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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신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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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풀꽃, 동물을 사랑합니다. 눈에 잘 띄지 않아도, 주목 받지 못해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 제 몫을 다하는 사람이고 싶은 소망을 가져 봅니다. &amp;lt;엄지발가락의 자유&amp;gt; 전자책 출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4:18: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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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풀꽃, 동물을 사랑합니다. 눈에 잘 띄지 않아도, 주목 받지 못해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 제 몫을 다하는 사람이고 싶은 소망을 가져 봅니다. &amp;lt;엄지발가락의 자유&amp;gt; 전자책 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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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마시멜로 데려왔어  - 테이프의 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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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 마시멜로 데려왔 하율이가 뛰어든다. 조그만 하얀 뭉치를 흔들며 &amp;ldquo;이게 뭐야?&amp;rdquo; &amp;ldquo;마시멜로야.&amp;rdquo; 등굣길에 챙겨간 하얀 테이프 하나 하율이 손을 거치고 나니 눈이 생기고입이 생기고팔과 다리가 붙었다 책상에 걸터앉았다가 게임기 속으로 들어갈 듯 몸을 기울인다 아침에는 준비물이던 것이 오후에는 웃고 있는 친구가 되어 돌아왔다 사진; 양아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yGxldk85ecHd54m71FTtg_9s6V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3:05:03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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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루에 앉으면 돌아오는 시간 - 쌍산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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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루에 앉았을 때였다.발바닥에 닿는 온기가 먼저 마음을 풀어주었다. 반들반들하게 닦인 나뭇결 위에 몸을 얹자,어디선가 오래된 시간이 따라와 조용히 옆에 앉았다.나는 이미 여행자가 아니었다.할머니 댁에 와 있는 아이처럼,아무 경계 없이 그 집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어렸을 적 살던 기와집의 기억이설명도 없이 스며들었다.무엇이 달라서가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9DYF0pzm9kdpnPbhBZtb9Iy2GY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5:33:03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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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압화가 압도적이야!&amp;quot; - 한국압화박물관 관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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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수유 마을에서 내려와 구례 군청 근처 한국압화박물관으로 향했다. 압화라 하면, 어릴 적 여름 방학 숙제였다.신문지 사이에 식물을 끼워 넣고  그 위에 두꺼운 책을 올려두던 기억. 그 정도였다. 전시실에 들어서자  우리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꽃잎은 꽃잎대로, 잎은 잎대로,  껍질과 씨앗, 뿌리, 이끼까지 모두 눌려 하나의 그림이 되어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CuXsgYOaOR3TmopQ3Twpe9Ne4T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22:50:35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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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궁금해할까 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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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만 해도 새 사진은 내가 찍는 것이었다.산책을 하다 청둥오리나 왜가리를 보면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몇 년이 지나자 딸이 먼저 사진을 보내기 시작했다. &amp;ldquo;엄마, 창릉천에서 본 오리야.&amp;rdquo; &amp;ldquo;왜가리가 완전 부동자세야.&amp;rdquo; &amp;ldquo;먹이 놓칠까 봐 한눈도 안 팔아.&amp;rdquo; 사진이 몇 장씩 따라온다. 나는 그걸 오래 들여다본다. 요즘은 참새 사진까지 온다. 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VAAbC2dn8IxvQ6hj78xtn2DTyT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5:56:51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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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틀의 아침, 호사를 누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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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른 아침,아직 잠이 덜 깬 공기 속에서누군가는 이미 손을 움직이고 있다. 아보카도 껍질이 조용히 벗겨지고, 마주 앉아 까는 달걀 껍데기 부서지는 소리가 소곤소곤 '오늘의 여행도 응원해' 하며 속삭인다. 풍성한 식탁의 그림을 그리며 우리는 말없이  그 곁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손을 바라보며 오늘의 아침을 기다린다. 아이스박스가 열릴 때마다차곡히 쌓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zxi_QruyX3ChPtvReEnDygydQ0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23:30:38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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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어는 하늘을 날고 - 광한루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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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원역에서 부산에서 올라온 글벗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마주 앉아 점심을 먹고, 함께 광한루원으로 들어갔다. 여유로운 광한루원에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오작교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오래전부터 &amp;lt;춘향전&amp;gt;으로만 익숙하던 곳이었지만,  막상 들어서니 이야기는 뒤로 물러났다. 오작교로 따라 걷다가, 어느 순간 발걸음이 느려졌다. 