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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들레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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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때 사회복지사였습니다. 느릿느릿 차곡차곡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5:53: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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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때 사회복지사였습니다. 느릿느릿 차곡차곡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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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든든한 빽이라면 - 네 분의 조부모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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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덧 삼십 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에게 든든한 빽이 있다면, 조부모님 네 분이 모두 살아계시다는 것이다. 사실 코 앞의 당장의 삶만도 버거울 때는 죄송스럽지만 조부모님의 존재를 잊으며 살곤 했다. 가끔씩 먼저 연락을 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연락을 제때 받지 못해 부재중으로 찍힌 핸드폰 화면을 보면 마음 한편이 무거워졌다.  '또 무슨 걱정을 하신 걸까.</description>
      <pubDate>Fri, 13 Jun 2025 14:24:06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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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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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을 마치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떤 글을 쓸지에 대한 고민보다 써야 할 이야기라 썼고, 개인적으로 제 안에 오랫동안 모른척했던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서는 일상생활이 불과한 번아웃,&amp;nbsp;무기력을 겪었기에&amp;nbsp;그저 써 내려갔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쓰는 것뿐이었어요.  이 업계에 발설되지 않은 이야기를 개인의 시각으로 말한다는 건 두려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8Kue_U2vZOg4pe34lWlKLL_YN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Oct 2023 09:06:54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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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랫동안 미워한 그 사람은 - 우린 완벽하지 않은 존재들</title>
      <link>https://brunch.co.kr/@@b0ij/28</link>
      <description>혹시 누군가를 오랫동안 미워해본 적이 있나요?   그 사람을 오랜 시간 미워했다는 건 어쩌면 내가 그만큼 애정했거나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는 역설적인 이야기를 해봅니다.       저는&amp;nbsp;저와 함께 일한&amp;nbsp;상사를 오랜 시간 속으로&amp;nbsp;미워했어요. 퇴사를 하고 나서도&amp;nbsp;저에게 했던 모든 말과 행동들이 되살아나 저를 괴롭혔죠. 그 모든 것들을 그동안 참고 인내한 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q06uj_dWJQMGrXy9oYDAhND16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Oct 2023 09:06:54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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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모순된 사람 - 진실해지려는 연습을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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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교육 중,&amp;nbsp;심리 상담을 전공하신 강사님께 이런 질문을 받았다.   &amp;quot;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세요?&amp;quot;   여기저기 &amp;quot;좋은 사람&amp;quot;, &amp;quot;따뜻한 사람&amp;quot;이라는 대답이 나왔다. 아마도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amp;nbsp;교육이기에 이러한 대답이 많이 나왔으리라 싶다.  그때 나의 대답은&amp;nbsp;&amp;quot;합리적인 사람&amp;quot;이었다. 좋은 사람들 사이에 합리적인 사람은 굉장히 별나보이 긴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Rc__cwN4m9Dw7WVdkx8ZJSKy1J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Oct 2023 09:06:54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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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약한 주인공으로 살기 - 약함을 받아들이는 것부터</title>
      <link>https://brunch.co.kr/@@b0ij/24</link>
      <description>퇴사 후 쉬면서 차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해 나갔다.&amp;nbsp;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분노하고 무기력한 나를 끌어안고 스스로 낯선 세계에 발 딛으며 잊고 있던 나를 찾고 싶었다. 주로 책을 통해 낯선 세계를 간접적으로 탐험했다. 산책하다 우연히 들린 서점에서 &amp;lt;&amp;lt;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amp;gt;&amp;gt;라는 책을 만났다. 스웨덴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o_MMCzTmf39duW_b6bp2Cj2Qv1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Oct 2023 09:06:53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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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 친구가 되어줘. - '열심'을 다하지 않아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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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우리 가족은______  &amp;quot;열심히 살았다.&amp;quot;  한동안 침잠된 내 마음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치유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amp;nbsp;그렇게 나는 상담사를 컨택해 심리검사를 받기로 했다. 내가 받은 심리검사지에&amp;nbsp;빈칸을 채워야 하는데,&amp;nbsp;'우리 가족은'으로 시작한 말을 어떻게 맺어야 할까. 나는&amp;nbsp;&amp;quot;열심히 살았다.&amp;quot;외에 떠오르는 문장이 없었다.   작성한 검사지를 메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2jJYULE02SFZ1gTNkarb481b6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Oct 2023 09:06:53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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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뒷동산-3(완결) - 나만의 정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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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뒷동산엔 화살표가 없어, 어디가 정상인지 알 수 없다. 중간중간 벤치와 운동기구가 보일뿐이다. 특히, 벤치는 조금만 걸어도 눈앞에 잘 나타난다. 가끔 이 산이 초행인 사람들은 길을 묻는다. &amp;quot;어디가 정상이에요?&amp;quot; 매번 그 말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른 동네 주민들은 어디를 정상이라고 생각할까? 만약 정상따윈 상관없이 그저 걷고 싶다면 여행자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m7Qt-LJXqEg1dDrZWHzhwsx6JB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pr 2023 09:09:02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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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뒷동산-2 - 무덤과 쑥</title>
