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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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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를 지켜주었던 한아름드리 느티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차곡 차곡 쌓여가는 나이테의 결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03:44: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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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켜주었던 한아름드리 느티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차곡 차곡 쌓여가는 나이테의 결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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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잡한 세상 속의 너와 나 - 영화 &amp;lt;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lDx/30</link>
      <description>*본 글은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2일, &amp;lt;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너무 긴 제목 탓인지 한국에서는 속칭 &amp;lsquo;에에올&amp;rsquo;이라 불린다.)&amp;gt;가 개봉했다. &amp;lsquo;에에올&amp;rsquo;은 누적 관객 33만 명을 달성하며, 감독 인터뷰와 NG 장면이 추가된 확장판으로 &amp;lt;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amp;gt;을 11월 23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nTMXzKnAtQRfAalO5dMhrCbqZc4.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Nov 2022 12:05:32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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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늑대 아이] - 쓰네필, 영화와 글쓰기와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alDx/29</link>
      <description>*쓰네필이란 &amp;lsquo;시네필(Cinephile)&amp;rsquo; + &amp;lsquo;쓰다&amp;rsquo;로서, 영화와 글쓰기에 대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쓰네필 모임에서는 함께 영화를 보고 글을 써보는 활동을 합니다. 모임 내용을 담은 이 글뭉치는 (1)쓰다듬는 영화, (2)네 생각이 궁금해, (3)필을 담은 한문장 순서로 진행됩니다.  박한: &amp;nbsp;아우우~ 느티: &amp;nbsp;뭐하시는 건가요? 박한: &amp;nbsp;이번 영화의 힌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6Sp_ltyhM-JrzMUr7u4MIKIh7E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Mar 2022 11:47:07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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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쁘띠 마망]  - 쓰네필, 영화와 글쓰기와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alDx/28</link>
      <description>*쓰네필이란 &amp;lsquo;시네필(Cinephile)&amp;rsquo; + &amp;lsquo;쓰다&amp;rsquo;로서, 영화와 글쓰기에 대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쓰네필 모임에서는 함께 영화를 보고 글을 써보는 활동을 합니다. 모임 내용을 담은 이 글뭉치는 (1)쓰다듬는 영화, (2)네 생각이 궁금해, (3)필을 담은 한문장 순서로 진행됩니다.   느티: 박한 씨와 쓰네필 모임을 함께하게 되어서 기뻐요. 사실 박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kU19w_LvXl6gNecUGwHCEAEEH0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Mar 2022 11:22:04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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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로 접어들 때 유자매실차가 있다 - 여름 매실과 겨울 유자의 콜라보</title>
      <link>https://brunch.co.kr/@@alDx/25</link>
      <description>간밤에 태풍이 지나가더니 바람의 여운이 차게 창문으로 날아든다. 눈을 뜨고 느낀 서늘함이 내가 손꼽아 기다린 가을의 첫인사임을 알고 반가웠으나, 서늘함은 어쩔 수 없이 피부에 차가움을 안겨주기에 흠칫하기도 한다.  추석 즈음에나 입을 줄 알았던 긴팔을 한 달 일찍 꺼내 입으면서 가을이라는 계절에 대해 생각해본다.​마법처럼 얼어있던 세계가 녹아내리고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hXvQ6bgGuVyYLtASHbrFkrMBnM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0 07:50:58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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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댁 고양이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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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할머니댁에 가는 걸 좋아했더랬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고양이가 있기 때문이었다.   할머니가 기르시는 것은 아니었다, 보다는 집고양이가 아니었다고 하는 게 더 좋겠다. 어린 내가 &amp;ldquo;할머니, 저기 고양이들 기르는 거예요?&amp;rdquo; 물어보면, 할머니는 &amp;ldquo;괭이는 기르는 거 아니다!&amp;rdquo;하셨다. 할머니는 고양이들에게 &amp;lsquo;난 너희 하나도 신경 안 쓴다&amp;rsquo;하는 눈짓을 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Jw7RQd_jx1oJswb2TJLG4A0n0w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0 11:30:58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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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롱에서 꺼낸 운전 면허증 - 운전대를 잡기로 결심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alDx/13</link>
