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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시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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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미있는 추리소설, 추리소설이 아니라도 좋은 책들, 책이 아니라도 즐거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4:55: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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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미있는 추리소설, 추리소설이 아니라도 좋은 책들, 책이 아니라도 즐거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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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발이 끝나면, 머리싸움이 시작된다 - 폭탄 - 오승호(블루홀식스)&amp;nbsp; ●●●●●●◐○○○</title>
      <link>https://brunch.co.kr/@@b7zQ/404</link>
      <description>&amp;quot;세상을 파괴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야. 오히려 너무 간단해 하품이 나올 지경이지. 하지만 파괴를 막는 건 어려워. 훨씬 까다롭지.&amp;quot;   &amp;quot;허무맹랑한 이야기네요.&amp;quot; 스즈키의 입가에 여유가 돌아왔다. &amp;quot;허무맹랑하지만 아예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할 수 없는 게 괴롭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영상에 찍혀 있으니까요. 제가 그들과 함께 살았고, 범죄자 집단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_Dt8DEqxY1Pmpr17tVt5sv43zT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May 2026 03:14:18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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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야베 미유키 집필 후반기 필생의 과업', 여기서부터 - 흑백 - 미야베 미유키(북스피어)&amp;nbsp; ●●●●●●●○○○</title>
      <link>https://brunch.co.kr/@@b7zQ/403</link>
      <description>&amp;quot;오늘부터 이곳은 너의 '흑백의 방'이 될 것이다.&amp;quot;  ​  &amp;quot;오늘부터 이곳은 너의 '흑백의 방'이 될 것이다.&amp;quot;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어서, 오치카는 그저 눈을 크게 떴다. 이헤에는 미소를 지었다. &amp;quot;나와 바둑을 두는 적수들의 경우에는 이곳에서 그야말로 승부의 흑백을 다투었지만 네 경우에는, 그렇지, 이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의 흑과 백을 견주어 본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Od4Ogl8U5fB1qydQneK-cEn-H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01:49:31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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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인류도 문화도, 앞을 향해, 위를 향해 인도되고 있다 - 유럽문화사 5권. 1960~2000 - 도널드 서순&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b7zQ/402</link>
      <description>각각의 집단은 앞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것에 집중하고 실험은 덜 할지도 모른다.    월드와이드 웹은 국제문화의 공통 요소들을 강화했지만, 생산자 수가 늘어났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기에, 미래의 문화생산물들은 과거의 문화생산물들보다 일관성이 훨씬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는 더 파편화되고 더 다양해질 것이다. 자유가 커지고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RUEp_DEQux92YpxrlzFav32Vvi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3:25:53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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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기억 속 평행선과 진저리나는&amp;nbsp;현실 - 로즈 가든 - 기리노 나쓰오(비채)&amp;nbsp; ●●●●●●○○○○</title>
      <link>https://brunch.co.kr/@@b7zQ/401</link>
      <description>미로의 말이 죄다 거짓이라도, 꾸며낸 것이라도 상관없었다.    . '얼굴에 흩날리는 비'에 이어 후속작인 단편집 '로즈 가든'을 읽는다. '얼굴-'에서는 아직 탐정사무소를 이어받을 생각이 없다던 미로는 이어지는 이 단편집에선 탐정이 되어 가끔 옆집에 사는 '도모'라는 남자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아버지 젠조의 조언을 듣기도 하면서 여전히 전작의 신주쿠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KiXd5cKqTvthc-H_K8464x9G0Ns.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2:55:21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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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솔직했고, 용썼고, 즐거웠으면 된거지 - 69 - 무라카미 류(예문)&amp;nbsp; ●●●●●●●●●○</title>
