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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재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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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흔쾌히 손 내미는 세상을 꿈꾼다. 감동적인 글을 좋아한다. 담장 너머를 들여다보는 깨금발과 시선은 치유의 힘이 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2 Apr 2026 22:21: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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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흔쾌히 손 내미는 세상을 꿈꾼다. 감동적인 글을 좋아한다. 담장 너머를 들여다보는 깨금발과 시선은 치유의 힘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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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톱영웅</title>
      <link>https://brunch.co.kr/@@aqSW/30</link>
      <description>1. &amp;ldquo;잘 지내? 하루에 한 번 이상 벽 보고라도 이야길 해야 돼. 안 그러면 말하는 법 잊는다. 집이지? 점심 어때? 지금 바로 나올 수도 있다고? 아니야. 내가 시간이 좀 걸려. 전에 봤던 거기서 봐.&amp;rdquo; 핸드폰을 한참 만지작거리다 후배에게 전화했다. 직장 후배 덕주가 회사를 타의로 그만두고 집에서만 칩거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이후 나의 일상은 낙엽처럼</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11:44:00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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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긴 넋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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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혜순이 누나, 저예요. 한 달 뒤가 누나 칠순이잖아요? 그래서 칠순 잔치 계획이 어떠신지 여쭈려고 전화했어요.&amp;rdquo; 사실 혜순의 동생은 누나의 칠순 잔치 계획보다는 근황이 걱정되어서 전화했다. 혜순은 최근 들어 가족 간의 연락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집안 대소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특히 큰집의 경조사에는 어떤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큰집 사촌 형의 첫</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21:37:53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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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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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오늘의 날씨입니다. 오늘은 공기층이 불안해지면서 갑자기 발전한 눈구름이 발생하여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낙눈이 예상됩니다. 기온은 급격히 내려가 영하 15&amp;deg;C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시베리아 고기압으로부터 한파가 내습합니다. 기온이 전국적으로 크게 내려가겠습니다.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등</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9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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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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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덕주의 하산길은 꿈꾸는 듯, 구름 위를 걷는 듯했다. 시야가 뚜렷하지 않고 희미해졌다. 다리가 떨리고 몸이 휘청해서 주저앉았다. 마음이 크게 떨리고 두려웠다. 모든 환란이 안개 걷히듯 잠잠해지길 바랐지만 마음은 허물어졌고 희망은 불타버렸다.  &amp;quot;괜찮아요? 도와드릴까요?&amp;quot; 그림자가 덕주의 얼굴에 길게 드리웠다. 덕주가 지나쳐온 무수한 등산객 중 한 명일 것이</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8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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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전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aqSW/26</link>
      <description>&amp;ldquo;밑에 있어. 내려 오슈.&amp;rdquo; 정각 오후 6시. 여자의 퇴근 시간에 맞춰 덕주는 서둘러 움직였다. 덕주는 첫째 아이의 전화문자를 받고서야 오늘이 여자의 생일인 것을 알았다. 케이크와 꽃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지만, 같이 가서 맘에 드는 것으로 사면 되겠지 싶었다. 아이들한텐 카드를 사서 축하 편지를 써두라고 일렀다. 덕주는 성의 있게 긴 축하의 글을 따로 준비</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8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guid>https://brunch.co.kr/@@aqSW/2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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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텅빈 공간 채우기</title>
      <link>https://brunch.co.kr/@@aqSW/25</link>
