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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쿠아마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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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쿠아마린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0:53: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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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쿠아마린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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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릉수목원의 아침 - 포천국립수목원의 가을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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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국어의 여러 글자들 중에서 &amp;lt;숲&amp;gt;을 편애한다고 말한 이는 작가 김훈이다. 그는 &amp;lt;자전거 여행&amp;gt;에서 &amp;lt;광릉숲&amp;gt;에서 &amp;lt;숲&amp;gt;과 &amp;lt;숨&amp;gt;을 이야기했다. 깊은 숲 속에서는 숨 또한 깊어져서 들숨은 먼 오지에 까지 스며드는데, 숲이 숨 속으로 빨려 들어올 때 나는 숲과 숨은 같은 어원을 가진 글자라는 행복한 몽상을 방치해 둔다.  광릉숲의 가을은 조락&amp;lt;凋落&amp;gt;의 미덕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EnVJwNqMAwfAQdmvgql6yaGCG3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Nov 2021 08:01:09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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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자이 오사무의 &amp;lt;인간실격&amp;gt; - 요조는 어떻게 파멸해 갔나!</title>
      <link>https://brunch.co.kr/@@aiPU/39</link>
      <description>&amp;lt;잠 못 드는 밤이면 그 상인에 대한 증오보다는 처음 발견했을 때 큰기침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대로 저한테 알리러 다시 옥상으로 돌아온 호리키에 대한 증오와 노여움이 부글부글 끓어올라 괴로워했습니다.&amp;gt;  식사 중이었다. &amp;lt;요조&amp;gt;가 그림자처럼 내게 스미더니 저 장면으로 내 목을 메이게 한다. 일순 분노가 일어난다. 경박하고 가식적인 인간, 호리키를 믿었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RmG9WUP38wLQsPfD3jqgfKrDs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Nov 2021 03:30:50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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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nbsp;이 남편과 그 남편은 왜 이리 다른가! - 친구의 남편이 먼 길을 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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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렇지 아니한가  우리를 힘들게 &amp;nbsp;한 것들이  우리의 힘을 빠지게 한 것들이  어느덧 우리의 &amp;nbsp;힘이 되지 않았는가    이문재       잇님의 블로그에서 아침에 이 詩을 읽었다.  힘들게 한 것들이 언젠간 우리 이야기의 힘이 되는 일도 있을 게라고 생각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상황이든, 정이든, 관계이든 그건 어째도 상관없다.   지난 토요일, 예정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CB6fKpnsclJIB7IhEfmKO-fefc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07:26:28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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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모 토올스의 모스크바의 신사  - 신사의 품격은 이런 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aiPU/37</link>
      <description>신사의 품격에 길을 잃다. 에이모 토올스의 모스크바의 신사  모스크바의 신사 저자에이모 토울스출판현대문학발매2018.06.22.    초조한 마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번호표를 받고 서성이는 병원 벽에 자작나무 수채화가 결려 있었다. 잎에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자작나무 밑동을 둘러싼 풀포기는 아직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있다. 모스크바 신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ew9uo4brrkLvt4S6icbDDDilh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Oct 2021 01:46:00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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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가 되는 스토리에 맞춰 써 보는 소설  - 내 카페에 밤이 흐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aiPU/36</link>
      <description>글을&amp;nbsp;쓰고 함께 읽는 사람들의 모임인 카페 힐링스페이스에서 독서모임 &amp;lt;글너머&amp;gt;를 하고 있다. 멤버는 달마다 달라지지만,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9월에 읽은 책은 &amp;lt;무기가 되는 스토리&amp;gt;이다. &amp;lt;무기가 되는 스토리&amp;gt;엔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는 7가지 문장 공식이 있다. 이 문장 공식에서 자유로운 영화나 소설이 거의 없다는 걸 깨달은 건 이 책을 읽어가면서 깨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BOVVe1tIrMMqjk6YCV24_sE5F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Sep 2021 08:24:46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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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이라는 이름의 그늘들-최은영의 쇼코의 미소 - 나의 은밀한 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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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성이라는 이름의 그늘들-쇼코의 미소 중 &amp;lt;언니, 나의 작은, 순애언니&amp;gt;  1975년 그는 서울을 떠나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손수 지어 치열한 수행에 들어갔다. 무소유를 몸소 실천하여 엄격한 규율 속에 자신을 담으며 후박나무 아래서 명상을 하였다.