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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ara 유현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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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라는 숲에서 글을 쓰고, 한가로운 숨결을 그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4:19: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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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라는 숲에서 글을 쓰고, 한가로운 숨결을 그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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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산에 핀 뒤늦은 우애 - 09 아버지가 남긴 사랑의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aaSY/309</link>
      <description>아버지를 선산에 모신 뒤,  우리 형제들은 어머니를 모시고 틈틈이 충남 당진을 찾기 시작했다. 젊은이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외진 시골 마을에는 노인들만이 고목처럼 남아 성근 그림자를 드리운 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아버지와 시대를 함께했던 당숙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세상을 떠났고, 빈집에는 당숙모들만이 홀로 남았다. 자식들도 자주 찾지 못하는 방 안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6VW_Nk19ZfnY9hWxCuud5KYn5Q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May 2026 01:00:18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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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올레가 이어준 인연 - 올리브라 불리던 시간, 올리브를 심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aaSY/333</link>
      <description>4월 들어 인스타그램을 열면,  제주 올레 서명숙 이사장을 추모하는 글들이 물결을 이룬다. 살아생전 그토록 멋진 길을 내어 숱한 이들을 치유하더니, 마지막 가는 길마저 이토록 넘치는 사랑을 받는구나 싶어 마음이 아릿하다.  ​제주에서 이웃으로 살며 그녀와 사적인 시간을 공유했던 기억들이 파편처럼 떠오른다. 그녀는 길에서 만난 수많은 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wmZ6qT6_QaqJQJw-RDGfK7rPSC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05:46:40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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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라는 마지막 커튼콜 - 08 빈손으로 떠난 아버지의 유산</title>
      <link>https://brunch.co.kr/@@aaSY/308</link>
      <description>아버지의 투병은 달리는 기차 창밖으로 평온한 세상을 바라보다가 맞닥뜨린, 긴 터널과 같았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우리 가족은 각자의 방식으로 버텨냈다. 미국에 사는 자매는 일 년에 두세 번씩 태평양을 건너왔고, 나는 수시로 제주의 삶과 아버지의 병상을 오가며 시간을 쪼개 썼다. 다행히 어머니 곁에는 서울에 사는 형제들이 든든한 버팀목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as6jCbFCKyJKKgyulRg10u_i9_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01:00:23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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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손으로 건너는 시간 - 07 죽음을 배우며 삶으로 돌아오다</title>
      <link>https://brunch.co.kr/@@aaSY/270</link>
      <description>인생 2막을 시작하며,  나는 마냥 행복할 수만은 없었다.   그토록 꿈꾸던 제주 섬에 둥지를 틀자마자,  무심한 운명은 한 손에 설렘을, 다른 손엔 절망을 쥐어주었다. 나는 그것들을 번갈아 쥐며, 위태롭게 균형을 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김백기 감독이 이끄는 실험예술의 기록자로서 무대 뒤를 지키던 시간과 나란히, 나의 또 다른 무대는 병실 안에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txtsnwxfs3QTwHBbBqlNuXcptk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1:00:21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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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일의 무지개 - 폭풍이 지나간 자리, 아이들은 한 뼘 더 자라고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aSY/329</link>
      <description>매주 토요일 오전, 나는 설렘을 싣고 달린다. 서귀포 고근산 아래, 해님도 잠시 쉬어가는 양지바른 터의 제남 보육원으로 향하는 길이다.  ​지난 겨울방학, 일곱 명의 무지개 팀 아이들과 함께 벽화를 완성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온기를 이어가기 위해 3월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름하여 &amp;lsquo;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amp;rsquo;. 우리가 함께 그린 벽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m6Q7MTJJ_kBqP5PBXveXxHxIxT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5:59:31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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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상자 속의 피에타 - 06 꽃이 떨어질 때, 비상하는 생의 날개</title>
      <link>https://brunch.co.kr/@@aaSY/306</link>
      <description>어느 가을 저녁, 축제를 총괄하는 가면을 벗고, 드디어 김백기 감독이  행위예술가로 무대에 서는 날이었다.  그가 직접 주인공으로 나선 이미지 퍼포먼스극,  꽃이 떨어질 때, 그때   돌문화공원으로 향하는 남조로는 깊은 어둠에 잠겨 있었다. 성급한 해는 이미 자취를 감췄고, 시월의 거의 마지막 밤공기는 싸늘했다. 남편과 나는 인적 없는 주차장에서 한참을 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uL-IZGJWDtnHzqA493xeRauCfx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1:00:13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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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을빛 마무리를 시작하며 - 그날은, 지는 꽃마저 아름다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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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때마침 온 산천에는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있었다.  삶이 가장 뜨겁게 피어나는 신록의 계절에 죽음을 이야기하게 되다니. 그 역설적인 시간감각이 오히려 대화의 본질을 더 깊게 만들어주는 듯해 묘한 위안이 되었다.  지난겨울, 인사동의 한 찻집에서 친구는 내가 조심스레 건넨 '죽음 카페' 이야기에 눈을 반짝였다. 제주에서의 분주한 삶 속에서도 나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6vbaqFhGYcL9RK92BSzPy-cDOr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2:43:31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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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짓과 문장, 듀엣으로 춤추다 - 05 당신은 아직 사과처럼 달콤할 수 있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aaSY/305</link>
