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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주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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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amp;lt;책덕후의 덕업일치&amp;gt;&amp;gt;</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16:15: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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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amp;lt;책덕후의 덕업일치&amp;gt;&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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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크크 인터뷰 &amp;lt;책덕후의 덕업일치&amp;gt; -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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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https://bookk.co.kr/community/interview/all?id=67a1712bf3250118b2313675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v3TT2fFQ2P8KtjqGqOpb3AYvIX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Feb 2025 02:49:13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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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가난 - 15분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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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가난했다. 정확히 말하면 &amp;lsquo;결핍&amp;rsquo;이라는 단어가 더 적합할 것 같다. 누군가는 &amp;lsquo;가난&amp;rsquo;이라는 단어를 놓고 대학 등록금 마감일에 입금 안 된 통장을 보던 순간의 절박함을 떠올렸고, 누군가는 초등학교 시절 친구의 옷에서 나던 고급스러운 섬유유연제의 향기 속에서 가난을 떠올렸다. 그리고 누군가는 학창 시절 친구의 소시지 반찬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던 자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Rm-gTLDuQftSC4MsLZOlKGLw63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Oct 2022 23:15:02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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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필휘지의 15분 글쓰기 - &amp;lt;이상한 변호사 우영우&amp;gt;의 특별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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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이 드라마가 나에게 특별한 이유에 관해 쓰라고? 혹은 특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amp;rsquo;  나는 &amp;lt;이상한 변호사 우영사&amp;gt;라는 드라마를 본방송 시청 혹은 정주행 하지 않았다. 짤막한 요약본을 시청한 사람으로서 특별함에 대해 논한다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 ​ 그럼에도 잠시 생각해 본다면 특별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물론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었지만, 오롯이 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F7HvjrAMYwJRx794DWokSoIH80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Sep 2022 04:03:11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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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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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해가 지나면 오늘을 기억하는 일이 점점 흐려지겠지. 열한 살 아들의 달콤하고 귀여운 사랑 고백을 전해 들었다. 1학기 방학식을 하루 앞두고, 반 친구들과 롤링 페이퍼를 만들어 짧게 인사를 나눴던 모양이다. 가운데는 아이의 평소 표정을 닮은 얼굴 그림과 짤막한 문장이 적혀 있었다. 빼곡히 적혀 있는 인사들을 읽다가 문득 궁금해졌다.   아들이 마음에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zAHEk15qgOlc51VYqN3ZQu9m26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Sep 2022 03:28:15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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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움직이는 취향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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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마음이 향하는 것들로 완성한 나만의 취향 지도 안에서는 나는 쉽게 행복에 도착한다.﻿김민철&amp;lt;하루의 취향&amp;gt;    취향도 권력이라는 말이 있다. 취향에 녹아 있는 기호와 욕망은 소비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김밥을 하나 먹더라도 &amp;ldquo;오이는 빼주세요.&amp;rdquo;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취향이다. 소비를 할 때 처음에는 자신의 취향을 내세우는 일이 까탈스럽고 유난스럽다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s014gJzyYaQK1D4mNbfhJbSdZ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Sep 2022 03:15:40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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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라는 삶을 닮아가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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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눈과 손의 협응이 조화롭지 못 한 사람이다. 한마디로 똥손이다. 어렸을 때 엄마가 크레파스나 스케치북을 충분히 사주지 않아서 소근육이 제때 발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이런 연유로 색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기 일쑤였다. 나의 취약점에 대해 투덜거릴 때 남편은 &amp;ldquo;많이 안 해봐서 그래.&amp;rdquo;라고 했다. 일견 맞는 말이다.