부처님 얼굴 같은 자비스런 표정의 후박나무 잎이 드리운 땅 위에는 그가 손수 만든 거칠고 투박한 나무 의자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G3AOx76FjDyixXCmVLKNot53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Sep 2021 09:49:48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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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산 집이 샌다. - 매도인하자담보책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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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월 말경에 잔금을 치른 노후 아파트가 있습니다. 매수인은 전세를 안고 집을 산, 말하자면 갭투자자입니다. 30년이 넘은 저층 아파트였습니다. 그 집에 살고 있는 전세입자는 집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매도인 말로는 신혼부부라 일부 수리를 하고 입주했기 때문에 상태는 좋을 거라 말했습니다. 집은 볼 수 없어도 세입자와 통화를 해서 집의 이상 유무는 확인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DrV-u7B9soOPAwpycslHESYtd6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Sep 2021 10:09:33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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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현리에 류기봉 시인의 포도밭이 있었다. - 사라지는 그리운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aiPU/33</link>
      <description>그의 포도밭을 나는 가 본 적이 없다. 해마다 포도 수확철이 되는 9월 초순에 포도밭 예술제는 그의 포도밭에서 열렸다.  그를 시단에 추천한 김춘수 시인은 물론이고, 정현종, 조정권, 이문재, 문태준, 고두현 등등 쟁쟁한 시인들이 출연한다해도 5분이면 엎어 질 곳을 가지 못했다. 영원히 이어질 줄 알았던 모양이다. 게으른 탓이고, 예정없이 찾아오는 손님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ktXy_X1XimljuCtmVxeZRCqw4Y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Sep 2021 02:15:12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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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동산, 부의 사다리 - 집을 팔고 추억을 샀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iPU/32</link>
      <description>손님이 오셔서 자신이 부동산투자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말해준다. 아는 형님이 부동산투자를 통해 한 단계 한 단계 부를 축적하는 걸 지켜봤지만 자신은 투자할 금액이 없었다고 했다. 직장을 다니며 주말이면 발로 뛰며 정보를 얻고 형님이 투자로 성공을 할 때마다 부러웠다고 한다. 이제 임대료로 몇백이 들어오는 건물주가 된 형님을 부러워하며, 투자를 시작한 손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cdaIfwjru6KSAhxI9qULCEeDI4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Sep 2021 09:22:40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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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록강은 흐른다. - 이미륵. 전혜린번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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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낮이 기울고 밤이 깃들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근심 모르고 &amp;nbsp;편히 쉬기도 했다그윽한 평화가 지배했다.밤의 고요가 살며시 밀려왔다. 집집마다 연기가 오르고, 회색 지붕들은 하나씩 저녁노을 속에 잠겨갔다.다만 높은 산봉우리만이 아직도 하늘의 푸름 속에서 햇빛에 빛나고 있었다.&amp;nbsp;그것은 나를 슬프게 하였다. 다시금 낮이 지나고, 이제는 신비의 밤이 둘러싸나 보다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tf2cJsaPzoUFILyI3u7k7XcuA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Sep 2021 06:57:51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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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트 여섯 채를 팔게 만든 노래 - 집을 팔고 추억을 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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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https://youtu.be/0Z-Mn_i2dEg  정말로 확고하게 믿기 때문에 기꺼이 투자를 하겠어요. 내가 힘들여 번 돈을 내놓겠어요.고객에게 결심은 위험 부담이 있다. 결심하는 순간 무언가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고객은 아직 이런 위험을 부담하지 않으려 한다. 무언가를 구매할지 결정하려는 고객은 세찬 개울 앞에 서 있다고 보면 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isxQpvfBnqEuUzrvokHZCx6izY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Sep 2021 01:28:45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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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의 다른 얼굴. 하재영의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 은밀한 나의 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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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사람의 내면에 단단하게 쌓아올린 집과 방에 관한 낯설고 친밀한 이야기'라는 하재영 작가의 &amp;lt;친애하는 나의 집에게&amp;gt;를 읽었다. 그리고 내 가슴속에 살아있는 기억 속으로 여행을 했다. 아직도 생생히 살아있는 최초의 우리 집, 엄밀히 말하면 내가 태어난 집에 관한 기억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아들 중 둘째인 아버지는 결혼을 하자 할아버지 집 행랑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UlEpsfewJplCjRd2y5lDVp1gRC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Sep 2021 02:10:22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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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생가 진메마을에 가다. - 아름다운 인생의 무대는 그대로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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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주 오래전 부터 김용택시인이 산다는, 또는 근무한다는 임실의 진메마을을 가보고 &amp;nbsp;싶었습니다.  시인은 섬진강시인이라는 별칭이 항상 뒤따르죠. 전, 책으로 시인이 그 마을에서 살아온 어린날이라던가 장가를 가게 된 사연, 들길을 걸어 학교를 오고가며 들꽃과 자연들과 함께 하나가 된 이야기등등.... 수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었습니다.  