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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민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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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딸쌍둥이 엄마. 내내 우울하고,가끔 행복하거나 즐거우며,곧잘 슬픈 일상. 좋은 엄마, 좋은 사람이되기 위한 끝없는 고민. 엄마를 넘어 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모든 감정을 담았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6:48: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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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쌍둥이 엄마. 내내 우울하고,가끔 행복하거나 즐거우며,곧잘 슬픈 일상. 좋은 엄마, 좋은 사람이되기 위한 끝없는 고민. 엄마를 넘어 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모든 감정을 담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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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는 내 자신이 너무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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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 나는 내 자신이 너무 좋아! 내 아이가 이렇게 말 했을 때,  나는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살면서 단 한 번도 나 자신을 좋아해본 적이 없다. 아이들을 뱃 속에 품고있을 때부터 내내 기도했다. 아이들이 내 마음과 생각을 닮지 않기를.  기질 검사를 해보니 아이 둘 다 나를 닮아 극도로 예민하다 했다. 나는 물었다.  -예민한 제가 예민한 아이</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13:05:26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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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 엄마의 P 여행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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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상황이 예측 가능하고, 완벽하게 통제된 상태를 선호하는 나는 내 주변 사람들, 특히 나와 더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강하게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다. 내가 생각한 기준과 상식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걸 용납하지 못하는 탓에 서울에서의 내 삶은 늘 긴장의 연속이었다.   정해진 시간에 아이들과 남편이 일어나 등교와 출근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하교한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s%2Fimage%2F3Z8ptHi3t_hVIotCE89QV6R76J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07:50:49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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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파도를 만나다 - 꾸따 in 발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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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꾸따(KUTA)'는 오로지 '워터봄'에 가기 위해 일정 중에 짧게 넣은 곳이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차원이 다른 실외 워터파크라는 얘기를 듣고 그곳에 잠시 머물기로 한 것이다.   원래 '꾸따'는 '서핑'으로 유명한 곳이다. 다시 말해, 해변가다. 울창한 산림과 사방에 푸른 논 뷰, 왕궁과 사원, 원숭이로 가득한 '우붓'에서 그랩을 잡아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s%2Fimage%2FbWslNTcESqRWaYALRV3gPgYK5w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Oct 2025 14:48:13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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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과 평화 그 어디쯤 - 발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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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발리에서 처음으로 짐을 푼 곳은 '우붓'이다. 복잡하고 정신없고, 담배연기와 매연, 불쑥불쑥 나타나는 오토바이 떼. 무엇보다 원숭이를 길고양이처럼 자주 만날 수 있다. 숙소가 '몽키 포레스트' 근처라서 더 자주 원숭이를 봤는지도 모르겠다. 동물이라면 질색을 하는 아이들 때문에 동물원 근처도 안 가는 우리는 우붓에 가면 필수 코스로 '몽키 포레스트'에 들러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s%2Fimage%2FdHznQpsR0HTMKnwJ7ljauZTRlh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Oct 2025 04:43:52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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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들의 섬, 평화가 깃든 곳 - 발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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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일 폭력적인 시위와 데모가 계속되고 활화산이 언제 용암을 뿜어댈지 알 수 없어도 이곳은 신들의 섬, 여행자들의 성지. 가만히 새소리를 듣고, 상냥하고 친절한 현지인들의 미소를 보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동안 계속되는 강행군에 우리 모두 너무 지쳤고, 작은 아이가 쿠알라룸푸르에서 감기가 걸려버려 어제는 급히 현지 병원을 다녀왔다. 다행히 쿠알라룸푸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s%2Fimage%2FAIZf7p2aFCijum_WCX9WbxOCiq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Oct 2025 08:01:33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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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국어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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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쿠알라룸푸르에서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발리로 향하는 날. 