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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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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아가면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겪은 소소한 이야기들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07:38: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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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면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겪은 소소한 이야기들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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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장.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사람 - J_Part.3 기록이라는 무기</title>
      <link>https://brunch.co.kr/@@ahQX/76</link>
      <description>나는 검색창을 열었다. &amp;ldquo;직장 내 괴롭힘 신고 절차.&amp;rdquo; 엔터를 누르기 전 손가락이 잠깐 멈췄다.이건 감정이 아니라 전략이다.신고는 마지막 카드가 아니다.먼저 쥐고 있어야 상대가 움직일 때 대비할 수 있다. 나는 그걸 안다.  사내 익명 상담 채널, 노무 상담 절차, 증빙 자료 요건.하나씩 읽었다.핵심은 명확했다.지속성. 반복성. 권한을 이용한 압박.나는 고</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0:00:03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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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장.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사람 - J_Part.2 &amp;nbsp;이야기의 방향</title>
      <link>https://brunch.co.kr/@@ahQX/75</link>
      <description>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먼저 정리해야 한다. 상대가 말하기 전에 내가 말해야 한다.나는 JD를 먼저 불렀다. &amp;ldquo;요즘 분위기 좀 이상하지 않아요?&amp;rdquo;그는 잠시 멈칫했다. &amp;ldquo;어떤 의미십니까?&amp;rdquo;나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amp;ldquo;팀장님이 R님을 많이 챙기시잖아요.&amp;rdquo;그 문장은 표면적으로는 긍정이다.하지만 그 안에는 질문이 숨어 있다.왜 저렇게까지?JD는 애매하게 웃었다.</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0:00:02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75</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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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장.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사람 - J_Part.1 움직임을 감지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ahQX/74</link>
      <description>공기는 다르다. 나는 그걸 안다.회의실 문이 닫히는 소리,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간, 짧게 끊기는 대화.아무도 말하지 않지만 분위기는 먼저 움직인다. 팀장이 나를 다시 불렀다.이번엔 표정이 달랐다.확인하던 얼굴이 아니라 결심한 얼굴.그 차이를 나는 놓치지 않는다. &amp;ldquo;R님과 관련해 점검이 필요합니다.&amp;rdquo;그 말은 이미 방향을 정하고 있는 말이다. 점검 그리고</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0:00:03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74</guid>
    </item>
    <item>
      <title>12장. 개입 - 팀장_Part.5 개입</title>
      <link>https://brunch.co.kr/@@ahQX/73</link>
      <description>나는 더 이상 관찰만 하지 않기로 했다.그날 밤, R에게 전화를 걸었다.몇 번의 신호음 끝에 그가 받았다. &amp;ldquo;...팀장님?&amp;rdquo;목소리가 낮았다. &amp;ldquo;지금 통화 괜찮습니까?&amp;rdquo;&amp;ldquo;네.&amp;rdquo;짧은 대답.나는 잠시 말을 고르고 말했다. &amp;ldquo;R님, 요즘 힘든 거 알고 있습니다.&amp;rdquo;전화기 너머로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가 들렸다. &amp;ldquo;아닙니다. 괜찮습니다.&amp;rdquo;또 그 말이었다.나는 이번엔 물</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0:00:03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7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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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장. 개입 - 팀장_Part.4 무너지는 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ahQX/72</link>
      <description>그날은 월요일이었다.주간 보고 회의.R이 자료를 준비했고, 나는 사전에 검토를 마친 상태였다.문제는 없었다.적어도 전날 밤까지는. 회의가 시작되고 R이 발표를 시작했다.처음 두 장은 무난했다.세 번째 슬라이드에서 그가 말을 멈췄다. &amp;ldquo;이 부분은...&amp;rdquo;말끝이 흐려졌다.나는 조용히 기다렸다. 그는 화면을 다시 넘겼다가 다시 돌아왔다.문장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72</guid>
    </item>
    <item>
      <title>12장. 개입 - 팀장_Part.3 확인이라는 이름의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ahQX/71</link>
      <description>나는 며칠을 더 지켜봤다.R의 표정, 회의에서의 발언, 보고서의 어투.확신은 점점 굳어졌지만 아직 증거는 없었다.그리고 나는 확인하지 않고는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다. J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amp;ldquo;잠시 시간 괜찮습니까?&amp;rdquo;그녀는 밝게 웃었다. &amp;ldquo;네, 팀장님.&amp;rdquo;그 웃음이 어쩐지 낯설게 느껴졌다.회의실 문이 닫히자 나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amp;ldquo;요즘 근무</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71</guid>
    </item>
    <item>
