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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ecad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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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Fascinating Archive</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22:26: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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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ascinating Archiv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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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움이 많은 사람은 말을 하나 더 찾기 마련</title>
      <link>https://brunch.co.kr/@@aqKV/22</link>
      <description>코스가 끝나갈 무렵 낯선 여성이 내 이름을 부르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 나는 고개를 들어 잠시 머릿속을 뒤적이다 그 짧은 시간에 간신히 누군지 기억해 냈다. 몇 해 전 서로 호감이&amp;nbsp;있었으나 깊은 관계로 발전하지 못했던 사람이었다. 세상이 워낙 넓기에 흘러간 인연과 다시 만난다는 건 여간 쉽지 않은 일인데, 주변인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유독 나만 이런 경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9hjKr1mHfgWnfKLTal175MRgm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12:24:19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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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관성에 주목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aqKV/20</link>
      <description>나는 모든 사람마다 인생의 방향, 속도, 그리고 관성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여기서 방향이란 자신이 설정한 목표이자 목적지이며, 속도는 그 목표를 향해 개인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퍼포먼스이며, 관성은 어디로 흘러가게 되는 과정과 그에 따른 추진력에 의미를 두는 것이다.  강물 위에 떠 있는 나무토막 하나를 떠올려보자. 그&amp;nbsp;나무토막은 강물을 따라서 흘러가는&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FqSxMC1Kg9Zds5Sw4tXyZNXJwf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15:34:05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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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꽃을 곁에&amp;nbsp;두기를</title>
      <link>https://brunch.co.kr/@@aqKV/19</link>
      <description>들판에 핀 꽃들은 수수하면서도 아름답고, 아담하면서도 화려하다. 호텔 로비에 장식된 꽃들은&amp;nbsp;인위적이면서도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와&amp;nbsp;조화를 이룬다.&amp;nbsp;플로드지에 싸인 꽃다발은 드러내놓고 보여주면서도 은밀하게 느껴지는 매력이 있다.&amp;nbsp;그래서&amp;nbsp;꽃이&amp;nbsp;좋다.  한때 반포에 있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를 즐겨 찾았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 운영은 자정부터 정오까지. 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e3z8qu2we7zniymSFAgtAJEiKh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Feb 2025 20:33:42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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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연의 계기는 갑자기 찾아온다</title>
      <link>https://brunch.co.kr/@@aqKV/17</link>
      <description>다가오는 부친의 생신을 미리 축하드리기 위하여 오랜만에 부자만 단둘이 점심식사를 했다. 예약한 자리에 착석 후 부자의 대화는 늘 그렇듯이 서로의 근황과 건강, 향후 거취까지 순탄하게 이어진다.       부친께서는 늘 과묵하신데, 단둘이 시간을 보낼 때면 유독 노파심에 잔소리가 많아지신다. 그럴 때마다 나는 화제를 전환하려고 지나가는 말을 하고는 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4yTuJAZ1uJXEU7sro__U9OoTZw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May 2024 23:15:12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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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우연한 계기를 통해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지</title>
      <link>https://brunch.co.kr/@@aqKV/14</link>
      <description>돌아보면&amp;nbsp;아이러니한 인생이 아닐 수 없다.&amp;nbsp;나는 부친의 바람으로 고등고시에 매진했던 과거가 있다. 유년시절 부족함을 느낀 적 없었고, 해보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amp;nbsp;출세에 대한 열망도 없었다.&amp;nbsp;나는 나이가&amp;nbsp;들면 오지의 고산에 올라 운무에 숨은 채&amp;nbsp;유유자적의 여생을 보낼 것이라고 막연히 상상했다. 단 한 번도 관에서&amp;nbsp;입신양명을 펼치는 상상조차 해본 적 없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W4TLypMJixirXd2KXlNPu9Zy2m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y 2024 04:06:57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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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주가 좋았던 마지막 추억이라면</title>