물속에는 팔뚝만 한 잉어들이 유유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x-b1Kw5FnL0IaXAdqnClDQzluu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1:14:21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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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달래 쑥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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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리산 숙소에 짐을 내려놓자과도와 양푼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숙소 뒤 양지바른 언덕에 앉아쑥을 캤다. 손끝에 닿는 것마다속살처럼 보드라웠다. 네 해 전,함께하지 못했던 쑥전 이야기를 들으며나는 말없이 쑥을 뜯었다. 향숙 씨는 주방에서기름을 두른 팬 앞을 떠나지 못했고,지글거리는 소리가 저녁을 채웠다. 정아 씨가 따온 진달래가반죽 위에 얹히고, 쑥과 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7imY3VBJZ1eKLokIvlQxwvlh3k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23:54:24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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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흐르면, 다시 올 거야 - 매일 보고 싶을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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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삼일 만에호수의 벚꽃이 한꺼번에 피었다. 석촌호수를 따라 연분홍 꽃구름이 길게 둘렸다.마치 화관을 쓴 것처럼. 이곳은근무 중 유일하게 숨을 고르던 자리였다. 사람들로 붐비는 와중에도고개를 들면 하늘이 있었고,호수 위에는 늘 물새들이 있었다. 봄볕이 깊어지자자라들이 물 밖으로 올라왔다.뗏목 위 오리들 곁에조용히 자리를 나누어 앉았다. 가마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eC0aLVt5rnEIGIjIJv3FcoBL82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6:10:58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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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수유잔치, 배려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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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벗들은4년 전 봄에도, 나와 작년 가을에도 이미 구례를 다녀갔다. 그런데도 다시 이곳에 왔다. 나에게봄의 구례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산수유 마을에 들어서기도 전,고속도로변부터 노란 꽃이 이어졌다. 어디를 봐도 노랑이었다. 나는 한동안 말을 잊었다. 꽃이 좋아서가 아니라이 풍경을 다시 찾은 이유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을 중턱에 차를 세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kZ_DMOwlT8SN0cHdqTyZCLhbFl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3:26:37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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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의 봄, 그리고 지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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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봄에는 함께 있었다. 사 년 전,나는 그 길에 없었다. 톡방으로 건너오던수선화와 산수유,개울물과 구름만 내 몫의 봄이었다. &amp;ldquo;함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amp;rdquo; 사진 속에 없는 나를그들은 자주 불러주었다. 그리고 사 년이 지나 나는 그 길 위에 서 있다. &amp;ldquo;그때 여기서 사진 찍었잖아.&amp;rdquo; &amp;ldquo;여기 수선화가 더 많았는데.&amp;rdquo; 그들의 말은 지금의 풍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FYn5_jNRR-VUNfcG6dUvhgA9-P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6:09:04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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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과 보내는 시간 - 돌봄의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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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딸과 영화를 보기로 했다. 내 휴무일에 맞춰 막내딸이 미리 예매를 해두고 연락을 했다. 바쁜 시간 속에서도  엄마와 함께 할 시간을 먼저 꺼내 놓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사실이 조용히 마음을 건드린다. 영화관에 들어가다 잠시 멈췄다.몇 좌석 되지 않는 조용한 공간,등을 기대고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자리였다. &amp;ldquo;비쌀 텐데.&amp;rdquo;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RQK14LhBZnOk3TQ106pWjWbhPe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15:22:33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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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히지 않는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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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amp;gt; 관람하면서 이미 알고 있는 이름들이 이어졌다. 익숙함은 편안했지만 오래 머물게 하지는 못했다. 그림은 많았고, 시선은 자주 흩어졌다. 그러다 발걸음이 멈췄다. 봄 (Springtime)낯선 이름의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코의 그림 앞에서였다. 커다란 화면 속, 두 사람이 그네를 타고 있었다. 고대 신화에서 막 걸어 나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_5FIx1r1NPunKzMuyWQ_tjSfzr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5:09:39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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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 안으로 들어가는 아이들 - 하율이의 상상 놀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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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손녀 하율이는 강아지 하양이를 좋아한다.좋아하는 정도를 넘어서, 함께 사는 존재라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하겠다 3년째 키우고 있는 하양이와 하율이는 동무처럼 지낸다. 산책을 시키고, 장난을 걸고, 때로는 말을 건네며 하루를 나눈다. 그래서일까. 