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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망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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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업작가, 전업투자자를 꿈꾸는 직장맘의 일상 에세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4:33: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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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업작가, 전업투자자를 꿈꾸는 직장맘의 일상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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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톡방 이웃들 - - 대전일보 한밭 춘추 기고글</title>
      <link>https://brunch.co.kr/@@axPx/22</link>
      <description>일 년 전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입주했다. 1200가구 중 대략 800명 정도가 단체 메신저 대화방(단톡방)에 들어와 있었고,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해관계가 다른 조합원과 일반 분양자가 함께 있는 단톡방 분위기는 냉랭했다.  입주가 시작되고 누군가 인테리어 때문에 철거한 자재를 나누겠다고 단톡방에 올렸다. 그러자 너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T9BFUW1KhYb5_CH26u4lAw6S4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Jan 2023 01:54:57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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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울트라 쇼퍼다. - &amp;lt;나는 울트라 러너다&amp;gt; 출간에 부쳐</title>
      <link>https://brunch.co.kr/@@axPx/21</link>
      <description>대우조선에서 일하는 오빠 심재덕은 대한민국 최고의 울트라 러너다. 어릴 적 유난히 몸이 약했던 오빠는 천식을 가지고 태어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근무 환경이 열악한 조선소에서 일하다가 기관지 확장증이라는 병을 얻었다.  오빠는 살기 위해, 숨이나 편하게 쉬어보자고 달리기를 시작했다. 처음 참가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오빠는 누가 등을 떠민 것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FD4uYWF1RsdniGu6Lt3OKIAAmN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Sep 2021 04:24:21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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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유 해브 어 룸? - - 호텔 로비에서의 하룻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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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때는 바야흐로 이십여 년 전 어느 여름날이었다.   아테네의 피레우스 항구에서 배를 타고 꿈에 그리던 에게해의 미코노스 섬으로 가는 길이었다.  포르투갈에서 시작된 유럽 횡단 여행의 피날레는 미코노스 섬에서 며칠을 보내고, 산토리니 섬에 잠깐 들렀다가 다시 배를 타고 아테네로 나와서 귀국하는 일정이었다.   에게해의 섬이라니!  함께 여행 중인 동생과 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5ifT3OcVHfsiJXdlImbNteog4e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Feb 2021 03:44:07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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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만 남은, 아이들을 위한 할로윈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axPx/19</link>
      <description>결혼 전에 나는 항상 혼. 자. 여행을 다녔다. 먼 나라 네팔도, 카오스의 나라 인도도, 심지어 남아공의 요하네스 버그에서 버스를 타고 희망봉을 찍고 짐바브웨까지 배낭 하나 달랑 메고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 아무리 친한 친구나 피붙이 동생과 함께 가더라도 반. 은 무조건 양보해야 여행이 순조롭다는 것을 알기에, 조금 외롭더라도 나는 늘 혼자 다녔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Av_5o2h2ITRsSQXA4s2mSfCBbT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Nov 2020 07:36:18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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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사고를 쳤습니다. - - 꿈이었으면 좋겠지만 실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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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 몇 달 남편의 행동이 이상했다.  밤에 잠을 자다가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퇴근하고 집에 오면 넋이 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을 때가 많았다. 또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귓등으로 듣거나 제대로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나는 회사 일에 바빴고, 또 일곱 살 딸아이를 돌봐야 했으므로, 남편이 그러거나 말거나 평상시처럼 나의 일상을 살았다.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hFs7JMUa3u_zvqkrFoV-3awbVF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Nov 2020 00:27:14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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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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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에 일이 있어서 종각 엘 갔었다.  번잡한 도시는 여느 때처럼 소란스러웠고, 가을 햇살은 따사로웠다.  거리의 가로수들은 누런 잎을 떨구며, 또&amp;nbsp;형형색색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일찌감치 겨울을 준비하고 있었다. 고개를 들어 가을바람을 느껴보려고 코를 흠흠거렸지만 코끝을 스치고 달아나는 건 진한 커피 향이었다. 