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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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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익숙한 질서에 물음표를 던지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상상합니다. 책 이야기를 함께 하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07:52: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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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질서에 물음표를 던지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상상합니다. 책 이야기를 함께 하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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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극적인 소비재가 된 여자 -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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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카타리나블룸의잃어버린명예 #하인리히뵐  &amp;lsquo;한 문장의 무분별한 선동을 주워 담는 데는 수백 개의 정리된 문장이 필요했다.&amp;rsquo; &amp;lsquo;나의 피해가 저잣거리의 팔기 좋은 물건이 된 것 같았다. 언론이 아닌 법정에 증거로 제출한 모든 것이 여과 없이 자극적인 소비재로 가판대 위에 올라가 있었다.&amp;rsquo;  김지은 씨는 저서 《김지은입니다 - 안희정 성폭력 고발 554일간의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QgkYRhAAirVXJXRfjJq-K4XG7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Oct 2023 05:32:19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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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과 유전질환과 글쓰기에 대하여 - 옥타비아 버틀러의 《블러드차일드》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b2H1/80</link>
      <description>#블러드차일드 #옥타비아버틀러   옥타비아 버틀러는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백인 남성 작가들만 있던 SF계에서 성공을 거둔 손꼽히는 흑인 여성 작가이다. 《블러드차일드》는 단편과 작가 후기, 에세이가 수록된 유일한 작품집이라고 한다. 표제작 〈블러드차일드〉는 SF계의 권위 있는 상인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말과 소리〉도 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HbzH2cKwcheNOQt6Ae5h_5n_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Oct 2023 09:00:21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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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게 핵심이야, 엔딩이 없게 만들었거든 - 영화 &amp;lt;바비&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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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비 #그레타거윅 #네이버시리즈온   한때 나는 피아노 곁에서 매일 놀았다. 피아노를 치기도 했지만, 피아노 의자의 뚜껑도 자주 열었다. 뚜껑을 열면 피아노 책 대신 바비인형이 있었다. 부모님은 인형의 집을 사주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피아노 의자 안에 인형의 집을 만들었다. 핑크색 색종이를 알록달록 오려 꾸민 그 집에서 나는 상상 놀이에 빠졌다. 피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7Q7UUZLwR1Rat1AhfoP_4xMXII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Sep 2023 16:32:21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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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숨 걸고 연애하고 싶지 않다 - 이주연&amp;middot;이정환의 《헤어지자고 했을 뿐입니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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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헤어지자고했을뿐입니다 #교제살인 #이주연 #이정환   그는 SKY를 졸업했고 전문직 자격증이 있었다. 누구나 아는 회사에 다녔고, 상냥했으며 배우 느낌이 살짝 날 정도로 외모도 준수했다. 주변에서는 결혼해도 좋을 만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와 6개월 정도 만나고 이별을 결심했다. 그는 내가 모든 면에서 자신의 기준에 꼭 맞는 여자가 되기를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iUxCSaws2SxMnvLt2MIihVtmFy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Sep 2023 15:23:37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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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우리 층으로 왔다 - - 불쾌한 기억은 어째서 대물림 되고 있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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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눈을 의심했다. 그 사람이 우리 층으로 온다고? 어제 확인했을 때는 지사로 가는 줄 알았는데. 회사 포털에 들어가서 이동 발령 공지를 다시 클릭했다. 이럴 수가. 내가 착각했다. 우리 층으로 온다고 믿고 싶지 않아 나도 모르게 잘못 봤던 건가. 몸이 살짝 굳어졌다. 긴장해서 심장이 조금 빠르게 뛰었다. 다시 한번, 이럴 수가. 십 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Mu2hiBhfhgWd-2mpZPVVJx1HhSM.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Sep 2023 23:25:11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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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R 지나 4R, 5R&amp;hellip; - 2W매거진 &amp;lt;전지적 로맨스 시점&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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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W매거진 #전지적로맨스시점   삐익ㅡ 타이머가 울렸다.  연우는 가쁜 숨을 내쉬며 소파에 앉았다. 그녀는 저녁마다 시간을 정해놓고 운동을 한다. 오늘의 한 세트는 팔 벌려 뛰기 100번, 버피 20번, 윗몸일으키기 20번. 한 세트는 1라운드. 그녀는 20분 동안 4라운드를 끝내고 팔 벌려 뛰기 10번을 더 했다. 연우는 다이어리 오늘 날짜 아래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EqpajhPiaG_imbmGB5AbtikVF2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Aug 2023 01:25:12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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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맹렬하고도 선명한 행복 - 《돌봄과 작업: 나를 잃지 않고 엄마가 되려는 여자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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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돌봄과작업 #돌고래   어? 저자명이 왜 이렇게 쓰여 있지? 이 책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 저자명부터 눈에 확 들어왔다. 전체 이름 석 자가 두 줄로 나뉘어, 첫 번째 줄에는 성이, 두 번째 줄에는 나머지 이름이 쓰여 있었다. 성과 이름이 삼각형을 이루는 형태였다. 책 표지와 책등, 그리고 내지에도 같은 방식으로 이름이 표기되어 있었다. 의도 없이 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8CTMge_HX2u6oMa-bP-HEDU3qS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Aug 2023 07:01:58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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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당신의 삼각형에는 무엇이 놓여 있나요 - - 아무래도 돈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나의 글쓰기</title>