      <link>https://brunch.co.kr/@@b7zQ/400</link>
      <description>&amp;quot;똥이 나올 것 같아요.&amp;quot;  ​  &amp;quot;이미 문학이나 영화 따위는 고리타분해. 죽었어.&amp;quot; &amp;quot;영화도?&amp;quot; &amp;quot;그래, 영화도 이미 죽었어.&amp;quot; &amp;quot;그럼 뭐가 있는데?&amp;quot; &amp;quot;페스티벌! 영화, 음악, 연극을 한꺼번에 해치우는거지. 몰라?&amp;quot; &amp;quot;모르겠는데.&amp;quot; - p. 16. 랭보. ​ ​ .​ 1969년 1월, 도쿄 대학의 야스다 강당에서는 강당을 점거하고 바리케이드를 쌓은 전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vIjCLDEEy_CxlF1dNyW9l0G4BW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8:44:27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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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민족은 근대의 창작물인가 - 1780년 이후의 민족과 민족주의-에릭 홉스봄(창비) ●●●●●●●○○○</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99</link>
      <description>국가는 점차 시민으로부터 수동적인 애국 이상을 요구하였기 때문에 시민종교('애국주의')가 더욱 더 필요하였다.    이전의 오랜 사회정치적 결집이 단순히 약화되는 것만으로도 국가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적 충성(루소의 문구를 빌리자면 '시민종교')을 형성하고 주입시켜야만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다른 잠재적 충성이 이제 정치적으로 표현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CbSSq3TQNh-8Czd54q7py8_qw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3:49:12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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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손쓸 방법도 도리도 없이, 그저 휩쓸릴 수밖에 없는 - 로드 짐 - 조셉 콘래드(민음사)&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98</link>
      <description>그게 끝이었다. 그는 구름에 가려진 채 떠나갔으며, 심중을 헤아릴 길이 없었고, 잊혀졌으되, 용서받지는 못했고, 지나치게 로맨틱했다.  ​  &amp;quot;말로 표현하기는 너무 끔찍한 상황이었어. 나는 절벽으로 걸어가는 사람을 보고 소리를 지르듯이 갑자기 고함을 질렀던 것 같아. 우리가 목청을 높였다든지 그의 얼굴에 비참한 미소가 떠올랐다든지 그가 내 손을 으스러지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ggWZUTG56JMmrXxiM5ZoA79M9EQ.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3:52:28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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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손을 대면, 이야기의 색이 눅진하게 묻어나올 것 같았던 - 스푸트니크의 연인 - 무라카미 하루키 (자유문학사)&amp;nbsp; ●●●●●●●●◐○</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97</link>
      <description>&amp;quot;이곳으로 마중나와 줘.&amp;quot;   22세의 봄, 스미레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다. 드넓은 평원을 곧장 달려가는 회오리바람 같은 격렬한 사랑이었다. 그것은 지나는 길에 있는 모든 존재를 남김없이 쓰러뜨렸고, 하늘 높이 감아 올려 철저히 두들겨 부수었다. 그리고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바다를 건너 앙코르와트를 무자비하게 붕괴시키고, 한 무리의 불쌍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WwD4xZm_ZEaUabtbbHK-X3Cq92w.png" width="305"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8:19:43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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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한 해에 네 권은 너무 무리였나 - 미국 총 미스테리 - 엘러리 퀸(검은숲)&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96</link>
      <description>&amp;quot;말들 그 자체 말입니다.&amp;quot;   사격 소리가 잠잠해진 바로 그 순간, 남쪽을 향해 달리던 벅 혼이 안장에 앉은 채 옆으로 몸을 기울였다. 리볼버는 오른손에 쥔 채 여전히 높이 치켜들고 있었고, 고삐를 잡은 왼손은 안장 앞으로 붕 떠 있었다. 로하이드의 보폭은 점점 빨라져 그대로 모퉁이를 돌아 기수들 그리고 마스의 박스석과 똑바로 직선상에 위치했다. 그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75gTnmDNGUvi5flxZ6VNgLhdzO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5:42:51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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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합니다, 그저그저 감사합니다(....) - 피렌체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무블)&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95</link>