      <link>https://brunch.co.kr/@@b0ij/19</link>
      <description>이제 뒷동산에 올라가 볼까? 뒷동산의 초입길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처음 이 오르막 길을 오를 땐 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힐 정도로 가팔랐다. 몇 걸음 걷다가 고개를 들면 갈 길은 저만치다.&amp;nbsp;차오르지도 않은 숨을 크게&amp;nbsp;내쉰다. 한숨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몇 걸음 걷다가 올려다보길 반복하면서 유난스럽게 오른다.   그다음부터는 나름 요령을 터득한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gsAzEvYhm5EutAei3l_3vq1mt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pr 2023 12:07:17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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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뒷동산-1 - 불현듯 발길이 닿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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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이 좋길래 아침에 눈 뜨자마자 불현듯 뒷동산에 올라야겠다고 다짐한다.&amp;nbsp;내가 만만하게 부르는 그 뒷동산에도 분명 이름은 있다. 월봉산. 나름 이름 있는 산이다. 그러니까 산은 산인데&amp;nbsp;어쩐지 나는 뒷동산이라 부르는 게&amp;nbsp;더 친숙하고 정감이 간다. 그건 아마도 이 동네 주민들이 지름길로 다니기도 하고, 강아지와 산책을 하러 올 만큼 낮은 산이라 그렇게 느끼는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a-ONh9jkney5ZRpW3Lq0BhLzEy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pr 2023 10:40:01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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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스함을 지닌 당신에게 - 그럼에도 위로와 용기가 되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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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따스함을 지닌 당신에게...   당신은 따스함을 지니셨군요. 그러기에 이 글을 읽고 계시는 것이겠죠. 그저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기 싫다는 그 작은 마음에서부터였는데, 세상은 어느새 저에게 따스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나는 아니라고 말하는데 자꾸만 그럴만한 기회를 주는 것만 같아요.&amp;nbsp;고맙다고 내뱉은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어쩌다 제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lfkeXBeiIkNtRRastme3ChcWs6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Mar 2023 08:13:54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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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상한 면접 - 내정자와 들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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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년 가을, 두 번째 직장에서 퇴사했다. 몸과 마음이 지쳤다고&amp;nbsp;강하게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더 이상 내가 일을 할 수 있을지 조차 의문이었고 당장 그만두는 것 밖에는 선택이 없었다. 온몸은 무기력증으로 저릿저릿한 느낌이었고 다음 날 밝아오는 아침이 기대되지 않았다. 그렇게&amp;nbsp;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 멈춤의 시간 동안 나는&amp;nbsp;다시 건강을 되찾기 위해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55Lb2ZbkRnhMg_Liq_H54Y6up2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Mar 2023 10:50:06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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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시소는 어느 방향인가요? - 일과 삶의 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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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게 가장 어려운 숙제라고 하면, 일과 삶의 균형이다.   끝끝내 해결하지 못한 어떤 굴레처럼, 나는 일과 나를 동일시해 왔다.&amp;nbsp;그래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임에도&amp;nbsp;불구하고 나에게서 원인을 찾았고, 내가 만난 서비스 대상자의 관계와 사소한 문제에 있어서도 마치 나에게 닥친 일인 것처럼 감정적 동요를 크게 느꼈다.   내가 하는 일은 타인의 삶을 장기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UjrPtE7eCjawyRQfaD84ZV-eg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r 2023 10:40:51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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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사회복지를 꿈꾸는 사회복지사 - 사회복지사의 인권 유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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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부턴가 &amp;lsquo;탈사회복지&amp;rsquo;를 꿈꾸게 되었다.&amp;nbsp;탈사회복지는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업계를 떠나 다른 직업을 찾는다는 뜻이다. 사회복지사를 위한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에 들어가 보니 게시판엔 &amp;lsquo;탈사회복지&amp;rsquo;라는 카테고리가 있었다. 이 카테고리가 조금도 이상하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나 역시 한 번쯤은 &amp;lsquo;탈사회복지&amp;rsquo;를 꿈꾸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5년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MyC2d1IbhydzfqKRFqf-pb_5k-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Mar 2023 11:17:16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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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움 - 우리 안의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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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리 AI의 출현으로 사람이 설 곳이 줄어든다고 해도, 휴먼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복지 영역의 직업은 기계나 로봇이 대체할 수 없을 것 같다.   