      <description>여름방학을 맞아 고향에 내려왔다. 미리 세운 계획들 중에는 운전 연습을 하는 것이 있었다.  옛날에 수능을 막 치르고 해방감과 함께 긴 방학을 갖게 되었을 때, 주위에서 &amp;lsquo;면허를 지금 따놔야 된다&amp;rsquo;는 말이 들려왔다. 친구들과 운전 학원에 등록하고 한 번의 도로주행 재수를 거쳐 면허증을 받았다. 그러나 면허증은 대학교에 나와 함께 가지 못하고 고향집의 고등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vcAXOQ0IuERJr5JGuYIhbLMKiP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0 02:49:15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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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 집합소에서 당신에 대해 알아보세요 - 서울의 특징 : 취향의 반영</title>
      <link>https://brunch.co.kr/@@alDx/11</link>
      <description>&amp;lsquo;이번 주말에는 어디에 가볼까.&amp;rsquo; 토요일이 가까워질수록 나는 들떠서 주말에 무엇을 할지 온갖 상상을 한다.  휴대폰의 버킷리스트 목록을 뒤적이고, 골똘히 생각에 빠지고, 책을 읽어보고, 플랫폼의 추천을 받는다. 이렇게 열심히 주말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평일 동안 직장일에 헌신했으니 주말에는 직장이 아닌 곳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자는 일종의 보상심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lzmzp2P7TUjOlUADWek2oACru7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0 14:09:53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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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은 선택들'</title>
      <link>https://brunch.co.kr/@@alDx/10</link>
      <description>언제부턴가 '환경'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눈은 초롱초롱, 마음은 울망울망하다. 얼마 전 우연찮게 서울환경영화제를 접했고, 많은 상영작 중 &amp;lt;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amp;gt;를 보았다. 자취를 하면서 일명 '먹고 사니즘'이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n5dPRWQ8bgTx0vC8zonDyCsnpO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0 06:52:46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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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눈을 감아봐, 뭐가 보이니 - 서울의 특징 : 불확실성</title>
      <link>https://brunch.co.kr/@@alDx/9</link>
      <description>고향에서 보내는 나의 하루는 오래 손길이 탄 책처럼 익숙하다.내 고향은 어린아이를 길러낼 만큼은 큰 산줄기 두어 개가 감싸는 곳이며, 자동차로 10분이면 마을 외곽을 한 바퀴 돌 수 있을 만큼 조그마한 곳이기도 하다. 나의 역사는 동네 골목의 역사와 함께여서, 골목을 걷자면 어떤 가게가 사라지고 생겨났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20년 간 살아온 산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hwWYjNcxJKGOWFHbTKSAJztsHS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0 06:39:27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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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 번호에 담긴 의미</title>
      <link>https://brunch.co.kr/@@alDx/8</link>
      <description>고속버스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은 항상 붐빈다. 갖가지 숫자를 몸에 새긴 버스들의 향연이 계속되고, 사람들은 갈매기처럼 버스를 바라보며 눈을 빛내고 있다. 버스정류장 벽에 한가득 붙어 있는 버스 노선도를 보면 그야말로 도라에몽의 &amp;lsquo;어디로든 문&amp;rsquo;이 이곳인 것 같다.  전국 각지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이 서울의 어딘가로 쉽게 떠날 수 있게끔 버스가 많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SPf8fuZQQQUR-X07TZteGxkvUG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0 07:10:41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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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류장에서 기다리던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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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게 &amp;lsquo;버스&amp;rsquo;하면 떠오르는 노래는 버스커 버스커의 &amp;lt;정류장&amp;gt;이다. 고등학생 때인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을 몰고 온 &amp;lsquo;슈퍼스타 K&amp;rsquo;에서 버스커 버스커라는 밴드가 패닉 원곡의 이 노래를 불렀었다.  장범준 특유의 개성이 있는 애달픈 목소리와 기타 선율이 합쳐져 나는 가을바람에 휩쓸리듯 노래에 빠지게 되었다. 