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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꼬마</title>
    <link>https://brunch.co.kr/@@awSe</link>
    <description>읽고 쓰고 만드는 사람, 산이 엄마. 작고 귀여운 아이를 키우며 틈날 때마다 글을 씁니다. 북디자이너로 일하며 책을 만듭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8 Apr 2026 10:46: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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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고 쓰고 만드는 사람, 산이 엄마. 작고 귀여운 아이를 키우며 틈날 때마다 글을 씁니다. 북디자이너로 일하며 책을 만듭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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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 포기하는 사람 - 그리고 쉽게 포기할 수 없었던 삶</title>
      <link>https://brunch.co.kr/@@awSe/12</link>
      <description>어른들은 나에게 끈기가 없다고 말했다. 스스로도 나는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무엇을 하다가도 잘 안될 것 같다거나 실패할 것 같은 순간에는 빠르게 포기했다. 공부도 마찬가지였다. 수학 선생님이 되고 싶었지만, 고1 첫 과학시험에서 예상치 못한 점수를 맞은 이후에 문과로 진로를 택했다. 수학 영재라는 소리도 들어봤었던 나인데 낮은 과학점수에 놀라</description>
      <pubDate>Wed, 12 Jun 2024 06:12:35 GMT</pubDate>
      <author>손꼬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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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디지털 해방일지 - 스크린 타임이 평균 8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awSe/11</link>
      <description>스크린 타임이 평균 8시간이라는 알림을 보고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일과 육아를 함께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루에 자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었을까. 어느 순간부터 휴대전화가 손에 없으면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잠시라도 잊고 있으면 혹시 어딘가에서 중요한 연락이 오지는 않았는지 내가 없는 사이 인스타에서는 더 재미난 일들이</description>
      <pubDate>Mon, 27 May 2024 11:42:44 GMT</pubDate>
      <author>손꼬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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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은 조각들 - 영감은 어디에서 오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awSe/10</link>
      <description>인간은 모두 고유한 예술가라고 생각하지만, 난 스스로를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에 살고 있다고 여긴다. 디자인 작업이 영감을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행위라고 알고 있었지만, 디자이너로 살아보니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영감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그저 묵묵히 궁둥이를 붙이고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일이 허다했고, 창작활동이 아니라 누군가의 작업을 답습</description>
      <pubDate>Mon, 27 May 2024 11:06:14 GMT</pubDate>
      <author>손꼬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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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쯤 너를 자연스럽게 사랑하게 될까? - 쭉쭉이</title>
      <link>https://brunch.co.kr/@@awSe/9</link>
      <description>아이가 잠들면 해야 할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이 많고 많지만, 아이를 재우다가 같이 잠들기 부지기수인 날들. 피곤한 날은 어쩔 수 없지만 그럴 때는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나 따뜻한 차를 마시며 글을 쓴다. 혼자 있는 시간은 어찌나 빨리 가는지 순식간에 동이 트기 시작한다. 아이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스스로 방문을 열고 나오거나 방 안에서 자신이 일어났다는</description>
      <pubDate>Mon, 15 Apr 2024 06:06:21 GMT</pubDate>
      <author>손꼬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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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건 사랑이었다 - 운동화 빨래</title>
      <link>https://brunch.co.kr/@@awSe/8</link>
      <description>아기의 첫걸음마 신발을 사면서 작고 귀여워 어쩔 줄 모르던 때가 있었다. 작은 발로 어찌나 뽈뽈거리고 다니는지 새까맣게 때가 탄 신발을 씻으려고 보니 세척용 솔이 너무 커서 칫솔로 신발을 빨았다. 그것마저도 너무 귀여워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그런 아이가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나, 놀이터에서 운동화에 흙을 잔뜩 묻히고 들어와 온 집안을 흙투성이로 만들고</description>
      <pubDate>Mon, 15 Apr 2024 06:01:31 GMT</pubDate>
      <author>손꼬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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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온한 날들 - 나도 모르게 조금씩 나아가는 삶</title>
