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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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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물을 사랑해서 채식을 하고, 사람을 사랑해서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사랑해서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7:07:5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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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을 사랑해서 채식을 하고, 사람을 사랑해서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사랑해서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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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일하기. 어떻게 하는 건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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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고용 계약서는 이렇다. 갑(회사)는 을(나)에게 월 11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다고 되어있지만 이는 '한 달간 총 20일, 일 4시간을 다 채워 근무했을 경우'라는 조건이 붙는다. 초과 근무를 했을 때는 추가 수당을 지급받게 되어있다. 그러니깐 그날 상윤님은 늦게 출근한 만큼 근무 시간을 채우기 위해 정해진 퇴근 시간보다 최소 1시간을 더 근무해야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SCc_wjMCSNJaDu7XT4710ITQuJ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1:00:13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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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 노동자, 일의 속도를 고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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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어김없이 9시 25분에 집을 나섰다. 이 시간에 출발하면 지하철 상황에 따라 스테이까지 9:50~55분 사이에 도착할 수 있다. 객실 퇴실 시간은 11시다. 10시에 출근했지만 조기 퇴실하는 방이 없으면 공용공간을 먼저 청소하거나, 객실 청소 준비물을 챙기면서 각 방의 퇴실을 기다린다. 10시 20분이지만 아직 퇴실한 방이 없다. 수건을 개고, 일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xI1rsju99HzSsWlnjHNxMl9BVT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6:25:03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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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잡&amp;hellip; 그 힘든 여정에 관하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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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사실 청소 노동자로 일하면서 동시에 미술 교사로 일하며 투잡을 뛰고 있다. 10시부터 2시까지는 청소일을 하고, 대략 3시부터 7시까지는 방문 미술 교사로 일한다. 그날의 퇴실 개수와 수업 개수(보통 수업 한 회당 45분)에 따라 날마다 근무 시간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대충 평균을 내면 &amp;lsquo;보통&amp;rsquo; 직장인처럼 하루 8시간 , 주 5일 근무를 하게 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4AuzhDz61mXCSrg0tXjA87wg7G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3:45:45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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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의 가격, 회복의 가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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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허리 통증을 줄일 방법을 고민하던 나는 의식적으로 생수 박스나 빨래 주머니 같은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배에 힘을 빡! 주었다. 바닥에 놓인 청소 도구나 쓰레기를 주울 때는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스쿼트 하듯 엉덩이에 힘을 딱! 주고 앉았다 일어났다.&amp;nbsp;하지만 이런 소소한 습관만으론 이미 생겨버린 아픔이 가시지 않아 몇 달째 쉬고 있던 요가를 다시 등록했다.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fZFqxkxs-5rngWfhJUMkl1Vden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04:03:09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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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 노동 3일 차, 허리 통증이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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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일하는 청소 업체에서는 식탁, 테이블, 전자레인지 등을 닦는 용도로 '(남은)소주 + 린스 + 주방세제'를 섞어 만든 &amp;lt;수제 만능 클리너&amp;gt;를 사용한다. 왜 시중에 판매하는 전용 클리너를 구매하지 않는지 영자님에게 물었을 때는 &amp;quot;소주가 가장 깨끗하게 잘 닦여요&amp;quot;라는 대답을 들려줬고, 또 다른 동료인 상윤님께 물었을 때는 &amp;quot;매니저인 영자님이 친환경 주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7Rix1rl2YvxsgrmOe10C0od_3I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23:38:48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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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소주. 버리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title>
      <link>https://brunch.co.kr/@@b6a0/100</link>
      <description>결국 두 번째 미션이 떨어졌을 때, 나는 그냥 모른척하길 택했다. &amp;lsquo;숙소마다 베딩 법칙이 각자 있을 거니 너희가 나한테 가르쳐줘야 하지 않겠어?&amp;rsquo;라는 태도를 취하기로 했다. 꽤나 당당한 듯 보이는 문장이지만 사실 현실에서는 소심하기 그지없는 말투로 &amp;ldquo;아&amp;hellip; 제가 워낙 오래전에 해봐서요&amp;hellip; 알려주실래요?&amp;rdquo;라고 말한 게 고작이었다. 부디 초짜 티가 안 나길 바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ubT2ryUIEokzSHz2V2XzxcVTYX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2:11:04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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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을 속인 청소 노동자의 생존기 - 베딩은 어떻게 하는데요?</title>
