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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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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들에 대하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1:16: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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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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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투병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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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가 병원을 바꿨다.그는 여전히 투병 중이다.나의 터전이 있는 대학병원 J의 의사는 유독 불친절했다. 두번째 병이 나타났을 때, 아빤 서울로의 내원을 망설였다. 이미 첫번째 투병 당시 항암을 하기 위해 오갔던 그 지옥이 생각났으리라. 이번 병원만큼은 집 근처에서 다니고 싶어. 그럼에도 우린 걱정이 됐다. 병원마다 차이가 그리 크겠냐만은,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T68SpYxnWgf3w0U2aK3NjfrMaw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5:22:32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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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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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광주에 갔다. 얼굴살이 이게 뭐야. 영례씨는 3개월 만에 본 딸의 얼굴을 보고 놀란다. 6월 이후 처음이니, 그래 3개월 만이다. 20살 서울로 상경한 이후 이토록 이들을 보지 못한 적이 없다. 쏜살같은 시간의 속도에 놀랍기만 하다. 재강씨는 기분이 좋아 보인다. 살이 쪘다고. 암 수술 이후 60초반까지 떨어진 그의 몸무게가 다시 오르고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l6Gc23n188s-pi204OjaevYxaM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24 10:58:11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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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는다는 암시  - 도시 속 인어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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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희 아빠 불쌍해서 어떡하니. 엄마의 넋두리가 또 시작됐다. 사실 그녀는 정말로 남편이 불쌍해서 저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저건 일종의 자기 주문이다. 우리 남편 불쌍해서 어떡해. 불쌍해서 어떡해. 내가 보살펴줘야 하는 우리 남편. 너희의 아빠. 당신.   너희 엄마가 저렇게 남편을 사랑하는지 몰랐다. 가만히 손톱을 들여다보던 이모의 말.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vc3ENBzJwuAZ0Fssp-CQQwQ5D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Dec 2023 15:40:58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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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adise of Toilet - 도시 속 인어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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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등학교 신춘문예에 냈던 소설. Paradise of Toilet.&amp;nbsp;엄마는 소설을 읽더니 단 한마디만을 했다. 너희 담임이 아버지 이야긴 줄 아는 거 아닐까. 그렇게 딱 한 마디만을 했다. 그 문장 속엔 많은 말들이 응축돼 있었다. 많은 말들이.  화물차 기사의 하루. 장이 좋지 않던 그는 일을 제외하곤 대부분을 화장실에서 시간을 보낸다. 소설적 각색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zzdrc7zBBmcOyX8mx1bqUP1zO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Oct 2023 12:42:49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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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꼬리 &amp;nbsp; - 도시 속 인어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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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희 아빠 너무 불쌍하지 않니. 엄마의 탄식이 시작된다. 아빠의 청년기를 생각했을 때 그다지 불쌍한 것 같지 않아 엄마의 말을 부정한다. 아니 그렇게 불쌍한 것 같지도 않은데. 그러자 엄마는 한숨을 내쉰다. 암에서 벗어난 것 같았는데 또 병이라니. 너희 아빠 너무 불쌍해. 진짜 불쌍한 삶이야. 불쌍해 불쌍해  불쌍해. 불쌍해. 불경을 외는 것만 같던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hPSUKJKVLpt8Vr4kKS_AMdl6N8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Oct 2023 15:18:12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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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 속 인어들  - 우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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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어들은 물 안에서만 숨을 쉴 수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어들은 삭막한 도시에 오게 됐다. 그들의 고향인 바다로는 결코 돌아갈 수 없게 된 것이다. 체념한 인어들은 이 차가운 도시에 적응하며 살아가기로 한다. 꼬리는 두 다리가 된다. 아가미는 배꼽이 된다. 그렇게 인어들은 인간이 되어 간다.        하지만 결코 잊어선 안 되는 사실이 있다. 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oNvpEibLlN4-4UFo3bFXJ98Ea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Oct 2023 12:56:09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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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의도 - 장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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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하는 간신히 만원 버스에 몸을 구겨 넣었다. 이번 버스를 놓치면 20분이 넘게 여의도 한복판에서 추위에 떨어야만 한다. 광흥창역을 지나치는 이 버스는 여의도란 섬과 서울을 연결해주는 몇 안 되는 버스 중 하나였다. 물론 다른 버스를 탈 수도 있었지만, 다시 말하건대 '광흥창역'을 지나치는 버스는 몇 대 없었다. 