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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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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잘 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5:05: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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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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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휴직을 앞둔 아빠의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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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여름 아내는 용하다는 점집에 다녀왔다. 소름 돋을 정도로 잘 들어맞는다고, 매년 한 번씩은 온다는 둥 아내 친구들의 간증이 이어진 점집이다. 평소 미신과 잡기 분야에 관심이 많던 아내는 점집에 다녀온 뒤 점쟁이가 알려준 우리 가족의 운명(?)을 빼곡히 적어왔었다. 그중 나와 관련된 내용은 현재까지 잘 들어맞진 않았다. 치질에 걸릴 수 있다는 점괘가 유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nmSgq03XykMNMHDmauzE5ed3s0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an 2024 13:23:43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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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azUH/116</link>
      <description>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사건의 축적으로 인식한다.  tvn 예능프로 &amp;lt;알쓸신잡&amp;gt;에서 정재승 박사가 한 말이다. 그&amp;nbsp;&amp;nbsp;말인즉슨, 사건이 많을수록 같은 시간도 길게 느껴지지만 반대의 경우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진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인식'되는 이유는 발생하는 '새로운 사건'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해가 지날수록 일상 속 번민과 반복에 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5R4G0GStLnGBsGmMKgaX4Z11F9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Dec 2023 13:59:05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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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을 맞이해 친구와 절연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zUH/115</link>
      <description>벌써 연말이다. 여느 때처럼 금세 흘러버린 시간에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매년 시간의 가속성에 놀라곤 한다. 거리는 반짝이는 장식들로 수 놓이고, 캐럴송들이 내 유튜브 뮤직 플레이리스트를 장악하는 요즘이다. 날씨는 춥지만 연말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한 느낌 때문에 한해 중 이 시기를 가장 좋아한다. 연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주 보지 못했던 인연들과 연락</description>
      <pubDate>Sun, 10 Dec 2023 12:28:18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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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어느 J형 인간의 소회</title>
      <link>https://brunch.co.kr/@@azUH/112</link>
      <description>나는 전형적인 J형 인간이다.&amp;nbsp;시간을 통제하며 살 수 있다 믿는 편이다. 계획과 목표는 언제나 날 옆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동료이자, 날 이끌어주는 리더였다. 생각한 대로 잘 맞춰서 시간을 활용하고, 계획과 목표를 구상해 낼 때의 뿌듯함과 개운함을 느낀다.  스케줄러와 엑셀로 일정표를 쓰는 수준은 아니다. 단지 내게 주어진 시간 동안 무엇을 하는 게 가장 효</description>
      <pubDate>Sun, 20 Aug 2023 11:56:47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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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후 40일만에 주식을 산 아기</title>
      <link>https://brunch.co.kr/@@azUH/111</link>
      <description>배우자 출산휴가는 총 10일이 주어지며, 1회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다. 난 아내가 출산할 때&amp;nbsp;분만병원과 조리원에 있는 기간 동안 쓴 5일을 먼저 썼다. 그러고 남은 5일을 산후도우미 선생님이 떠난 다음 날인 얼마 전 사용했다. 이 5일 동안의 목표는 두 가지였다. 첫째, 산후도우미 선생님이 떠난 빈자리를 최대한 메꾸는 것. 둘째, 아기의 은행 및 주식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5JCZhEBLv_tLiIFC-9R8fL7pG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pr 2023 13:30:16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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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빠가 돼서 배우는 기초동사 3가지</title>
      <link>https://brunch.co.kr/@@azUH/110</link>
      <description>살다 보면 초보라는 단어가 날 수식하는 경우가 있다. 아바타를 생성하고 조작법을 알음알음 배워가던 게임 초보, 도로에서 클락션과 쌍라이트 세례를 받는 초보운전, 소문 듣고 주식을 샀다가 계좌가 온통 새파래진 주식초보 등. 어느 분야든 초보를 벗어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을 들여 기술을 익히고, 노하우를 터득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잘하게 되고 초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IAIEzJAP0_UFUuuRLqlSGLddy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pr 2023 13:12:01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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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생신고서를 쓰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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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기가 태어난 지 만 5일. 