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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비메이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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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비메이어의 브런치입니다.세상을 넓게 보는 힘을 가지고 싶어 부단히 노력 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2:55: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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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비메이어의 브런치입니다.세상을 넓게 보는 힘을 가지고 싶어 부단히 노력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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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괴인(怪人) 연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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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괴성 (怪聲)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던 어느 해의 7월 즈음. 당시의 공부 메이트였던 친구와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런닝을 하던 중 목격한 일을 소재로 하는 글이다.    평일 오전11시라는 애매한 시간. 평소라면 사람 많을 여의도 한강공원이 한적했던 덕에 눈치 볼 사람 없이 구호를 주고 받으면서 쾌적한 런닝을 하였다. 이럴 때에나 '백수라는 것은 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CMQYN6wfBlmzUNIfOhmK3Zcb1P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ul 2025 10:07:12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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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의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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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괜찮다올해안되었으니내년에는잘하면된다.아멘할렐루야하나님도와주세요새해에는반드시合格을기원합니다.축복감사사랑만세만세기백장수부탁드립니다.祖父는懇切히祝福하고祝願함니다하나님도와주세懇切히祈禱하면서더큰榮光돌이기爲해서懇切懇谷禱告祝禱함니다Amen    매주 할아버지가 보내시던 장문의 메시지. 쉴새없이 몰아치는 듯한 할아버지의 카톡 기도.  아마 띄어쓰기를 할 줄 모르셔서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AVTNEKO3zr6HGlRbUNARC2Dx9Tk"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Feb 2025 16:49:48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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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독교 문화권에서 자란 아이 I - 공부아닌생각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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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 나는 기독교 문화권에서 자랐어.&amp;quot;  ​   누군가 내게 종교가 있느냐고 물어보면 매번 하는 대답이다. 그리고 필히 이어질 질문이 나오기 전에 나는 다음 같이 대답을 고친다.   &amp;quot;가족이 다 개신교야. 엄마, 아빠, 외가댁, 친가댁, 사촌들 전부 다.&amp;quot;  &amp;quot;근데 나는 별로 안 믿어&amp;quot;  &amp;quot;또 뭐. 살다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amp;quot;  ​  분명 어렸을 때는</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5 05:29:24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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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시 합격까지의 단편적인 기억조각들 - 공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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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금년에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수험 생활이라는 여정을 계속해서 블로그에 남겼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합격에 대한 글로써 마무리가 될 터였는데,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이 있었기에 글을 쓰기가 망설여졌습니다.    카테고리 명이 &amp;quot;공부생각&amp;quot;인 것은 말 그대로 가감없이 제 생각을 그대로 드러내는 글을 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서는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IMmKcpN2DX5poK_c-iE2f9-x6P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Nov 2024 16:41:13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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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년과 달리 과천인재개발원에는 노랗게 단풍이 들었다. - 공부 생각 #6</title>
      <link>https://brunch.co.kr/@@aqJa/17</link>