      <title>12장. 개입 - 팀장_Part2. 말하지 않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ahQX/70</link>
      <description>R이 두 번째로 나를 찾아온 건 퇴근 직전이었다.노크 소리가 유난히 작았다. &amp;ldquo;들어오세요.&amp;rdquo;문이 열렸지만 그는 바로 말을 꺼내지 않았다.의자에 앉지도 않고 서 있었다. &amp;ldquo;앉으세요.&amp;rdquo;그는 조심스럽게 자리에 앉았다.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계속 손가락을 만지작거렸다. &amp;ldquo;무슨 일입니까?&amp;rdquo;나는 부드럽게 물었다.그는 잠시 숨을 골랐다. &amp;ldquo;...아닙니다.&amp;rdquo;그 말이 먼</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0:00:08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70</guid>
    </item>
    <item>
      <title>12장. 개입 - 팀장_Part.1 사소한 이상 신호</title>
      <link>https://brunch.co.kr/@@ahQX/69</link>
      <description>처음엔 단순한 피로라고 생각했다. R의 눈 밑이 점점 어두워졌다. 회의 중&amp;nbsp;노트북 화면을 오래 응시하다가 잠깐 멍해지는 순간이 늘었다.  &amp;ldquo;R님, 괜찮습니까?&amp;rdquo; 나는 가볍게 물었다. 그는 바로 고개를 들었다.  &amp;ldquo;네, 팀장님. 괜찮습니다.&amp;rdquo; 그 말은&amp;nbsp;이제 너무 익숙해져 있었다. 괜찮습니다. 하지만괜찮은 사람은&amp;nbsp;보고서를 세 번씩 고쳐서 보내지 않는다. 괜찮은</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0:00:07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69</guid>
    </item>
    <item>
      <title>11장.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 J_Part 5.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ahQX/68</link>
      <description>사람은 누군가에게 밀려나면 싸우거나, 사라지거나, 계산한다. 나는 세 번째를 택했다.  R은 점점 조용해지고 있다. 회의에서 말이 줄었고, 보고서에 자기 판단을 덜 담고, 팀장의 반응을 먼저 읽는다. 나는 그 변화를 매일 확인한다.  나는 그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 모욕하지도 않았다. 업무를 빼앗지도 않았다.  그저 조용히 바라봤다. 그리고 몇 개의 단</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0:00:24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68</guid>
    </item>
    <item>
      <title>11장.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 J_Part 4. 실수의 방향</title>
      <link>https://brunch.co.kr/@@ahQX/67</link>
      <description>작은 실수는 누구나 한다. 문제는 그 실수가 어디로 향하느냐다.  R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숫자 하나가 틀렸다. 치명적이지는 않았다.재검토 과정에서 발견됐고 외부로 나가기 전 수정됐다. 하지만 나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나는 바로 지적하지 않았다. 회의실에서 팀장이 말했다.  &amp;ldquo;이 부분은 수정해 주세요.&amp;rdquo; R은 고개를 끄덕였다.  &amp;ldquo;네, 팀장님.&amp;rdquo; 목소리</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0:00:25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6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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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 J_Part 3. 조용한 규정</title>
      <link>https://brunch.co.kr/@@ahQX/66</link>
      <description>사람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 사람을 설명하는 말을 바꾸는 것이다. 나는 R을 직접적으로 비난하지 않는다. 대신 그를 묘사한다.  &amp;ldquo;요즘 R님 조금 예민해 보이지 않아요?&amp;rdquo; 나는 그렇게 묻는다. 질문은 판단이 아니다. 하지만 반복되면 판단이 된다. JD는 처음에는 부정했다.  &amp;ldquo;아닙니다. 그냥 바쁜 것 같습니다.&amp;rdquo;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amp;ldquo;그럴 수도</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6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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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 J_Part 2. 빈자리를 확인하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ahQX/65</link>
      <description>권한은 줄어들었지만 관계까지 사라진 건 아니다. 사람은 공식 구조보다 비공식 연결에 더 많이 흔들린다. 나는 그걸 안다.  3월 첫 주. 근무 시간은 줄었지만 출근하는 날은 정해져 있었다. 사무실 문을 열었을 때 공기가 조금 달라져 있었다.  조용했다. 정리된 분위기. 그게 묘하게 거슬렸다. 나는 먼저 JD에게 말을 걸었다.  &amp;ldquo;요즘 바쁘죠?&amp;rdquo; JD는 잠시</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0:00:28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6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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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1장.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 J_Part 1.&amp;nbsp;내려온 사람이 아니라, 밀려난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ahQX/64</link>
      <description>자리는 바뀌어도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나는 그 문장을 프로필 상태 메시지에 올리며 잠시 망설였다. 너무 노골적일까. 아니, 아무도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없을 정도로만 남겨두는 게 좋다. 애매한 문장이 가장 오래 남는다.  팀장은 모든 게 정리되었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 L은 옮겼고, R은 직접 보고 체계로 바뀌었고, 나는 육아 배려라는 이름으로 자리에서</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0:00:24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6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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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관리된 위기 - 팀장_Part 5. 정리되었다고 믿는 얼굴</title>
