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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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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샘물처럼 새롭게 강물처럼 꾸준히 글을 쓰고 나누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6:59: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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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샘물처럼 새롭게 강물처럼 꾸준히 글을 쓰고 나누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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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정원이여,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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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1년 이사 올 당시, 이 아파트는 드넓은 광야에 덩그러니 서 있는 듯했다. 황무지 같았던 기획 도시의 바람결. 연거푸 공사 투성이었던 곳곳의 건설 소음. 끙끙 속앓이를 아무에게도 내색하고 싶지 않았던 피폐한 마음. 피곤하게 일이 끝나서 눈을 감고 있는데도 잠들 수 없었던 불면증. 이물스러운 절망의 그림자. 입술을 깨물며 삼킨 외침들이 치받아 욱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1jGxE44QgvFOvKrNHysQhtM99k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Jan 2022 04:30:15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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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에 잠들어 있던 새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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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무 한 그루 하늘을 열려고 하는 새벽녘 바람 세월 깃든 둥지가 새들의 기억을 뒤흔들고 있다  콕콕 쪼아대던 햇살 담은 홍시감의 추억 속에서 별꽃을 터트리고 있는 새들을 보라 총총히 빛을 내는 그리움의 별꽃들  붉은 열매를 베어 먹은 자국에 추억으로 고여 드는 작별들 강물에 어룽지고 있는 그리움 일렁이고 다시 만나고픈 소망이 흐른다  쏟아지는 뙤약볕을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twNKZdrz9rmUgy580QGCdYLM3M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Dec 2021 06:49:11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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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자국들 하늘을 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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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땅을 박차는 새들의 발자국들도 뜨거운 비상의 몸짓이다   눈 위에 찍힌 새 발자국들을 보라 날고 있는 새들의 행렬같은 움푹 파인 발자국들 눈 덮인 광야를 하늘로 만든다 땅을 떨치려는 닳아진 시간의 자국들은 자유롭게 흔들리는 몸부림이다   자신의 발자국에 절망하여 날기를 포기하지 마라   절뚝이는 발자국들 햇살에 눈부시다 낯선 길을 만드는 깃발 되어 꿋꿋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AJp_LT6yWtUwXHCmc9KXVVHSH_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Dec 2021 04:08:39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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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립수목원을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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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적엔, 나도 나무들처럼 영양분을 합성해내는 체내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먹는 것이 귀찮아서가 아니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듯이 보였던 나무가 빛만 있으면 광합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숲은 아이들에게 서정적인 감성과, 호기심의 궁합을 절묘하게 충족시켜 주는 곳이었다. 또한 깨알 같은 지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MCxcjH6gAmRRmPRkcBx5ftBMW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Dec 2021 12:22:10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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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루가 선물 같은 하루가 되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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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엔 거짓 정보에 속는 &amp;lt;발가벗은 임금님&amp;gt;이 되기 쉬운 세상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가려내기 힘듭니다. 새로운 보이스 피싱에 속고, 멋모르고 문자를 클릭해서 해킹을 당하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택배가 많아지면서 택배 문자에 스미싱을 당하기도 합니다. 워낙 고단수로 속여서, 속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어떤 속임수가 있는지,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WJ41vQ3GYRhGSyAOJl1J2XJvrY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Nov 2021 08:33:39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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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가을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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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설렘 품었던 봄 햇살 두근대던 여름을 동그랗게 포개어 감싸 주었던 푸릇푸릇 나뭇잎 우산들  초록 온기 박동 쳐 단풍 드니 빗님이 부드럽게 토닥입니다  가을을 노래하는 빗소리 낙엽에 스며들어 달싹거리며 흐느낍니다  어룽지는 빗물이나 들썩대는 바람은 버석거렸던 낙엽의 편지를  나뭇가지 흔들어서 전합니다  흩날리는 낙엽들은 시간이 스치는 기도 소리 따라 우수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6qRwPlIuwI5sYZ4LQMkjtXDmG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Nov 2021 02:52:27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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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속에서 발견한 브런치 인연 - 내년에는 무슨 소원을 쓰고 싶으냐? 