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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찬</title>
    <link>https://brunch.co.kr/@@ajpS</link>
    <description>한 때는 취재기자. 한 때는 IT 기획자. 때로는 영상 제작자. 아울러 극단을 만들어 연극을 연출하기도 했고, 단편영화도 틈틈이 촬영하고 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9:04: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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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때는 취재기자. 한 때는 IT 기획자. 때로는 영상 제작자. 아울러 극단을 만들어 연극을 연출하기도 했고, 단편영화도 틈틈이 촬영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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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천 개의 색깔, 수억 개의 성격 - 퍼스널 컬러 진단이 내게 말해준 것</title>
      <link>https://brunch.co.kr/@@ajpS/41</link>
      <description>아주 오랜 시간 동안, 난 파란색 옷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여겨왔다. 실제로 청바지 몇 벌을 제외하면 블루 계열의 옷이 거의 없었다. 어쩌다 파란색 옷이 생겼더라도 한두 번 입으면 더 이상 손이 가지 않았다. 파란 옷을 입은 내 모습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었다. 피부는 쿨톤인데, 왜 블루가 어울리지 않는 것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pS%2Fimage%2FL_t3X9-Fsv95Rk-odYJlvNYOkS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Jul 2023 07:40:12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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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꾸 집단에 나를 넣으려고 하지 마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ajpS/38</link>
      <description>개인보다 집단을 통해 자기 자신을 확인하려는 이들. 난 그들을 &amp;rsquo;군집 속의 개체&amp;lsquo;라고 칭한다. &amp;rsquo;나&amp;lsquo;에 대한 탐구와 고찰이 빈약하면 스스로의 존재를 확인하기 어려워 자아를 집단에 의탁하게 된다. 이렇게 표현하니 뭔가 특이한 사람들일 것 같지만, 사실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이에 속한다.  그중 정도가 심한 이들은 사람을 만날 때 이런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한다</description>
      <pubDate>Mon, 13 Feb 2023 08:14:01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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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잡한 심플라이프, 숨 막히는 미니멀리즘</title>
      <link>https://brunch.co.kr/@@ajpS/37</link>
      <description>여행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새로 배낭을 마련할 때 용량 때문에 고민하기 일쑤다.   처음엔 가볍고 작은 배낭을 훑어보다가 &amp;lsquo;소지품들이 다 안 들어가면 어떡하지?&amp;rsquo;라는 마음에 좀 더 큰 용량의 배낭을 찾아본다. 그러다가 &amp;lsquo;이왕 사는 김에 모자란 것보단 넉넉한 게 낫겠지?&amp;rsquo;라는 생각에 다다르고 결국 대용량 배낭을 주문한다. 그러면 자연스레 배낭 안에 넣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pS%2Fimage%2FMlviWgYm8uNosTQ8zU5OOqmtap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Nov 2020 05:47:43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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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판에 잔존하는 폭력과 악습</title>
      <link>https://brunch.co.kr/@@ajpS/33</link>
      <description>&amp;ldquo;연극도 그렇고, 왜 문화예술 분야는 유독 군기가 강할까요?&amp;rdquo; &amp;ldquo;그래야 작품이 잘 나와.&amp;rdquo; 이젠 누구한테 들었던 대답인지도 기억이 흐릿하다. 분명한 건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명의 입에서 들었던 얘기라는 것일 뿐. 그렇다면 군대식 문화도 없고 선후배 간 위계도 약한 다른 나라들은 모두 문화 후진국인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저 답변의 옹호자들은 오랫동안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S2tdIUwrDOUfxWNb0-NBQbxH8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0 09:39:04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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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n잡러&amp;rsquo;는 슈퍼맨이 아니다 - n잡에 대한 오해와 판타지를 경계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ajpS/32</link>
      <description>&amp;lt;누가 &amp;lsquo;n잡&amp;rsquo;이란 단어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amp;gt; 학업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20년째. 현재 나를 칭하는 직함은 총 네 가지다.  기획자, 작가, 영상감독, 연극연출가.  사실상의 밥줄이었던 IT 기획 업무는 업계 특성 탓에 이직도 잦았다. 오래 전의 취재기자 생활까지 더하면 정규직이나 프리랜서로 몸담았던 직장은 10여 곳에 달한다.옛날 같으면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qTY71dltFvCWfKKjuhrNc4HF9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0 08:56:34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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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은 적당한 거리를 알고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jpS/31</link>
      <description>몇 해 전,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컨디션이 한동안 무척 나빴던 적이 있다. 이유 없이 온종일 피로감을 느끼고 조금 일하다 보면 금세 기력이 소진되어 머리가 멍해졌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진을 받아봤지만, 몸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러다 우연히 똑같은 증상이 있었다는 지인으로부터 처방을 받았다. &amp;ldquo;늘 머리 많이 쓰는 일을 하는 것 같은데, 혹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asErjqHA5XaKtiPqlJaiRaQEX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0 07:10:54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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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늦은 나이&amp;rsquo; 콤플렉스</title>
      <link>https://brunch.co.kr/@@ajpS/30</link>
