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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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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 그리고 그 속의 무겁고도 가벼운 소소한 순간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08:28: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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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 그리고 그 속의 무겁고도 가벼운 소소한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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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냥이 메루 일기 (5) - 냥 TV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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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별장에서 저녁을 먹고 잠시 멍을 때리고 있을 때였다. 어둑어둑 해가 질 때쯤 집 안쪽에서 별장 주인 딸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갑자기 창문 앞에 베개를 켜켜이 쌓더니 그 위에 네모난 것을 올려두고 나보고 보라고 손 짓을 했다. 뭐길래 그러지 싶어 가까이 다가가 봤다.  엇 작은 네모 안에서 개구리가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그 후에는 오리도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98EaG42yTNX2TKPumLyLgEx4w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Nov 2022 07:23:09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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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냥이 메루 일기(4) - 내 집 마련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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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늘 앉아 있는 자리가 있는데 그곳에 상당히 괜찮은 통이 하나 놓였다. 박박 긁을 수 있는 종이 바닥이면서도 내가 웅크려 앉아도 쏙 맞는 이 안락함. 1년을 드나들었더니 이런 것도 다 생긴다. 사실 스크래칭은 별장 마당에 목련 나무, 칡 백 나무, 소나무에 돌아가면서 하는 중이라 크게 따로 할 필요는 없는데 일단 이 것도 촉감이 다르니 재미가 있다.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oM9kbhrCX4T8u-0i3v7xau98Xl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Nov 2022 09:39:00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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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냥이 메루 일기 (3) - 대화가 통하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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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별장에 드나든지도 어언 1년이 되었다. 별장 사람들과 거리에서 만나도 눈 맞춤 정도 하는 꽤나 가까운 사이가 되었지만 그 정도 거리를 유지 중이다.  내가 눈을 깜빡여 인사를 하면 저들도 내 이름을 한번 부르고는 눈을 깜빡인다. 신기하다 점점 내가 인간화되는 것인가 저들이 고양이화 되는 것인가. 그래서 점차 대화를 늘려보기로 했다. 아침에 와서 기다리고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bSVGPNNJDnHWRdkB4O2fRDZfSu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Nov 2022 08:55:07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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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냥이 메루 일기 (2) - 아침잠 스폿</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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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앞으로 이곳은 나의 별장이라 불러야겠다. 별장으로의 발걸음이 잦아졌다. 밤새 터전을 순찰하며 돌아다니다 보면 새벽에 메인 집에서 잠깐 눈을 부친 후 오전 9시쯤 어슬렁거리며 길을 나선다. 어슬렁어슬렁 졸린 눈으로 언덕을 내려가다 보면 맨날 나한테 짖어대는 검은개ㅅ 아니 검은 큰 개가 나를 놀라게 해 알람처럼 정신을 깨워준다.  오전에 별장으로 가 그곳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jjanJZBlpzOMHp6DVrXnfS-UeQ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Mar 2022 04:54:07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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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냥이 메루 일기 (1) - 첫 만남 그리고 소세지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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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자유로운 영혼의 고양이다. 집사? 그런 건 따로 정해두지 않는다. 내 영역 안에서 발길이 닿는 대로 돌아다닌다. 내가 사는 마을은 산도 있고 강도 보이고 집들도 꽤나 많다. 어릴 때는 친하게 몰려다니던 동네 애들이 이제는 다 자신의 영역을 잡고 적당히 거리를 두며 살아가고 있다. 친목? 그런 것은 굳이 하지 않는다. 어차피 혼자 사는 묘생. 나는 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PbW9JMRiBol56nyzgJuVcNRMkE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Mar 2022 09:10:23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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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해의 기록 - 아부지 환갑 주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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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여름, 휴가 피크 기간을 살짝 피해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른 새벽, 눈곱만 띠고 향한 행선지는 남해. 말 그대로 남해군으로 향했다. 재작년 겨울에 다녀온 거제도와 통영에서 편안하고 맛있는 시간을 보냈던 터라 이번에는 그 옆의 남해군을 탐방하기 위해 약 6시간에 걸쳐 남쪽으로 향했다. 결론적으로, 거제와 통영은 굴을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eX3od7qsmG_OAfIfX7D_mtaj_E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Sep 2021 05:34:32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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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기록 - 수확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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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이 다 지나가고 있다. 4년 정도 한국의 여름을 피해 있었던 지라 오랜만에 느끼는 뜨거움과 습함이었다. 