열 달 남짓 태명으로 불리던 아이가 마침내 이름을 얻었다. 아내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염두에 두던 이름 후보들을 추린 뒤 철학원에 의뢰하여 한자를 받아 결정한 이름이다. 철학원에선 아기의 한글, 한자 이름이 큼지막하게 새겨진, 금테를 두른 성명장을 보내주었다.  &amp;quot;모든 일에 삶에 지위가 높고, 삶의 뜻이 높은 사람이니, 열심히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Y1X0nDuiK-0Bykd307L452mQuh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Mar 2023 01:15:02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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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게 처음이었던 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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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부부는 예정일보다 10일 빠른 날짜로 유도분만일을 잡았다. 분만일 당일 아침 일찍 병원에 입원했다. 아내는 환복 후 유도분만 촉진제를 맞았다. 촉진제를 맞고서 8시간의 기다림에도 아내의 뱃속은 고요했다. 아내는 아랫배가 싸르르 아프다 했다. 의사 선생님께선 그 정도론 분만이 어렵다며 우리에게 용단(勇斷)을 권했다. 오래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산모, 태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VZHNsLEZC4hkQKxdfN_QaQbtfa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Mar 2023 11:04:45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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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이 남기는 잔상</title>
      <link>https://brunch.co.kr/@@azUH/107</link>
      <description>살다 보면 수없이 많은 진상을 마주친다. 진상은 대개 행동거지로 나타난다. 진상은 부리거나, 피우거나 혹은 떨어야만 발현된다. 즉, 가만히만 있으면 그 사람이 진상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은 나이가 들수록 좌우명 현판에 새겨두어야 할 명언이 되어간다. 그래서 난 되도록 가만히 있고자 한다. 상대방이 '개'진상이 아닌 이상</description>
      <pubDate>Tue, 21 Feb 2023 14:15:06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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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장님의 이 말 한마디에 하얗게 불태웠다. - 할 수 있겠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azUH/106</link>
      <description>&amp;quot;목요일까지 할 수 있겠어요?&amp;quot;  평소와 다를 것 없던 이번 주 월요일 아침. 사무실에 앉아 일을 시작하려는데 내 자리 뒤에서 스산한 기운이 스쳤다. 팀장님이었다. 인사처럼 넌지시 내게 할 수 있겠냐는 물음을 던지셨다. 난 처음엔 무슨 말인가 싶어 어버버 답도 못했다. 그 건 있잖아요. 설계 건. 얼타는 내게 팀장님은 친절하게 언질을 주셨다. 그제야 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fMdtBPQDx-pRGsJ3i7r-pUnPG5M.png" width="428" /&gt;</description>
      <pubDate>Fri, 17 Feb 2023 14:31:08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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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백한 푸른 점에서 만난 작은 점 - 환영한다. 이 곳에 와주어.</title>
      <link>https://brunch.co.kr/@@azUH/103</link>
      <description>상위 5퍼센트.  36주 차 3일째 검사에 기록된 아기의 피지컬 수치는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같은 주차 태아 평균보다 700g이나 큰 3.5kg까지 자라났다. 불과 2주 전 검사 때보다 800g이 늘어난, 말 그대로 폭풍성장이다. 팔다리도 길고 몸무게도 많이 나간다는 아이가 벌써부터 자랑스럽다. 내 자랑스러움과는 별개로, &amp;nbsp;출산예정일인 3월 5일까지 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H4tjSwhDokUO9ndQtCCP2fZzE7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Feb 2023 12:14:38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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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만삭인 아내에게 허드렛일을 시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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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로부터 나는 손재주가 없었다. 학교에선 미술시간이 제일 싫었다. 초등학교 1학년 미술수업 시간이 발단이었다. 스케치를 한 뒤 크레파스로 색을 칠하고 있었는데 별안간 불호령이 떨어졌다. 왜 이 색으로 칠하느냐고 선생님은 날 꾸짖었다. 색칠을 잘못했다는 이유만으로 혼났던 게 서러웠다. 그때부터 미술시간이 싫어졌다.  끔찍했던 미술시간은 내게 손재주가 없다는</description>
      <pubDate>Tue, 17 Jan 2023 14:12:47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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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릴사위가 되기로 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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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에서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은 서서히 그리고 갑작스레 찾아온다. 불과 한두 달 전까지만 해도 내가 데릴사위가 될지 몰랐다. 데릴사위가 되기로 결정하고선, 막힌 혈이 뚫리듯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됐다. 비현실적 단어였던 데릴사위가 현신(現身)해 내 삶의 문고리를 두드리고 있다. 고객님의 대출이자 금리가 재산정되었습니다.  지난 10월, 살고 있는 집 매매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aC_EV2FOKk6Oy-BudNyt2FQppO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Dec 2022 23:03:45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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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사님 머리는 감고 운전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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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본적인 매너를 안 지키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당연한 게 당연한 게 아닌 사람들을 보면 의아하다. 