      <link>https://brunch.co.kr/@@b6a0/99</link>
      <description>오래 생각할 시간이 없다. 단순한 논리를 세우고 첫 번째 미션인 화장실 청소를 완수하자! 더러움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 보내기로 했다. 그러니깐 가장 위에 위치한 거울부터 닦는 거다! 그 뒤엔 세면대, 변기, 바닥, 배수구 순서로 청소하기로 계획을 짜고 모든 곳에 세제를 충분히, 듬뿍 뿌린 후 솔과 수세미로 박박 닦아냈다. 물을 한 바가지 뿌려 모든 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s7R-XWMsA2GPI2xsC1BZHx0Q9N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6:33:04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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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04호 화장실 청소를 맡다 - 1mm의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b6a0/98</link>
      <description>그러니깐 나는 경력을 속이고 들어간 청소일에서 출근하자마자 &amp;ldquo;204호 화장실 청소부터 하세요&amp;rdquo;라는 말을 들었다. 204호는 내가 일하게 된 숙소에서 가장 작은 방으로, 최대 2인까지 숙박 가능하다지만 내가 봤을 때 1인이 최대 2일 정도 머물기에 참을만한 크기다. 즉, 매우 작은 방이다. 당연히 화장실도 좁다. 자그마한 화장실임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은 당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VloKK_tzqiwjwylkif1ppLqyTh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11:55:33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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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일은 처음입니다만&amp;hellip; - 구직을 위해 거짓말을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6a0/97</link>
      <description>청소 노동자로서 내 하루는 10시에 출근 사진을 찍으면서 시작된다. 출/퇴근 카드 시스템이 없고, 무인으로 운영되는 숙박 업소를 청소하는 우리 팀은 매일 1층에서 유리로 된 출입문에 어렴풋이 비친 셀피를 찍고, 이를 단체 카톡방에 올리면서 출근 보고를 한다. 총 14명이 있는 이 단체방에서 내 출근 사진을 눈여겨보는 이는 장담컨대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sD4yAPCIN7SqWe4qhozJRFACgi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14:40:41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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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고양이와 책과 눈 - 크빈트 부흐홀츠, [책그림책] 삽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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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 고양이도 책을 좋아하면 좋겠다. 내 책을 날마다 훔쳐가도 모른척해 줄텐데.  나도 고양이처럼 눈밭을 소리 없이 걸을 수 있으면 좋겠다. 책 읽는 고양이를 방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춥지 않은 여름에 눈이 펄펄 내려 소복소복 쌓이면 좋겠다. 그런 날은 책 읽지 않고 고양이와 뒹굴 수 있겠지.  세상에 아무것도 남지 않고 고양이와 책과 하얀 눈만 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AMU-ESm3BIw5SyURdjuDOClNfN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May 2025 06:37:06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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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커페이스를 버리며 - 황정빈, &amp;lt;Poker Faces&amp;gt;, 2024</title>
      <link>https://brunch.co.kr/@@b6a0/95</link>
      <description>당신은 감정 동요를 숨기고 포커페이스를 잘 유지하는 편인가? 혹은 작은 감정 변화에도 얼굴이 울그락 푸르락 변하는 타입인가?&amp;nbsp;네 마리 고양이 중 셋은 모두 같은 표정을 짓고 있지만 혼자 슬쩍 미소 짓는 고양이가 있다. 이번 포커 판에 참여하지 않는 두 번째 고양이는 표정을 드러내도 된다. 나머지 고양이는 모두 무표정을 유지한다. 그래야 게임에 유리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7peIDfDgvKI3BtLqwBFkSxZi_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Apr 2025 04:56:23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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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당신은 좋아하는 것이 얼마나 많이 있나요? - 지훈 스타크, &amp;lt;좋아하는 것이 가득한 집&amp;gt;, 2025</title>
      <link>https://brunch.co.kr/@@b6a0/94</link>
      <description>나는 이런 그림을 좋아한다. &amp;lsquo;이런 그림&amp;rsquo;이란 어떤 그림이냐 하면, 넓은 여백은 시원하게 채색하면서 동시에 어떤 부분에서는 세밀한 묘사가 곁들여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그림이다. 비슷한 그림 스타일을 가진 에바 린드스트룀 작가의 그림책을 좋아하기도 한다.&amp;nbsp;하지만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는 화면과 달리 감상자는 작가가 좋아하는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3URqYN8zCH6Gl-rUQryZjZxRgk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Apr 2025 03:00:08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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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셀프 디스 - 손동현, &amp;lt;이른 봄&amp;gt;, 2020~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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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 봄에 볼 수 있는 색은 새싹 연두부터 벚꽃 분홍, 철쭉 빨강까지 다양하다. 이 아름답고 여린 색감을 바탕에 혼합해 놓고 검은색 먹으로 그 위를 덧칠했을 때 주변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하다. 완성된 그림은 작가가 가진 개성을 뽐내고, 봄이 지닌 생명 기운을 발산하고 있다.  80년대 생이면 누구나 한 번쯤 봤을 밥 아저씨의 그림 프로그램에서 가장 이해가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a1flsMQcUZW2DNMxtYzLvWqpHd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Apr 2025 05:24:34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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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책방 사장이 됐다 - 박건우, &amp;lt;서점2&amp;gt;, 2024</title>
