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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ri</title>
    <link>https://brunch.co.kr/@@aw9g</link>
    <description>일은 2순위고, 제가 1순위 입니다. 음주가무를 좋아하고, 피아노를 '잘'치고 싶은 꿈이 계속 커져가고 있지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1:05: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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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은 2순위고, 제가 1순위 입니다. 음주가무를 좋아하고, 피아노를 '잘'치고 싶은 꿈이 계속 커져가고 있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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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온전한 집착 - 쇼팽 에튀드 혁명, 늚과 늘지 않음 그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aw9g/24</link>
      <description>여전히, 오래도록 집착하고 있는 연습곡이 있다. 바로 쇼팽 에튀드 Op.10, 12번. 혁명에 대해서 연습한 기간이 꽤나 긺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amp;lsquo;마무리&amp;lsquo; 하겠다는 말을 아직도 여전히 못 하고 있다. 암보도 다 하고, 완곡도 하였는데 왜 마무리를 못했냐 하면 아직도 내가 원하는 수준의 레벨까지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언제쯤 연주다운 연주를 하게 될까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CoZhsRSfK9HJ9USsFETBPcshIc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Aug 2023 16:29:05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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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습실로 향하는 발걸음에 수놓아진 이야기 - 갖가지의 일상을 담고 연습실로 향하는 발걸음</title>
      <link>https://brunch.co.kr/@@aw9g/23</link>
      <description>오늘은 출근하지 않는 화요일이었다. 오전에는 건강검진을 받고, 잠깐 카페에 들러 아이패드를 켠다. 카페에서 가장 내가 좋아하는 자리는 가장 구석 자리이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조용히 무언가 끄적일 수 있는 이 자리가 유난히 좋다.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에어팟에서 들려오는 클래식을 멍하니 듣고 있으면 피아노 학원에 가겠다는 마음이 점점 옅어진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jhxjlk8cRQdJY6l3vrcT8JI6q9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Aug 2023 10:28:37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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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각을 동원한 기억 - 음악이, 피아노가 주는 신묘한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aw9g/22</link>
      <description>나에게 피아노는 여러모로 묘하다. 어렸을 때 피아노는 떠올리기만 해도 싫은, 건반 앞에 앉기 싫은, 마주하기 싫은 대상이었다. 아직도 생각난다. 엄마 손에 이끌려 내 방 앞에 놓인 피아노 앞에 울면서 앉았고 혼나면서 악보를 읽었다. 흥얼거리며 들었던 가요를 얼렁뚱땅 피아노로 치면 박수를 쳐주던 이웃들,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이 즐거워했던 나. 내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51XYHx8MhsqSRt7Anr89_Vl-kD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May 2023 14:46:17 GMT</pubDate>
      <author>sori</author>
      <guid>https://brunch.co.kr/@@aw9g/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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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여름밤의 쇼팽 - 비 온 뒤 맑게 갠 그날의 쇼팽과 드비쉬, 그리고 조성진.</title>
      <link>https://brunch.co.kr/@@aw9g/21</link>
      <description>올해 8월은 유달리 종잡을 수 없는 날씨였다. 비가 왔다, 맑아졌다, 추웠다가, 더웠다가. 종잡을 수 없는 날씨로 인해 내 기분도 같이 널뛰었다. 8월의 가장 큰 이벤트인 조성진 공연으로 인해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물론 내가 공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야외 공연은 나의 컨디션과 날씨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에 주말에 잡혀있던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컨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mC0dCsdN4ZgFxtsEAb0WQ_Oy9-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Sep 2022 16:33:10 GMT</pubDate>
      <author>sori</author>
      <guid>https://brunch.co.kr/@@aw9g/2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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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단한 손 끝 - 언제쯤이면 마음도 손가락도 단단해질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aw9g/20</link>