의 공감의 기술님 글을 읽고 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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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음하는 코로나 팬데믹에 기침 소리 입 막으며 웃음소리 말소리 마스크에 가두며 보이지 않는 비대면 경계를 넘나들고 새로운 팬데믹 속에 나를 구겨 넣었습니다  무서운 킬러 바이러스 습격에서 절뚝거리는 시간들 집 안에 눕히며 겹겹이 주름진 그리움들 쌓으며 감염자와 희생자의 파도치는 숫자들 마음을 갉아먹었습니다  브런치 실타래를 감으며 많은 인연들을 스쳤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2obR4Ymtwr6PhFdu3N9QzhluM7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Nov 2021 09:07:23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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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이를 활용한 상상력과 창의력 - 씨앗4. 다빈치처럼, 상상력과 창의력을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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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어린 왕자&amp;gt;에서 사막에 떨어진 주인공을 깨우는 목소리가 말했습니다. &amp;quot;저어... 나 양 한 마리만 그려 줘.&amp;quot; 양을 그려 본 적이 없던 주인공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양을 그려 주었지만 계속 싫다고 하고 다른 양을 그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마지막으로 그려 준 것은 '양' 대신에 '상자'를 그려주었습니다. &amp;quot;이건 상자야. 네가 갖고 싶어 하는 양이 이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mt29NG558s8LNlaijkGnhKjpxW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Oct 2021 06:41:14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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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빈치처럼, 상상력과 창의력을 (1) - 씨앗3. 상상력과 창의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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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도 없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묘사한 세계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폴 호건)  다빈치 전시회를 영상,음악,빛으로 구현했다는 동탄 롯데백화점 기사를 봤습니다.코로나로 아직 방문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예전에 다빈치 체험 전시회를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ebDIlEFJ_cSsIMGyPpl1CrH2VW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Oct 2021 12:15:08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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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 그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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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무 그늘이 나그네의 몸을 무표정으로 파고든다 그늘 품이 넓어 나그네를 조용히 감싼다 날 선 생각들 잠긴다 마음속 응어리들을 꿰뚫는다 사람들이 아무리 큰 응어리를 두고 가도 나무 그늘은 응어리를 두텁게 쌓지 않는다  붉은 열매도 화려한 색상의 꽃들이 피워도 빛남을  위한 검은색의 가치를 잃지 않는다 곳곳의 전망을 담았던 사람들의 수려한 눈빛과 수 백 가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X5rhbErtGK8-ry96ZuQEbKkvV_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03:45:54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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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쿡쿡 찌르는 편지&amp;gt;를 받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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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희(2학년) 엄마는 상담 왔을 때 내게 이렇게 라희를 소개했다 &amp;ldquo;알파벳을 3년 가르쳤는데도 아직도 b, d를 헷갈려요.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 줬는데&amp;hellip;(한동안 말을 끊으셨다) 알파벳을 마스터하지 못한다는 것이&amp;hellip; (또 말을 한참 이어가지 못했다. 감정을 삭이는 듯 보였다.)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그래서 한글은 전적으로 한글 선생님께 맡겼거든요. 알파벳만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pO7_Wcj5UMmY9yYhbqYUtstVao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Oct 2021 07:25:23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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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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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떨어지는 나뭇잎은  나무의 울림을 기억하고 있었다   빗방울 튕기며 투혼 했던 지난 시절 가득 품은 생존의 리듬을  단풍이 들면서 흐느끼고 있었다   시간을 끊어내며 매달렸던 그리움 흘려 놓고 머금은 침묵 툭 툭 털어내고 홀로 떠나야 한다  햇빛을 수놓던 잎새의 지난 추억들 바람에 하염없이 바스락댔다 해돋이와 노을이  울그락불그락 울부짖었다  낙엽이 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GwLJXXjReivrN-FFb1RVn4W7IA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Sep 2021 03:35:50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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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속 눈부신 보름달 소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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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억 속 추석이 실핏줄 적시며 가족에게 달려간다  귀성 차량 대홍수 속에서 치열한 휴게소 귀성객 소리들 폭포수였다  그 소리들 파란 고래 되어 나를 태우고   하늘을 헤엄치는 미끄러운 탈출 상상으로 지치고 피곤한 귀성행렬을 달래곤 했다  따끔 가시 벌려 쏙쏙, 알맹이 밤 가득 주워 오며  밤 웃음 주렁주렁 건네주시던  아버지의 추석이 군밤스러웠다 추억을 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jwFEIaql-FEfCvCu5OJV0gDGtw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Sep 2021 02:45:28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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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력, 미래를 열어가는 힘 - 씨앗1. 