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여운</title>
    <link>https://brunch.co.kr/@@ay6n</link>
    <description>기억 속 여운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6 May 2026 03:05:47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기억 속 여운을 기록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6n%2Fimage%2FU2XGLdnJrOS_YzMRwwoLfnI9ZIk</url>
      <link>https://brunch.co.kr/@@ay6n</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장례식</title>
      <link>https://brunch.co.kr/@@ay6n/65</link>
      <description>동문의 부친상에 다녀왔다. 고인이 현직 신학대 교수이자 선교 재단과 여러 교회에 몸담았던 분이라 그런지, 찾아올 조문객들을 배려해 4일장을 치른다고 했다. 북적이는 입구와 끝없이 늘어선 화환들을 보며 문득 지난 우리 할머니의 장례식을 떠올렸다. 할머니의 장례는 3일장이었지만, 해가 질 무렵 돌아가신 탓에 실제로는 이틀처럼 짧게 느껴졌다. 조문객이 적어 한산</description>
      <pubDate>Tue, 05 May 2026 14:09:01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65</guid>
    </item>
    <item>
      <title>현상 유지</title>
      <link>https://brunch.co.kr/@@ay6n/64</link>
      <description>좋은 비타민도 챙겨 먹고 운동도 거의 매일 한다. 잠도 최대한 챙겨 자려고 하고, 피부과와 에스테틱도 꾸준히 다닌다. 두피관리까지 받는다. 나름대로는 몸과 외모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꽤 많이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도 늘 어딘가 애매하다. 여전히 피곤하고, 몸은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는다. 요가를 거의 매일 하는데도 몸은 뻣뻣하고, 피부도 엄청 좋아졌다</description>
      <pubDate>Sat, 02 May 2026 14:23:40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64</guid>
    </item>
    <item>
      <title>쇼핑</title>
      <link>https://brunch.co.kr/@@ay6n/63</link>
      <description>스무 살 무렵의 나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참 좋아했다. 사람들 사이를 이리저리 지나다니며 옷을 구경하고, 세일 소식에 설레고, 두 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돌아오는 일이 즐거웠다. 꼭 필요한 걸 사지 않아도 괜찮았다. 북적이는 에너지 속에 섞여 있는 것 자체를 즐겼는지도 모른다.그런데 오늘, 정말 오랜만에 그곳을 다시 걸었다. 여전히 사람은 많았고, 가게</description>
      <pubDate>Fri, 01 May 2026 14:13:01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63</guid>
    </item>
    <item>
      <title>기질</title>
      <link>https://brunch.co.kr/@@ay6n/62</link>
      <description>기질이란 건 무시하기 어려운 것 같다. 나는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사람의 타고난 성향이라는 건 생각보다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걸 점점 느낀다.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충전되는 사람이 있고,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오히려 힘을 얻는 사람이 있다.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편안함을 느끼고, 누군가는 소모를 느낀다. 그 차이는 단순한 취향이라기보다, 꽤 깊은 기</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13:25:13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62</guid>
    </item>
    <item>
      <title>입장차이</title>
      <link>https://brunch.co.kr/@@ay6n/61</link>
      <description>우리는 같은 사안을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다. 누군가는 문제를 보고, 누군가는 기회를 본다. 어떤 이는 과정의 어려움을 먼저 떠올리고, 또 다른 이는 결과의 가능성을 먼저 그린다. 그 차이는 틀림이 아니라, 각자가 살아온 경험과 맡고 있는 역할, 그리고 감당해 온 시간들이 만들어낸 시선이다. 이렇게 같은 상황을 두고도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건 이상한 일</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14:08:58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61</guid>
    </item>
    <item>
      <title>행복하게 일하는 연습</title>
      <link>https://brunch.co.kr/@@ay6n/60</link>
      <description>한때는 어차피 일을 한다면 내 전문지식으로 누군가를 돕는,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분명했다. 그래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했고, 그 공부를 바탕으로 지금의 일을 하게 됐다. 그런데 십여 년이 지난 지금, 일이 너무 많고 지쳐서 그런지 요즘은 자주 생각이 흐려진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보람이 있긴 한가.</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14:29:53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60</guid>
    </item>
    <item>
      <title>혈액순환</title>
      <link>https://brunch.co.kr/@@ay6n/59</link>
      <description>요즘 따라 유독 쥐가 자주 난다. 밤에 자다가 갑자기 종아리가 뭉치고, 얼마 전에는 쥐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심코 발을 땅에 디뎠다가 다리까지 삐어버렸다. 별일 아닌 것 같은데 몸은 생각보다 정직하게 반응한다. 한의원도 다녀보고, 어디서 본 기억을 더듬어 종아리에 파스도 붙여봤다. 그 순간엔 그냥 &amp;lsquo;아, 빨리 나아야지&amp;rsquo; 정도였는데 이상하게 그 냄새와 따</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13:12:34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59</guid>