      <description>승리하고도 빈곤해지고 정복하고도 약해지면, 전쟁을 벌인 목적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그 목적을 넘어선 것이다.    자신을 부유하게 그리고 적을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 전쟁을 벌이는 자의 일관된 목적이며, 또 그래야 합리적이다. 자신을 강하게 만들고 적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승리를 추구하거나 정복을 열망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승리하고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b1-pZPrKfeY6bWXTEqyGbMDT7p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7:54:03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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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한' 아름다움은, 어디까지 냉혹해질 수 있는가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오스카 와일드(더클래식)&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94</link>
      <description>&amp;quot;십팔 년! 십팔 년이란 말이지, 나를 등불 아래로 데려가서 얼굴을 보지 그래?&amp;quot;    크림색 비단으로 만든 블라인드가 햇볕을 가려 희미한 불빛밖에 없었지만 초상화의 얼굴이 약간 변한 듯 보였다. 표정도 달라져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봤다면 입가에 왠지 모를 잔인함이 보인다고 할 것 같았다. 분명히 이상하게 바뀌었다. 그는 창가로 가서 블라인드를 걷어 올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uraAb5qzwV3-6rO1rc3cZwaNe7A.jpg" width="496"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2:35:18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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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그라미 순 찾아보기 - 브런치북에 실린 책들을 동그라미 순으로 정리한 목록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93</link>
      <description>&amp;lt;●●●●●●●●●○&amp;gt; [01] 전쟁과 역사 2권 - 임용한(혜안), &amp;nbsp;&amp;lt;영토의 크기를 재는 게 아니라, 역사의 의의를 읽어낸다&amp;gt; [18] 외딴 집 - 미야베 미유키(북스피어), &amp;nbsp;&amp;lt;미야베 미유키 최고의 대작&amp;gt;  &amp;lt;●●●●●●●●◐○&amp;gt; [03] 1587, 만력 15년 아무 일도 없었던 해 - 레이 황(새물결출판사), &amp;nbsp;&amp;lt;정체된 국가, 곪아가는 내부, '아무</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1:59:16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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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함께 읽은 책들 세줄요약. 추리, 문학, 기타 -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사할린 섬 外</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92</link>
      <description>&amp;lt;추리소설&amp;gt; 1. 변신 - 히가시노 게이고(창해), &amp;nbsp;●●●●●○○○○○ -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드라마와 스릴러와 사회 이슈와 과학이 적당히 잘 뒤섞인, 그리고 이를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를 가장 '잘 팔리는' 작가로 만들어준 유형의 소설. 말을 붙이기에 따라선 진정한 자신이니, 의료윤리니, 하는 평을 할 수 있겠지만, 어느 하나 진득하니 파고들지 않고 슥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H3TSuab_sTCMf6dUswNtr2hMaRw.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03:05:06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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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미야베 미유키 최고의 대작 - 외딴 집 - 미야베 미유키(북스피어)&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91</link>
      <description>&amp;quot;너는 습자를 더 하고 싶은 게로구나.&amp;quot;  ​  &amp;quot;이 글자는 '호'라고 읽는다. 방향, 방위를 뜻하는 글자지. 너는 바보의 호가 아니라 오늘부터는 방향의 호다.&amp;quot; &amp;quot;어째서, 이옵니까?&amp;quot; &amp;quot;지금까지의 너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려고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것은 바보의 호다. 하지만 지금의 너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ljcycVFh2COCOVxHfvuFhq31VYY.jpg" width="438"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3:59:08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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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체된 국가, 곪아가는 내부, '아무 일도 없었다.' - 1587, 만력 15년 아무 일도 없었던 해-레이 황 ●●●●●●●●◐○</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90</link>
      <description>만력 15년, 즉 1587년은 실로 평범한 한 해였다.    1587년 - 중국에서는 명나라 만력 15년, 간지로는 정해년이다. 당시 세상은 평안하여 한 해 내내 특기할 만한 큰 사건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 해는 기후가 좀 불순하여 여름에 북경에 비가 적게 왔고, 5, 6월에는 질병이 만연했으며, 산동 지방에서는 가뭄으로 고생을 했으나 남직예에서는 오히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q0kD90smCM8WI37e8iWMN6wm83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04:39:03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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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그녀가 환상만으로 만족할 수 없었던 이유 - 영혼의 집 - 이사벨 아옌데(민음사)&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89</link>