      <description>나는 매주 '서빳'의 공연장을 찾았다.  무대 위에서 쏟아진 전율을 블로그에 내 언어로 벼려내어 건네면, 김백기 감독은 언제나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겼다. 기록하고, 응답하고, 다시 그 격려에 힘입어 또 글을 쓰는 일. 어느새 &amp;lsquo;서빳&amp;rsquo;은 내 제주 생활의 중심이 되었고, 무대 위 몸짓과 내 손끝의 문장이 박자를 맞추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기분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La0NRWHBD8peEPWZR607vWDTBC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1:00:22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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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빳의 늪에서 발견한 이정표 - 04 충전이 필요할 땐, 서빳!</title>
      <link>https://brunch.co.kr/@@aaSY/304</link>
      <description>한동안 올레길을 걸으며 몸을 추스른 뒤,  나는 떨리는 마음을 안고 김백기 감독을 찾아갔다.  그가 운영하는 &amp;lsquo;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amp;lsquo;서빳&amp;rsquo;이라 불렸다. 가까이서 본 그는 몹시 야위어 있었다. 몸 어딘가 크게 아픈 것은 아닐까 걱정되어 물었더니, 축제를 치러내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의 얼굴 위로 다시 고뇌의 먹구름이 짙게 내려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KlDLxiYeX3wN41OQPz9WK9f6Bd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1:00:22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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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를 키우는 아이 - 큰딸, 우리 부부의 든든한 보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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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선물이었음을 깨닫는 시간. 일상의 작은 틈 사이로 감사가 머물다 간 기록입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에 급히 제주에서 서울로 향했다. 비행기 안, 내 마음은 이미 여러 번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경황없이 도착한 병원. 우왕좌왕하는 우리 부부 곁에는 어느덧 훌쩍 자란 큰딸이 서 있었다.  ​복잡한 입원 수속과 쏟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GFUr9vNM23JBrPVPnWum01pHUI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1:41:48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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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광극장, 빗속의 공연 - 03 슬픔과 함께 춤추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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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섬에서의 만남 이후,  김백기 감독은 인두화처럼 내 마음에 새겨졌다.   그날의 감동으로 밤잠을 설친 나는 남편과 함께 다시 포스터 속 안내를 따라 이중섭거리로 향했다. 거리 중간에 턱 하니 버티고 서 있는 '관광극장'은 이름만큼이나 낡고 촌스러워 흉물스럽기까지 했다. 9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이곳은 화재로 지붕이 날아간 이후, 오랜 시간 방치되다가 공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QnidBrj8ZUmfNws8K46e9AUwD8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1:00:17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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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연교를 건너 만난 운명 - 02 북소리에 흔들린 제주의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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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로 내려오기 전, 나의 삶은 거대한 아우토반 위에 있었다.   가르치는 자로서 나의 마지막 종착지는 서울시 최초의 혁신고등학교였다. 행복한 교실을 꿈꾸며 스스로 자원한 곳이었다. 인문계 고등학교의 살벌한 경쟁 속에서 끝내 초점을 잃고 무기력해지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더는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입학할 때의 그 초롱초롱한 눈빛을 졸업하는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aHgXDA_3Z2jUqUNjQiHd7cEBWh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1:00:16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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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01 쉰셋, 나는 숲으로 들어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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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도에서는  50세를 &amp;lsquo;숲으로 들어가는 나이&amp;rsquo;라고 말한다.   인생의 의무에서 벗어나 비로소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 도시에서의 삶은 어느 순간 턱까지 차올라 있었다. 쉰셋, 나는 살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다. 나에게 그 숲은 느린 섬, 제주였다. 앞만 보고 질주하는 도시의 고속도로에서 늘 심한 멀미를 느끼던 내게, 제주는 천천히 오래도록 걷고 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3YpC9682_X5txNqlUcKtcWUnPV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1:00:02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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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회 소식을 전합니다  - 느림의 미학, 한가로이 제주를 거닐다</title>
