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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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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애 셋 엄마.</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8:59: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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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 셋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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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의 한가운데에서 - 자동기술법으로 기록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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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따라 잠을 설쳐서, 세 번째 눈을 떴을 땐 대여섯 시쯤 되었겠거니 생각하고 시계를 봤다. 3시 23분이었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다시 누웠다. 눈을 감고 뒤척여도 쉬이 잠에 빠져들지 않았다. 더욱 역효과인 것을 알면서도 핸드폰을 주워 들었다. SNS 앱을 열어 눈팅했더니 이 새벽에 안 자고 있는 사람이 나 말고도 가득 있었다.   날것으로 쏟아낸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7H%2Fimage%2FsYLG9klOR5sYtFUL77yPce2wVh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l 2024 19:28:01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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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함이라는 이름의 행복 - 욕심내지 말기. 스스로에게 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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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딸이 급하게 학교에서 조퇴해서 병원으로 왔다. 예약 환자가 많아서 3시간 이상 후에 오라는 이야기에, 집에 갔다 오기도 애매하고 병원에 계속 앉아있기도 힘들 것 같아 근처 에스프레소 전문 커피숍에 들어갔다. 아이스 초코라떼를 먹고 싶어 하는 딸에게 눈으로 레이저를 발사해서 자몽에이드로 급선회하였다. 당분으로만 따지면 초코라떼랑 그다지 다를 바가 없을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7H%2Fimage%2FyVON0u-Ls88zo3Tf8CT83aeFge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un 2024 07:11:03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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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은 배신하지 않는다. -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하자.</title>
      <link>https://brunch.co.kr/@@b37H/94</link>
      <description>세이브 포인트도 없이 한 번 살다 가는 인생. 게다가 요즘 같은 때는 그야말로 언제 어떤 일로 갑자기 이승을 떠날지 모르는 시국이건만, 이 정도도 못하면서 꾸역꾸역 살아야 하나?라는 스탠스를 기본적으로 갖추고서 욕망에 충실히 살아가던 나날이었다.  근래에 겪은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응급실 출입과 입퇴원을 거듭하며 한 달 병원비로 백단위 지출이 순식간에 나가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7H%2Fimage%2FCEgotY-9Poev2_tLM-lh3koM76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Jun 2024 18:26:49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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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와 부끄러움, 그 사이 - 그까짓 반지가 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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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위 말하는 &amp;lsquo;명품&amp;rsquo;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인생 처음이자 아직까지는 마지막으로 가져본 명품백은 백화점 이벤트에서 1등 당첨으로 받은 것이고, 그마저도 거의 쓰지 않다가 친척 중 한 명이 눈독 들이길래 그냥 가져가시라 하였더랬다.   나이가 들고 보니 주위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명품가방 몇 개씩은 가지고 있는 분위기였다. 캐릭터 상품이나 특이한 핸드메이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7H%2Fimage%2FpCRQYxZM2VbsxuhbboADlEYVBZk.JPG" width="49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an 2024 15:43:44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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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하기 힘든 나날 - 쓰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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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일상과 감정을 글로 남기기가 어렵다.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귀찮음이겠지. 안네의 일기나 난중일기처럼, 기록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었다면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뭐든 할 수 있었을 텐데.  두 번째는 이런 글을 남겨도 괜찮을까? 하는 자아 검열 속에서의 두려움이다. 글을 쓰다 보면 아무래도 내 얘기 이외에 가족이나 주변인</description>
      <pubDate>Sun, 03 Dec 2023 07:46:15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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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승행 편도 티켓. - 들어갈 때는 자유지만 나오는 길은 없는.</title>
      <link>https://brunch.co.kr/@@b37H/91</link>