      <link>https://brunch.co.kr/@@b2H1/74</link>
      <description>&amp;ldquo;여러분, 내가 사라지는 거예요. 더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닌 거죠.&amp;rdquo;  강의 내용은 명쾌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핵심. 때문에 나와 비슷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모방할 필요가 있다는 것. 줌 강의가 끝나고, 나는 강의 내용을 정리하다가 깊은 한숨을 쉬었다. 나는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ZoZw0ja1PCd7yLpstZgsaqmoKj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ug 2023 01:39:38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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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함이라는 독특함 - &amp;ldquo;아빠, 혹시 내가 좀 예민해?&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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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민하다는 걸 알아차린 건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다.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내가 친구들보다 외부 자극에 더 빠르고 강하게 반응하는 게 보였다. 나는 복도 끝에 나타난 실루엣만 대강 봐도 누군지 금방 알았다. 교실 너머에서 담임 선생님이 걸어오는 소리를 누구보다 먼저 들었다. 제대로 빨지 않아 대걸레에서 풍기는 퀴퀴한 냄새를 제일 심하게 느꼈다. 손으로 쓰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0ov1cckcSpFu3C4qpWY4cQtYxT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Jul 2023 12:59:32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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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집에는 '아내'가 없다 - 애너벨 크랩의 《아내 가뭄》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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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내가뭄 #애너벨크랩   &amp;quot;A 차장님, 화장실에서 얼마나 통화 자주 하는지 알아? 애 학원에선가 자꾸 연락 오는 거 같더라고. 집에 일 생겼다고 갑자기 휴가나 쓰고.&amp;quot; 오래전, 회사의 어느 직원이 말했다. 그는 물론 '애 엄마'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A는 유독 심하다고 덧붙였다. 나도 A가 전화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기에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S8b9Pu4_rLMqqBJMlsaqvdQ62O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Jul 2023 02:15:51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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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반드시 괜찮아질 거예요 - 황은정의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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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이빨리죽었으면좋겠어 #황은정   누구나 살다 보면 상처를 받는다. 먼지 마냥 휙 털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것도 있지만, 지겹다고 느낄 정도로 집요하게 발목을 잡는 무거운 것들도 있다. 나에게도 깊게 푹 찔린 상태로 잊어버리려고 노력했던 상처들이 있다. 중학교 때 왕따 당했던 일, 만나던 사람에게 헤어지자고 했다가 협박당했던 일&amp;hellip;. 시간이 지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DtjTJZkI-A62-Cym1u0iHCuFRM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Jul 2023 00:55:40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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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달음을 구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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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싯다르타 #헤르만헤세   깨달음의 길을 가는 싯다르타    주인공 싯다르타는 자기 안의 모든 것을 비우고 싶었다. '생명, 신적인 것, 궁극적인 것'(p.61), 바로 아트만을 추구하고자 자아를 없애고자 했다. 하지만 아무리 구절을 외우고 제사를 지내며 지식을 쌓아도 해탈로의 길은 멀어 보였다. 그는 집을 떠나 고행을 하는 수행자들과 숲속에서 생활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DUITptq579-gyzF3NOykqBgiyJ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Jul 2023 00:25:34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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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의 짐이자 힘이라는 말이 자연스러워 지기를 - 옥희살롱 기획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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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세시의몸들에게 #옥희살롱 ​  작년 가을이었다. 부모님은 아이들 돌봄을 도와주러 우리 집에 와 있었다. 퇴근한 나를 보고 자기도 '육퇴'하려고 겉옷을 챙기던 엄마가 말했다. &amp;ldquo;의자에서 일어날 때마다 여기, 고관절인가? 아파서 잘 못 일어나겠어.&amp;rdquo; &amp;ldquo;많이 아파? 병원 가 봤어?&amp;rdquo; 나는 엄마가 고관절이 아프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심한 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j02-w5b3JzpfUT9_ypoNMAR3W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ul 2023 14:21:31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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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사라졌다 - - 당신은 아이를 미워한 적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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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순간, 사실 네가 없어지기를 바랐다. 