      <link>https://brunch.co.kr/@@aqKV/15</link>
      <description>오늘 조식을 먹는데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노신사께서 외투 주머니를 뒤덕이다 200ml 포켓소주를 꺼내 몰래 커피잔에 붓던 중 나와 눈이 마주쳤다. 재즈가 흘러나오는 차분한 분위기의 조식당에서, 갑자기 매번 상상했던 일이 드디어 현실로 벌어졌다.       행색을 보아하니 이런 곳에서 소주나 드실 분은 아닌 것 같은데, 객실 미니바의 독주를 모두 소비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i2fLJTpHaxUwY1opt2s3qzjxCt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May 2024 04:27:43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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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18살 때</title>
      <link>https://brunch.co.kr/@@aqKV/13</link>
      <description>내가 18살 때, 태권도 특기자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여성을 소개받았다. 당시 나는 비전 없는 자퇴생 신분에 온통 미래 걱정으로 연애를 할 의지나 기력조차 없던 nerd 그 자체였다. 그런 나에게 같은 학원을 다니던 친구가 소개팅을 제안했다. 고등학교 중퇴 사실을 알게 되면 보통 사람들은 낙오자, 문제아로 인식하며 색안경을 끼고 거리를 둔다는 사회적 시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XqhOIImG4KbT3SEkntEB1iKIly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May 2024 02:22:50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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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이 자랄 때에는 마음이 아프지</title>
      <link>https://brunch.co.kr/@@aqKV/11</link>
      <description>나의 청춘은 그야말로 무궤도였다. 자라는 동안에 양친으로부터 참으로 많은 지원을 받아왔건만, 늘 어느 한 부분에서 마음에 차질 않으면 정해진 궤도에서 조금씩 이탈하기를 반복했던 것이 훗날 평범한 삶으로부터 걷잡을 수 없이 멀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내가 17살이었을 때를 돌이켜보면, 기억나는 것은 내가 어디까지나 외톨이였으며 고독했다는 점이다. 금융위기로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UN5cL0e0YrXoWCn9accPajiBVh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May 2024 23:36:52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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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껍데기가 다 무슨 소용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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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성을 만날 기회가 생기면 종종 외적 이상형에 관한 질문을 받곤 한다. 그럴 때마다 주마등처럼 스치는 기억들이 있다.       나는 중학생 때 재미교포 출신 선생님께 영어 수업 그룹 과외를 받았다. 당시 내가 이성에 눈을 뜰 무렵이었고, 같은 그룹 이성 친구에게 관심이 증폭되던 시기였다. 내 시선이 자주 한 곳에 머무는 것을 그 선생님께서 눈치를 채셨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kWtmQWO0fwB6-2jkYD8aRNOO2u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May 2024 22:59:42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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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조금씩 죽어가며 떠밀린 상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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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리비도는 구강기에서 멈춘 까닭에 사물이든 사람이든 마음에 드는 대상을 보면 본능적으로 일단 입에 넣어 보며, 입술과 이빨 그리고 혀에 닿는 감각을 통해 탐색하는 버릇이 있다. 양친의 증언에 따르면 유아기에는 공갈을 거부하며 내 엄지손가락을 그렇게 빨았다고 한다. 아동기에는 연필을 쓰면 깎아서 소모되는 흑연보다 이빨로 깨무는 뒷부분의 망가짐이 심하여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SrFWWmMtCLmXnOIh1q742Io9d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May 2024 22:40:17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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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임이 있는 예쁜 칼이 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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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월대보름 날 아침,&amp;nbsp;사내는 산달에 임박한 아내를 위해&amp;nbsp;사과를 깎았다. 유독 입덧이 심했던 탓에 딸이라 확신했던 아내는 예쁜 딸을 낳고 싶다며&amp;nbsp;제철 과일인 딸기와 귤도 마다한 채&amp;nbsp;사과만 찾았다.