      <link>https://brunch.co.kr/@@b6a0/92</link>
      <description>책을 스스로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됐을 때, 기억상 나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었다. 부모님이 책 읽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없었다. 다행이라면 책을 좋아하는 언니와 늘 붙어 다녔고, 언니가 먼저 해 본 일을 따라 하며 컸다. 언니가 읽은 책만 물려받아 읽었다. 중학생, 고등학생, 무려 대학생이 되고서도 그랬다. 그런데 자꾸 따라 하다 보니 독서 체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MU5f8WJrVs3fGDt2M4XZFzHjo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Apr 2025 04:00:02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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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입생, 새학기, 봄 - 윤상윤, &amp;lt;The Cool School&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6a0/91</link>
      <description>누군가는 자유를 향해 달려가고, 어떤 이는 연애에 열중하고, 또 누군가는 전공 교과에 집중한다. 이들 각자는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몸으로 표현하는 중이다. 봄 햇살을 가득 받아들이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구김없는 동작을 취한다.  나에게는 &amp;lsquo;쿨한&amp;rsquo; 학창시절이 대학교부터 펼쳐졌다. 두발 검사와 9교시가 존재했던 고등학교는 전혀 &amp;lsquo;cool&amp;rsquo;하지 못했으니 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ihLAQzv51GtU6pSnnKKl3_gvMG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Apr 2025 04:52:40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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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 권하기 - 알바로 베링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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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품 : 알바로 베링턴, &amp;lt;NHC 2024/ Mangrove Sunset(R16), 2024  이 그림은 삼배를 콜라주한 화면에 색을 채워 완성한 작품으로, 그레나다 출신의 작가는 고향의 전통 공예 기법을 활용해 카리브해를 그렸다. 풍경은 너무 보편적인 바다와 해라 여기는 서해 앞바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더 들여다보니 에메랄드 빛 카리브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tCtrAPJ9pFidfAGFRh2sBUR7ls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Apr 2025 05:27:23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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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 - 박미경, &amp;lt;어둠 속 기다림&amp;gt;, 2019</title>
      <link>https://brunch.co.kr/@@b6a0/89</link>
      <description>우우우웅, 수와아, 구오오&amp;hellip; 다양한 청각 자극이 먼저 쏟아지는 작품이다. 저 멀리 한 곳의 밝음을 남겨둔 채 휘몰아치는 물결 혹은 암석 덩어리가 웅장하다. 누군가는 기다린다. 물보라가 흰 여백을 다 뒤덮어 결국은 소리만 남길.  어둠 밑으로 침잠하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빛 위에서만 춤을 추는 사람이 있다. 22살의 나에게 어떤 이는 말했다. &amp;ldquo;화목한 가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KmFKO92NHqv4fdWS9Sarz3DeSK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Apr 2025 00:00:09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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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묘(妙) 묘(猫)한 오늘 밤 - 차이 즈빈, &amp;lt;Confusion Midnight #2&amp;gt;, 2020~22</title>
      <link>https://brunch.co.kr/@@b6a0/88</link>
      <description>호박 얼굴을 가진 나무 여인은&amp;nbsp;줄 물건인지, 받은 물건인지 모를 선물 상자를&amp;nbsp;끌어안고 있다. 기대 누운 본새가 제법 여유롭고 술 한잔을 걸친 듯한 날이다. 저 선물은 아마 매우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시선을 빼앗는 또 한 마리 동물은 눈 한알이 박힌 검은 고양이. 둘 다 밤의 마술에 걸린 뒤 본모습을 드러내며 이제야 만족스럽다는 자세로 오늘 어둠을 즐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OiwTrq0FY40LNhWlpTnUcCgTxx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pr 2025 03:00:02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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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는 힘들다. 너무 힘들다. - 카미유 앙로, &amp;lt;모국어 3&amp;gt;, 2019</title>
      <link>https://brunch.co.kr/@@b6a0/87</link>
      <description>갓난아기가 너무 크다. 엄마는 큰 아기를 안은채 졸고 있는 걸까? 지쳐서 고개를 푹- 수그린 걸까. 이 아이를 하루 종일 안고 있어야 하는 엄마의 가냘픈 어깨와 팔이, 아이를 곧 떨어뜨릴 것만 같아 위태롭다. 그림 속 여인은 아이의 존재에 잠식당해 자기 자신을 곧 잃어버릴 듯 녹아내린다.  육아는 힘들다. 정말 힘들다. 아이가 없는 내가 육아의 힘듦을 아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ffzZmzMitsrCokVALsfGieTbOX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Apr 2025 03:00:03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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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매력 하나 - 소피아 미촐라, &amp;lt;Pupa&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6a0/86</link>
      <description>크고, 둥글고, 매끄러운 엉덩이와 허벅다리가 커다랗게 자리하며 온통 시선을 차지한다. 그리고 면이 만나는 장소인 음부에 곧 시선이 꽂히게 된다. 대각선에는 대칭을 이루고 있는 오밀조밀 묘사된 여자의 얼굴이 대비를 이룬다. 그녀는 넓은 꽃잎 위에 엎드려있는데, 나비는 그녀를 꽃으로 알고 주위로 몰려든다. 초커 스타일 목걸이가 이 여자의 관능미를 조금 더 올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a0%2Fimage%2F3LuDA_Lj0eS8-QJvA9kRAzjc_a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Apr 2025 04:40:31 GMT</pubDate>
      <author>서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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