      <description>극단 신입 단원을 모집하면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서를 보낸다. 부모님이 연기학원 다니는 걸 허락하지 않아서 몰래 연기를 배우고 싶다는 고등학생의 사연도 보았고, 어릴 때부터 막연한 동경심을 가졌지만, 용기가 없어 못 해봤다는 30대 후반 공무원도 있었다. 그들의 지원동기를 읽다 보면, 스무 살 대학생부터 30대 후반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공통으로 많이 얘기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t6q3SBUbT5Lxfv0SUg3S-jYGH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0 08:15:01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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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정적인 감정의 필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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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쉽게 화를 내지 않는 사람에게 &amp;lsquo;참을성이 많다&amp;rsquo;거나 &amp;lsquo;성격이 좋다&amp;rsquo;고 표현한다.   그런데 보편타당한 수준으로 화를 내야 마땅한 경우가 발생했다고 치자. 똑같은 상황을 마주했을 때, 나는 화가 나는데 옆의 사람은 전혀 화를 내지 않을 때가 간혹 있다. 이럴 때 아마도 &amp;lsquo;나도 참아야지&amp;rsquo;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답답하고 짜증이 났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pS%2Fimage%2FqqVwfiVk6LyGoHV8j0DdTZwZ_F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0 01:35:34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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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미래의 야만인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ajpS/28</link>
      <description>기성세대는 10대 혹은 20대 초중반 청소년들을 보며 '요즘 애들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기성세대로 갓 진입하고 있는 현재의 40대는 20여 년 전 'X세대'라고 불렸습니다. '규정할 수 없는 세대,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진 세대'라는 의미였죠. 말이 좋아서 자유분방한 세대지, 그때도 기성세대는 혀를 끌끌 차며 '제멋대로 구는 싸가지 없는 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pS%2Fimage%2FHrykiQXWvKTpAPwWhDbptDLKbZ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0 04:47:00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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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집의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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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언가 &amp;lsquo;쉬쉬&amp;rsquo;하는 분위기를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다. 조직을 유지하려는 습성은 그런 분위기를 조장한다. 혹시라도 분란의 씨앗이 될까 봐 별것 아닌 일을 비밀스럽게 처리하곤 한다.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방법일 수도 있으나, 결국 뒷담화로 떠도는 그 &amp;lsquo;쉬쉬했던 말&amp;rsquo;들은 지독한 악취를 풍기기 시작한다. 동료를 흠집 내기 위한 뒷담화도 무수하다. 정규직 회사원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9pEBKDvWzbolKqL0LLINunHG2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0 08:15:48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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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들수록 친구를 사귀기 힘든 비과학적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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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힘들다는 말이 있다. 어른이 되어 사귀는 친구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친분 관계를 유지할 뿐, 어린 시절에 만난 친구처럼 진정한 우정을 나누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사회학자들이 연구한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어릴 때는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호기심이 강하고 시간도 많지만, 나이가 들면 그것에 대한 노력이 자연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TeecP85AccWYzqMzYBpbeHGXD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0 07:47:23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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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성</title>
      <link>https://brunch.co.kr/@@ajpS/25</link>
      <description>어릴 때 영화관에선, 본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 애국가와 대한뉴스가 상영됐었다. &amp;lsquo;터미네이터&amp;rsquo;를 보러 갔을 때도, &amp;lsquo;백투더퓨쳐&amp;rsquo;를 보러 갔을 때도 애국가가 울리면 가슴에 손을 얹어야 했다. 이어서 TV보다 한참 정보가 뒤떨어지는 저 지루한 대한뉴스가 끝나길 기다려야만 했다. 요즘 시대에 이러한 국민의례를 도입한다면 사람들은 반발할 것이다. 군사독재의 망령이</description>
      <pubDate>Thu, 13 Aug 2020 06:34:35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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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연령대별 많이 본&amp;rsquo; 그 무엇</title>
      <link>https://brunch.co.kr/@@ajpS/24</link>
      <description>포털사이트 뉴스 코너엔 &amp;lsquo;연령대별 많이 본 기사&amp;rsquo; 섹션이 있는데, 실제 내 연령대가 기본값으로 고정돼 있다. &amp;lsquo;전체 연령&amp;rsquo;으로 설정을 바꾸고 싶어도 기능이 없다. 애써 &amp;lsquo;전체 보기&amp;rsquo;를 눌러봤자, 다른 페이지로 갔다가 되돌아오면 다시 원상 복구된다. 섹 션을 스와이프 할 때마다 이미 확인한 &amp;lsquo;내 연령대가 많이 본 뉴스 순위&amp;rsquo;를 몇 번이고 강제로 다시 마주쳐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3b3J6O2qG-s0pXITnJPavzme3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0 08:44:15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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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혼과 결포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ajpS/23</link>