      <description>&amp;lsquo;옥상에서 잠깐 볼까?&amp;rsquo; 여자는 수현에게 문자를 보내며 입술을 질끈 씹었다. 오늘 중으로 반드시 마무리지어야지 다짐하며 출근했지만 퇴근 시간이 다 되도록 망설였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내일로 미루면 또 미루게 된다. 망설이는 마음을 다잡았다.  &amp;ldquo;수현아 너 정신 바짝 차려. 나라면 절대 그렇게 살지 않는다. 도박하는 그런 놈하고 계속 살 이유가 하나</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8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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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현</title>
      <link>https://brunch.co.kr/@@aqSW/24</link>
      <description>&amp;lsquo;직원들한테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할까? 아냐. 도시락 싸오는 분들이 반 이상인데...&amp;rsquo; 창밖엔 바람이 불었다. 사무실엔 침묵이 가득했다. 여자의 눈치만 살피는 분위기가 좀처럼 걷히지 않았다. 풀어보려 했지만 서툴렀고 애써 꾸민 친절이 어색했다. 안절부절못하는 시간이 길어질 때 첫째 딸아이로부터 문자가 왔다. &amp;lsquo;엄마 오늘 저녁에 와인 한잔해요. 일찍 오세요</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7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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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책</title>
      <link>https://brunch.co.kr/@@aqSW/23</link>
      <description>&amp;ldquo;오! 맙소사. 호봉계산을 잘못해서 월급이 잘못 나갔다고? 그것도 무려 10개월 동안이나? 그래서 백여 만원을 토해내야 된다고? 아이고, 정숙씨 장하십니다. 일부러 하려고 해도 힘든 일을 하셨네.&amp;rdquo; &amp;ldquo;와! 이 와중에 월차를 쓰시겠다고요? 내일이 보일러 점검하는 날인데? 시설주임이 월차를 쓰면 점검은 누가 하나요? 뭐? 외부 업체가 와서 점검하는 것이라 시설</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7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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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봉에 서다</title>
      <link>https://brunch.co.kr/@@aqSW/22</link>
      <description>앵 에앵 앵앵앵 사이렌 소리가 경고도 없이 함부로 울렸다. 조용한 동네가 찢어질 듯 요란했다. 오후 두 시였다. 국민 여러분 훈령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 여자는 사이렌 소리를 들으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가슴이 불안해진다. 1986년 5월 3일, 인천에서도 사이렌이 울렸고 여자는 사이렌이 뿜어내는 그 낯선 기운에 취해 비틀거렸다. 1986년 4월, 야당은 직선</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7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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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칙</title>
      <link>https://brunch.co.kr/@@aqSW/21</link>
      <description>&amp;ldquo;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적의 공습에 대비해 민방위 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됩니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훈련 공습경보 발령으로 시작되어... &amp;rdquo; 여자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민방위 훈련 안내 멘트에 상념에서 깨어났다. 내려야 할 정거장에서 이미 벗어났다. 한 정거장을 지나쳐 내린 여자는 종종걸음으로 바삐 걸었다. 서두른 덕분인지 예상과 달리 약간의 시</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7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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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색</title>
      <link>https://brunch.co.kr/@@aqSW/20</link>
      <description>사촌 언니와 헤어진 여자는 집으로 가지 않았다. 발걸음을 돌려 학교로 향했다. 얕은 오르막길을 따라 솔밭이 이어졌고 중앙에 있는 농구장에선 고등학생인 듯한 아이들이 런닝셔츠만 입고 농구를 하고 있었다. 학교 풍경은 어제와 다르지 않았지만 처음 본 듯 생경했다. 학생회관 2층 계단 좌측에 있는 동아리 방 앞에서 심호흡을 한 후 노크를 했다. &amp;ldquo;저, 동아리 가</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6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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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촌 언니</title>
      <link>https://brunch.co.kr/@@aqSW/19</link>
      <description>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되자 여자는 사촌 언니를 찾아갔다. 지난 학기에 등록금을 빌려주어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 그 돈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번 돈인지 여자는 잘 알고 있었다. 시내버스 120번 보성여객을 타고 구로시장 입구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20미터 정도 내려가다 가게가 나오면 가게를 끼고 돌아 두 번째 집이라고 했다. 집은 비탈진 곳에 위태</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6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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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사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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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을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정문 맞은 편 문방구를 거쳐 길을 건너야 한다. 문방구 앞에 못미쳐 사거리 신호등이 초록색이 되면 여자는 뛰지 않는다. 그녀의 전력 질주로 건널 수 있는 거리가 아님을 몇 번의 시행착오로 깨쳤다. 대신 걸음걸이를 늦추고 다음 신호까지 학교 앞 풍경을 빠르게 훑는다. 한 아이가 엄마의 손을 놓지 않고 학교에 들어가기 싫어 뒷</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6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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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끈 힘이 들어가곤 했어</title>