      <description>많이 힘들었다. 여전히 힘들다. 늘 그래왔듯 힘든 시간의 틈바구니에서 사금을 줍는 것마냥 행복 조각을 찾아내어 잠깐 웃고 그 힘으로 하루를 견디는 날들의 연속이다.  연이은 가족들 사이의 의견 충돌 끝에 내가 이 집에서 사라져도 별 문제가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밥 해주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따위의 잡다한 집안일은 돈으로 사람을 고용하면 누구나 대체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7H%2Fimage%2F5hBjl-GWAElkuDYhFZTgkwH_zl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an 2023 18:19:10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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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며느리의 명절 단상. - 비정상의 정상화를 모두가 체념하고 살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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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이 아니었으면, 결혼을 안 했더라면 내 인생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을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이미 예전에 돌아가신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음식을 만든다. 그렇게 만든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차례를 지내러 산에 올라간다. 작년에 묘소를 새로 단장했다며 자랑하시는 시아버지. 비석에 가득 새겨진 자손 명단을 흘깃 쳐다본다. 남자들 이름만 잔뜩 쓰여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7H%2Fimage%2FgQxvYVBJ173j7SJgcgw5jrkie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an 2023 19:11:04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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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남편을 마음껏 사랑하기로 했다. - 더 이상 울지 않고 행복하기를.</title>
      <link>https://brunch.co.kr/@@b37H/89</link>
      <description>내가 남편을 더 사랑한다는 사실을 주변에서 인지시켜 줘도 인정하기가 싫었다.  남편이 하도 쫓아다녀서 결혼했다!라는 것을 꾸준히 주장하고 싶은 알량한 자존심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남편이 무심코 던진 말이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곧 나를 사랑하는 애정의 척도나 마찬가지라 생각하며 끊임없이 검열했다. 수없이 혼자 기대했다가 혼자 실망하곤 했다.  (평소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7H%2Fimage%2FuT6yNACnhKlJW6-SXUpKgZmSY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Aug 2022 21:22:18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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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들. - 정확히는 하기 싫은 일들.</title>
      <link>https://brunch.co.kr/@@b37H/88</link>
      <description>집 앞 3분컷 장소에 분리수거하러 나가기가 귀찮아서 현관에 재활용품들을 켜켜이 쌓아놓았다. 도둑이 도어락 따고 들어오려다가도 어이쿠 다른 형님이 이미 다녀가셨군, 하면서 돌아설 것만 같다. 알면서도 몸을 일으키기가 어렵다. 집 코앞의 분리수거장일지언정 심리적 거리가 십리는 되는 듯하다. 잠옷에서 외출복(멋이며 구색을 갖추지는 못해도 적어도 누군가를 마주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7H%2Fimage%2FO2amtbYTGlW9G5lw30ZfHYcUwF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Jul 2022 16:26:51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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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 라이프? 내 마음 라이프! - 물건의 쓰임과 필요성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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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SNS에는 미니멀 라이프를 주장하며 실천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집안과 살림살이를 보면 부러움을 넘어서서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미니멀 라이프의 효과와 선순환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다. 물건을 비움으로써 시간이 생기고, 그로 인해 심적인 여유는 물론 금전적 풍요까지 가져온다고.  하지만 나는 아직도 &amp;lsquo;예쁜 물건&amp;rsquo;으로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7H%2Fimage%2FldkeaHN2LabVF-fXcB5GPpyLX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Jul 2022 06:48:53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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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라는 이름의 행복한 개미지옥. - 그래도 행복하니 그걸로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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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뭔가 시작하기 전에 장비부터 잔뜩 사들이는 사람이 있죠? 그게 바로 나예요.  요 몇 달 사이에 만년필과 등산 관련 물건들을 도른자처럼 질러대었다. 만년필은 살짝 소강상태인데(지를 만큼 질러서 더 지를 게 딱히 없음) 등산은 이제 막 시작인 것 같아서 앞날이 캄캄하다. 누가 등산이 돈 별로 안 드는 취미라고 하였나!  물론 집 근처 산만 주구장창 다니면 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37H%2Fimage%2F0Cph9jzJC_-1CVmPbep7rQ5Hhi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n 2022 15:23:37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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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은 내일의 내가 어떻게든 하겠지. - 미래의 나여, 잘 부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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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일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에 어린이들 셋 차례로 시간차 등교/등원시킨 뒤 집에 와서 또 남편 밥 차려주고 뒷정리+설거지. 애들 관련 병원 두 군데 가서 대기했다가 상담하고 집까지 걸어와서 바로 유치원 하원 버스 픽업.  집에 와서는 막내 간식 먹이고 공부 봐주고 놀고 고양이 응가 전용 쓰레기통 비닐봉지 터져서 난리 난 거 수습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RX2qQ7aKAGnGlNpbgvoudddCKM.JPG" width="297" /&gt;</description>