      <link>https://brunch.co.kr/@@awSe/7</link>
      <description>나는 언제나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내가 되기를 갈망했다. 다른 직업을 갖고 싶었고 좀 더 나은 외모를 갖고 싶었고 지금보다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다른 직업을 가져보니 또 다른 고충이 생겼고 외모가 조금 나아진다고 해서 특별히 삶이 드라마틱하게 행복해지지 않았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돈을 벌게 되었을 때는 점점 더 큰 욕심을</description>
      <pubDate>Mon, 01 Apr 2024 06:47:58 GMT</pubDate>
      <author>손꼬마</author>
      <guid>https://brunch.co.kr/@@awSe/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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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인의 결과물은 항상 나를 닮아 있었다 - 출판학교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awSe/6</link>
      <description>출판학교에서 만난 몇몇 친구들은 정말 자유로워 보였다. 행동에 거리낌이 없고 원하는 바를 자신 있게 말하고 본능에 충실한 자유로운 영혼들. 나는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어쩐지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의 시간. 종일 작은 교실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수업을 듣고 질문을 하고 실습도 하고 늦은 시간까지</description>
      <pubDate>Thu, 21 Mar 2024 06:31:20 GMT</pubDate>
      <author>손꼬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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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기동의 작은집 이층 - 혼자일 때도 늘 함께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awSe/5</link>
      <description>나를 키운 건 팔 할이 엄마의 집밥 아니었을까.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밥 한술은 꼭 뜨고 가야 하고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엄마가 지어준 밥을 먹고 나면 어쩐지 다시 살아갈 용기가 났다. 기숙사에서 보낸 대학 시절에는 주말마다 꼬박꼬박 집으로 가 뱃속에 두둑이 엄마의 음식을 채워 다시 일주일 살아갈 에너지를 충전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독립하고 나서도 냉장고</description>
      <pubDate>Wed, 06 Mar 2024 01:48:54 GMT</pubDate>
      <author>손꼬마</author>
      <guid>https://brunch.co.kr/@@awSe/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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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쓴다는 것 - 포글포글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awSe/4</link>
      <description>정확히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나는 계속해서 글을 써왔다. 어렴풋이 기억하기로는 꽤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던 것 같다. 집에 제법 많이 보관되어 있는 글쓰기대회 상장들은 내가 글쓰기를 잘하는 아이였을 거라 짐작하게 해 주지만 어쩐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입시를 거치고 논술을 준비하면서 아마 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이라 여기게 된 것 같</description>
      <pubDate>Fri, 23 Feb 2024 11:01:12 GMT</pubDate>
      <author>손꼬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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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과 책과 힘과 벽 - 사서에서 북디자이너로</title>
      <link>https://brunch.co.kr/@@awSe/3</link>
      <description>나는 책을 만든다. 이건 정말 설레는 일이다. 머릿속에서 상상하던 것을 손에 잡힐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해 내는 일, 근사하고 멋진 일이 분명하다. 어릴 적부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리고 그것은 취미로만 할 수 있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직장을 다니면서 간간이 취미로만 할 수 있었다.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서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나</description>
      <pubDate>Fri, 23 Feb 2024 10:30:24 GMT</pubDate>
      <author>손꼬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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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탁소집 딸 - 돌이켜보면 좋은 날도 많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awSe/2</link>
      <description>내가 살던 아파트 단지 안에는 작은 세탁소가 있었다. 주인아저씨 딸의 이름이 들어간 여림세탁소. 그 세탁소가 장사가 잘된다는 소문은 나중에 들어서 알게 된 것인지 그때 알게 된 것인지 알 길이 없었다. 그 시절 아빠는 큰 자동차회사에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고 엄마는 취미로 양장을 배우는 전업주부였다. IMF가 오기 전까지는. 1997년 어느 날, 아빠는</description>
      <pubDate>Fri, 23 Feb 2024 10:13:49 GMT</pubDate>
      <author>손꼬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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