가끔, 마음에 번민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tvXdw_3coHxV4gx3jq8bKMX_1j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Sep 2021 01:13:20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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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소화와 아치울 박완서님댁의 추억 - 꽃은 피고 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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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궁녀의 한이 서려있다는 능소화는 구중궁궐에서만심을 수 있었다 합니다. ​이제는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으우리 모두는전부 귀족인 것입니다.  우리 사무실 주차장 담장 너머에도 한두송이가 피어 빼꼼히 넘겨다 봅니다. 박완서님은 &amp;lt;아주 오래된 농담&amp;gt;에서 능소화를 두고 &amp;quot;지나치게 &amp;nbsp;대담하고 눈 부시게 요염하 꽃&amp;quot; 이라 묘사했었지요.  이태 전, 동생이 구리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svzNsMPULxtidH6bd26Eeiye2L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Sep 2021 07:40:16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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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상위 2%다. - 기억의 서랍을 꺼내며</title>
      <link>https://brunch.co.kr/@@aiPU/25</link>
      <description>내가 상위 2% 안에 든단다. 그녀의 목소리는 종달새처럼 들떠서 천장 위에 한 번 부딪힌 다음 비현실적으로 뭉개져서 내게 들려왔다. 나는 수긍도 긍정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경제력으로 상위 2%, 아니면 미모로, 또는 뛰어난 지적능력으로 상위 2%라면 얼마나 기뻤겠는가! 이 의자에 누운 &amp;lsquo;영웅'은 없다는데, 나는 치과 의자에 누워 거듭 &amp;rdquo;상위 2%&amp;ldquo;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oAqjC20NF6UjdqUbUEv7aiNEKk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Aug 2021 11:36:29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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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운영 꽃밭에서 우는 여자와의 행복한 만찬 - 추억의 서랍을 꺼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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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이면, 남녘의 들판에 아직도 자운영꽃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는지 나는 모른다. 공선옥의 &amp;lsquo;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amp;rsquo;를 생각하며, 자운영 그대로를 풀어 말하자면, 자주 구름 꽃밭에서 그녀는 무에 그리 사무쳐 꽃밭에 엎어져 울었을까를 봄 그늘만을 골라 발을 디디며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지점에 이 있다. 압록에서 한 몸을 이룬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BYftlCD5HgopaSZBDauRcJ-H-6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Aug 2021 11:01:29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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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다는 것이 죄인가!이승우 '마음의 부력' - 남은자들의 아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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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머니의 전화를 받은 아내가 송화기를 가리고 아들에게 건네준다. 얼마 전 어머니는 아들이 당신 돈을 갚을 건지 며느리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고 했다. 그런 적이 없는 아들은 어머니의 이런 행동에 마음이 복잡하다. 어머니는 죽은 형이 살아 있는 듯 이야기를 한다. 며느리에게 하는 이야기는 송화기를 건네받은 아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D7-CA6tbg1to38RgNzbB1LxDH1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Aug 2021 04:28:28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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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트를 매매한  영자 여사는 나를 편애한다. - 중개의 현장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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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amp;quot;오야! 오늘 오이는 미쓰 코리아여! 아주 잘 생겼지야? &amp;nbsp;잘 먹어.&amp;quot; &amp;quot; 네! 어머니, 오이는 냉국 해 먹고요, 호박은 찌개 끓여서 잘 먹을게요. 감사합니다.&amp;quot; ​ 주차장으로 통하는 사무실 뒷문엔 가끔 뭔가가 매달려 있거나 땅에 놓아둔 무엇인가가 있다. 양이 적은 건, 검은 &amp;nbsp;비닐봉지의 손잡이를 문고리에 걸어 놓는다. 농약 한 방울 안 주었다는 시퍼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M6srL-xzNEo387mJdNHQWQkc2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Aug 2021 11:02:28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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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내역 기차가 내게로 왔다. - 기억의 서랍을 꺼내며</title>
      <link>https://brunch.co.kr/@@aiPU/20</link>
      <description>가을 숲 속에서 연기처럼 번져오는 안개로 아침은 자욱했다. 안개의 터널을 뚫고 지나온 길에는 가라앉은 낙엽색들이 천천히 멀어져 갔다.  습기를 머금은 낙엽의 빛깔은 서리 내린 이른 아침의 입김처럼 따사해 보였다.   카페 관동의 2층 상담실에서 능내역 저 그림이 날아왔다. 나무틀에, 가을의 질감을 업고서 저렇게 앤틱한 분위기로 감기는 녀석이라니.. 섬세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Ka6kcM50HNAwvK9kv0QWGPzLc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Aug 2021 02:26:25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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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능내역에서 - 마음이 쉬는 곳</title>
      <link>https://brunch.co.kr/@@aiPU/19</link>
      <description>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됐다해도, 양수리로 가는 길은 거북걸음이었다. 물의 정원의 산책이 목표였던 여정을 두물머리로 변경했으나, 양수리는 그야말로 도로가 주차장이었다. 용케도 돌아나와 갈 수 있었던 곳이 능내역이었다.  폐역이 되기 전, 나는 꼭 한 번 이 역을 지나갔을 것이다. 중학교 2학년 경주로의 수학여행을 우리는 중앙선의 도농역에서 기차를 탔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U%2Fimage%2FMuu6vJpVVUHL3LoZDSWaySTrlh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Aug 2021 00:56:16 GMT</pubDate>
      <author>아쿠아마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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