      <description>면접은 오전과 오후 두 타임으로 진행된다. 오전 면접이 끝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오후면접 준비를 해야 했었으나 너무 피곤해서 삼십분 정도를 낮잠을 잤다.   전날 잠을 많이 못 잔 탓이었다. 2차 시험 전날에도 잠을 설친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면접 별거 아니잖아.'라고 되뇌여보려해도 콩닥 거리는 가슴이 쉽게 잠재워지지 않았다. 두근거리는 심장은 두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YvzBS2FDuwj5--1yR3Eo09cYkQ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Nov 2024 12:53:18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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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릴 자신 III - 공부 생각 #5</title>
      <link>https://brunch.co.kr/@@aqJa/16</link>
      <description>2024년 9월 25일 ​ 오후2시 ​ 지하철역에서 꽃을 샀다. 만원짜리 카밀레 꽃 다발. 나를 위한 꽃 선물이다. 자기연민만큼 한심한게 없다지만, 그런 의미 부여 없이 그냥 스스로에게 꽃 한 다발 선물해주고 싶었다. 몇 송이 없이 소박하니 맹랑한 기분에 적절하다. ​ 신촌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오전에 있는 그림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서 귀국하</description>
      <pubDate>Thu, 26 Sep 2024 00:56:58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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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릴 자신 - 번외편 - 공부 생각 #4</title>
      <link>https://brunch.co.kr/@@aqJa/15</link>
      <description>2024년 9월 25일 수요일 ​ 06시 35분. 해가 뜨지 않은 시간. 도망치듯이 떠난 베트남 여행에서 새벽비행기를 타고 돌아와 서울을 향하는 공항리무진을 타고 있다. ​ 비행기에서는 한숨을 자지 않았다. 버스에서도 정신이 말똥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몸은 여기저기 쑤시는데. 머리만이 각성상태에 돌입했나보다.  ​ &amp;lsquo;이러다가 오후즘에 기절하듯이 자면 더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4Xy-LaBciN6K9uzrXgRR3F_BZh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Sep 2024 07:26:25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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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릴 자신 II - 공부 생각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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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 9월 16일. 날짜까지 기억하는 이 날은 세 번 째 치른 2차 시험의 발표날이었다. 기다림으로 따지면 두 번째 기다림이었다. 첫 2차 시험은 기대가 영 없었으므로.   ​ 몇 년의 수험생활로 깨달은 것은 고시가 기다리는 시험이라는 사실이다. 1차 시험 이후 한 달의 기다림. 2차 시험 이후 두 달의 기다림. 면접 이후 이 주 간의 기다림. 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EouloWg3fI4sQireCYfRd6ABN-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Sep 2024 12:51:02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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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릴 자신 I - 공부 생각 #2</title>
      <link>https://brunch.co.kr/@@aqJa/13</link>
      <description>2022년 9월 00일. 정확한 날짜는 기억 못하지만 그날 하루의 기억은 또렷하다. 가족들은 몇 달 전부터 계획해놓았던 해외 여행에 가있었고, 2차 발표날에 혼자 한국에 남고 싶다고 한 내 고집대로 나는 혼자 집을 지켰다. 그 누구의 시선 아래에서도 눈치 보는 일 없이 담담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그러나 막상 발표날이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8fUQ469VOrDliCRz3x0ZwyDnFw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Sep 2024 05:21:25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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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메리카노에 시럽 펌핑 단 한 번 - 공부 아닌 생각 #5</title>
      <link>https://brunch.co.kr/@@aqJa/12</link>
      <description>&amp;quot;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어먹는 이유가 뭐야?&amp;quot;    꽤 오래전의 얘기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꼬박 시럽을 넣어먹는 친구가 있었다. 두 번도 아니고 세 번도 아니고 꼭 한 번 펌핑을 했다. 이렇게 넣으면 쓴 맛이 안 느껴진다나 뭐라나.   나는 쓴 맛에 단 맛을 섞으면 단쓴단쓴이 될 거라 생각했다. 마치 단 맛에 짠 맛을 섞으면 단짠단짠이 되듯이 말이다.</description>
      <pubDate>Sun, 18 Aug 2024 03:23:07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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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없는 열정 - 공부 생각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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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꾸준히 지속되지 못 하고 단기간에 타올랐다가 팍 식어버리는 감정도 열정이라고 할 수 있을까? 반 년을 죽치고 앉아서 공부할 때는 이것이 나의 열정이다라고 스스로 되뇌였는데, 시험이 끝나고 난 뒤 관련된 서적 하나 끄적여보지 않은 나는 아무래도 열정이 없는 것이 분명하다.   생각해보면 무엇 하나 자신있게 열정을 태웠다고 말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다. 호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sfNxAdusQrHodkOnIyYQERk7O9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Aug 2024 06:59:39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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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 공부 아닌 생각 #4</title>
