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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주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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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을 스크롤하는 밀레니얼들에게 위로를 건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3:57: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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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스크롤하는 밀레니얼들에게 위로를 건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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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하는 재회</title>
      <link>https://brunch.co.kr/@@b5HW/20</link>
      <description>꿈을 꿨다. 요즘 자주 꿈을 꾼다. 내 삶의 미완의 관계가, 아무렇지 않은 듯 재현되는 꿈들이다. 만난 적 없던 사람들은 나오지 않는다. 꿈속의 등장인물은 모두 연락을 드문드문하다가 어느 순간 내 삶에서 사라진 사람들이다. 그들과 태연히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때로는 같은 테이블이 아닐 때도 있다. 그들이 별로 달가워하지 않을 메뉴만 가득한 식당에서</description>
      <pubDate>Tue, 08 Jun 2021 20:47:39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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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는 누구에게도 해피엔딩은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b5HW/19</link>
      <description>살아있는 누구에게도 해피엔딩은 없다. 성취하고, 기분 좋고, 행복한 순간에 장막이 내려오고 딱 끝나지 않는다. 그 결실이 기분이며 순간이 서서히 흐려지며 페이드 아웃되고, 본인은 남아서 파티의 부산물들을 정리하듯 다음 1분 1초를, 항상 같은 퇴근길을, 다음날 아침을 계속 살아야 한다. 모두 해피엔딩이라고 여겼던 것들을 떠내려 보내며, 그 간격과 멀어질수록</description>
      <pubDate>Sat, 24 Apr 2021 16:02:57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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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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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 다른 속도로 각자의 운명에 패배해가며 - 넷플릭스 신작 낙원의 밤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b5HW/18</link>
      <description>스포일러 있습니다.  신화적인 이야기의 틀이 있다. 운명은 잔인하고 인간은 그 안에서 발버둥 친다. 그 이야기가, 지금까지 몇 번이고 변주되고 덧씌워지고 새로 쓰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철저하게 극단적으로 조여 오는 비극에도 쉽게 빠져든다. 유전자로 전승되어온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니까. 모두 지금 살고 있고 알고 있는 이야기니까. 누나의 시한부</description>
      <pubDate>Sat, 10 Apr 2021 04:23:07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18</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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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천하게 살기로 마음먹기 - 그럴 수 있을까, 그래야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b5HW/17</link>
      <description>여럿이 모인 술자리에 다녀왔다.  생각했다.  자기애든 자존심이든 어떤 행동의 원동력이 된다면 그것도 좋겠구나. 외로움이든 허영심이든 사람을 만나는 계기가 된다면 차라리 그거라도 있으면 좋구나. 막연해도 단순해도 그냥 살아있는 이유가 있다면 그거면 되는구나.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움직이면 내가 초라해지니까, 외로워서 사람을 만난다면 상대방을 수단으로 이</description>
      <pubDate>Sat, 27 Mar 2021 15:22:36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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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을 마주보기엔 낮았고, 미나리를 내려보기엔 높았던 - 영화 미나리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b5HW/16</link>
      <description>영화를 볼 때 나름의 기준이 있다. 내가 겪어보지 않은 삶을 겪게 하는지, 내가 생각해보지 않은 관점을 제시하는지, 내가 보지 못했던 각도와 시간의 풍경을 보여주는지, 그렇게 내 시야를 넓혀주는지 따위의 기준으로 영화를 살핀다. 미나리는 만점이다. . 영화 속 모든 인물들이 패배한다. 단 한 번도 실리를 얻지 못한다. 한국에서 사는 게 힘들어서 미국까지 왔</description>
      <pubDate>Sun, 21 Mar 2021 15:35:31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16</guid>
    </item>
    <item>
      <title>구마모토의 잠 못 이루는 밤 - 사실은 여행지와 별로 관련 없는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b5HW/15</link>
