩔 수 없지. 그렇지만 뛰기로 마음먹은 날이니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f8pmrRQ1kf2tvncxVvMd60c-Pn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Jul 2025 08:00:08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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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체질이 바뀐 거 아니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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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리기를 하고 화장실까지 다녀온 뒤 홀쭉해진 배를 보니 몸무게를 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석에 밀어둔 체중계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한발 한발 올려놓았다. 두근두근, 드디어 체중계의 숫자가 멈췄다. 오십&amp;hellip;, 그럼 그렇지. 아직 갈 길이 멀다.   체력을 올리기 위해, 잠을 잘 자기 위해 현관문을 나서는 그땐 내가 다시 몸무게에 집착하게 될 줄 상상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zPM0D59xawGnhmNHjNlXkVxByu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Jul 2025 08:00:08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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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외 운동의 복병은 날씨 - 거 참 운동 안 할 핑계대기에 딱이야</title>
      <link>https://brunch.co.kr/@@aZpW/59</link>
      <description>운동복을 입고 스마트 워치를 찬 뒤 마지막으로 무선이어폰을 착용하고 집을 나선다. 무력감에 지배당하던 때가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이제는 집을 나서는 게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몸이 가벼운 날엔 걷다 뛰다 충분히 운동하고 몸이 무거운 날이면 동네 한 바퀴라도 돌자며 집을 나섰다.  하지만 야외 운동의 단점은 날씨였다. 옷과 운동화가 젖는 게 싫은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TzXth12XOKJWfekX1Tgv3a6m3J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08:23:32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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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바퀴만 뛰어 볼까? - 달리기, 그 시작은 미미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ZpW/58</link>
      <description>동네를 둘러보니 근처에 운동장이 있었다. 학생이 없는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운동장과는 달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곳이었기에 하루 종일 부담 없이 출입이 가능한 곳이었다. 그리고 운동장의 크기도 꽤 컸기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른 아침에는 조기 축구회에서 경기하기도 하고 트랙에선 걷거나 뛰는 사람들이 운동장을 채웠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하교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kYQWZkiXTe5UhoHQvnTT1gO4Su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Jun 2025 13:15:33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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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은 산책 혹은 동네 한 바퀴 - 저질체력, 걷기 시작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aZpW/57</link>
      <description>건강상의 이유로 휴직을 한 뒤 집에서 누워만 있던 시절, 나는 불면증과 무기력함에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고 있었다. 팬데믹 시국과 겹쳐 사람을 만날 일도 없고 나가기조차 귀찮아지던 상태라 소파에서 지박령처럼 누워만 있는 날들이 이어졌다. 병원을 가야 하는 날에만 집밖으로 나가고 그 이외에는 거의 문밖출입이 없었다. 움직임이 없으니 배가 고프지 않았고 먹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0ctvyZJlXnz-2f3R_utzlBCuW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Jun 2025 10:51:05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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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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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5시 반, 해가 일찍 뜨는 요즘 날이 밝아오면 자연스레 눈이 떠진다. 핸드폰으로 시간과 기온을 확인한다. 시간은 그렇다고 해도 현재 기온 8도.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amp;lsquo;나갈까, 말까. 10분만 더 잘까? 추울 것 같은데 조금 이따 일어날까?&amp;rsquo;   머리는 나가야 한다고 당장 일어나서 운동화 신고 나가라고 외치지만 몸과 마음은 따뜻한 이불속에서 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mt8Tv6eE9ToY_QRTbqVAkUuYCR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08:00:09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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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장고 없이 살 수 있을까? - 호기롭게 시작한 도전, 그 결과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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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의 구조를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어떤 걸 먼저 정리해야 공간이 나올까 둘러보니 방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냉장고가 보였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오래된&amp;nbsp;구축이라 주방이 좁아 양문형 냉장고가 들어가면 엄청 답답해 보일게 분명했다. 그래서 이사 올 당시 이용빈도가 낮은 방으로 냉장고를 넣어버렸다. 하지만 언제나 텅텅 비어있는 냉장고를 보면 굳이 저 냉장고가</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03:46:15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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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좋은 질문을 하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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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말 연초를 맞아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려고 자기 계발서를 오랜만에 펼쳤다. 소설을 읽을 땐 등장인물들의 감정 흐름과 상황들을 파악하며 읽느라 빠른 속도로 읽지 못했다면 자기 계발서는 직관적인 문장과 내용으로 쭉쭉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그리고 한동안 자기 계발서만 읽어왔던 터라 비슷한 내용들이 많아 고개만 끄덕이며 읽는 구간도 있었다. 실행이 중요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b3ecwOWOVmH7ktQ5AcZldXBDR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Jan 2025 04:38:26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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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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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양이도 코를 곱니다.그것도 아주 크게 골아요.코오- 하는 귀여운 소리도 들리지만,크어어어-하는 소리도 들린답니다.마치 술 한잔 걸치고 들어와 자는 사람처럼요.고양이도 잠투정을 합니다.잘 시간이 지나면 왜 안 자냐고 잔소리를 하고요.졸리면 자신이 잠들 때까지 쓰다듬어 달라고 올 때까지 울기도 한답니다.집사가 잠들려고 누우면 만족할 때까지</description>