      <description>아마도 내 일상에서 가장 평온한 날들을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일도, 사랑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으니 조금씩 되돌아보지 못했던 나의 몸과 마음을 보살펴주고 있다. 최근 뼈마디가 좀처럼 쑤시고 허리가 아파 난생처음 개인 PT를 등록했다. 팔과 다리가 길고 손은 몹시 큰 편인 나를 처음 마주하면 PT선생님, 피아노 선생님 할 것 없이 &amp;quot;정말 길다&amp;quot;라는 말을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rW5u1A6y_HlBBWb0K7e25DcDgy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Aug 2022 09:00:36 GMT</pubDate>
      <author>sori</author>
      <guid>https://brunch.co.kr/@@aw9g/20</guid>
    </item>
    <item>
      <title>잘 치고 싶은 마음에 대하여 - 왜 그렇게 잘, 하고 싶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aw9g/19</link>
      <description>피아노 레슨을 받기 전에,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amp;quot;피아노를 잘 치고 싶어요.&amp;quot; 그 말을 들은 피아노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지금도 충분히 잘, 치고 계세요.라고 대답을 해준다. 그 말을 하는 내가 나보다 더 잘 치는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어떻게 하면 잘 칠 수 있는지 노하우를 듣고 싶었던 걸까, 지금 내 수준을 명백히 비판해주길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EYisWu5huyeCp8EskxkxbNbVNY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Jun 2022 16:59:37 GMT</pubDate>
      <author>sori</author>
      <guid>https://brunch.co.kr/@@aw9g/19</guid>
    </item>
    <item>
      <title>야근을 뒤로하고 마주한 리사이틀 - 잠깐 던져놓으면 행복해지던걸!</title>
      <link>https://brunch.co.kr/@@aw9g/18</link>
      <description>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좋아하게 된 피아노 연주 감상은 어찌어찌 이번 쇼팽 콩쿠르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시차 덕에 쇼팽 콩쿠르 live는 대부분 새벽에 시작되었고,&amp;nbsp;졸음을 참아가며 조성진 다음을 잇는 우승자는 누구일까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여느 다른 피아노 덕후들과는 달리, 아직은 내 감상평을 멋들어지게 표현할 수 없다. 그저 저 연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8rOWZKaAOXpIn5lRAVch7ieCa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Apr 2022 10:31:26 GMT</pubDate>
      <author>sori</author>
      <guid>https://brunch.co.kr/@@aw9g/18</guid>
    </item>
    <item>
      <title>술과 함께 라흐마니노프 즐기기 - 생각보다 클래식은 좋은 안주더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aw9g/17</link>
      <description>자주는 못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 있다. 바로 혼술하며 에어팟으로 클래식 듣거나 클래식 영상 보기. 집에서도 유튜브를 켜고, 와인 한 병을 가져다 놓고 클래식을 들으며 밀린 일기도 쓰고, 지금 연습하고 있는 곡이 끝나면 어떤 곡을 쳐볼까 고민도 하면 시간은 금방 흘러있다.&amp;nbsp;지친 일상에, 힘든 회사 일에, 도무지 풀리지 않는 인간 관계 속에서 생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yDP9VrO1k3dDu0fxBc4EPm-Cg8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Mar 2022 11:42:29 GMT</pubDate>
      <author>sori</author>
      <guid>https://brunch.co.kr/@@aw9g/17</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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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피아노는 조성진이 전부였다. - 덕업일치의 올바른 예</title>
      <link>https://brunch.co.kr/@@aw9g/16</link>
      <description>가끔 일하다 잡생각이 들 때, 귀에 에어팟을 꽂는다. 무심코 켠 플레이리스트들은 대부분 조성진이 녹음한 연주곡들, 아니면 피아노 협주곡들이다. 귀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선율들이 주변의 소음으로부터 나를 고립시킨다. 그러면 잠시 잡생각을 덜어내고,&amp;nbsp;극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빠르게 일을 쳐내곤 한다. 가사라곤 하나 없는 피아노 연주를 무슨 재미로 들으세요?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OTOjGdoIjFn4KgAMKJnc6K5ivk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Feb 2022 14:01:47 GMT</pubDate>
      <author>sori</author>
      <guid>https://brunch.co.kr/@@aw9g/16</guid>
    </item>
    <item>
      <title>업으로 삼지 않는 것에 대한 즐거움 - 피아노를 아무리 잘 쳐도 이걸로 돈을 벌 수는 없으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aw9g/15</link>