수하는 익숙하게 6시 10분에 시작하는 정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64okQ-SABZbKJi3nfXc8M3ASO4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Jul 2023 06:39:26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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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정 - 장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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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근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6호선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수하 맞은편 자리에 앉은 구불거리는 검은 머리와 짙은 눈매를 가진 여성이 에어팟을 낀채 눈을 감고 있었다. 그의 고개가 일정한 흐름으로 박자를 맞추는 것처럼 흔들린다. 여성 옆에는 등산복을 입은 중년 남성이 좌석 두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결코 의도가 아니다. 좌석 하나로는 감당할 수 없는 그의 덩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_CFryeDlMZDxUwOOMD19J1tEv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Jul 2023 05:38:44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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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 후가 진짜 시작 - 아빠의 암 투병 일기 네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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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쓰기 시작할 때는 꾸준하게 올리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역시 계획은 틀어져야 제 맛이다. 우리 가족의 세상을 활자로 옮기다는 게 이다지도 어려운 일이었을 줄이야. 그럼에도 다시 쓰기 시작한다. 누군가는 이 글을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기에.  '수술 중' 칸에서 불이 꺼지고 '회복실 이동'에 불이 들어온다. 단톡방에 엄마의 톡이 올라왔다.  '수술 끝났어' 아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9zQdyfzSrLfWra5Xb8xYYa2Qp8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pr 2023 06:43:58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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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호의 장소들 -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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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등학교 5학년 5반. 우리는 소문난 악동이었다. 세상 무서운 줄 몰랐던 두 악동은 서로를 처음 봤을 때 단숨에 직감했다. 이 자식은 범상치 않은 놈이라고. 그렇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둘이 함께라면 그 어느것도 무섭지 않았다. 끝이 나지 않을 것만 같던 수험생 시절, 독서실 휴게실에서 항상 나눴던 이야기들. 서울에 가면 우리들의 아지트를 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0w5Bx_CFlPCrjLZJB6Sm73wk56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pr 2023 05:53:38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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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 수 있다는 것 - 아빠의 암 투병 일기 세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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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원 투어(2) 그리고 수술 준비  첫 번째 병원에서 잡아준 날짜는 9월 2일. 지금으로부터 2주나 넘게 남았다. 암은 처음인지라 엄마와 아빠는 불안해했다.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2주 동안 저 녀석이 더 커지면 어떡하지. 어떡하지  첫 번째 병원의 진료가 끝나고 집에 내려오자마자 다시 서울로 가야 했다. 엄마의 지인이 다른 곳의 병원을 알아봐주었기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HPjwfBSLUwkEzPHl19jkH-0Euo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Dec 2022 15:47:19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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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그들의 서울행 - 아빠의 암 투병 일기 두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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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원투어 (1)    나도 이곳은 처음인지라    서울에서 수술을 받고 싶어했던 아빠의 염원을 들어주기 위해 우리는 대장암으로 유명한 서울의 모든 병원에 전화를 걸었다. 그렇게 하루가, 이틀이 흘렀으며 어느새 첫번째 병원을 방문할 시간이 다가왔다. 당시 시간을 온전히 낼 수 있었던 사람은 가족 중에 나뿐이었다. 언니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엄마 역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8Kxx82Xg-IEkRWNrHP0_uyBVyo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Sep 2022 14:15:10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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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전공은 - 영화 &amp;lt;너의 이름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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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 쓰는 사회학도입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국문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지민을 설명하는 두 문장.  수많은 문장들 속에서 이 두 문장이 나를 설명하기까지. ​   글이 좋았다. 울음이 터져 나올 때 울면서 글을 썼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음악을 틀어놓고 글을 썼다.   너는 왜 글을 쓰니 그런 질문 같은 건 없었다. 그냥 언제부터인가 글을 쓰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0dud5NwaKnfTxrZ_XdLkkecU-3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Feb 2022 14:52:14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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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돌아가고 싶은 순간들 - 영화 &amp;lt;당신, 거기 있어줄래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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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돌아가고 싶은 순간들이라니. 