쓸쓸하지만 다정한 가사도 한몫하였고 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CxP4CSW8YsDPZn1y4L7FwEim0_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l 2020 13:25:31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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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는 모든 정류장에서 서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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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무 살 때 시내버스를 한 번도 타보지 않고 상경하여 생긴 2가지 일화가 있다. 그 일화들이 생기게 된 것은 이 오해에서부터다.&amp;lsquo;버스는 모든 정류장에서 선다.&amp;rsquo;지금 와서는 한눈으로 봐도 어색한 명제임에 틀림없다.그러나 그때는 주변의 모든 게 새로웠고, 특히 처음 보는 지하철에 집중하여 노선, 환승, 출구 등을 익혀가고 있었다.그렇게 내 머릿속에는 &amp;lsquo;모든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_hBdoCPKp1bKqcPJOQNXb-hZbR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0 13:05:53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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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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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근버스에서 눈을 감고 있자면, 눈을 떴을 때 다른 곳에 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의 삶에서 매일 아침 8시 30분까지 와 있기로 약속한 그 건물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말이다.갈매기들이 끼룩대는 부산이나 고즈넉한 군산 또는 파릇한 춘천. 이를 테면 여기서 300km는 족히 떨어진 고향 집이라던가. 지하철을 탈 때는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K6bfLALJHcU6mbdKi64IGRtkmd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0 08:16:50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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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 공공 와이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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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옛날 옛적에는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귓가에 이어폰을 끼고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길거리를 걸어도 열에 두셋은 하얀 귀마개 같은 것을 끼고 있다. 어릴 적 코피가 나면 어른들이 돌돌 말아 코에 끼워주던 하얀 휴지뭉치 같기도 한 그것 말이다.  버스에서도 에어팟이나 이어폰을 끼고 드라마나 게임 영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bCVVll6Dp5IlMLTIG25VB4uAHF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0 13:45:59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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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차선 도로 위의 서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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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버스에 빈자리가 없는 경우에는 꼼짝없이 서서 가야 한다. 출근길에 세 번 중 두 번은 서서 가곤 하는데, 특히 좌측을 보고 설 때면 이런 상상에 빠져든다. 양양이나 협재 해변에서 서핑을 하고 있다는 상상이다.버스가 주기적으로 섰다 멈췄다 하는 힘의 흐름은 먼바다에서 주기적으로 흘러오는 파도와 닮았다.그래서인지 옆으로 서서 가는 버스의 흐름을 양발로 느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jF5KkP_ZiI_vkQIZT8jUXj2a3z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0 13:40:59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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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 기사님</title>
      <link>https://brunch.co.kr/@@alDx/2</link>
      <description>아마도 단어는 다르겠지만 유치하게도 버스에서 &amp;ldquo;기사님!&amp;rdquo;하고 부를 때면 동화책 속 기사님이 떠오른다. 어릴 적 어린이 동화전집에서 등장하는 그이는 백마 탄 기사님, 현실 속 그분들은 버스 탄 기사님. 사실 둘 다 얼마나 로맨틱한 존재인지.누군가를 위해 온갖 고초를 뚫고 달려오는 그 기지와 돌파력과 신실함에서 빛이 난다.동화 속 기사가 가시덤불을 베어 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YTOZof13QAFb7s7hvpTRKulHZo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0 13:35:37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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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다섯, 버스와의 조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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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내버스를 혼자 타본 것은 20살부터다. 그 이전까지 &amp;lsquo;버스&amp;rsquo;라는 단어는 내 삶에서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어린 나에게 있어 &amp;lsquo;버스&amp;rsquo;란 고향인 삼천포와 근교의 대도시라 할 수 있는 진주를 연결해주는 시외버스만을 의미했던 것이다.  결정적인 이유는 삼천포는 버스 배차간격이 아주 긴 소도시-시골과 소도시라는 단어 중 한참 고민을 해본다-였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Dx%2Fimage%2FVZdgsxbR260wQDmo8Hz9FKd75G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0 13:16:38 GMT</pubDate>
      <author>느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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