      <description>나는 성인 취미 피아노 학원에 다닌다. 매일 출근하는 순간부터&amp;nbsp;(시국이 시국인지라 몇 번의 재택근무는 하지만)&amp;nbsp;'집에 가고 싶다'를 외치는 직장인이 피아노 학원으로 발걸음을 돌린다는 것은 그 얼마나! 대단한 결심인가! 최소한 나에겐 그렇다. 집 가서 씻지도 않은 채 누워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켜고, 그 속에서 맥주 한 잔과 불닭볶음면을 먹는 것이 내 가장 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0jIXQ_jNKxtrLfeMmNm1UGea8n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Jan 2022 10:49:06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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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가끔은 불편하게 치는 소리가 더 잘 들리는 법 - 불편함과 불안함 그 어디쯤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aw9g/14</link>
      <description>최근 피아노를 치면서 내게 떠오른 화두는 자연스럽게 치는 것이다. 음을 정확하게 치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니 부자연스럽게 들리고, 리듬이 느껴지지 않아 곡의 진행 방향에 따라서 힘을 빼고 치려고 노력한다. 의도적으로 힘을 빼고, 소리에만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놓치는 음들이 생긴다. 나 혼자만 연습할 때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부분들이 레슨만 가면 고스란히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7-Ahr0yeaVJTB-PyucVebCxEN0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Nov 2021 15:05:47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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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공간 없이 소리 채우기 - 빈 틈 없이 채우는 것에 대한 어려움</title>
      <link>https://brunch.co.kr/@@aw9g/13</link>
      <description>피아노 레슨 중 선생님이 던진 한 마디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몸에 힘이 들어가서 연주가 딱딱하게 들리는 것보다 내 연주의 더 큰 문제는&amp;nbsp;음 사이사이가, 부자연스럽게 뚝, 뚝 끊어진다는 것이었다.  &amp;quot;피아노를 칠 때 무슨 생각을 하세요?&amp;quot;무슨 생각을 하냐는 말에, 그저 틀리지 않는 것에 집중한다고 했다. 그제야 선생님은 문제를 깨달았다는 듯 잠시 레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HTyAAcZB35mukTe1uFGlQ7bmL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Oct 2021 10:55:19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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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돌아가도, 괜찮아. - 결국 폴로네이즈는 더 미루게 되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w9g/12</link>
      <description>꽤나 오랜 기간 준비하던 프로젝트가 끝났다. 맨 땅에 헤딩 하듯, 아무 기반도 정보도 없는 새로운 분야에서 주체가 되어 장기간 프로젝트를 끌어나가던 것이 너무나 스트레스였다. 일하면서 느꼈던 건 사실은 일보다 사람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는 것, 그리고 내가 많이 안다고 해서 내가 정답이 아니라는 것. 현재도 진행중인 내 프로젝트의 결과는 (아직 완벽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hPsgDJIFqaNgkZMP3WagkLd8K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Jul 2021 15:22:52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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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힘을 뺄 때 잘되는 법 - 피아노를 칠 땐 더더욱 손목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한 것을</title>
      <link>https://brunch.co.kr/@@aw9g/11</link>
      <description>코로나를 핑계로, 회사가 바쁘다는 것을 핑계로 작년 12월 중순부터 2월 설까지 피아노 학원을 약 2달간 못 갔다.&amp;nbsp;집에 있는 피아노도 층간소음 때문에 몇 번 둥당 둥당 친 것이 전부, 약 2달 정도를 쉬니 어떻게 끌어올린 피아노 실력(?)인데 한 순간에 없어지는 것 같아 속상했다. 피아노 학원을 가지 못했던&amp;nbsp;핑계 아닌 핑계를 조금 대자면, 현재 맡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f62H5tdumVckihJ5ula_x0rVD3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Mar 2021 14:13:08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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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서나 나는 낯선 사람이다 - 슈베르트 방랑자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aw9g/10</link>
      <description>나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 아니다. 처음으로 누굴 만나도 대화를 이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는 편이다. 그런데 점점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그냥 그 사람과의 시간을 때우는 데에만 급급할 뿐, 진심으로 알아보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되었다. 서로 대화는 하고 있지만, 다른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나는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을 최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wbnQfJPVLJuMehqS2rbzRnhhG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Nov 2020 14:05:41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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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손 독립의 중요성 -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실제로는 되지 않는 양손 독립, 그리고 '독립'</title>