      <pubDate>Thu, 19 Dec 2024 14:04:07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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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가 됐든 써보려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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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속 쓰겠다고 블로그에 인스타에 브런치까지. 벌려놓은 일은 많지만 꾸준히 하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둬버린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짧게 쓰는 스레드로 소통하기 시작했지만 내가 하려했던건 이런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점점 커졌다.  그래서 남기는 이 글.  뭐가됐든 써보려합니다.  연재작이든 매거진이든 아니면 다른 형태의 글이 되었든간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어떠</description>
      <pubDate>Fri, 29 Nov 2024 11:52:16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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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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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토목설계. 그 과정은 다사다난했을지 몰라도 나는 아직 이 일을 하고 있다. 햇수로는 벌써 15년이 다 되어간다. 사실 나도 이렇게까지 오래 이 업계에 몸담고 있을 줄 몰랐다. 언제든지 튀어나갈 마음은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일에 대한 매력에 점점 빠지고 있는 내가 보였다.  그 매력이란 뭘까..?  음.. 먼저 말하자면 이 업계는</description>
      <pubDate>Sat, 16 Mar 2024 09:19:14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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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묘연도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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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4년, 춥지도 덥지도 않은 어느 봄날. 몇 달 동안 내가 한 생명을 책임질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빠진 그 순간이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당시엔 모란장에서 새끼 고양이와 강아지를 파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가끔 오일장을 구경할 겸 맛있는 것도 먹을 겸 모란시장을 가던 나였으나 그날은 일생일대(?)의 결정을 해야 했다.  어려서부터 반려동물을 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_n3mMXpvV_HYJAonYvm3UJxmi0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Mar 2024 09:18:31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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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작은 악마</title>
      <link>https://brunch.co.kr/@@aZpW/43</link>
      <description>새벽 세시, 어김없이 오늘도 잠을 깨운다.  우애앵- 우와앙- 한참 단잠에 빠져있는데 귀 옆에서 들리는 악마의 울음소리. 언젠가부터 잠투정이 늘어나더니 이제는 먹는 것까지 까다로워진 콩이의 목소리다.   어제 사료 확인하고 잠들었는데, 분명히 밥이 있었는데 뭐가 문제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다시 잠을 청해보는데 이번엔 물리적 공격이 이어진다. 울면서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pSUPxqt-MJP-ncCTJEoeHjmoiL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Feb 2024 23:08:05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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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비쌀 필요는 없어</title>
      <link>https://brunch.co.kr/@@aZpW/40</link>
      <description>고양이들은 의사표현이 확실하다. 적당히 맘에 드는 척해줘도 될 것 같지만 싫고 좋음이 확실하다.  그중 봉콩이들의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것이&amp;nbsp;있다.&amp;nbsp;(아마 대다수의 집사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바로,&amp;nbsp;고양이용품(장난감 포함)이다.  집고양이는 하루에 일정시간 놀아주는 것이 좋다. 사냥을 하는 고양이의 본성을 채워줘야&amp;nbsp;한다고 한다. 활동량이 줄어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rhRdVnCxR1aA2RUH9YK4o37yD8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Feb 2024 02:39:46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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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포자는 역학이 싫어요 - 수학과 물리는 정말 싫었는데.</title>
      <link>https://brunch.co.kr/@@aZpW/42</link>
      <description>이 이야기는 시간을 거슬러 고등학생 때로 되돌아간다. 고등학생이 되면 누구나 풀어야 하는 수학책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수학의 정석'(지금도 이 책으로 공부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드커버에 새하얀 종이, 그 위에 쓰인 무수한 공식들. 막 고등학생이 된 나는&amp;nbsp;그 책을 진도에 맞게 다 볼 줄 알았다. 하지만 내 수학의 정석은 앞쪽의 집합 부분만이 손때가 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2vXJw6SCR7rO2k5uTCeRJ4XUwT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Feb 2024 09:41:22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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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은 21세기, 임금에도 남녀차별이 있다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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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번의 이직 끝에 이곳에서 내 커리어를 쌓아 올리면 되겠다고 생각되는 회사를 만났다. 우리 부서엔 실무자가 나 혼자였지만&amp;nbsp;다양한 분야의 부서가 있었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일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출근 전 연봉협상을 할 때 같은 연차의 여성분이 있다는 이야기와 그 분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연봉이 책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까지는 상관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pW%2Fimage%2FnSKqvc7HpouqF-liJ_Q-2PPgeH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an 2024 02:57:00 GMT</pubDate>
      <author>봉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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