스스로 믿기지 않을 만큼 미움이 솟았다. 문득 네 기척이 느껴지지 않기에 옆을 돌아보았는데, 거짓말처럼, 네가 사라졌다.   너의 동생이 태어난 지 넉 달이 조금 지났을 때였다. 시터 이모님에게 네 동생을 맡기고, 어린이집으로 너를 데리러 갔다. 등원할 때 네가 부탁했던 킥보드를 챙겼다. 양쪽 손목에 보호대를 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1KbN6MvxpiSqB5tF9UWkRUbZi4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un 2023 21:30:46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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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실에서 나를 일으켜 세우며 - - 왕따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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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화장실로 달려갔다  다행히 엄마는 집에 없었다. 나는 가방을 내려놓고 안방 화장실로 뛰어갔다. 문을 잠그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았다. 집에 돌아오는 내내 친구의 말이 머릿속에서 뱅글뱅글 돌았다. 그녀는 내 눈을 옆으로 피하며 웅얼거리듯 말했다.  &amp;ldquo;너 시험지 찢은 날 있잖아. 애들이 너 재수 없다고&amp;hellip;&amp;rdquo;  어느 순간부터 내가 나타나면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htNKjaej4wujJI90HkEa8-BLe4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un 2023 23:59:39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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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의를 이겨내는 방법에 대하여 - 정세랑의 《시선으로부터,》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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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악의(惡意)에 대해서 자주 생각한다. 주로 악성 민원인의 전화를 끊고 난 다음이었다. 모든 민원인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전화 받는 사람을 모욕한다. 며칠 전 나에게 전화했던 민원인은 이렇게 말했다.   &amp;quot;너희 회사 다른 여자 직원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직원은 업무 처리가 아주 능숙하고 빠르더라. 그런데 너는 왜 업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ps7e2uJm9ahfAMBNe5OdNpj-sg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un 2023 23:54:40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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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은 허기로 찾아온다 - - 베프 S를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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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부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렸다. 왠지 촬영 버튼을 눌러도 찰칵- 소리가 나지 않더라니. 핸드폰 사진첩에는 언제 찍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사진들이 잔뜩 쌓여 있었다. 하염없이 화면을 넘기며 삭제 버튼을 누르다, 문득 손을 멈췄다. 밝게 빛나는 형광등 아래 군데군데 돌아가던 커다란 선풍기. 곰돌이 푸가 그려진 끈적끈적한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nA0HwOE48s7YXqclsSyxfTJ0rH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un 2023 06:32:37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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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품이 교체되기까지 - - 회계법인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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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도 모르게 눈을 찡그렸다. 모니터에 띄워진 숫자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노트북 시계는 벌써 새벽 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머리가 지끈거려 양손으로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손끝을 세워 머리 위쪽을 톡톡 두드리다가 손가락에 머리카락이 엉켰다. 살살 풀어내려고 노력했는데 또 머리카락이 뽑혔다. 의자 옆 쓰레기통에 버리다가, 이미 그 안에 들어가 있는 내 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A913pAjfPFvHlDetlOxhEuuU22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Jun 2023 13:44:59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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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크로스핏을 계속하는 이유 - [크로스핏 도전기] &amp;ldquo;분위기가 엄청 좋아요. 다 같이 친하고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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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크로스핏 #크로스핏은처음입니다만   챌린지 마지막 날. 6시 반 운동을 가면서 진지하게 나에게 질문했다. 나는 무엇 때문에 크로스핏을 하는 걸까. 그날의 운동이 시작되었다. 파트너와 함께 헉헉대고 달리면서, 밴드 두 개는 걸어야 겨우 철봉 위로 턱이 올라갈까 말까 한 내 몸을 끌어올리면서, 넘어지지 않겠다고 매번 주문을 외며 박스 앞에서 뛰어오르면서&amp;hellip;&amp;hellip;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gddUMOxaNc6D8OYEcIuEvuD0CD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un 2023 22:04:46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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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이렇게까지' 한번 달려보았다 - [크로스핏 도전기]&amp;nbsp;&amp;lsquo;골격근량 45.1kg, 체지방률 8.9%&amp;rsquo; 세상에?</title>
      <link>https://brunch.co.kr/@@b2H1/61</link>
      <description>#크로스핏 #크로스핏은처음입니다만   나는 일단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뒤돌아보지 않고 달리는 스타일이다. 그렇게 컨디션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다가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곤 했다. 너무 많은 일을 한 번에 다 잘하려고 했다. 그러다 몽땅 망쳐버린 적도 여러 번이었다.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나서야,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사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H1%2Fimage%2F1kMlHfLDSuMVgt9Cad_axhqd0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Jun 2023 23:12:38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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