      <description>구마모토 월요일까지 휴가로 잡아놓은 주말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을 상상하니 따분하고 억울해서, 아쉬워서 무작정 구마모토의 호텔을 잡았다. 저렴하게. 낯선 타지에 몸을 맡기면 무엇이라도 해야 하고, 무엇이라도 봐야 하고, 그러면 어느 정도 마음에 무언가 차오르지 않을까 싶었다. 요즘 내 마음은 텅 비었으니까. 하고 싶은 것이 없고 되고 싶은 것이 없으</description>
      <pubDate>Sat, 13 Mar 2021 19:21:22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15</guid>
    </item>
    <item>
      <title>2020년 12월 14일 잠깐 구글이 멈췄다. - 구글 드라이브나 지메일이나 유튜브 등이 먹통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5HW/14</link>
      <description>한참 야근 중에 그 잠깐 구글이 다운돼서, 마스크 쓴 얼굴을 그대로 천장을 향하면서, 잠깐 멍 때리며 쉬었을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그 사람들은, 그 몇십 분 당분간 동안 어저께 오고 감쪽 같이 사라진 눈이 남긴 한기가 감싼 도시를 내려다보거나 했을 것이다. 편의점에 잠깐 간식을 사러 갔을 수도 있다.내게도 있었던 그런 시간을 기억한다. 완성을 기다리던 문</description>
      <pubDate>Mon, 14 Dec 2020 16:10:53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14</guid>
    </item>
    <item>
      <title>반신욕을 하면서 뉴스를 읽으면 - 욕조에 잠겨 잠겨 사라지고 싶다</title>
      <link>https://brunch.co.kr/@@b5HW/13</link>
      <description>세상을 양두 쪽으로 나눠보며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방법을 알고 싶다.임대료를 낼 수 없어 서서히 죽는 사람들과 주택을 여럿 갖고 부동산세에 화를 내는 사람들을 보면 여긴 비정하고 우스운 곳이다. 무리한 시프트와 방역 절차를 꾸역꾸역 따라가며 잰 발로 일상을 사는 의료진과 편하게 감염자 수만큼 정부에 대한 욕지거리만 늘릴 뿐 하루에 어떤 인위도 늘리지 않</description>
      <pubDate>Sun, 13 Dec 2020 15:00:47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13</guid>
    </item>
    <item>
      <title>삶이 허무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 2020년 9월 24일 오후 11:26</title>
      <link>https://brunch.co.kr/@@b5HW/2</link>
      <description>짧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 길고 보람이 없는 탓일 것이다. 무얼 남겼다고 느낀 순간, 사라지는 것은 나 자신이 아니라 충만감이다. 가끔 심지어는 결실들까지 사라진다. 나는 남는데. 죽을 때까지 이 짓이 반복된다. 무언가 만들고, 그 기분은 사라지고. 무언가 해내고, 그 기분이 사라지고. 누군가 만나고, 그 기분은 사라진다. 물리적인 것은 남지만, 그것들도 모</description>
      <pubDate>Sun, 13 Dec 2020 14:56:46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2</guid>
    </item>
    <item>
      <title>포기를 잘하는 사람하고는 안 맞아 - 2020년 9월 30일 오전 02:09</title>
      <link>https://brunch.co.kr/@@b5HW/7</link>
      <description>S는 포기를 잘했다. 좋은 사람이었지만 역시 끈기가 없었다. 아르바이트를 해도, 무언가를 배우기 시작해도 금방 금방 그만두고 다른 것을 찾아 시작하려 했다. 그가 유일하게 끈질기게 머무른 자리는 그의 가족과 친구 주변이 전부일 정도였다. 고등학교도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봤고, 대학교도 한 번은 편입을 하고, 전과도 두 번이나 고민하고 실패할 정도였다. 그래,</description>
      <pubDate>Sun, 06 Dec 2020 16:15:38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7</guid>
    </item>
    <item>
      <title>신이 한 사람을 세상에 보내면서 말했다. - 2020년 9월 29일 오전 02:04</title>
      <link>https://brunch.co.kr/@@b5HW/6</link>
      <description>신이 한 사람을 세상에 보내면서 말했다. 네 목적은 자부심을 갖고 돌아오는 것이다. 그 한 사람이 물었다. 선행을 하는 것도 아니며, 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지식이나 위업을 쌓고 돌아오는 것도 아니라 자부심입니까? 신이 대답했다. 선행을 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면 선행을 해라. 내 이름을 알리는 일로 네가 자부심을 느낀다면 내 이</description>
      <pubDate>Thu, 26 Nov 2020 17:19:18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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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우리는 삶을 고르지 않고 추억해야 하기에 - 그레타 거윅의 작은 아씨들(2019) 감상평</title>
      <link>https://brunch.co.kr/@@b5HW/8</link>
      <description>당신은 메그도 조도 에이미도 베스도 아니다. 또한 당신은 메그이기도 하거나 조이기도 하면서, 에이미일 수도, 베스일 수도 있다.  어렸을 때부터 주인공이 여럿 등장하는 작품을 보면 우린 대체로 그중 어떤 인물 유형과 자신이 가장 가까운지 견주어 보는 일을 많이 했다. 파워레인저나 웨딩피치가 그랬고, 프렌즈를 보고도 그랬고, 섹스 앤 더 시티를 봐도 그랬다.</description>
      <pubDate>Tue, 24 Nov 2020 17:54:45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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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새로고침의 일상 - 2020년 11월 4일 오전 01:34</title>
      <link>https://brunch.co.kr/@@b5HW/10</link>