      <description>신부의 모습이 마술에라도 걸린 듯 순식간에 고운 회색가루로 변해버렸다.  ​  &amp;quot;얘야, 관을 열어보자. 로사가 보고 싶구나.&amp;quot; 내가 하이메에게 말했다. 하이메는 내가 번복할 수 없는 굳은 결심을 내렸을 때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를 설득하려 들지 않았다. 나와 관리인이 등불을 알맞게 기울이고, 하이메가 세월이 흘러 검게 변한 청동 나사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Y01W2RMQS4eRFDJfeogx8c7vG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2:33:06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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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괴가 난무하지만, '아련한 일상 기담'입니다 -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 현찬양(엘릭시르)&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88</link>
      <description>소녀는 오늘 하등 쓸모없고 우스운 금기를 만들어낼 것이오.    높으신 분들이 볼 때는 쓸데없는 구설수나 만드는 모임이지만 오래 일하기 위해서 오히려 중요한 일입니다. &amp;nbsp;궁에 오래 있다 보면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도 수이 웅덩이에 고인 물처럼 되기 때문에 그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고인 물이 썩는다는 말이 있듯이 변화 없는 생활을 지속하다 보면 권태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ZWNVrN9DobrhJr-diEcBDgnyXP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03:10:31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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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전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결정적인 힌트 - Y의 비극 - 엘러리 퀸(시공사)  ●●●●●●●●◐○</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87</link>
      <description>매끄럽고 부드러운 뺨이었어요.       레인은 한숨을 쉬고 루이자의 흔들의자로 다가갔다.    &amp;quot;한 가지 빠뜨린 질문이 있습니다. 당신 손가락에 닿은 뺨은 어떤 느낌이었나요?&amp;quot;    순간, 그녀는 피로한 얼굴에 당황스러운 빛을 띠며 마치 입을 열어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표정으로, '어머, 제가 그걸 말하지 않았나요!' 라는 표현을 했다. 그리고 그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zCjep2MWmWlquNPGfVrszB7HQ2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07:33:45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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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토의 크기를 재는 게 아니라, 역사의 의의를 읽어낸다 - 전쟁과 역사 2권 - 임용한(혜안)&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86</link>
      <description>마지막 날을 하루 남겨 놓은 지점에서 소배압의 용기가 마침내 꺾였다.    그때 거란전쟁을 통해 가장 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서경이 거란군의 치열한 공격을 받고 있던 12월 16일, 흥화진의 포위망을 무사히 빠져나온 양규와 700명의 결사대가 통주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고려군을 수습하여 1천명을 규합했다. 이때까지도 거란군은 그들의 움직임을 까맣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QMa_6k5MOClJJ5ZKCgCfz3es-i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01:59:27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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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고전은 어제의 대중문화였다 - 유럽문화사 4권 - 도널드 서순(뿌리와이파리)&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b7zQ/385</link>
      <description>'고전'이란 그 명성이 저자의 삶보다 오래 가는 소설이다.    시장은 '태생적으로' 민주적이었다. 대량생산에는 대량소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시장, 특히 문화시장은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시험'하여 그들이 원하는 것처럼 보이는 생산물을 제공했다. 시장은 대체로 경제적인 수단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틀림없이 소비할 것 같은 상품을 제공해서가 아니라 이런저런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7zQ%2Fimage%2FJQABOHXtF7LxM4uZYeKH1On9Ok4.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12:52:06 GMT</pubDate>
      <author>눈시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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