      <link>https://brunch.co.kr/@@aqSW/17</link>
      <description>여자가 얼굴을 씻고 머리를 감는 사이 남편은 미역국의 간을 보고 밥상을 차렸다. 첫째는 가족 채팅방에 새벽까지 논문 쓰다 잠들었다고 깨우지 말라 했다. 첫째는 논문심사를 앞두고 있어 맘고생이 심하다. 잠 못 들고 거실을 서성대다 새벽녘에 얼핏 잠들거나 꼬박 새우는 날이 많아졌다. 마음 근심과는 달리 몸무게는 늘고 얼굴엔 기름기가 돌았다. 고민은 깊어지고 상</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5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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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꽃피다</title>
      <link>https://brunch.co.kr/@@aqSW/16</link>
      <description>&amp;ldquo;국 안 좋아하면서 웬일로 미역국을 끓였어? 아하. 나 해장하라고? 해장에는 황태국이 더 좋은데.&amp;rdquo; 소파에서 잤던 사실을 지우려는 듯 남편은 재빠르게 일어났다. 그는 어제 과음을 안 할 수 없었다. 퇴직한 최 이사를 만났다. 덕망이 높아 후배들이 많이 따르던 직장 선배였다. 덕망은 돈 안 되고 교훈도 안 된다. 사람 좋은 것은 먹고 사는 데 방해만 될 뿐이</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5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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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도는 삶</title>
      <link>https://brunch.co.kr/@@aqSW/15</link>
      <description>소파 위에 널브러진 남편을 힐끔 쳐다보며 여자는 미역국을 끓였다. 소고기를 넣었다. 조개나 굴 같은 해산물을 넣으면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다. 국이 끓는 사이에 김치 한 포기를 꺼내 접시에 담았다. 그때 남편이 부스스한 얼굴을 비비며 일어났다. &amp;ldquo;아이고 내 정신 좀 봐. 어젯밤 소파에서 잤네. 안방 두고 소파에서 자다니 술이 약해졌나?&amp;rdquo; 남편은 어젯밤 잠자</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4:11:55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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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도 안 변했네</title>
      <link>https://brunch.co.kr/@@aqSW/14</link>
      <description>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엉뚱했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amp;ldquo;학생 여러분.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무슨 질문이든 서슴없이 하세요. 내 성심성의껏 아는 대로 대답하겠습니다.&amp;rdquo; &amp;ldquo;선생님. 질문 있습니다. 달이 두 개로 보인 적이 있으십니까?&amp;rdquo; &amp;ldquo;이리 나오세요. 이리로 나오세요. 어서 나오세요. 어서. 이 소중한 시간에 쓸데없는 질문이나 하고. 양팔 들고</description>
      <pubDate>Tue, 05 Sep 2023 07:16:53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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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우유 드실래요?</title>
      <link>https://brunch.co.kr/@@aqSW/13</link>
      <description>중학교 앞 떡볶이집은 언제나 부산했다. 방과 후 허기를 채울 요량으로 붐비는 곳 중 으뜸이었다. 학교 정문 왼편 좁은 골목에 위치했지만 버스 정거장으로 가는 지름길이어서 항상 북적거렸다. 골목에 들어서면 누구나 떡볶이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 전자오락실, 빵집 등이 있었지만 차순위였고 떡볶이집에 많이 못 미쳤다.    떡볶이집 아주머니의 음식솜씨는 비교</description>
      <pubDate>Mon, 21 Aug 2023 15:15:18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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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험해 보이는데</title>
      <link>https://brunch.co.kr/@@aqSW/12</link>
      <description>밤새 텐트를 휘몰아 흔들던 눈바람이 그친 듯했다. 고요한 정적이 얼마쯤 흘렀을까? 뿌연 여명이 스며들었다. 스며든 여명은 한기를 흩트렸다. 남자는 그녀가 생각났고 눈물이 났다. 그립고 보고 싶었다. 남자는 상실을 경험했다. 앞으로도 또 다른 형태의 상실과 비탄을 경험할 것을 알고 있다. 남자는 뜨거운 차를 마시며 사무치는 그리움을 이젠 이곳에 흩뿌려야겠다고</description>
      <pubDate>Sun, 05 Feb 2023 14:02:34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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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찌하란 말이지</title>
      <link>https://brunch.co.kr/@@aqSW/11</link>
      <description>여자는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눈을 떴다. 소설(小雪)을 지난 계절은 새벽녘 한기를 더했다. 암막커튼으로 가려진 방 안은 시간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웠다. 시간을 보려 핸드폰을 더듬어 찾았다. 핸드폰 화면에 &amp;lsquo;오늘의 운세&amp;rsquo;가 떴다. &amp;lsquo;사람들이 이런 것에도 관심이 많은가&amp;rsquo; 하며 헛웃음이 나왔다.  남편이 아파트를 팔았다. 여자에겐 팔겠다고 &amp;lsquo;통보&amp;rsquo;를 했</description>
      <pubDate>Sun, 05 Feb 2023 13:18:50 GMT</pubDate>
      <author>정재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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