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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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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에게 딱히 말하고 싶진 않지만 누군가는 들어줬으면 하는, 허공에 흩날리는 먼지를 모아 뭉쳐놓은 털공같은, 하루를 여과하고 종이필터에 남아있는 찌꺼기같은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17: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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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 딱히 말하고 싶진 않지만 누군가는 들어줬으면 하는, 허공에 흩날리는 먼지를 모아 뭉쳐놓은 털공같은, 하루를 여과하고 종이필터에 남아있는 찌꺼기같은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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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avvf/19</link>
      <description>언젠가는 읽어야겠다고, 응당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언제일지는 모르겠으나 반드시 읽긴 할 것이라고 믿는 책들이 있다. 박경리의 &amp;lt;토지&amp;gt;나 도스토예프스키의 &amp;lt;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amp;gt; 같은, 읽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게으른 나머지 자꾸 뒷전으로 밀려나는 책들 말이다. 밀란 쿤데라의 &amp;l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gt;도 내겐 그런 책이었다. 어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f%2Fimage%2F_lJJIDTlgh8zbsAj_HJwhsWwLxo.JPG" width="403" /&gt;</description>
      <pubDate>Tue, 08 Aug 2023 13:10:40 GMT</pubDate>
      <author>노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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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막에는 글이 흐르지 않는다 - 20220928 - 일기(2)</title>
      <link>https://brunch.co.kr/@@avvf/17</link>
      <description>감정을 만드는 내 마음과 글을 써 내려가는 내 머리가 사막화에 접어들었다. 더 이상 내게 들어오는 감정과 글이 없어서 밖으로 내보낼 것도 없어졌다는 얘기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내 안에서는 감정이 들끓어서 주체할 수 없었다. 기쁨은 터질 것같이 기뻤고, 슬픔은 멎을 것같이 슬펐다. 들끓는 감정을 밖으로 내놓지 않으면 견딜 수 없어 시를 쓰고, 소설을</description>
      <pubDate>Wed, 28 Sep 2022 07:36:00 GMT</pubDate>
      <author>노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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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 - 20220325 - 에세이(2)</title>
      <link>https://brunch.co.kr/@@avvf/15</link>
      <description>나에게는 가장 ~한 것을 골라놓는 습관이 있다. 가장 예쁜 것, 가장 좋은 것, 가장 싫은 것, 가장 갖고 싶은 것 등등. 어릴 때는 친구들에게 의미 없는 선택지를 던지는 것도 즐겼다. 너는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언제야?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짜장면이 좋아, 짬뽕이 좋아? 나는 이런 질문들을 친구들 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묻는 것을 좋아했던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f%2Fimage%2Fw4x9w2dZjLpWdDPUqg-mXyhgrw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Mar 2022 05:37:46 GMT</pubDate>
      <author>노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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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실의 규칙 - 20220316 - 에세이(1)</title>
      <link>https://brunch.co.kr/@@avvf/14</link>
      <description>내가 다니는 회사에는 화장실이 있다. 다른 많은 회사에도 있겠지만 이 회사에도 있다. 나는 여자이므로 여자화장실을 이용한다. 그곳에는&amp;nbsp;칸막이 하나 당 변기가 하나 씩&amp;nbsp;들어있으며 총 세 개의 칸이 있다. 대부분 맨 왼쪽 끝이나 오른쪽 끝의 칸을 사용하는데, 그렇다면 사실 제일 깨끗한 칸은 가운데 칸일 것이다. 하지만 나 역시 양 끝 칸을 사용한다. 가운데 칸</description>
      <pubDate>Tue, 15 Mar 2022 16:55:58 GMT</pubDate>
      <author>노아리</author>
      <guid>https://brunch.co.kr/@@avvf/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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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에 대한 고찰 - 20220315 - 일기(1)</title>
      <link>https://brunch.co.kr/@@avvf/13</link>
      <description>하루에 30분씩 글을 쓰기로 했다.  글을 쓰는 것은 언제나 두렵다. 새하얀 페이지 위에 첫 문장을 써 내려가는 것은 나를 숨 막히게 한다. 세상 속에 나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 세상은 새하얀 페이지와는 다르게 칠흑같이 어두워 앞이 보이지 않는다. 더듬더듬 키보드 위에 손을 얹고 자음과 모음을 겨우 만질 뿐이다.  글이 어느 정도 써져있다</description>
      <pubDate>Mon, 14 Mar 2022 16:11:15 GMT</pubDate>
      <author>노아리</author>
      <guid>https://brunch.co.kr/@@avvf/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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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sn't it good Norwegian Wood? -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avvf/11</link>
      <description>책을 고를 때 그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다. 책의 이름이라던지 표지 디자인, 작가, 이미 책을 읽은 사람들의 리뷰나 평판, 주변 사람들의 추천 등.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은 그 모든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뒤 진작 내 '읽어야 할 책 리스트'에 올라있었다. 도무지 안 읽을 이유가 없었다.   '노르웨이의 숲', 영어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f%2Fimage%2FRu3qKVFidDrpBZXdt_pjE-VP8Qs.jfif" width="431" /&gt;</description>