      <description>미쳤다는 것은 같은 짓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원하는 것이다.라는 영어권의 관용표현이 있다. 사실 따져보면 같은 페이지에서 새로고침을 반복해서 누르는 행위도 일종의 같은 짓이라고 할 수 있다. F5, 당겨서 리프레쉬, 스크롤 올리기. 하지만 인터넷의 위험한 점은 그 새로고침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똑같은 짓을 계속해서 하고 있음에도 새로운</description>
      <pubDate>Tue, 24 Nov 2020 17:33:19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10</guid>
    </item>
    <item>
      <title>내겐 '그 순간'은 오지 않을 것이다. - 비극도 행운도 없이 사는 나와 내 옆자리 동료들을 위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5HW/12</link>
      <description>그 순간 말이다. 인생을 좌우하는 변곡점, 가치관을 뒤흔드는 사건,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을 비극이나 또 한 번 겪고 싶은 엑스터시의 환희 같은 것, 인생이나 재정의 그래프를 꺾어 올려내거나 내리꽂아 당사자를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그 지점은 최소한 내게는 오지 않을 것이다. 애당초 그런 순간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들을 나는 잘 믿지 않는다. 누가 믿더라도</description>
      <pubDate>Mon, 23 Nov 2020 19:37:42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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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행복해지고 싶어서 전화를 걸거나 - 2020년 8월 24일 오전 01:05</title>
      <link>https://brunch.co.kr/@@b5HW/4</link>
      <description>얘기를 하거나 함께 자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불행해지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와 시간을 나누면 불안하지 않으니까. 비참하다고 생각한 일들과 악화일로뿐인 세상이 가소로워지니까.   스스로 공부하기도 싫고 홀로 즐길 것도 없어 요즘 누구나 한다는 게임에 몇 주간 매달렸다. 그 안에서, &amp;quot;사람을 낙원 삼지 말라&amp;quot;는 게임 대사가 있었</description>
      <pubDate>Sun, 22 Nov 2020 15:25:33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4</guid>
    </item>
    <item>
      <title>감사는 삶의 박스에 귀중품 스티커를 붙이는 일 - 2020년 10월 28일 오전 01:54</title>
      <link>https://brunch.co.kr/@@b5HW/11</link>
      <description>나는 신과 운명과 지정된 역할들을 믿지 않는다. 내가 얻은 것은 대체로 적당한 요행 덕이거나 나도 모르는 복잡한 확률들 덕이고, 내가 잃은 것은 나도 모르는 확률의 총체 탓이거나 능력이든 준비든 미비했던 탓이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생각해보면 최소한 최근에는 한 번도 신과 세상에 다행스럽거나 감사하지 않았다. 심지어 기진맥진할 정도로 노력한 어</description>
      <pubDate>Sun, 22 Nov 2020 15:24:53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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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우상 서른의 김삼순에게 - 내 이름은 김삼순(2005) 감상평</title>
      <link>https://brunch.co.kr/@@b5HW/9</link>
      <description>그녀가 스물 아홉, 서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정말로 좋아했던 것은 무례하고 제멋대로인 현진헌(삼식이)과의 밀고 당기는 로맨스 따위가 아니었다. 삶이 배신하고 사람이 배신했을 때 참지 않고 맞서는 그녀의 태도가 좋았고. 이름까지 마음에 안 들면서도 자신을 다독일 줄 아는 그녀의 낙관이 좋았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야말로 내가 살면서 처음 본 '못난</description>
      <pubDate>Fri, 20 Nov 2020 18:05:16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9</guid>
    </item>
    <item>
      <title>재택근무가 꼬박 반년이 되어간다. - 2020년 9월 27일 오후 11:08</title>
      <link>https://brunch.co.kr/@@b5HW/1</link>
      <description>사무실에서 컴퓨터와만 눈싸움하면 되던 일상이 변했다. 괜한 잡념에 싱숭생숭 바람이 들고. 전혀 집중이 되지 않아 퇴근시간 후에도 1시간은 더해 일을 질질 끌게 된다. 매일 일과 마음이 씨름을 벌인다. 어떻게든 일을 마무리하면 기진맥진해서는 침대 위에 누워 천장만 보다가, 손가락 누르는 일에 매사 반응해주는 폰만이 기특해 폰만을 어루만지고 1시간이다. 그러던</description>
      <pubDate>Fri, 20 Nov 2020 18:04:32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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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요즘 댓글을 많이 읽는다. - 2020년 8월 22일 오전 01:56</title>
      <link>https://brunch.co.kr/@@b5HW/5</link>
      <description>무언가를 보고, 내 나름의 생각을 하기도 지겹고 내 나름의 느낌을 표현하기도 귀찮아서, 남의 생각과 느낌을 대충 읽고 마음에 드는 것에 좋아요를 누른다. 그걸로 느끼는 일도 사고하는 일도 퉁친다. 일이 지겨우니, 일할 때 말고 일은 하기 싫다. 속칭 생각과 느낌을 외주 주는 일이다. 나만 그렇진 않을 테다. 어쩌면 모두들 그런 것 같고. 만사가 절망이라 그</description>
      <pubDate>Fri, 20 Nov 2020 18:04:11 GMT</pubDate>
      <author>최주영</author>
      <guid>https://brunch.co.kr/@@b5HW/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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