      <link>https://brunch.co.kr/@@aaSY/237</link>
      <description>도시의 빠른 시간 속에서  마음의 속도를 잃어버린 날들  제주 섬에 둥지를 틀고 한라산의 너른 품 안에서 느림의 아름다움을 마주하였습니다.  고즈넉한 숲길 햇살에 물든 억새 천천히 흐르는 구름 바다의 잔잔한 숨결 속에 내 마음은 고요히 머물렀습니다.  이번 전시는 제주에서 보낸 느린 시간의 조각들입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제주의 바람과 햇살처럼 한가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FdLn5aGzxtyrfn6V8_6dv536gQ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01:00:17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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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인의 어깨너머로 바라본 세상 - &amp;lt;라라의 창작민화 7&amp;gt;  연못 음악회</title>
      <link>https://brunch.co.kr/@@aaSY/211</link>
      <description>인생에는 관계라는 창이 있다.  그 창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고 세상과 소통한다. 창이 없는 인생을 상상할 수 있을까. 스스로를 소외시키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마저 박탈하는 삶은, 우리가 지구별에 내려온 이유를 잊고 사는 것이다. 그렇다고 창이 무조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작은 창을 여러 개 두기보다는, 풍경 좋은 곳에 적당한 크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VQ0MwcsQZAAUJd1Pa6Vmx4wxTd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Aug 2024 01:18:54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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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가 가시처럼 걸릴 때 - &amp;lt;라라의 창작민화 6&amp;gt; 섶섬 유토피아</title>
      <link>https://brunch.co.kr/@@aaSY/224</link>
      <description>아직도 무더운 여름이다. 작은 태풍이 지나갔지만 아직은 8월. 올해는 장마도 무척이나 길었다. 거머리처럼 온몸을 휘어감던 습기를 겨우 떼어내자마자, 이번에는 불볕 같은 태양이 와랑와랑 이글거리며 기온이 솟구쳤다. 하루 종일 에어컨 냉기에 시달려야 하지만, 그나마 창밖으로 내다본 파란 하늘에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을 보며 멍 때리는 시간은 휴식과 힐링을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m29T2uP_6UHwTFm2mYd5ots8YH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Aug 2024 02:16:30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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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면 - &amp;lt;죽음카페 2화&amp;gt; 신념의 굴레에서 벗어날 때</title>
      <link>https://brunch.co.kr/@@aaSY/223</link>
      <description>7월 죽음카페가 열리던 날  이른 아침에 친구 두 명을 픽업해서 삼나무가 늘어선 남조로를  달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밤잠을 설쳐 비몽사몽 엉망인 컨디션으로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고, 그들은 왜? 주말의 여유와 늦잠까지 반납한 채 굳이 죽음을 얘기하러 이렇게 모여드는 것일까.   죽음카페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였다. 1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IA458jx9Zzl1xXdTiOKkV3r4Hp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Jul 2024 01:56:25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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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함께 죽음을 얘기해요 - &amp;lt;죽음카페 1화&amp;gt;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title>
      <link>https://brunch.co.kr/@@aaSY/217</link>
      <description>7년간 땅속에 있던 매미가 세상에 나와 날개를 펴고 첫울음을 울었다   비가  줄기차게  내렸다. 아랑곳하지 않고 내 마음속 매미가 우렁차게 울었다. 첫 죽음카페가 열리던 날 나는 매미의 심정이 되었던 것이다.  빗속을 달리며 어쩜 이런 우연이 있을까 싶었다. 데스카페를 가슴에 잉태한 날도 바로 6월 8일, 지난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그 사실을 알고 온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74eXGDrh6okAbrIW6EqObFghW8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Jun 2024 03:47:15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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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에 죽음카페를 열다 - &amp;lt;라라의 창작민화 5&amp;gt; 누운산 봄날의 미소</title>
      <link>https://brunch.co.kr/@@aaSY/216</link>
      <description>드디어 카페를 열게 되었다.   카페는 젊은 날엔 나의 로망이었고, 제주 생활을 하는 동안엔 꺼지지 않는 열망이었다. 물론 그때와 지금 카페의 내용과 형식은 완전히 다르다. 젊은 날 꿈꾸던 카페가 바닷가 전망에 갓 볶은 커피를 내려 달콤한 디저트를 곁들이는 근사한 찻집이었다면, 이번에 열게 된 카페는 중산간 숲 속의 조용한 책방에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허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VZ6Lrf3woBn6vDE2MF-KQjwiNb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Jun 2024 01:10:58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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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슈필라움은 어디에 - &amp;lt;라라의 창작민화 4&amp;gt; 사려니, 백록의 꿈</title>
      <link>https://brunch.co.kr/@@aaSY/207</link>
      <description>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요즘 김정운 작가의 책들을 다시 읽고 있다. 그는 문화 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외에도 요즘은 교수라는 직함 대신에 작가와 어부, '나름 화가'(본인의 표현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세상을 참 다양하고 재미나게 사시는 분이다. 나이 50에 교수직을 내던지고 일본에 가서 그림을 배우고 와서는,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8DFW1DO8jjj0Ztvxwp-yY6kcgS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Aug 2023 08:26:08 GMT</pubDate>
      <author>Lara 유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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