    </item>
    <item>
      <title>태권도</title>
      <link>https://brunch.co.kr/@@ay6n/58</link>
      <description>오늘 아이가 국기원에서 3품 시험을 봤다. 처음 태권도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 할 줄은 몰랐다. 품띠를 하나씩 따며 여기까지 오게 될 거라고는 더더욱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줄넘기라도 배워와라로 시작했던 태권도가, 어느새 아이의 시간 속에 깊이 자리 잡았다. 기다리는 동안 문득 내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나도 태권도를 하긴 했으나 노란띠에서 멈췄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6n%2Fimage%2FQN9_LYuzgQX7P1A7TH6yIpss43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14:32:30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58</guid>
    </item>
    <item>
      <title>다양한 경험</title>
      <link>https://brunch.co.kr/@@ay6n/57</link>
      <description>한 달에 한 번씩 천문대 수업을 들으러 구리까지 다녀오는 길, 아이를 기다리며 어머님들과 차를 마신다. 자연스럽게 아이들 이야기를 하는데 오케스트라, 방과 후 수업, 봉사활동까지. 듣고 있으면 아이들이 다들 참 많은 걸 하고 있다. 우리 아이도 그 안에 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정말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걸까. 사실 누</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14:03:46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57</guid>
    </item>
    <item>
      <title>스트레스 관리</title>
      <link>https://brunch.co.kr/@@ay6n/56</link>
      <description>스트레스 관리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대부분은 뒤로 미뤄둔다. 바쁘다는 이유로,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나 역시 그랬다. 해야 할 일들을 처리하는 데에만 집중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amp;lsquo;버티는 것&amp;rsquo; 자체가 일상이 되어 있었다. 피곤해도 그냥 참고, 마음이 복잡해도 애써 넘겼다. 그렇게 쌓인 것들이 스트레스라는 걸 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6n%2Fimage%2FivDOI_vTQ3NGcxisnyiqnQTvgo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14:20:00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56</guid>
    </item>
    <item>
      <title>단정한 집</title>
      <link>https://brunch.co.kr/@@ay6n/55</link>
      <description>할머니는 무척 깔끔하셨다. 집안은 늘 단정했고 부엌에 설거지가 쌓여 있는 걸 본 적이 없고, 늘 부지런히 움직이셨다. 그땐 그냥 그게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내가 직접 집안일을 해보니까 그 단정한 집 이면에는 누군가의 끊임없는 손길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설거지는 한 번 미루면 금방 쌓이고, 정리는 한 번 흐트러지면 계속 어지러워지니까 단정한 집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6n%2Fimage%2FSTaKypcnRk_MaiTJIss84e1LYf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14:01:09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55</guid>
    </item>
    <item>
      <title>&amp;lt;죽음의 수용소에서&amp;gt;를 읽고 - 삶의 의미</title>
      <link>https://brunch.co.kr/@@ay6n/54</link>
      <description>죽음의 수용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삶의 의미를 단 하나의 방식으로 정의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빅터 프랭클은 인간이 의미를 발견하는 경로를 세 가지로 나눈다. 무언가를 &amp;lsquo;이루는 것&amp;rsquo;, 무언가를 &amp;lsquo;경험하는 것&amp;rsquo;,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amp;lsquo;태도를 선택하는 것&amp;rsquo;.  첫 번째는 비교적 익숙하다. 무언가를 만들고, 일을 해내고, 결과를 남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6n%2Fimage%2FLJLdMlEoaewX72PraA6NBXC7F_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4:03:38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54</guid>
    </item>
    <item>
      <title>분노</title>
      <link>https://brunch.co.kr/@@ay6n/53</link>
      <description>&amp;ldquo;분노한 지점이 너의 지적 수준이고, 반박한 지점에 너의 결핍이 있다&amp;rdquo;란 문장을  봤을 때, 그럴듯해 보이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단 생각을 했었다. 사람은 피곤할 때도, 과부하일 때도, 가치가 건드려질 때도 화가 나니까 말이다. 오늘 나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다가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내 기준에서는 너무 사소해 보이는 고민이었다. 왜 저걸 그렇게까지 고</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4:41:02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53</guid>
    </item>
    <item>
      <title>기록의 시대, 사라지는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ay6n/52</link>