      <link>https://brunch.co.kr/@@aqJa/9</link>
      <description>애증이라는 말을 종종 쓰고 또 듣는다.  정확한 뜻은 모르겠으나 사랑하지만 동시에 미운 구석이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사랑한다고만 하면 민망하니까 귀엽게 &amp;ldquo;으휴 진짜 애증이다.&amp;rdquo; 라고 하는 걸수도 있다. 오글거리는걸 못 참아 하는 요즘의 정서에 적절한 단어 같다.  1. 좋아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 좋아한다는 것은 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즐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wmmwOpiYgHvq5khiIJaiL2tp7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Aug 2024 00:30:35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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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경증 II (書痙症): 글씨가 써지지 않는 증상 - 공부 아닌 생각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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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울한 기분이 파도처럼 밀려들어 올 때가 있다. 때로는 파도를 온 몸으로 받아낸 적도 있었다. 때로는 파도를 막아보려고 방파제를 쌓아올린 적도 있었다. 때로는 파도를 타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애써 쌓아놓은 제방을 스스로 허물어 낸 적도 있었다.  1. 부정 (否定)  정신이 병든다는 것은 정말로 나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문제다. 연속적인 존재로서의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t8bAYMU0ILGaKrjSopBGcGpJ0G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ug 2024 12:09:21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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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나이테 - 고시생 수험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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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LsgOUQZ4CEXLccSkmO2MxL1zfl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Aug 2024 12:01:10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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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경증 I (書痙症): 글씨가 써지지 않는 증상 - 공부 아닌 생각 #3</title>
      <link>https://brunch.co.kr/@@aqJa/5</link>
      <description>병원에 바로 들어갈까 하다가, 괜히 발걸음을 돌려 상가 복도에 있는 화장실을 먼저 들렀다. 쓸데 없는 짓이 아니었으면 하고 오른손을 만지작거리며 거울을 한번 보았다.  서경증(書痙症)이란 필기도구를 잡은 손의 근육이 수축되어 움직이지 않는 증상을 의미한다. 손을 움직여보려고 힘을 줄수록 손가락이 기묘하게 뒤틀린다. 이해가기 쉽게 표현하면 한겨울 꽁꽁 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Si5SBBQEEwHaFSjt8Jm2RcNqD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l 2024 11:55:54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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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죽이는 일 - 공부 아닌 생각 #2</title>
      <link>https://brunch.co.kr/@@aqJa/4</link>
      <description>I. '시간을 죽이는 삶은 정말 슬픈 삶이겠구나.&amp;lsquo; 군대에 있을 때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짬은 상경 즘. 아마 8월. 아마 새벽 세 시. 이제는 좀 익숙해진 철야 근무를 끝내고 기대마(경찰버스) 뒷자리로 가 앉았다. 땀에 젖은 근무복을 벗어 대충 의자 구석에 찔러넣었다. 평소 같았다면 벌써 의자를 제끼고 눈을 붙였을텐데, 그 날따라 유독 심했던 열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s5PVdENStgU5QglCessla0ATd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ul 2024 19:05:04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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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의 표현법 - 공부 아닌 생각 #1</title>
      <link>https://brunch.co.kr/@@aqJa/3</link>
      <description>올해로 96세인 할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내를 떠나보낸지는 벌써 햇수로 8년이 되었다. ​ ​ 그 후 할아버지는 침대에서 바로 일어나는 일이 없었다. 매번 할아버지의 집에 찾아갈 때면 나는 현관문을 열고 인사를 크게 한 뒤, 비어있는 거실을 지나 복도를 통해서 집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는 할아버지의 침실로 갔다. 침대 위에 누워서 일어날 생각이 없는 당신을 흔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Ja%2Fimage%2FabD5QtEpFNJN5NfSO4u7RaUnts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Jul 2024 07:16:42 GMT</pubDate>
      <author>기비메이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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