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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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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라의 브런치입니다. 6년차 초등교사이고 우리 반 애들을 대상으로 '작가 만들기' 임상 실험 중입니다. 애들은 훌륭한데 선생님이 갈팡질팡해서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8 Apr 2026 12:15: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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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라의 브런치입니다. 6년차 초등교사이고 우리 반 애들을 대상으로 '작가 만들기' 임상 실험 중입니다. 애들은 훌륭한데 선생님이 갈팡질팡해서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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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단과 목적, 과학 실험을 끝내고 나서</title>
      <link>https://brunch.co.kr/@@b6wk/13</link>
      <description>금요일에 과학 실험을 처음 했다. 고학년 과학은 대부분 전담을 붙여 줬고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모둠활동도 다 금지됐었으니까 거의 4년 만인 셈이다. 유리 깨지고 알콜램프에 불 붙고, 손가락에 유리 파편 꽂히고.. 몇 년 일하다 보면 온갖 종류의 사건 사고들을 다 보고 듣게 된다. 개중에 최고봉은 눈에 샤프심이 꽂혀서 빼지 않은 채로 그대로 119에 실려</description>
      <pubDate>Sat, 30 Apr 2022 13:18:39 GMT</pubDate>
      <author>라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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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반에서 사고가 일어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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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담임교사를 하다 보면 옆 반 선생님과 미묘하게 경쟁이 붙는다. 옆반에서 재미난 활동을 하고 있거나 유독 애들의 웃음소리가 크다 싶으면 괜히 불안해지는 것. 옆반 줄은 조용한데 우리 애들만 시끄럽게 떠들면 부끄럽고 짜증이 나는 것. 다른 반 선생님이 우리 애를 야단치면 괜히 눈 한 번 흘기게 되는 것. 뭐 이런 건 착하고 귀여운 수준이다.   반마다 한둘씩</description>
      <pubDate>Sun, 24 Apr 2022 10:12:01 GMT</pubDate>
      <author>라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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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동 학대 신고 의무자들과 경찰</title>
      <link>https://brunch.co.kr/@@b6wk/10</link>
      <description>학교에서는 이야기하기에 어려운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난다. 어떤 것이 이야기할 수 있는 일인지, 어떤 것은 아닌지, 아이들을 가르치고 학부모를 상대하고 관리자와 소통하는 순간 순간이 마치 천 길 낭떠러지 위에서 기우뚱 기우뚱 외줄타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한 발을 잘못 딛는 순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 기막히게 균형을 잘 잡는다고 해도 운 나쁘게 바람을</description>
      <pubDate>Sat, 23 Apr 2022 13:40:41 GMT</pubDate>
      <author>라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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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6-1학급일기&amp;gt; 가죽공예, 전학생, 풍차돌리기&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b6wk/9</link>
      <description>1. 가죽공예를 수업으로 해봐 말아? 일단 자투리 가죽은 잔뜩 있다. 똑딱이 단추를 달 수 있는 수동 스냅기도 있다. 라이터로 그슬리면 본드가 녹으면서 자기들끼리 엉겨붙는 비니모도 녹색하고 검정색을 사 놓았다. 목요일에 수업을 하려면 당장 스물 네 명 분으로 가죽을 잘라 놔야 하고, 걔네한테 본드를 칠하고 바늘 통과할 구멍을 뚫으라고 하는 건 원숭이한테 카</description>
      <pubDate>Tue, 19 Apr 2022 12:18:36 GMT</pubDate>
      <author>라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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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상 메모와 릴레이 글짓기 - 9월 17일자 수업(6학년 아이들, 작가 될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b6wk/7</link>
      <description>우리 반에는 똑똑한 친구가 한 명 있다. 똑똑한데 본인이 똑똑한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겸손의 미덕은 다소 떨어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고 담백해서 미워하기는 힘든 아이. 관용어에 대한 수업을 하며 '익는 벼가 고개를 숙인다.'에 대한 예를 들자&amp;nbsp;이의를 제기할 줄도 안다.  &amp;quot;그렇게 겸손하게 얘기하는 거 듣고 실제로 진짜 못하는 줄 알면 어떡하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wk%2Fimage%2FI_BNlwH2OHSxz5L60E4RcYqEc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Sep 2021 13:35:51 GMT</pubDate>
      <author>라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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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적인 것, 비현실적인 것 - 뱀파이어 유치원과 자각몽 괴담 (9월 13일자 수업)</title>
      <link>https://brunch.co.kr/@@b6wk/5</link>
      <description>해리포터의 조앤롤링은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영국식 기숙학교에 다니는 마법사들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마녀도, 기숙학교도 조앤 롤링의 머릿속에서 처음 만들어신 건 아니지 않은가. 고등학생 때 좋아했던 판타지 소설이 있었다. 귀족 아이들이 '블루벨 파티'에서 노는 내용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그 '블루벨'이 실제로 벨기에에서 자라</description>
      <pubDate>Thu, 16 Sep 2021 12:41:32 GMT</pubDate>
      <author>라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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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거 중2병이야.'</title>
      <link>https://brunch.co.kr/@@b6wk/4</link>
      <description>그 말이 나오게 된 정확한 맥락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학급 아이들 중 하나가 학급 단톡에 대고 좀 사차원스러운 말을 했을 뿐이다. '지구가 흔들흔들 흔들려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지러워. 그래서 멀미에 걸릴지도 몰라.' 이런 말이었나. 거기에 대고 한 아이가 재빠르게 답을 단다. '너 그거 중2병 ㅇㅇ' 우스운 건 그 말을 하는 아이도 듣는 아이도 초등</description>
      <pubDate>Fri, 10 Sep 2021 09:10:20 GMT</pubDate>
      <author>라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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