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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숙</title>
    <link>https://brunch.co.kr/@@b7qM</link>
    <description>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 40여 년 대학 강단에서 철학과 교양 강좌를 담당해옴. 페미니즘 관련 논문 발표, 영화 비평을 해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00:24: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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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 40여 년 대학 강단에서 철학과 교양 강좌를 담당해옴. 페미니즘 관련 논문 발표, 영화 비평을 해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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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궁극의 사랑 - - D. H. 로렌스의 &amp;lt;무지개&amp;gt;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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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일반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는 말할 것도 없이 일과 결혼이다. 그러기에 많은 작가들이 결혼, 혹은 사랑을 주제로 숱한 작품들을 남겼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남녀 관계의 문제를 가장 깊이 천착한 대표작가로 우리는 D. H. 로렌스를 들 수 있다. 그의 처녀작인 &amp;lt;아들과 연인&amp;gt;에 이어 2년 만에 내놓은 &amp;lt;무지개&amp;gt;와 &amp;lt;사랑하는 여인들&amp;gt;, 마지막 작품</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12:37:21 GMT</pubDate>
      <author>김영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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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를 앞서간 여성 - - 존 파울즈의 &amp;lt;프랑스 중위의 여자&amp;gt;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7qM/11</link>
      <description>톨스토이가 그린 인물들은 대부분 귀족들이다. 아마도 자기가 몸담고 있는 귀족 사회 속 인물들을 그리기가 가장 수월하고 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귀족은 아니지만 성공한 부르조아 자식으로 거의 귀족과 같은 삶을 영위한 프루스트나 몰락한 귀족 출신인 발자크는 부유하고 혈통이 뛰어난 명문 귀족에 대한 강렬한 동경을 죽을 때까지 버리지 못했다. 귀족들만이</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12:37:21 GMT</pubDate>
      <author>김영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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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궁극적인 것에 대한 집요한 탐구 - - 톨스토이의 &amp;lt;전쟁과 평화&amp;gt;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7qM/10</link>
      <description>이번 학기 성적 작성도 다 끝났다. 이제 며칠 지나면 교수로서의 생활도 끝이 난다. 강의는 거의 40년 동안 해 왔지만, 몇 년 전부터 첫 시간에 빼놓지 않고 해 온 강의가 있다. &amp;lsquo;대학 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amp;rsquo; 라는 주제의 강의다. 그래도 명색이 철학을 전공한 교수로서, 또 인생 선배로서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거였다. 강의의 핵심은 &amp;lsquo;나 자신의</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12:37:21 GMT</pubDate>
      <author>김영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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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 유형의 전시장 - - 톨스토이의 &amp;lt;전쟁과 평화&amp;gt;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7qM/9</link>
      <description>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들의 겉모습으로는 그 사람을 제대로 알기 어렵다는 말일 것이다. 시각은 우리에게 가장 많은 정보를 주는 최고의 &amp;nbsp;감각기관이지만 우리를 가장 착오에 빠뜨리는 기관이기도 하다. 실제로 인생의 희비극은 이렇듯 사람들의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에서 연유하는 경우가 참 많다. 그중에서도 최고봉은 아마</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12:37:21 GMT</pubDate>
      <author>김영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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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눌린 자의 사랑 - - 발자크의 &amp;lt;골짜기의 백합&amp;gt;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7qM/8</link>
      <description>드디어 고대하던 봄비가 왔다. 이따금 멀리서 산불 소식만 들려오고 벌써 5월도 다 갔는데, 올봄엔 이상하게 비가 안 왔다. 일주일 전부터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했고, 금방이라도 비를 몰고 올듯 바람결엔 분명히 비 내음이 실려 있었다. 매일 올듯 말듯 변죽만 울리더니 드디어 오늘 비가 온 것이다. 우리 동네 혁신도시 산책로엔 적지 않은 나무가 심어져 있다. 그</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12:37:20 GMT</pubDate>
      <author>김영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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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정과 허영 사이 - - 발자크의 &amp;lt;고리오 영감&amp;gt;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7qM/7</link>
      <description>인터넷을 켜자 최근 5년간 금융권에서 임직원이 불법으로 빼돌린 돈이 일천 억 원에 이른다는 뉴스가 뜬다. 모두 몇 명인지는 모르나 그들은 거의 자기 인생을 송두리째 건 도박을 벌인 것이다. 성공하면 로또처럼 대박이 나지만, 성공하지 않으면 자기 삶이 끝장난다는 걸 알면서 그 가능성이 바늘구멍만큼 밖에 안 되는 일에 뛰어들다니. 그들 각자에게 과연 어떤 사연</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12:37:20 GMT</pubDate>