독서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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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엉?&amp;rdquo;&amp;nbsp;큰아이가 눈을 말똥거리며 물었습니다. &amp;ldquo;꽃이네. 우와 예쁘네. 빨간 꽃도 있고 노란 꽃도 있네. 햇볕도 친구하고 비도 친구 하면서 쑥쑥 크고 있네.&amp;rdquo; 큰아이는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부터 궁금한 것을 향하여, &amp;ldquo;엉?&amp;rdquo;이라고 물었다. 호기심 어린 눈을 땡그랗게 뜨며, 무언가를 가리키며, &amp;ldquo;엉?&amp;quot; 다양한 높낮이의 소리를 냈습니다. 하루 종일 그렇게 질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E-JiiTbHIECz0zUT4qEjSqzj00Y.jp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Sep 2021 04:41:44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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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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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침묵의 안개가  떠나지 못하는 강변 나무들을  품고 꿈꾸는 강   묵은 세월의 고요한 강엔 달의 시간이 쌓인 추억들  드리우고 햇살 곱게 물드며 익어가니 그대의 마음을 비춰봐도 좋겠소  나무처럼  앉아   버리고픈 시름과 흘리고픈 울음 물에 살짝 띄워  강으로 흘려주오  강에 마음을 비춰보는 나무들은 하늘이 가깝게 어룽지고  땅 내음은 향긋하오  사연을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rs82LG8ZaSapZePupTDALnYzC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Aug 2021 05:22:02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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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롱나무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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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코로나로 대출만 늘어가던 가게들 셔터 문 내리고 흔들리는 그림자들 갈 곳 몰라 헤매는데 8월, 폭염 속 배롱나무 꽃들이 햇살 출렁이게 간지럼 태우며 불타오른다 하늘 닫으려는 배롱나무 꽃멍울 들썩거리고 꽃그늘 틈을 여는 햇빛을 뿜뿜 뿜어낸다 어둠이 짙을수록 선명하게 띄우는 격정의 꿈들을 펼친다 피와 눈물로 얼룩진  배롱나무 꽃들의 하모니가 서글픈 하늘로 향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HE-C6Dldai1v3w6jEJdYBOpWv4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Aug 2021 01:34:22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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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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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시 태어나는 것은 울음으로 숨 쉬고 어설픈 날갯짓으로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것이다  동맥과 정맥의 흐름 속에  살아나는 박동 소리처럼 너와 나의 심장 맞춰  우리로 두근거리는 것이다  영혼의 만남이 새벽의 여명처럼 스며들 때 어둠은 황금빛 햇살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너의 메아리와  나의 메아리가 어울려 서로의 화성으로  새로운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HaGngmodl8FA9wlzFwRxseqO4P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Aug 2021 08:30:14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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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역국은 먹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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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역국은 먹었나? 내 생일이면 어김없이 듣는 엄마의 전화 목소리가 발등의 불끄기식의 바쁜 일상을 식힌다. 식힌&amp;nbsp;발등의 불&amp;nbsp;구멍에 엄마의 지난 모습이 고인다.  매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amp;nbsp;같던 4형제 양말 바닥 비벼대는 불뚝 힘줄, &amp;ldquo;징하다 징해. 매일 벗어 제끼니&amp;hellip;&amp;rdquo; 털퍼덕 주저앉으며 한숨 쉬던 모습. 자식들 뒤치닥꺼리를 한도 끝도 없이 하시는 엄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pgm8GnFo8BQ7wdmLq9DLBKMyU3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ul 2021 03:37:18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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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은 또 내일의 숨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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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이라는 긴 여정 속에 아픈 기억들은 아물지 않고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 상처들이 부정적 에너지가 되기 전에 건강한 해소법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도 유지하고,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기도 합니다. 오래도록 해왔던 산책은 저의 마음을 &amp;nbsp;어루만지는&amp;nbsp;시간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rt1llLZ2we_2SN2M53SO9BU0-l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ul 2021 03:43:42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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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맛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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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위태위태한  땅의 멀미 대형산불, 폭염, 가뭄, 바이러스 감염 땅의 욕망을 씻어 주고 싶어라 불통의 장벽을 허물고 싶어라 생채기를 토닥이고 싶어라 그리워라 향기로운 어울림 울컥 울컥  말고 퍼부어 울고 싶어라  땅의 인연으로 얼키고 설킬 때면 부둥켜 안고 뒹굴 때면 만남이 영원할  줄 알았건만 땅은 나보고 허공을 향해 오르라 한다 생생한 볕으로 하늘하늘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Ic%2Fimage%2Fl0EyLzxD23lq0vRZZg3uVlKfji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Jul 2021 02:57:25 GMT</pubDate>
      <author>자람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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