      <link>https://brunch.co.kr/@@aw9g/9</link>
      <description>나는 '독립'이라는 단어를 마주할 때면 가끔 가슴이 답답하고, 무섭다. 무언가로부터 독립을 한 경험이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아직 이룬 것이 없다. 최근 가족으로부터의 독립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마저도 '복권에 당첨되면' 이라던지, '더 돈을 많이 번다면' 같은 말도 안 되는 전제조건을 붙인다. 사실상 정말 독립을 원했다면 시중의 돈이 부족하더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RwVfBlcX_OSwVuS0EkWsgVgrT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0 17:14:21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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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 치는 법을 잊지 못하는 이유 - 기억의 위대함, 그리고 오래된 피아노 조율</title>
      <link>https://brunch.co.kr/@@aw9g/8</link>
      <description>코로나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최대한 지양하고 있지만 내 직무의 특성상 외근이 필수 불가결하다. 준비한 상품들이 10월에 사고 없이 출시되기 위해서는 공장들을 돌아다니며 마지막 최종 상태를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장에서 최대한 마스크를 벗지 않고, 손을 열심히 씻으며 최종 생산품을 컨펌하고 나는 사무실에서처럼 노트북을 켜고 밀린 일들을 처리하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eddOH0YCB4pzL2cqCeqhDMYsk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0 11:45:34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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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키기 위한 또 다른 '부캐' - 부캐 양성 첫 번째 프로젝트 : 바로 피아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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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들어, '내려놓음'이라는 단어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고 있다. 성격 상 무언가 하나를 하면 쉽사리 놓지 못한다. 이러한 성격 덕에 짧으면 짧게, 다양한 사회활동들을 하면서 (그것이 공부가 되었건, 일이 되었건) 계속 쥐고 포기하지 않으면 성과가 주어졌다. 성과들은 대개 명확했고, 그 속에서 얻을 것은 분명히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내 성격이 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6gnA1rF5xy16gJs1iRfqov0SWN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0 15:57:36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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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간 피아노 정복기 - 치는 만큼 들리는 묘한 중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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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8.16 쇼팽 폴로네즈 op.53 영웅 도전기 D+3. 많이 치니까 뭐가 들리긴 하네.  8월은 나에게 있어 혼동의 카오스다. 회사에서 너무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나는 그 변화의 중심에서 어찌저찌 변화를 담당하게 되어 좌절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를 새로 맡게 되면 본인들이 생각을 거친 지시 혹은 의견이 아니라는 이유로 대개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SjilCcTXwTTPejXWt828fNfyZb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0 08:34:25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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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한 이유 - 하농을 치고 안치고는 하늘과 땅 차이</title>
      <link>https://brunch.co.kr/@@aw9g/5</link>
      <description>20.08.09  쇼팽 폴로네즈 op.53 영웅 도전기 D+2. 기본기는 정말 중요해  정말 너무 피곤하지 않은 이상, 퇴근하고 피아노 학원으로 가는 편이다. 그래서 금요일에도 8시 30분에 허겁지겁 컴퓨터를 끄고, 서둘러 피아노 학원으로 향했다. 예전 같았으면 어떻게서든 일을 끝내기 위해 꾸역꾸역 남아있었겠지만, 이젠 정말 시급하지 않은 일이 아니라면 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9g%2Fimage%2FyIMs1tstFJoicQQ6Z7xxvqWX0eQ.jp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0 17:12:39 GMT</pubDate>
      <author>sor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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