      <author>김영숙</author>
      <guid>https://brunch.co.kr/@@b7qM/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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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과 악의 경계 - - 도스토예프스키의 &amp;lt;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amp;gt;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7qM/6</link>
      <description>손을 내밀면 닿을 듯 창밖 이파리들이 더없이 싱그럽다. 투명한 햇살이 초록빛 속살을 &amp;nbsp;그대로 통과하는 오월의 아침, 잎새들이 살랑거린다. 부드러운 하늬바람이라도 불고 있는가, &amp;nbsp;반짝반짝 작은 미소를 사방으로 흩뿌리고 있다. 이따금 남편과 주말에 찾아오는 코티지(오두막) 까페 이층 구석 테이블 앞 유리창을 통해 본, 바깥 풍경이다. 이제 막 성장기를 통과한</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12:37:20 GMT</pubDate>
      <author>김영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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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적 욕망과 자존심의 이중주 - - 도스토예프스키의 &amp;lt;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amp;gt;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7qM/5</link>
      <description>코로나 때문에 이, 삼년 못 만났지만, 여전히 흔들림 없는 우정을 간직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고등학교 친구들이다. 주로 고등학교 일, 이학년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로 직장 생활과 육아로 연락이 뜸하다가 여고 졸업 30주년을 맞아 다시 의기투합해 뭉치기 시작했다. 십 년 전부터는 가끔 부부동반 여행도 해왔다. 그러다 보니 더 관계가 돈독해졌다. 귀중한</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12:37:20 GMT</pubDate>
      <author>김영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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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념이냐, 영혼이냐 - - 톨스토이의 &amp;lt;안나 카레니나&amp;gt;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7qM/4</link>
      <description>몇 년 전에 가족 모두 뮤지컬 &amp;lt;안나 카레니나&amp;gt;를 보러 예술의 전당에 간 적이 있다. 평소에 나한테서 소설 &amp;lt;안나 카레니나&amp;gt; 얘기를 여러 번 들었던 딸아이가 표 다섯 장을 예매하겠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적지 않은 가격이었다. 결혼한 지 오래 되지 않은 딸아이라 사위에게도 미안해서, 잠시 주저했지만 말리지 않고 그냥 고맙다고만 했다. 다른 뮤지컬이었으면 아마</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12:37:20 GMT</pubDate>
      <author>김영숙</author>
      <guid>https://brunch.co.kr/@@b7qM/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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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열정적인, 너무나 비극적인 - - 톨스토이의 &amp;lt;안나 카레니나&amp;gt;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7qM/3</link>
      <description>엊그제, 식목일을 이틀 앞둔 일요일 날 엄마, 아빠 산소에 다녀왔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오 년 뒤에 엄마가 따라가셨지만 지금 두 분은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누워 계신다. 자주 뵙지 못해 어쩌다 다녀오면 마음이 가벼워지면서 또 다른 한편으론 착잡해지기도 한다. 일제 치하에 살다가 6.25를 경험하고, 1.4 후퇴 때 부산으로 피난 와 갖은 고생을 다한 엄마</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12:37:20 GMT</pubDate>
      <author>김영숙</author>
      <guid>https://brunch.co.kr/@@b7qM/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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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고통이 그려낸, 아름답고 진귀한 무늬 - - 프루스트의 &amp;nbsp;&amp;lt;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amp;gt;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7qM/2</link>
      <description>지난 일요일 아침, 아침을 누룽지로 대충 때우고, 곧장 남편하고 금산사를 향했다. 가느다란 봄비가 내리는 아침이라 금산사엔 평소보다 사람이 적었다. 저 멀리 서로 겹치며 이어지는 산등성이의 가두리를 허연 안개가 밑에서부터 흐트러뜨리고 있었다. 완만한 곡선으로 이어지는 산책길 양 쪽에 누런 페인트를 칠한 듯 강건해 보이는 배롱나무들과 곰팡이 꽃이 펴 푸르뎅뎅</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12:37:20 GMT</pubDate>
      <author>김영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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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살아온 길이 바로 나 자신임을  - - 프루스트의 &amp;lt;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amp;gt;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7qM/1</link>
      <description>가끔 고전 문학작품에 대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하지만 &amp;lt;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amp;gt;처럼 방대한 양의 책을 과연 내가, 문학전공도 아닌 사람이, 얼마나 제대로 소화해서 내놓을 수 있을지, 흠씬 겁을 집어먹고 금새 마음을 접곤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amp;lt;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amp;gt; 10권을 읽던 중 문득 고전 작품에 대해 완전한 소개 글이 아니라,</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12:37:20 GMT</pubDate>
      <author>김영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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