어제부터 세차게 비가 내린다. 우기가 시작되는 모양이다.   생각보다 공항에서의 수속이 빨리 끝나 두어 시간을 대기해야 한다. 이곳은 실내는 어디든 춥다. 냉방 적정 온도가 26도인 한국과 달리, 체감상 이곳 실내 적정온도는 18도인가 보다. 긴 옷에 히잡까지 두른 여인들이 대부분이어서 이 정도 실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s%2Fimage%2FuAy0E5955dYVVRwt7eO968XFkd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05:33:15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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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갈 곳이 있을 때만 여행이라 부른다 - 쿠알라룸푸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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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웬만하면 밤에 도착하는 일정은 잡지 않는 편인데 안 그래도 늦은 시간에 비행기 연착에, 짐도 늦게 나오고, 공항 픽업 기사와의 소통 오류까지. 호텔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다 되었다.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1시가 넘었으니 아이들도 나도 지칠 대로 지쳐버렸다.   첫 느낌은 한국과 너무나 비슷했다. 공항에서 도심까지 약 한 시간 정도. 인천공항에서 집에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s%2Fimage%2FRp5GDA0bYoszmmOV3P2XkdGmyF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Oct 2025 10:46:00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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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이미 시작되었다 - D-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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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전에는 여행 가기 전에 시간과 동선까지 고려해 완벽한 일정을 짰었다. 밥은 어디서 먹을 것인지, 식당까지 이동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까지 모두 계산했다. J에게 계획 없는 여행은 곧 두려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아니면 나도 남편도 나이를 먹어서인지 우리는 이제 P에 가까운 여행자가 되어버렸다. 이번 여행이 특히 그랬다.  항공편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s%2Fimage%2FncfW-SIFuw85ZPg9gWmIpPtDo4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Sep 2025 09:18:25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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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닝의 매력은 무엇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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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 국민이 달리고 있다.  요즘 당근에 자전거가 그렇게 매물로 많이 나온다고 한다. 자전거를 타던 사람들조차 러닝화로 갈아 신고 달리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러너 '션'을 비롯해, 러닝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미친 '기안 84'까지, 우리는 달리는 이들을 보며 존경과 감동과 동기부여를 느꼈다. 그리고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나는 세상에서 운동이 제</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04:45:03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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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 한 달 살이, 나도 한 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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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4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 코로나는 참 큰 장애물이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저귀 한 포대와 젖병 20개를 싸들고서 하나는 업고 하나는 안고 시전을 벌이며 여행 아닌 군행을 다니기도 했고. 코로나가 터지고 남들이 집 밖에도 안 나갈 그 시절에 이때가 싸게 다녀올 적기라며 해외여행을 갔으니, 거기 가서 한 번, 돌</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04:04:33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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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늙지마 - 늘 아픈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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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늘이 유난히 파랗다.  멈추지 않는 기침 소리 오르내리는 열  너를 바라보는 내 속이 까맣다.  엄마 오늘 왜 늙어보여? 네가 자꾸 아프니까 엄마 늙지마  나를 꼬옥 안아주는 너.  내 품에 안긴 너의 몸은 여전히 작다.  너를 바라보는 내 눈에 눈물이 차오른다.  파란 하늘이 붉게 물드는걸 바라보고 있자니 네가 그리워진다.  달려와 내 품에 와락 안기는</description>
      <pubDate>Thu, 05 Jun 2025 13:09:39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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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이상형과 결혼을 했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aaOs/75</link>
      <description>결혼 전 내 이상형은 늘 '똑똑한 남자'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내가 아는 건 무조건 다 알아야 하고, 내가 모르는 것까지 아는 남자'가 내 이상형이었다.   삼촌 소개로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우리는 참 많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각자가 꿈꾸는 가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amp;quot;내가 생각하는 내 가정엔 반드시 아이가 있어요. 아이를 낳아 바르게</description>