나는 바람결에 다가오는 그 향기를 음미하며 발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1AaOBdZFwrqQPhAb7QcEVBPfzN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Oct 2020 01:32:56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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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욕이 부른 참사 - - 아마도 연휴 후유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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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긴 추석 연휴를 마치고, 여느 때처럼 여덟 시에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출근길에 올랐다. 아직도 정신은 비몽사몽이었다. 갑자기 쑥 내려간 기온 때문에 사람들의 옷차림은 추석을 기점으로 제법 두꺼워진 듯했다. 각양각색의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목을 떨구고 손에 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사람들의 손에 들린 휴대폰은 마치 떨어트리면 폭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sbIDLWNjHFLcfKSfn7riFbgo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0 08:41:16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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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즈 카페의 도도 - - 내가 아는 가장 사랑스러운 강아지</title>
      <link>https://brunch.co.kr/@@axPx/15</link>
      <description>주말에 가끔 사람 구경을 하기 위해 들르는 동네 카페, &amp;lt;보싸 안티구아&amp;gt;에 들어서면 사람 대신 나를 반기는 건,  비숑 프리제 &amp;lsquo;도도&amp;rsquo;다.   동네 골목길의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에는 늘 영혼을 쥐락펴락하는, 깊고 거친 그러나 달콤한 재즈가 흐른다.   카페는 늘 한산하다.   나는 라떼를 한잔 시키고 커다란 스피커 앞에 앉는다.   어느새 도도는 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HRF85yygAOYOUHRkEFRtZuO17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0 07:52:47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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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 잘 보는 집 - - 나의 운명을 남에게 맡기지 말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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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전에 같이 일하던 친구가 커피나 한잔 하자며 연락이 왔다.  친구는 근처에 볼일을 보러 왔는데 생각보다 일이 일찍 끝났다고 했다. 이 친구는 올해로 쉰 살이 되었고, 아직 미혼에 혼자서 작게 의류 부자재 사업을 하고 있었다. 나는 친구가 할만한 아이템이 있으면 친구에게 소소한 오더를 주기도 했다. 별다른 영업력이 없는 친구는 오더를 받는 곳이 내가 전부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UbH2Pc93qiQ_vCX4Wt39q1pCoo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0 04:38:49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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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팡이가 피었어요. - 코로나때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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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담당하고 있는 미국 바이어 중에 빅사이즈 전문 바이어가 있다. 이곳은 봉제를 잘 못해서 옷이 터져도 자기들 몸을 탓하고, 사이즈가 좀 안 맞아도 고객들은 자기들 살이 쪘겠거니 하고, 디자인이 별로 맘에 안 들어도 몸에 맞는 옷이 있는 것으로 만족하기에 클레임 제기를 거의 안 한다.  그런데 오늘 바이어에게 메일이 하나 날아왔다. 물건에 곰팡이가 잔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j3V3y0StxG3M2-BR7FFwkdwq7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0 08:34:12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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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구리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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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 산밑 마을에 살던 나는 겨울이면 오빠를 따라 개. 구. 리. 를 잡으러 다녔다.  앞 개울, 꽁꽁 언 얼음을 깨고 잡은 개구리는 집에 온 손님들에게 별미로 제공되었다. 한 번 개구리 맛을 본 사람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엄마에게 개구리 요리를 주문했다. 끓는 물에 한 번 데친 개구리의 앞다리와 물갈퀴를 떼어 내고 묵은지를 넣은 후 바글바글 끓여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c-vOyeqEiwV5AN7ZS9wyw_F5b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0 08:45:31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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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육아생활 -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axPx/11</link>
      <description>나는 마흔한 살에 결혼을 하고, 마흔두 살에 아이를 낳았다.  늦은 나이에 한 결혼이라 주위에서는 보나 마나 아이가 쉽게 생기지 않을 거라고 했다. 회사에는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병원을 다니는 나보다 어린 직원도 여럿 있었고, 또 아예 아이를 포기하고 사는 친구들도 있었다. 하지만 웬걸, 너무 기대를 안 해서였을까? 허니문 베이비가 덜컥 들어섰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1i76M4EO-wIZEXSSG_nz3Brwuy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0 08:29:46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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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표를 쓰며  - - 지금 당장 퇴사하고 싶지는 않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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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동안 나는 회사 출근하는 게 즐거웠다.  월요병이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출. 근. 하. 는. 즐. 거. 움. 이 내게는 상당했다. 출근을 해야 나만의 생활이 생기고, 회사에 매어있긴 했지만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었고, 또 집안 살림이나 육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한 지 십 년이 넘었지만, 나는 한 번도 사표를 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PsfMvwppZwwevuIpGefVq3FHZ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0 23:48:51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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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axPx/9</link>