너무 많아서 셀 수 조차 없을 지경이다.   그땐 그랬다. 돌아가고 싶은 순간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 질문들을 하면 서러워졌다. 어차피 돌아가지 못할 걸 아는데 어떻게 상상을 하라는 걸까. 그냥 올 내일을 생각하며 살아야지. 상상 같은 건 하지 말아야지. 자신에게 되뇌곤 했다. 돌아갈 수 있는 과거 같은 건 없고 내일만이 올뿐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OZYRY9H8MZ-AXZZ2IRkvAEAAtW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Feb 2022 15:25:06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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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은 간다 - 영화 &amp;lt;봄날은 간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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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을 좋아하지 않는다. 여름은 잘 버틸 수 있는데 겨울은 유독 버틸 힘들이 사라지고 만다. 그래서 겨울엔 더 많이 울었다. 겨울의 추위 속에서 나는 점점 약해져만 간다.    스무 살이 된 이후 겨울들은 너무 추워서 버틸만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만 했다. 눈 사람 만들러 가자.  어른이 되고 타지에서 보내는 겨울은 혼자서는 버틸 힘을 주지 않아서 의존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NfwV3rM__tZ1F0gpywH7QuHCZ8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Feb 2022 12:07:56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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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문 넘어 도망친 소설들 - 영화 &amp;lt;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8nB/24</link>
      <description>가브리엘 마르케스, 에밀 졸라의 글을 좋아해요.  작가가 아니라 소설들을 말해달라고요? 가장 애정하는 소설은 마누엘 푸익의 거미여인의 키스예요. 프랑수아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도 빼놓을 수 없는 소설이에요. 이것도 소설이라 할 수 있다면 프란츠카프카의 꿈도 말하고 싶어요.   아 한국 소설이요?  최인훈의 광장이요.  지금, 현존하는 작가들의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Dq_3l2wPgs4AOzrrJrpZ2LMVQj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Feb 2022 11:44:20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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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네 피노키오 그리고 그 아이들: 나의 첫 고백  - 영화 &amp;lt;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8nB/23</link>
      <description>어렸을 적 나는 자주 고백을 하는 아이였다.  초등학교 중간 놀이 시간, 청소시간, 방과 후. 시간이 남는 그때를 틈타 아이를 붙잡고 고백을 하는 것이다.   나, 너 좋아해.   그저 내 감정은 이렇다는 것을 그 아이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그 아이들에게 똑같은 대답을 듣고 싶었니? 그건 아니야.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말하고 싶었어. 널 좋아한다는 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m55KMTY5JES27UOud3GfbbPyc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Feb 2022 14:27:00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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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머릿속의 교양들 - 영화 &amp;lt;내 머릿속의 지우개&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8nB/22</link>
      <description>우리 대학의 모든 교양들은 후마니타스 칼리지(약칭: 후마)에서 개설된다. 후마는 크게 필수 교양과 배분 이수로 나뉜다. 필수 교양은 말 그대로 무조건적으로 들어야 하는 교양을, 배분이수는 일정 수를 채워야 하는 교양을 말한다. 스무 살, 새터에서 처음 만난 선배들에게 물었다. 배분이수 지금 들어도 돼요? 선배들은 모두 말렸다. 지금 들으면 후회한다고.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GMllFIqjI2FgH9E6slIkGqUeUP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Jan 2022 12:14:49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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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기네 식당 - 영화 &amp;lt;카모메 식당&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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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밥 좀 먹고 다녀. 작년과 재작년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아니, 그냥 어른이 되고 나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 끼니를 거르는 나에게 쏟아지던 수많은 시선들. 2022년의 한 달이 채 지나지도 았았지만 자신 있게 말한다. 올해 가장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의 조합! 지민, 그리고 음식.    회기네 식당. 회기네 식당들. 나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N1OesZnvaUESngQcmPx_TGfw6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Jan 2022 16:47:24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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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나도 갑작스럽게 - 아빠의 암 투병일기 첫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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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는 장이 예민한 편이었다. 아니, 예민하다 못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였다. 수험생 시절 주차장으로 내려와 차를 탔을 때 아빠는 미안하다며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 경우가 참 많았고, 그때마다 나는 아빠에게 화를 냈다.    아빠의 장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은 참 많다. 오죽하면 난 아빠의 장을 가지고 글을 썼다. 아빠의 장은 뭐랄까, 참 아이들이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nB%2Fimage%2FgCpu1Tt5H04VGL2B2j8HHPx5Uo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Jan 2022 16:49:51 GMT</pubDate>
      <author>조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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