      <pubDate>Mon, 01 Nov 2021 23:18:38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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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롤러코스터. -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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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은 내가 돌아보지 않으면 순식간에 엉망이 되곤 했다. 그곳에는 항상 내 손길을 요구하는 사람들과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이 높은 확률로 많이 존재했다. 나는 그 일들을 열심히 하거나 혹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 것처럼 방치했다. 하기 싫지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을 얼른 끝내고 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lwq2m2ODvzQCx4DyrJY1g8pW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Sep 2021 19:16:17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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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 10억을 줘도 하기 싫은 것 - 연봉 10억은 생각보다 그리 큰 금액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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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억이라는 금액은 웬만큼 하기 싫은 일도 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에 충분한 금액이다. 게다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 10억이라 함은, 세전 연봉 10억 기준으로 계산할 때, 아무것도 안 하고 탱자탱자 놀아도 4대 보험 포함 세후 금액으로 매월 5000만 원 가까이 내 통장에 따박따박 꽂힌다는 말이렸다(생각보다는 적은 금액이라 약간 실망하긴 했다</description>
      <pubDate>Tue, 06 Jul 2021 16:31:43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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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백만장자가 된다면 - 쩨쩨하게 몇십억 몇백억 이런 거 말고.</title>
      <link>https://brunch.co.kr/@@b37H/81</link>
      <description>여기서 백만장자라고 함은, 로또 당첨 일이십억 정도가 아니라, 굳이 더 이상 재산을 불리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화수분처럼 돈이 솟아나는 상태가 완성된 부자라고 가정해본다. 과연 무엇을 하고 싶을까?  희귀 난치성 병에 걸려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을 짓고 싶다. 치료를 받으면 분명 좋아지고 나아진다는 보장이 있는데, 돈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서</description>
      <pubDate>Mon, 05 Jul 2021 15:09:06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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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물건이 된다면 - 딱히 되고 싶지는 않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b37H/80</link>
      <description>다시 태어나면 무엇이 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으면 늘 똑같이 하는 대답이 있다. 우주의 먼지가 되고 싶다고. 특히 시댁에 가면 이 생각은 몹시 매우 무척 정말 진짜 강력해진다. 아무도 나에게 신경 쓰지 않으며 나 역시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존재!! 그러니까 같은 먼지라도 지구의 먼지(특히 미세먼지)는 안 된다. 우주의 먼지라야만 한다. 먼지는 물</description>
      <pubDate>Sat, 03 Jul 2021 02:54:23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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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시절 가장 따뜻했던 기억 - 가장 오래된 기억 속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b37H/79</link>
      <description>별로 한 일도 없는데 어느덧 마흔이 넘어버렸다. 학창 시절에 마흔은 불혹이라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림이 없는 나이라고 배웠다. 흔들림이 없기는 개뿔. 그건 공자님한테나 해당되는 이야기겠지. 나는 아직도 밤 11시에 진짬뽕을 먹을까 말까의 유혹에도 흔들리는걸. 나이 50이 되어도 지천명은 개뿔. 이러고 있을 것 같다. 분명히.  게임하느라 밤샘을 밥먹듯이 하고</description>
      <pubDate>Fri, 02 Jul 2021 15:06:53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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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동네에 대한 이야기. - 시골인 듯 시골 아닌 시골 같은 그곳</title>
      <link>https://brunch.co.kr/@@b37H/78</link>
      <description>현재 거주하는 곳은 결혼 후 두 번째 옮긴 도시이다. 도시는 달라졌으나, 이 도시의 이쪽 경계에서 저 도시의 저쪽 경계로 옮겨온 탓에 차량으로 이동하면 5분 남짓 걸릴까 싶은 가까운 거리다. 처음 이 동네에 왔을 때 뭔가 데자뷔 같은 느낌이 들었더랬는데, 잘 생각해보니 예전 동네에 살던 시절, 서울 마실 나갔다 돌아오는 빨간 경기버스 유리창에 기대어 버스</description>
      <pubDate>Wed, 30 Jun 2021 11:31:51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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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똥 냄새의 슬픈 추억 - 알기 싫었던 인체의 신비</title>
      <link>https://brunch.co.kr/@@b37H/77</link>
      <description>막내를 임신했을 때의 일이다. 매년 여름휴가는 시댁 방문 기간이라는 슬픈 불문율 탓에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든 그해도 찌는듯한 8월에 에어컨도 없는 시댁으로 향했다.  시댁이 멀어서 자주 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번 가면 기본이 2박 3일이요, 2일 차 저녁 혹은 3일 차 아침부터 &amp;lsquo;왜 벌써 가냐&amp;rsquo;, &amp;lsquo;더 있다 가라&amp;rsquo; 어택이 들어오기 마련이다. 남편이 알</description>
      <pubDate>Tue, 29 Jun 2021 15:54:34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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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장 즐겁게 몰입했던 경험</title>
      <link>https://brunch.co.kr/@@b37H/76</link>
      <description>몰입&amp;nbsp;(沒入) [명사] 1. 깊이 파고들거나 빠짐. ​ 무언가에 빠져서 정신을 못 차렸던 경험. 있다. 많다. 귀가 얇은 편이라 남들이 권하면 이것저것 손대보고 금세 빠져드는 편이다. 그 중에 가장 즐겁게 몰입했던 경험이라 하면 단연코 와우(WOW -World of Warcraft- 블리자드사에서 나온 MMORPG)일 것이다. 이것 역시 친구의 권유에 시작</description>
      <pubDate>Tue, 22 Jun 2021 02:05:41 GMT</pubDate>
      <author>효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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