학원에서의 과제로 강아지를 선택해서 놀이기구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머리에 리본으로 예쁘게 치장한 커다란 로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vR3U4PBlGaDzE4ROOppNVamKie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14:41:26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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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보다 사람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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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깐 외출을 마치고 돌아와 휴대폰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존경하는 램즈이어 작가님의 문자와 카톡이 동시에 와 있었다. &amp;ldquo;오늘 휴무신가요?&amp;rdquo; 어쩜 이런 절묘한 타이밍일까. 마침 휴무일인데.통화가 이어졌고 우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기로 했다. 램즈이어 작가님과는 브런치에서 글로 먼저 만난 사이였다. 서로의 글을 읽고 댓글과 답글을 나누며 조금씩 가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1Fq6bVPGa7VkFR_FV3WUnb_rZN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0:50:00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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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이게 엄마 마음이야&amp;quot; 딸들에게 책 한 권을 보냈다. - 초원의 빛 작가님의 &amp;lt;내일 엄마가 죽는다면&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b53J/422</link>
      <description>딸이 셋인 나는 이 책이 나왔을 때 얼른 사서 한 권씩 딸들에게 보냈다. 그리고 짧은 말을 덧붙였다. &amp;ldquo;이게 엄마 마음이야.&amp;rdquo; 내가 말로는 다 전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이 책이 대신 전해 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amp;lt;내일 엄마가 죽는다면&amp;gt;은 브런치 초원의 빛 강성화 작가가 딸에게 건네는 마음을 담아 쓴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 날이 거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m-tZgFIKymAMIvqoUUZtyRO-jM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6:46:37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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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은 마음보다 멀다</title>
      <link>https://brunch.co.kr/@@b53J/568</link>
      <description>그대는 한때소금기 밴 머리칼을 넘기며 세이렌이 노래하는에게海의 물속을 드나들었지 산소통 하나에몸을 맡기고바닷속 신전의 기둥을 더듬던 사람 자동차 경주로 사막을 건너며모래폭풍 속에서도눈을 감지 않던 사람 사막의 붉은 달을지금도 그리워하겠지.  異域도 아닌 같은 하늘 아래서내 작은 팔을 뻗으면어디에 있든 금방 닿을 듯해 몇 번이나 허공을 저었지만 돌아오는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VaKEJZCy3MBRciEgukQ3x7mfjH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5:04:58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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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다시 일어서는 사랑 - 이창훈 시집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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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그리운 사랑을 품에 안고 다니듯 이 시집을 품고 다녔다.이 시집을 읽는 동안, 나는 그 질문 앞에 오래 서 있었다. 이창훈 시인의 시는 이별 이후를 말한다. 그러나 울음으로 머물지 않는다.  그 대신 묻는다. 그럼에도 사랑할 수 있겠느냐고.  !. 가시는 밖에서 오지 않는다 _&amp;lt; 고슴도치&amp;gt; &amp;lt;고슴도치&amp;gt;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가시는  내 안의 뿌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Qc6kS-0nMDlT2WlpUluv2WoJMU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6:58:15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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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가방, 나의 가방 - 손녀를 보러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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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현듯 손녀가 보고 싶어지면, 부푼 마음을 안고 기차역으로 향한다. 가방 한쪽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와 작은 옷가지, 다른 쪽에는 딸이 즐기던 반찬 몇 가지를 눌러 담는다. 예전에는 딸의 입맛을 먼저 떠올렸는데, 어느새 손녀의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짐을 싸다 말고 손이 멈춘다. 이 장면을 어디서 많이 본 듯해서다. 결혼과 함께 부모 곁을 떠나 부산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EAY61UM4Ea-o79vCj8Z_TuWE5d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14:43:20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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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는 쪽에 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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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철역 입구바람이 먼저 코트를 흔들고 검은 봉지 속에서와인병의 목이먼저 고개를 내민다 그 뒤로눈처럼 얹힌 머리카락여전히 그대로인 몸 안 본 시간은그대 위에만조용히 쌓여 있었다 가방에서 꺼낸&amp;lt;사라진 4:10&amp;gt; 바다를 건너스크린이 될 문장 &amp;lt;The Missing 4:10&amp;gt; 새 종이를 넘기는가느다란 손 종이 위를 스치는 빛 나는 밤새그 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SZFKKQbM2HyYOEm6G58wLOlnBb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15:50:34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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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선물 - 예쁜 딸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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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휴무일에 맞춰 딸이 다녀갔다.엄마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할지를 늘 먼저 헤아리는 딸은,  마치 내 마음속을 한 바퀴 다녀온 사람처럼 꼭 맞는 선물을 가져왔다. 평소 음악을 즐겨 듣는 나를 생각해  블루투스 스피커와 이어폰을 들고 나타난 것이다.  이어폰을 연결해 주고, 스피커도 척척 세팅한다. 설명서를 보고 내가 해보겠다고 해도 &amp;ldquo;엄마는 가만히 계세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3J%2Fimage%2F0auegIazRBlHFgUM1saJvEFI7c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14:53:20 GMT</pubDate>
      <author>안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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