      <description>요즘 SNS를 보면 모두가 마치 영화 속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고 공유한다. 아침의 커피 한 잔부터 무엇을 먹었는지 입었는지 등, 심지어는 아주 사소한 감정의 흔들림까지도 화면 속에 고스란히 담긴다. 어떻게 저렇게 부지런히 찍고, 또 기록할 수 있을까 신기해하며 나도 모르게 그들의 삶을 훔쳐보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한</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3:30:49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52</guid>
    </item>
    <item>
      <title>화양연화</title>
      <link>https://brunch.co.kr/@@ay6n/51</link>
      <description>아이와 함께하는 이 시간들이 얼마나 짧은지, 머리로는 분명 알고 있다. 언젠가는 이 아이도 내 손을 자연스럽게 놓고 자기 세계로 걸어 들어갈 거라는 사실도.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루하루를 같이 보내다 보면 그 소중함보다 먼저 올라오는 건 짜증과 욱하는 감정이다. 왜 이렇게 말투가 거슬리는지, 왜 이랬다 저랬다 하는지, 대답 하나에도 괜히 마음이 뒤틀린다.</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4:16:35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51</guid>
    </item>
    <item>
      <title>미용실</title>
      <link>https://brunch.co.kr/@@ay6n/50</link>
      <description>아이의 머리를 자를 때면 늘 내가 다니던 미용실이나, 가격이 조금 있더라도 서비스가 괜찮은 곳을 골라 데려가곤 했다. 정돈된 공간에서 부드럽게 머리를 다듬고,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계속 체크하며 질문하는 친절한 미용사분들.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마무리해 주는 경험이 아이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문득, 1만 원대 남성 커트 전문점</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3:45:17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50</guid>
    </item>
    <item>
      <title>더불어 일하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ay6n/49</link>
      <description>더불어 일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각자 자신이 겪어온 경험과 익숙한 방식, 그리고 나름의 기준을 바탕으로 일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것이 실상이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누구에게는 당연한 선택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다른 관점이 부딪히는 순간은 생각보다 자주 생긴다. 이때 일은</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4:10:14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49</guid>
    </item>
    <item>
      <title>자기 연민</title>
      <link>https://brunch.co.kr/@@ay6n/48</link>
      <description>살다 보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찾아오는데, 이상하게도 사람은 본능적으로 나쁜 일에 더 치중하게 된다. 그래서 수많은 좋은 일은 당연스레 여기고, 나쁜 일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amp;ldquo;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지?&amp;rdquo;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꾸 되새기곤 한다. 나 역시 아이가 아프거나 회사 일이 꼬이거나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과의 충돌이 있으면 그 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6n%2Fimage%2FIx3BWEDmfEsDHmbywZ4el4c9dM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3:52:39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48</guid>
    </item>
    <item>
      <title>여유</title>
      <link>https://brunch.co.kr/@@ay6n/47</link>
      <description>지금은 분명 예전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는데, 이상하게도 마음의 여유는 더 줄어든 것 같다. 시간은 더 없는 느낌이고, 나는 점점 일에 메이고 책임에 치이며 하루를 버티듯 살아가고 있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이게 맞나 싶은 요즘이다. 예전처럼 떠나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히 있는데, 막상 시간을 내려고 하면 &amp;ldquo;귀찮다&amp;rdquo;, &amp;ldquo;힘들다&amp;rdquo;는 생각이 먼</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4:39:35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47</guid>
    </item>
    <item>
      <title>투정 그리고 신뢰</title>
      <link>https://brunch.co.kr/@@ay6n/46</link>
      <description>염증 때문에 시작된 항생제 복용이 벌써 두 달째다. 결국 무리가 갔는지 아이는 어제부터 배가 아프다더니, 오늘은 학교조차 가지 못했다. 평소 같으면 엄마를 귀찮게 하지 않았을 아이가, 몸이 힘드니 요즘은 평소답지 않게 칭얼거리고 투정을 부린다.  내 상황도 여의치 않다. 회사 일은 해도 해도 다시 쌓여 있고, 병원을 오가느라 꼬여버린 스케줄을 조정하며 주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6n%2Fimage%2F6hiAH0GTYeC93iWmoLgukIQ8nV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4:07:59 GMT</pubDate>
      <author>여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y6n/46</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