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QqJtm3A8Kjq-ZeGRuun8rBRzhx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Aug 2022 03:52:27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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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실수 퍼레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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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입이 머리보다 빠르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바로 뇌를 거치지 않는 말실수가 튀어나오게 된다. 어려서는 생각이 여물지 못해서, 나이가 들어서는 생각이 많아서 말실수가 나오기도 한다. 말실수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amp;ldquo;자신이 의도한 생각의 내용이나 표현하고자 하는 언어 표현과 일치하지 않는 언어적 표현이 생성되는 현상&amp;rdquo;이라고 한다. 즉 생각과 발화된 표현이 다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JPBsEQ0-2nYhJVO4u91ih3qt1_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Aug 2022 03:36:11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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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당신에게 물든 마음은 세탁해서 널어놓지 않는가? - 새물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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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년 시절 마루에 누워 바라보던 풍경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amp;nbsp;마당 한가운데 장대로 받쳐둔 빨랫줄에는&amp;nbsp;사랑하는 가족들의 옷들이 널려 있고&amp;nbsp;&amp;nbsp;색색의 빨래집게들이 빨래를 잡고 있었다 빨간 고추잠자리가 윙윙 날아다니고&amp;nbsp;유난스레 파란&amp;nbsp;구름을 한참이나 물끄러미&amp;nbsp;올려다보곤 했던 내가 있다 이다음에&amp;nbsp;사랑하는 이의 빨래를&amp;nbsp;하얗게 빨아 널면&amp;nbsp;얼마나 좋을까&amp;nbsp;다 마른빨래에서는&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gYxn5nrBWAS-fbezPYSkmUvpzC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Aug 2022 20:59:54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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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친절한 작가</title>
      <link>https://brunch.co.kr/@@ahnJ/48</link>
      <description>누가 읽어도 이해가 쉬운 문장이 좋은 글이라는 말에 절반만 동의한다. 나는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쓰는 작가는 못 된다. 글쓰기 수업을 들으면서 수강 이유에 대해 타인을 배려하는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나는 늘 내 입장, 생각에 대한 글을 쓰면서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았다. 평소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곁가지 서술의 필요성을 못 느꼈던 탓이다.  일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JiGCuCVJVxseGSzVqWrM3H2RCi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Jul 2022 02:44:02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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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글을 쓰면 일어나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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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라는 직업은 멀티플레이어다. 나는 엄마, 아내, 학생, 딸, 며느리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졌다. 그래서 누구보다 더 나만의 공간, 시간, 꿈이 필요한 존재다. 오롯이 자신만의 공간, 시간, 꿈을 가져야 엄마라는 역할에 함몰되지 않을 수 있다.  몽테뉴처럼 나만의 치타델레를 찾아야 한다. 독일어로 '요새 안의 작은 보루'를 뜻하는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lcMZzDJ-UPvDsggu5M7R-Q6Nk-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Jul 2022 20:29:24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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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리아에서 온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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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질녘 노을에 마음을 뺏긴 어린 나는 먼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봤다. 그 노을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마음이 아린 이유를 알고 싶었다. 그것의 실체를 확인하고 싶은 소망을 가슴속에 희미하게 품었다. 먼 곳을 동경했던 나는 스물넷의 여름, 엄마의 달콤한 제안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로 떠났다. 느닷없던 나의 선언을 누구도 말릴 수 없었다.  한 번은 동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jPTjSS4eJJo7ib75NMT_sd_m0_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Jul 2022 20:51:09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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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스크바는 호곡장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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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목 놓아 울어보기 좋은 곳, 호곡장(好哭場) &amp;nbsp;&amp;nbsp;&amp;nbsp;&amp;nbsp;연암 박지원이 사절단의 일원으로 청나라의 수도 연경으로 향할 때의 일이다. 박지원이 광활한 요동 벌판을 마주하고 처음 내지른 탄성은 바로 &amp;ldquo;좋은 울음터다. 가히 한바탕 울어볼 만하구나.&amp;rdquo;(好哭場 可以哭矣)였다. 옆에 있던 정 진사가 &amp;ldquo;이 좋은 장관 앞에서 웬 울음 타령이냐&amp;rdquo;라며 반문하자 박지원은 다음과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i6fvUBCys5RMZP7jOtdxZgcE4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Jul 2022 10:41:48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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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에 남는 선물 - 아이를 만나는 과정은 쉽게 오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ahnJ/43</link>