어느 날 뉴스에서 독거노인 곁에서 재잘거리며 말하는 인형을 본 적 있다. 그 인형은 &amp;ldquo;할머니, 안녕히 주무셨어요?&amp;rdquo; &amp;ldquo;할머니, 약 챙겨드실 시간이에요!&amp;rdquo; &amp;ldquo;할머니 사랑해요!&amp;rdquo;라고 말하며 인간의 감정을 앵무새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HAHvpPCfLqwDQZgcGwXlwhMdn5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Mar 2023 09:41:09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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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람이라는 덫 - 당연한 보람의 굴레</title>
      <link>https://brunch.co.kr/@@b0ij/9</link>
      <description>종종 무기력과 권태가 찾아올 때,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사람을 만나고 사람의 마음을 대하는&amp;nbsp;일에서 눈에 보이는 또렷한 성과를 찾기란 힘들다. 내가 만나는 대상자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해도 그것을 성과로 인정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나만 아는 보람 정도겠다. 게다가 한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데(나 조차도 잘 변하지 않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XSU2fVU4dUPebLBzpv1Eefu2w6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Feb 2023 10:06:04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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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진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 자립준비청년과 어른아이</title>
      <link>https://brunch.co.kr/@@b0ij/7</link>
      <description>매년 약 2500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와 홀로서기하고 있다.   그냥 청년도 아니고 앞에 붙은 &amp;lsquo;자립준비&amp;rsquo;는 영 낯설다. 보호종료아동에서 자립준비청년으로 명칭이 바뀐 건 2021년 무렵이다. 이들은 아동양육시설(보육원)이나 공동생활가정(그룹홈), 가정위탁에서 자라 만 18세가 돼 홀로 자립하는 청년을 말한다. 원래 만 18세가 되면 더 이상 시설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6TIXSoOMPQ9RNErWwvfG5Z7EsN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Feb 2023 11:49:47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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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좌절을 배우는 직업 - 곧이어 희망은 온다.</title>
      <link>https://brunch.co.kr/@@b0ij/6</link>
      <description>처음엔 몰랐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보다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말이다.     1. 내가 담당했던 자립준비청년 대상자가 성폭행을 당했고 며칠이 지나서야 나에게 그 일을 꺼냈다. 그 세세한 내용은 전해 듣기만 해도 가히 충격이었다. 그녀는 사건 당일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1차 진술을 했다. 가해자는 그녀가 먼저 유혹했고 본인은 잘못이 없다며 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WgqpLtGYrGGr2N_6kXDgFaO42_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Feb 2023 09:23:07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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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일 하시네요. - 보이지 않는 칼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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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좋은 일 하시네요.&amp;rdquo;   2016년 가을 어느 날이었다. 택시를 타고 사회복지 실습처인 아동양육시설에 가는 길이었다. 기사님은 내가 불러준 목적지를 찍고 내 얼굴을 한번 쓱 보더니 &amp;ldquo;여기서 일하세요? 좋은 일 하시네요.&amp;rdquo; 라며 말을 건넸다. &amp;ldquo;아니요. 저는 실습생이에요.&amp;rdquo;라고 답했고 기사님은 낯선 나에게 도착지까지 친절히 대해주셨다. 애초에 '좋은 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j5-P7MJOEACOMdjhqN3Ljsign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Jan 2023 13:12:27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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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하지 '않은' 퇴사 - 다음 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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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이직 후 나의 일터는 말 그대로 우당탕탕 이었다.   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짧게 일한 적 있다. 자립준비청년이라는 명칭이 아직 익숙지 않은 까닭은 이 명칭이 새롭게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도 사실이고, 청년의 빈곤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시점에서&amp;nbsp;공감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시각이 만연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와중, 계속해서&amp;nbsp;일부 취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ZuVwXZgKweXSFgmvD_p9bfEsS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08:12:36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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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뭔가 잘못됐다. - 알아차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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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 나조차도 당황스러운 눈물이었다.   나는 눈물을 숨기기 위해 창고로 뛰어가 울고 있었다. 부당함을 겪거나 억울한 상황도 아닌, 동료의 작은 실수를 알아차린 순간부터였다. 갑작스러운 눈물이었다.&amp;nbsp;내가 눈물을 흘린 건 전적으로 동료의 문제가 아니었다.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음을 감지했다.       전공을 사회복지로 전향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ij%2Fimage%2FkXyMjLrIX2JZec_ftnw7Sp0eo0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07:07:53 GMT</pubDate>
      <author>민들레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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