나중에 오는 사람을 보면 문을 잠시 잡아주는 것,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다음 사람이 올땐 오락실 조이스틱처럼 두들기지 않는 것.  처음 보는 사람에겐 그 사람이 누구던, 어디서 만나던지 간에 존댓말을 하는 것. 열거하기 벅찰 정도로 상식적으로 지켜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GDFj3kKDSAJa1NnWHUBq5FC-Br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Dec 2022 01:29:11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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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급은 아니지만 괜찮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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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 A급이구나.  입대하면 남자들은 회센터 생선처럼 급이 나뉜다. 빠릿빠릿하고, 센스 있고, 선임이 시키는 걸 잘하면 A급이 될 수 있다. 잔혹하게도 A아래로는 B, C를 생략하고&amp;nbsp;폐급이 있었다. 폐급이라 불리지만 않으면 그럭저럭&amp;nbsp;1인분 몫은 한다는 의미였다.  나보다 1년 위 선임은 내게 종종 센스 있다 칭찬을 해줬다. 하지만 A급이라 부르진 않았다.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MHltl2a91k3JKEfnj2pAzUbz-x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Dec 2022 14:45:38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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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 이게 진짜 행복인 거죠? - 결혼을 앞둔 후배의 심오한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azUH/99</link>
      <description>얼마 전 회사 후배에게서 카톡이 왔다. '성님. 저도 이제 가보겠습니다.' 결연한 말투와 함께 모바일 청첩장이 날아왔다. 난 후배에게&amp;nbsp;짧은 축하를 건네고, 청첩장을 받기 위해 약속 날짜를 잡았다. 연락을 주고받고 3일 뒤 퇴근하고서 강남 모처의 초밥집으로 향했다. 내가 먼저 도착해 후배를 기다렸다. 메뉴판을 보는데 특선에 눈이 갔지만 내가 사는 게 아니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YFtlcK7ZCfhxtnl5j_XDZva3o_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Nov 2022 14:02:10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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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에서 마주한 나의 민낯 - 옷차림보단 마음가짐</title>
      <link>https://brunch.co.kr/@@azUH/95</link>
      <description>초등학교 시절, 나는 소위 패피였다. 엄코(엄마 코디)에 기반한 등교룩으로 사뭇 같은 반 여학우들에게 패션 센스를 인정받았다. 같은 반 여자 아이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나는 옷 잘 입는 부분 1위, 잘생긴 부분 4위(3위였던 것 같기도)를 차지했다. 투표 결과를 전달받은 11살의 나는 새어 나오는 웃음을 꾹 누른 채 행복감을 누렸다. 여태껏 받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WAkMHgV-tR3xOr8ERGJ3TtSY2r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3:38:19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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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통수를 맞았을 땐 돈가스 앞으로 가자</title>
      <link>https://brunch.co.kr/@@azUH/97</link>
      <description>지난 주였다. 내가 담당하고 있는 공사 건의 현장을 다녀올 일이 있었다. 산업단지 부지 내 우리 회사 설비를 설치하는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협의가 필요한 건이었다. 산업단지 사업시행자 담당자에게 연락을 드려 현장에서 만날 날짜와 시간을 약속 잡았다. 나는 담당자에게 목요일 10시에 뵙겠습니다. 말했고, 그분 역시 목요일 10시를 복명복창했다.  현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spvJ1dadpl47ZvZ4_MiCrDXgs2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Nov 2022 03:33:56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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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방근무 2년이 내게 남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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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회사는 공기업이다. 공기업 특징 중 하나는 순환보직이다. 이로 인해 인사이동이 잦다. 잦은 인사이동은 복이기도 독이기도 하다. 만약 A지점에서 근무한 지 만 8년 정도 되면, 타 지점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8년 간 근무하는 동안에도 부서를 두세 번 정도 이동하게 된다. 이런 시스템에서 근무하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XshTQhs1uPpEQpscY9clrNb3rz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01:26:54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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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님께서 민원을 넣으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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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대학시절 대학원에 가기 싫었다. 성적 맞춰 들어온 공대에서 이과 머리도 모자란 내가 전공에 흥미가 생길 리 만무했다. 무엇보다 수년간 연구실 생활과 분위기를 견뎌낼 자신이 없었다.   전공수업을 듣던 건물 곳곳에 위치한 연구실을 지나갈 때 종종 문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회색빛 연구실의 풍경과 공기에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다. 그 공간에서 수년간 연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UH%2Fimage%2FfZkqATnDVxXmHANd4J-3XP8Dtk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Oct 2022 23:02:27 GMT</pubDate>
      <author>이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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