&amp;nbsp;사내 역시 딸이라는 확신에 차서&amp;nbsp;가장 여성스럽고 세련된 느낌의&amp;nbsp;이름을 지어서는 사과를 깎을 때마다 뱃속의 태아를 향해 다정하게&amp;nbsp;호명했다. 부부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zw6hpUO1qmLzTJQY2KBtkvgcsP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May 2024 22:17:03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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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여기에 나타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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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멀리서 보면 엄전하여 얼핏 우러러 보인다 한들, 거친 풍파에 깎여나간 기암괴석과 같은 몰골로 세상에 우뚝하니 홀로 서있는 이 내 마음을 어찌 누가 알까. 오직 죽음을 향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유일한 낙은 지각이나, 알면 알수록 더 채워지지 못하고 어딘가 허하게 비어 오는 공허함을 지울 수 없다.      황대권은 야생초 편지에서 이를 &amp;lsquo;默內雷(묵내뢰)&amp;rsquo;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BblKiAadDl9EuiF4dhq18LvlRh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May 2024 21:50:10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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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나 당연하고도 진부한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aqKV/8</link>
      <description>우리는 협정 세계시를 기준삼은&amp;nbsp;표준시&amp;nbsp;속에서 매일 86,400초로 이뤄진&amp;nbsp;하루를 모두가 동일한&amp;nbsp;속도로&amp;nbsp;살아내고 있지만, 개인의 경험과 사고 그리고 감정은 서로 다른&amp;nbsp;속도에 의해 진행된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이와 관련 고대 헬라어로 '때'를 의미하는 두 개의 단어가 있는데, 하나는&amp;nbsp;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인 '시간(時間)'을 의미하는 '크로노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hooPEp41c0OP7KaDYkjCQGNtKN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Apr 2024 12:07:54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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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드는 미용사를 만나는 일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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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외곬이 깊어 한 번 마음을 정하면 그 마음이 쉬이 바뀌지 않는다. 이는 취향과 삶의 방식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즐겨 듣는 음악도, 자주 보는 책과 영화도, 즐겨 찾는 장소도, 음식도 모두 하나로 정해진, 취향 객관화가 잘 정립된 인간이다. 미용실도 그렇다. 아주 오래전, 이대생이던 전 여자 친구는 은하미용실의 단골이었다. 그녀를 담당하던&amp;nbsp;A 헤어드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7TCjeWC-Fbe4zCWnADW3-LeMO9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an 2024 00:43:20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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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어색하고 무색이고 표류된 여백과 무음의 고독</title>
      <link>https://brunch.co.kr/@@aqKV/3</link>
      <description>하루의 모든 일을 마치면 그제야 시간을 인식한다. 어두워진 밤 8시. 오늘이 끝나려면 아직도 4시간이나 남았지만, 그렇다고 약속을 잡고 뭔가를 하기에도 애매하다. 결국 또 혼자 보내는 밤이 시작되었고, 고독을 느끼면 보상심리는 강해진다. 베이컨 까르보나라에 샴페인 한 잔 마시고 반신욕 좀 즐기다가 뽀송하고 포근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 깊은 잠을 자고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Y0f3ZnPrqJoez9RnbxiGTAfsUw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Dec 2023 10:32:17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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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 세상의 모든 진심은 한결같음으로 증명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aqKV/1</link>
      <description>대한민국 보물 제1호&amp;nbsp;서울 흥인지문은&amp;nbsp;한양도성 사대문 중 훼손 없이 원형을 간직한 유일한 건축물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보물 제1호는 원각사지십층석탑이었으나, 동대문이 보물 제1호로 지정되면서 원각사지십층석탑은 국보 제2호가 되었다는 트리비아가 있다. 또 한 가지 트리비아는, 동대문은 사실 동대문구에 없다. 흔히들&amp;nbsp;서울 흥인지문이 있는 동대문역부터 동대문 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KV%2Fimage%2FFpWIpCCTvOC0nXL5LlLvVOdzCg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Dec 2023 16:37:29 GMT</pubDate>
      <author>Pecad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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