      <link>https://brunch.co.kr/@@ahQX/63</link>
      <description>공지가 나간 날 오후, 사무실 분위기는 묘하게 조용했다. 육아 배려라는 말은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명분이었다. 하지만 명분과 감정은 다르다. J는 아무 일도 없다는 얼굴로 자리에 앉아 있었다. 회의가 끝난 뒤 그녀는 나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amp;ldquo;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amp;rdquo; 목소리는 차분했다.  &amp;ldquo;아이 문제도 있고... 조직을 위해서라도 제가 역할을 줄이는</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0:00:06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6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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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관리된 위기 - 팀장_Part 4. 묻지 않은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ahQX/60</link>
      <description>R에게서 메시지가 온 건 퇴근 직전이었다.  &amp;ldquo;팀장님, 잠시 통화 가능하실까요?&amp;rdquo;  짧은 문장이었다.평소 같으면 아무 의미 없는 요청이었겠지만 그날은 이상하게도 가슴이 먼저 반응했다. 나는 회의실로 자리를 옮겼다. R은 이미 와 있었다. 문을 닫는 소리가 괜히 크게 울렸다.  &amp;ldquo;무슨 일인가요?&amp;rdquo; 나는 일부러 평소와 같은 톤으로 물었다. R은 한동안 말이 없</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6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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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0장. 관리된 위기 - 팀장_Part 3. 협업이라는 시험대</title>
      <link>https://brunch.co.kr/@@ahQX/62</link>
      <description>나는 J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 면담 이후 조금은 더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흔들릴 수 있다. 환경이 바뀌면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그렇게 믿었다.  그래서 다른 팀과 협업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외부 지표를 개선하는 중요한 과제였다. 성과가 명확했고 잘만 하면 팀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그리고 J가 중심이 되는 구조</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0:00:28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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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관리된 위기 - 팀장_Part 2. 울음 뒤에 남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ahQX/61</link>
      <description>J의 면담은 예상치 못 한 순간에 찾아왔다.  &amp;ldquo;팀장님, 잠시 시간 괜찮으십니까?&amp;rdquo; 목소리는 평소보다 낮았다. 어딘가 힘이 빠진 톤이었다.  나는 회의실을 잡았다. J는 노트북도 없이 들어왔다. 그녀는 자리에 앉자마자 손을 모았다. 잠시 말이 없었다. 나는 먼저 입을 열었다.  &amp;ldquo;무슨 일인가요?&amp;rdquo;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펼쳐졌다</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0:00:26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6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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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관리된 위기 - 팀장_Part 1. 설명되지 않는 침묵</title>
      <link>https://brunch.co.kr/@@ahQX/59</link>
      <description>R이 달라졌다는 걸 처음 느낀 건 아주 사소한 순간이었다. 회의실 안,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뒤였다.  &amp;ldquo;R님, 이 부분은 왜 이렇게 수정했나요?&amp;rdquo; 나는 평소처럼 물었다.지적이라기보다는 확인에 가까운 질문이었다. R은 잠시 멈췄다. 전에는 &amp;ldquo;이렇게 바꾸면 더 명확할 것 같았습니다&amp;rdquo;라며 자기 판단을 설명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날은 달랐다.  &amp;ldquo;...J님이</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0:00:25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59</guid>
    </item>
    <item>
      <title>9장. 기준이란 이름으로 - J_part 5. 작아지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ahQX/58</link>
      <description>사람은 한 번 크게 무너지지 않는다. 조금씩, 거의 보이지 않게 작아진다.  그날은 별것 아닌 수정 요청이었다. 외부 팀에서 자료를 다시 보완해 달라고 했다. 큰 문제는 아니었다. 기한도 여유가 있었다.  R은 밤까지 남아 있었다. 나는 일부러 늦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무실은 거의 비어 있었고, 조명은 절반만 켜져 있었다. R의 모니터 화면에는 수정 전과</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0:00:02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58</guid>
    </item>
    <item>
      <title>9장. 기준이란 이름으로 - J_Part 4. 기준이란 이름</title>
      <link>https://brunch.co.kr/@@ahQX/57</link>
      <description>사람을 직접 건드리면 흔적이 남는다. 그래서 나는 기준을 건드린다. 기준은 항상 옳아 보이니까.  다음 프로젝트 회의 전날, R이 초안을 가져왔다. 빠르고, 정리도 잘 되어 있었고, 내용도 이전보다 더 직설적이었다. 나는 한 장 한 장 넘겼다. 그리고 아주 사소한 부분에 펜을 멈췄다.  &amp;ldquo;이 표현은 조금 과하지 않나요?&amp;rdquo; R은 고개를 들었다.  &amp;ldquo;어떤 부분</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0:00:19 GMT</pubDate>
      <author>직장인C</author>
      <guid>https://brunch.co.kr/@@ahQX/57</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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