      <description>10월의 어느 멋진 날, 빌려준 책의 페이지마다 자신이 사용하는 향수를 정성스럽게 뿌려 놓았던 남자와 결혼했다. 일 년이 지나자 주변에서 아이는 언제 가지냐며 물어왔다. 산전 검사와 부모 교육 관련 서적들을 읽으며 설렘 속에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금방이라도 부모가 될 것 같은 기대와는 달리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 실망과 불안이 자라기 시작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DsjDi8sfgxkz-vr0D7QSydbsP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Jul 2022 04:38:16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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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이 없으면 사랑도 왜곡된다 2 - 물증이 있어야 싸움이 끝나는 논쟁</title>
      <link>https://brunch.co.kr/@@ahnJ/33</link>
      <description>#그 여자의 혼잣말  연이은 시련에 갈대처럼 휘청이던 겨울 끝자락 한 남자를 만났다. 여느 때처럼 의무감만 충만한 상태에서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나간 자리였다. 같은 초등학교, 교집합 친구, 같은 동네, 같은 이니셜, 같은 별자리, 같은 소망을 가진, 생각해보면 공통점이 참 많은 남자였다. 시그널로 받아들일 여유도 없이 지쳐 있었다. 추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biXXqVNyT7JsvbvGO6fJM2PjQk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Apr 2022 05:02:39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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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이 없으면 사랑도 왜곡된다 1 - 물증이 있어야 싸움이 끝나는 논쟁</title>
      <link>https://brunch.co.kr/@@ahnJ/32</link>
      <description>#그 남자의 혼잣말  5개월 동안 한 사람을 만났다. 몇 번이나 만났을까. 세 번인가 네 번인가. 왜 횟수도 몇 번 안되는데 그것마저 기억이 잘 안 나는지. 횟수가 중요하진 않지. 그동안 얘기하고, 그렇게 서로의 감정을 느끼고, 그렇게 서로의 이성을 견주고. 뭐, 좋았다고나 할까.  좋았다. 뭔가, 강요하지 않아서. 뭔가,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아서. 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R-MnjYrT23ljGNHG5NdV40GDwI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pr 2022 01:50:52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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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 글 취향도 다르다 - 뼈 때리는 통찰</title>
      <link>https://brunch.co.kr/@@ahnJ/29</link>
      <description>글이란 쓰는 이의 내면을 스쳐가는 그 수많은 생각들 중에서 그래도 가장 공감을 받을만한 조각들의 모임이다. 나는 그래서 책이 좋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커피 두 잔 값으로 타인의 삶 중에서 가장 빛나는 조각들을 엿보는 것이다. &amp;lt;&amp;lt;쾌락독서&amp;gt;&amp;gt;   어제의 화두는 재미였다. &amp;lt;재미있는 글쓰기&amp;gt;에 대한 고찰이라고 하면 너무 나갔고, 지인들과 글 취향에 대한 갑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0r_QJ7jwerRx8JwXJkq70Eof7J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Mar 2022 04:05:12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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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로 시작하는 하루 - 연필 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ahnJ/20</link>
      <description>514 챌린지로 시작해 어느새 모닝 루틴이 된 새벽 기상의 나비효과들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식구들이 잠들어 있는 새벽은 온전히 나로 시작하는 하루다.   첫 번째, 오랫동안 생각만 했던 필사를 시작했다. 두 아이의 교과서 한 문장 쓰기를 두 달 남짓 진행한 후, &amp;lt;&amp;lt;어린 왕자 &amp;gt;&amp;gt; 필사 책을  세 권 주문했다. 아이들과 함께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hny3GJ434qexxOtVsAPksmZZ_V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Mar 2022 02:49:16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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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장고에 넣어둔 사랑 - 백도는 죄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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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  속 짜증의 유발 경로들은 이러했다. 대통령 선거일에 두 아이의 반회장 선거 멘트를 작성하고 발표 연습을 했다. 발표 목소리 톤, 말하기 속도, 자세 등에 대해 코칭을 해주며 곧잘 하는 아이들을 보며 내심 기대가 되었다. 선거 당일 아침에는 실패로 인해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봐 도전에 대한 의미에 잔뜩 주안점을 두며 낙선하더라도 실망하거나 울지 않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2Y7Z8pFXuYxUhonmxzSNZXIjVE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Mar 2022 07:28:56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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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길 원하는가? - 새벽 기상하는 평생 학습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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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후의 시간을 오전에 끌어 쓴 대가를 치른 어제였다. 오늘은 오늘을 살기로 한다.  점점 새벽이 더 좋아지고 있다. 필사와 독서를 하고 나서 그날 나의 To do list 를 수첩에 작성하고, 아이들 스터디플래너를 적는다. 순위에서 밀리거나 잊은 일들 처리하기에도 제격이다. 이를 테면 상품평을 써서 적립금을 챙기고, 공구를 한 제품들의  인증을 남기기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RNKlGoml17W9hIKe7z3LQKc91w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Mar 2022 04:33:23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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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 지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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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잔솔가지 톡톡 꺽어서 성냥으로 불을 지피고  매운 연기에 연신 눈물 훔쳐가며 부지깽이로 이리저리 헤적이며  더 타오르라고 던지는 깔비 한 움큼 지글지글 춤을 추던 솥뚜껑이 치익치익 침을 흘리네   잔불에 묻어 둔 고구마들은 달콤하기나 하지 새까맣게 타버린 내 마음은 어디에 쓰일 수 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nJ%2Fimage%2FZODte2BTY037deNWDupaqTOTxM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Feb 2022 00:00:57 GMT</pubDate>
      <author>김주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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