      <description>인도 바라나시를 여행하고 있을 때였다.  흰두인들에게 죽기 전에 꼭 한 번 와보고 싶은 성지 같은 곳인 바라나시는 싸늘한 죽음의 냄새와 쓰레기 더미로 온종일 스산한 분위기였다. 특히 방음이 전혀 안 되는 호텔방에서 새벽까지 요란하게 들리던 징과 요령 소리는 나도 벌떡 일어나 몽유병 환자처럼 강가로 걸어가게 할 만큼 강한 신력이 느껴졌다.  오늘은 여행책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3jJyjNBO3OU1e2iy4Ov4wenc2X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0 08:56:20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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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이름은, 십자가</title>
      <link>https://brunch.co.kr/@@axPx/8</link>
      <description>오지랖이 넓은 그녀 주위에는 늘 사람들이 많았다.  그녀가 우리 팀으로 발령 나고 나서는 샘플을 포장하는 일도, 쿠리어를&amp;nbsp;발송하는 일은 물론, 택배나 원단 회사, 공장에서 오는 크고 자잘한&amp;nbsp;물건들도 그녀가 일일이 다 뜯어서 내게 갖다 주었다. 그녀가 해야 할 일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밑에는 따로 직원이 있었음에도 직급이&amp;nbsp;&amp;lsquo;과장&amp;rsquo;인 그녀는 팀의 허드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SP3C6clHIye_vZ2HVOXL6tDwp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0 06:41:13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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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피 코트와 마을버스</title>
      <link>https://brunch.co.kr/@@axPx/7</link>
      <description>사무실이 있는 구로동은 80년대까지 봉제공장이 즐비했던 곳이다. 지금은 공장형 아파트 단지로 모두 탈바꿈해서 예전의 자취를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구로스러운 모습은 곳곳에 남아 있다.  이곳은 강남이나 명동처럼 세련된 옷 가게나 카페, 식당은 찾아볼 수는 없지만, 좋은 게 하나 있다면 모피나 다양한 의류, 가방 등을 만드는 곳이 아직 남아 있었기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IBP4nCASihMC2OgheiN6RfKfJ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0 12:48:23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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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의 세 번째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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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락이 뜸 하던 지나 언니가 우리 회사 쪽으로 올 일이 있다며 같이 점심을 먹자고 했다.  지나 언니는 첫 직장에서 나에게 일을 가르쳐준 사수 언니다. 당시 내가 다니던 회사는 방글라데시에 있는 봉제 공장으로 의류 부자재 수출을 하고 있었다. 나보다 네 살 많은 언니는 다카 지사의 직원, 이크발(Iqbal)과 몰래 국제 연애를 했고, 언니 자리의 전화요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8UwpQ9mnKnKlwEF-iJFWv3JvH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0 06:25:35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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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즈를 좋아하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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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창 일에 지쳐 있을 때 우연찮은 계기로 재즈를 듣게 되었다. 대학 시절 모던 재즈를 듣긴 했지만, 정통 재즈는 처음이었다. 퇴근 시간이 되면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집으로 뛰어갔다. 어서 빨리 재즈를 듣고 싶어서였다. 열 평 남짓 되는 오피스텔에 육중한 엠프와 재즈를 듣기에 좋은 보스 스피커를 들여놓았다. 오피스텔 사이즈에 맞춰 엠프와 스피커 사이즈도 골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uC_v3AvYjygd-egxHDTa_WxzPB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0 05:49:51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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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자의 이불 보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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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델리에서 타지마할을 보기 위해 아그라로 가는 길이었다.  인도 대륙은 광활했고, 여행 날짜는 아무리 길게 잡아도 늘 짧은 느낌이었다. 함께 간 회사 언니와 나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곳을 여행하기 위해 밤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때는 12월 말이었다. 인도는 그 당시 내가 살고 있던 다카(방글라데시의 수도)보다 낮의 햇살이 더 부드럽고 따사로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7LZIwRrn490UpQpQx7PuvPSAp9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ul 2020 12:28:35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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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해외 출장 트라우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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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본업이 의류 무역업인 나는 해외출장을 자주 다닌다. 처음 출장을 다닐 때는 회사일보다도 그 나라의 유명한 관광지를 구경하거나 쇼핑을 할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했다. 차라리 출장을 빙자한 여행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출장 목적을 수행하기 전에 관광이나 쇼핑등 사적인 일정은 전혀 잡지 않는다. 이것은 나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서 배운 하나의 원칙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Px%2Fimage%2FosWIKV6NB6rlVjB9EPD_shChlB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0 23:50:10 GMT</pubDate>
      <author>카페망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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