      <pubDate>Sat, 22 Mar 2025 10:51:32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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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고했다 나의 봄 - '폭싹 속았수다' 나의 봄</title>
      <link>https://brunch.co.kr/@@aaOs/74</link>
      <description>애순아 어차피 사람은 다 고아로 살어.부모 다 죽어도 자식은 살아져.살다보면 더 독한 날도 와.살다가 살다가 한번씩 딱 죽고싶은 날이 오거든. 참 이상하게도 부모는 미안한 것만 사무치고자식은 서운했던 것만 사무친다.&amp;lt;폭싹 속았수다&amp;gt;    작가 임상춘, 연출 김원석, 주연 아이유,박보검 이라는 것부터 오픈전부터도 소문이 무성했던 작품. 가방과</description>
      <pubDate>Sat, 22 Mar 2025 04:47:05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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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과 몽당연필</title>
      <link>https://brunch.co.kr/@@aaOs/73</link>
      <description>마음을 너무 많이 써서  마음이 닳아버렸다.  닳아버린 아이들의 연필을 깎아주다가 닳아버린 내 마음이 생각났다.  연필은 닳아버려도 연필깎이로 깎아주면 다시 뾰족해지는데 닳아버린 내 마음은 도통 방법을 모르겠다.  새로 깎은 연필을 보고 있다가 뾰족해진 만큼 길이가 줄어든걸 그제야 알아본 다. 닳아버린 연필은 뾰족해진 대신 그 살을 깎아내고 있음을.  아이</description>
      <pubDate>Wed, 19 Mar 2025 15:27:27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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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aaOs/72</link>
      <description>그녀의 책을 읽는 데는 꽤 용기가 필요하다. 그녀의 문장들은 여린 살을 파고드는 가시 같고, 손톱 옆의 거스러미 같아서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내내 나를 아프게 한다. 고민하게 한다. 신경 쓰이게 한다.  &amp;lt;작별하지 않는다&amp;gt;를 다 읽은 날 밤에 수년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가 꿈에 나타났다. 16년이나 함께 했던 내 살붙이 같은 녀석이었다. 꿈에서 녀석</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12:02:57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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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쌀쌀한 날 쓸쓸해져</title>
      <link>https://brunch.co.kr/@@aaOs/71</link>
      <description>고목들이 많아 가을이 유난히 예쁜 동네에 살고 있다. 키가 크고 가지가 풍성한 나무들은 이제 그 잎을 하나둘씩 떨군다. 바람이 불자 낙엽이 비처럼 쏟아진다.   아이들 학원 보내는 길, 신호를 받아 잠시 정차한 차창 밖으로 노란 은행잎이 후두두 쏟아져내린다. 꿈결 같다. 문득 쓸쓸해진다.  &amp;quot;너희, 쓸쓸하다는 게 어떤 건지 알아?&amp;quot; &amp;quot;어! 외로운 거!&amp;quot;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Os%2Fimage%2FH4RX6hmCy6lV5KccKHe5Bfqyk3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Nov 2024 11:15:40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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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 살아남는 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aaOs/70</link>
      <description>살아남는 것이 가장 위대한 일이다. 살아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   그 수 많았던 일들과, 아픔과, 슬픔과, 절망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를 살아낸 나와  그리고 당신 우리는 모두 오늘 하루 위대한 일을 해 내었다.   외로운 바람이 불고 서글픈 꽃잎이 떨어지고 간절한 이슬이 맺히고 붉은 해가 어둠에 사로잡히는 모습까지도 나는 다 보고</description>
      <pubDate>Thu, 13 Apr 2023 13:40:52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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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싹,꽃,낙엽 - 이태원참사 추모</title>
      <link>https://brunch.co.kr/@@aaOs/69</link>
      <description>꽃비가 내리던 화사한 봄날, 꽃같은 아이들이 꽃잎처럼 떠났다. 슬픈 봄이었다.  나뭇잎이 꽃처럼 붉게 물든날, 그 화려한 젊음을 불처럼 떠안고 낙엽처럼 사라졌다. 잔인한 가을이다.    꽃같은 아이들을 떠나보낸지 8년이 지났다. 그 속에서 지옥같은 순간을 버텨 살아남은 아이들이 이제 20대가, 성인이 되었을 것이다. 살아남아 맞이한 세상이 결국은 이것이어서</description>
      <pubDate>Thu, 03 Nov 2022 07:18:29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guid>https://brunch.co.kr/@@aaOs/6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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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소설을 쓰게 된다면 -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aOs/68</link>
      <description>종류가 서로 다른 세 알의 약을 취침 한 시간 전에 먹습니다.  요즘에는 약을 지으면 봉투에 약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내가 먹는 약이 무엇인지 다들 알 수가 있죠.   항우울제,신경안정제,항불안제  이렇게 세 알을 먹어야만 아침까지 푹 잘 수있어요. 이 중 한가지만 빠지거나, 용량이 달라져도 잠의 질이 확 달라집니다.   대개는 이렇게 먹으면 아</description>
      <pubDate>Fri, 28 Oct 2022 11:06:26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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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질 결심 - 엄마의 영화감상</title>
      <link>https://brunch.co.kr/@@aaOs/67</link>
      <description>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왜 결혼할 생각을 했습니까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결심을 하려구요    어떤 영화에서든, 단 한 장면, 단 한 줄의 대사만 가슴에 남는다면 그걸로 족하다. 그걸로 이미 훌륭한 작품이다.</description>
      <pubDate>Wed, 19 Oct 2022 10:02:18 GMT</pubDate>
      <author>옥민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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