      <description>&amp;lsquo;결포 세대&amp;rsquo;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현실이 녹록지 않은 청년들이 아예 &amp;lsquo;결혼을 포기&amp;rsquo;하고 산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신조어다. 분명히 존재하는 현상이기는 하나, 비혼율 증가 추세 자체를 &amp;lsquo;결포&amp;rsquo;로만 엮어버리면 내적 지향성에 따른 비혼 담론이 약화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적극적 선택에 의한 비혼에 대해서는 수십 년 동안 우리 사회가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pS%2Fimage%2FhSAmCU3Z9ji4aXK1YhFBiT0aei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0 06:26:54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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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료 북토크] 산문집 출간 기념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 8월 8일 &amp;lsquo;해피엔딩 좀 쓰면 안 돼요?&amp;rsquo; 북토크 안내</title>
      <link>https://brunch.co.kr/@@ajpS/22</link>
      <description>어느 날, 무겁게 일렁이는 마음을 느끼고 흩어져 있는 메모들을 들추기 시작했습니다. 20대부터 시작해 40대인 현재까지 끄적였던 낙서들. 다행히 기록이 보존된 아카이브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오랜 기간의 낙서들을 시간을 거슬러 훑어보며 나를 추스르고, 글 조각들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산문집 &amp;lsquo;해피엔딩 좀 쓰면 안 돼요?&amp;rsquo; 출간 기념 북토크에 초대합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pS%2Fimage%2FUmNHHZoviaNviGssuQgBFz1IwO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l 2020 04:37:38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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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흡연 학생은 왜 매를 맞았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ajpS/21</link>
      <description>담배 한 개비를 피워 물다가 고등학교 시절 에피소드가 문득  떠올랐다. 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는데, 흡연에 얽힌 내용이 이어졌었다. 그 때 한 친구가 돌발 질문을 던졌다. &amp;ldquo;그런데 왜 학생은 담배를 피우면 안 되나요?&amp;rdquo; 그래, 생각해보니 왜 학생은 담배를 피우면 꾸지람을 듣고 매를 맞을까? 흡연행위 자체가 악한 행동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pS%2Fimage%2FB5Lkho4EzLRFYVGDtqM6HrMWRY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0 09:00:48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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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 진혼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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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지옥철을 타야만 한다. 이미 승차장은 발 디딜 틈도 없다. 적어도 열차 한두 대는 그냥 보내야만 할 것 같은 예감. 첫 번째 열차가 도착했다. 객차 안 사람들의 표정은 페인트칠이 군데군데 벗겨진 시멘트를 닮았다. 스르륵 출입문이 열리지만, 도저히 사람이 더 들어갈 수는 없어 보인다. 객차 안의 몇몇 승객들은 자칫 방심하다 열차 밖으로 밀려날까 봐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pS%2Fimage%2FnSIOsgKsFg2vE_ndAAWHk2ijcJ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0 07:33:47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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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해피엔딩을 쓰지 않았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ajpS/19</link>
      <description>나는 글을 잘 '생산'하지는 못한다. 종이 위에 날아다니는 글자가 아닌, 내 살점 위에 새기는 글들은 쉽게 쓰이지 않는다. '보여주기 위한' 글은 비교적 쉽게 나오지만, 그것들을 계속 쓰다 보면 공허해지기 마련. 대학 시절 학예술상을 받을 때는, 몇 점 안 되는 글들이 한 번에 공개된다는 사실에 낯뜨거웠었다. 공모 작품을 던지다시피 제출한 뒤, 누가 들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pS%2Fimage%2FQbXcTJZ3iojdtNKWuthHprLr6h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0 06:53:10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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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신 증후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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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몇 년 지나지 않았을 때, 여러 가지 상황이 얽히고설키며 곤궁에 빠졌었다. 어설펐던 나에게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망상에 빠진 어떤 사업가와 잘못 엮이면서부터다. 말이 사업가였지, 수완이 좋지 않아 제대로 된 수익도 못 올리던 사람이었다.  일이 힘들었던 것은 그렇다 치지만, 문제는 그 사업가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부터다. 약 2년간 알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pS%2Fimage%2Fe4jCGfFzUxRl5G37xkCN6WgkV2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0 06:23:12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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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로줄 위에 음표 세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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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학교 2학년 시절. 즐거워야 할 음악 시간은 친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간이었다. 어느 학교나 한 명쯤은 존재하는 &amp;lsquo;마녀&amp;rsquo;가 음악 담당 교사였기 때문이다. 심한 폭언이나 폭력을 휘두르진 않았지만, 드센 외모와 성격이 학생들을 압도했다. 합창을 하다가 누군가 음정이나 박자를 틀리면 곧장 열 손가락으로 건반을 마구 내려찍으며 공포감을 조성했다. &amp;ldquo;너희들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pS%2Fimage%2FUeEvjuHgol4RNGzTxV8MR0epdM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ul 2020 09:36:05 GMT</pubDate>
      <author>휴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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