      <pubDate>Wed, 15 Dec 2021 09:18:42 GMT</pubDate>
      <author>노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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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것들 - 조급하지 말자는 마음이 나를 조급하게 하네</title>
      <link>https://brunch.co.kr/@@avvf/9</link>
      <description>다음은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의 목록이다.  운전면허 따기 프랑스어 배우기 필라테스, 개인 PT 다니기 핸드 포크 타투 배우기 도자기 공예, 가구 DIY, 가죽공예, 재봉, 금속공예, 유리공예를 배우고 공방 꾸준히 다니기 필름 카메라 들고 출사 다니기 소설 써서 신춘문예 제출하기 서핑 배우기 롱보드 트릭 배우기 카페나 바에서 일하기 Procreate로 일러스</description>
      <pubDate>Thu, 09 Sep 2021 07:53:15 GMT</pubDate>
      <author>노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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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소년은 왔을까, 아니, 가버렸을까? - 한강, '소년이 온다'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avvf/8</link>
      <description>책을 읽던 내 얼굴을 보고 친구는 말했다. &amp;quot;왜 그렇게 진지하게 읽고 있어? 슬퍼?&amp;quot; 나는 대답을 주저했다. 슬프다는 말은 어딘가 잘못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소설을 읽은 내 느낌을 잘 표현하는 단어는 무엇일까? 아프다, 고통스럽다, 처참하다...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소설을</description>
      <pubDate>Wed, 07 Jul 2021 08:40:47 GMT</pubDate>
      <author>노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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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의선 숲길이 내게 남긴 것 - 사람이 되어버린 어떤 공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avvf/7</link>
      <description>나는 서울 연남동에 산다.&amp;nbsp;이 곳에서 독립해&amp;nbsp;혼자 산 지 4년이 되었다. 그 4년의 시간 안에서 나는&amp;nbsp;인생의 곡선들을 만났다. 공부도, 일도, 연애도, 심지어 건강까지 똑바로 나아가지 못하고 휘청거렸다. 누구보다 강인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사실은 한없이 약하다는 것을&amp;nbsp;그때&amp;nbsp;깨달았다. 끝없는 심연에서 허우적대며 가만히 집에 있고 싶지도, 그렇다고&amp;nbsp;분주하게 움직</description>
      <pubDate>Wed, 20 Jan 2021 14:01:10 GMT</pubDate>
      <author>노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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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지나고 드는 생각들 - 이 얘기가 다 무슨 소용이 있겠어</title>
      <link>https://brunch.co.kr/@@avvf/6</link>
      <description>너와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든 세상은 변함없이 흘러간다. 한 사람의 세계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들 세상에는 단 1그램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에게도 큰 변화는 없다. 너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어쩌면 지나버린 그 날들이 정말 있었던 날들인지 의심스럽다.   나는 괜찮다. 금방 괜찮아졌다. 가끔 눈동자인지 눈시울인지가 뜨거워지긴 하지만</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0 09:56:19 GMT</pubDate>
      <author>노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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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고 싶어요 -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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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을 졸업한 후 기숙사를 나오고, (비록 오롯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내 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자연스럽게&amp;nbsp;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날들이 많아졌다. 가족이나 친구의 방해에서 벗어나 나를 둘러싼 공간을 소유하게 된 것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혼자 있는 것에 대한 사회의 시각이 부정에서 긍정, 또는 중립적으로 변하면서 혼</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0 18:02:36 GMT</pubDate>
      <author>노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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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가까운 관계에 대하여 - 누군가를 만났지만 이제는 만나지 않는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avvf/1</link>
      <description>은희경 작가의 새의 선물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 있다.  운명적이었다고 생각해온 사랑이 흔한 해프닝에 지나지 않았음을 깨달았을 때 사람들은 당연히 사랑에 대한 냉소를 갖게 된다. 그렇다면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을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사랑에 빠지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얼마든지 다시 사랑에 빠지며, 자기 삶을 바라볼 수 있</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0 02:24:52 GMT</pubDate>
      <author>노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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