샤워가 땀인지 땀이 샤워인지 구분이 안 가는 그런 나날들. 특히 농사일을 하러 가면 2L는 기본적으로 땀을 내고 오지 않았을까 싶다. 시골 살이의 가장 좋은 점이라면 근처에 바로 자연이 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너무 덥고 지치는 날이면 바로 피크닉 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R831v5MkLTX5hm7VIfRbM8UHOH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Aug 2021 06:49:14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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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사의 재미 - 농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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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월 말부터 농사를 시작했다. 주말 농부로서의 타이틀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가 농사를 지으셨지만 가끔 놀러 갔을 뿐 농사를 짓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도시에서 자란 나는 땅에서 튀어나오는 지렁이들을 상대하는 것이 어려웠고 땀을 뻘뻘 흘리며 하는 경작활동이 그다지 재미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그나마 감자를 캐어 올릴 때 줄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Rlf8XGkm5cn-jhKRSTp_V9DTSK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May 2021 13:07:39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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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기록 - 시골쥐가 된 서울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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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중엔 경기, 강원, 주말엔 서울의 하이브리드 삶을 살고 있다. 덕분에 친구로부터 시골쥐라는 별명을 얻었다. 작은 보따리를 싸서 서울에 올라오는 모양새가 퍽이나 웃겼나 보다.  이동 동선이 확장되어 피곤할 때도 있지만 딱히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의지를 불태워야하는 상황이 있는 것도 아닌데 순수하게 사는 게 재밌다고 느껴지는 건 오래간만인 것 같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pdcJaPUVmG5e7Hj2CBx7X_zTy5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Apr 2021 07:37:51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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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루틴 - 새 집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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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덜란드에서 돌아온 후 희월헌에서의 자가격리 해제가&amp;nbsp;D - 2로 다가왔다. 그 사이 눈도&amp;nbsp;두 번이나 15cm 가까이 왔다. 그럴 때면 동네 주민들이 일찍이 나와 눈을 쓰는 소리에 눈이 떠져 나도 바로 마당으로 나갔다. 대문을 열고 나가 도로 치우는 것을 도와드릴 순 없었지만 마당을 쓸고 계신 주변 이웃분들과 인사도 하며 나도 삽을 집어 들었다. 사실 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rtfyH7_R_nRSZLHwcqR3Zz100k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Feb 2021 07:42:14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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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체질 - 희월헌 입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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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덜란드에서 첫 2년을 Amsterdam(암스테르담)에서 약 한 시간 떨어진 Breukelen (브로퀠렌)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살며 공부를 했다. Breukelen은 읍내라 할 수 있는 시내 중심을 토대로 주변에 큰 집들과 넓은 평야가 주로 자리 잡고 있다. 작은 규모에 비해 부유계층들이 많이 사는 곳이었다. Vecht (벡트)라고 하는 마을을 관통하는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nbSeYYHxAvzelSyp7NALGzi8QC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Jan 2021 06:45:14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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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날의 산책 - 또 하나의 고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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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네 산책을 즐겨하는 편이다. 특히 사람이 별로 없는 주말 오전 시간에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이때만큼은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대신 자연의 소리를 귀담아들으며 코에 찬바람을 넣는다.  우리 동네는 시가지를 중심으로 운하가 두르고 있어서 가로수길과 물가를 산책하기에 좋은 코스가 있다. 예전의 것을 잘 유지 보수한 건물들 덕에 산책길은 보는 재미도 더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EhiizTdp3Y7ERkd06n-WjjT2uu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Jan 2021 16:03:58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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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장래희망의 흐름 -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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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년기, 아이의 첫 장래희망은 미용사였다. 머리끈 하나를 사러 가더라도 꼭 취향에 맞는 것을 직접 고르곤 했다. 두 가지 형광색의 꽈배기로 긴 머리끈, 딸기가 달려있는 머리끈, 곰돌이가 달려있는 머리끈, 큰 방울이 달려있는 머리끈, 그 종류도 다양했다. 짧은 팔로는 머리 묶는 것이 힘들었기에 그날의 코디에 맞는 머리끈을 골라서 엄마나 할머니한테 머리를 예쁘</description>
      <pubDate>Wed, 18 Nov 2020 06:51:28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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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배반의 산타 - 크리스마스 조작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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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국의 연말이다. Thanksgiving(추수감사절)부터 시작해서 많은 매장들이 세일을 써 붙이기 시작하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주택들이 색색깔의 장식을 둘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뿜어내는 거리들이 많아진다. 아이에게도 이 기간은 매일매일이 축제다. 미국에 온 후로 산타 할아버지와 그의 요정들, 루돌프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아이는 그분이 벽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wgBLjMSG1lqQ85iIrzzE7vq03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Nov 2020 07:55:11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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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할로윈의 선택 - 공주마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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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국에서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좋아하는 날이 있다. 매년 10월 31일에 돌아오는 할로윈이다. 두 가지 큰 이유에서 할로윈은 아이들에게 한 해 중 가장 기대되는 날이다. 많은 청소년이나 어른들은 전통에 따라 귀신, 마녀, 마법사 등 귀신을 쫓는 캐릭터로 분장한다. 대신 아이들은 평상시 좋아하는 캐릭터나 인물의 복장을 입고 돌아다니면서 하루 동안 마</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7:33:23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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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나만 미워해 - 미쎄스 슈왈츠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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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국에서 어느덧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다. 아이는 친구들과도 잘 지냈고 수업 시간에도 열심히 참여했지만 담임선생님에게는 좀처럼 정이 들지 않았다. 담임선생님은 이름부터 어려웠다. 미쎄스 슈왈츠만. Sch로 시작하는 독일식 성을 가진 선생님의 이름은 쓰고 읽는 것부터 생소했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포스와 같이 선생님은 생김새도 무섭게 생겼었다. 흰머리 쇼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qE5DYzbpMiBm6yvLplfkmvOK1y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Oct 2020 07:42:16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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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언행은 나에게 돌아오더라 - 생일 축하 메시지</title>
      <link>https://brunch.co.kr/@@anN9/24</link>
      <description>만 30살의 생일을 혼자 맞이했다.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고 목요일이었던 생일을 포함하여 금요일도 휴가를 내고 주말까지 3박 4일을 푹 쉬기로 했다. 나를 위한 선물로 올해는 재택근무로부터의 휴가를 선택한 것이다. 코로나로 밖에 나갈 일이 없으니, 옷을 사는 것도,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것에도 큰 관심이 사라져 버렸다. 그저 집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u0xn4E_0HeVN2c-xsdP4QIfQ-9U" width="28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Oct 2020 21:43:36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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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보이고 들리는 대로 - 돌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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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대 중반의 아이는 어느 주말 아빠와 단둘이 차를 타고 장을 보러 가는 중이다. 엄마는 친목모임으로 함께 가지 못하는 관계로 오늘은 아이가 앞자리 조수석을 차지했다. 단출한 세 가족이지만 먹는 것만은 좋아하기에 집에서 거리가 있는 대형마트로 향하는 중이다. 아이는 장을 보러 가는 드라이브 길이 참 좋다. 맛있는 것을 살 생각에도 행복해지지만 무엇보다 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N9%2Fimage%2Fr22lEOhv4DTcuwS0Kr2P9m3ay2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0 11:31:46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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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야 얻더라 - 이 시국 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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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다. 이미 재택근무를 시작한 지 6개월이 넘어가고 집순이 생활은 'New Normal'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amp;nbsp;출퇴근은 잃었지만 재택근무의 편안함은 얻었다.&amp;nbsp;6개월 통틀어서 3번 정도 사무실에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느낌이 새롭다. 대중교통을 타는 것이 어색해졌고, 출퇴근을 한다는 것이 이상하면서도 사무실에서 동료들을 만나면 그렇게</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0 21:02:35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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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나뿐이더라 - 이 시국 일기 (1)</title>
      <link>https://brunch.co.kr/@@anN9/16</link>
      <description>2020 코로나 시대가 벌써 반년이 넘어갔다. 4년 차 독립된 해외 살이를 하고 있는 나에게 반년 간의 키워드는 조울, 포기, 인내, 심심해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정말 하루하루 도를 닦는 기분으로 살아가고 있다. 대학 시절 자기 경영 수업의 핵심이던 '잃어야 얻는다'를 하루에도 수십 번 한숨 섞어 읊조리면서.  신나게 한국에서</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0 20:59:41 GMT</pubDate>
      <author>희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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