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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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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유하는 작가 사유하라고 합니다. 그저 기억해 주시길　&amp;lsquo;글을 쓰고 있고，　책을 읽고 있으며　사유함을 통해 스스로를　만나는　사람이구나 하면　기쁠 것 같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2:02: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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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하는 작가 사유하라고 합니다. 그저 기억해 주시길　&amp;lsquo;글을 쓰고 있고，　책을 읽고 있으며　사유함을 통해 스스로를　만나는　사람이구나 하면　기쁠 것 같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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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을 혐오하라 - 검고붉은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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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여름이었다. 모든 걸 준 듯한 계절. 하지만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린 계절. ​ 죽어야 한다면, 겨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너를 따라 죽어야 한다면 역시나, 여름이구나 싶었다. ​ 너를 잃었던 여름. 너는 그곳에 나를 만나러 오지 말았어야 했다. 그 빌딩 숲에서 나를 기다리지 말았어야 했다. ​ 터져버린 두개골 사이로 뇌수와 피가 흘러나온다.</description>
      <pubDate>Tue, 05 Aug 2025 09:12:36 GMT</pubDate>
      <author>사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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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좋은꿈은 짧고 악몽은 길어  - 악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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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혁&amp;gt;  10살이 되던 해. 혁이는 엄마와 함께 엄마의 세 번째 남자가 사는 집으로 이사를 했다고 했다.  세 번째 남자는&amp;nbsp;혁과 엄마에게 퍽 친절했고&amp;nbsp;암마에겐 그 남자의 가난쯤은 아무 문제가 되지 못했다. 사실 무엇보다 먼저&amp;nbsp;&amp;nbsp;두 번째 남자의 폭행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자신을 때리는 건 어떻게든 참아 보려 했으나 혁이를 때리는 것은 죽을 만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DV%2Fimage%2FtC3ZoGtzhW8L-qtCkfZXTM3m1G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an 2025 13:51:04 GMT</pubDate>
      <author>사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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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극한의 단맛은 상처가 되기도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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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이엄마 :&amp;nbsp;&amp;nbsp;&amp;quot;요즘 꼬맹이들은 어른 무서운 줄 모른다니까. 겁대가리들을&amp;nbsp;상실했어.&amp;quot;  제이의 머리를 잡은 채로&amp;nbsp;그 여자는&amp;nbsp;콧방귀를 뀌었다.  혁&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quot;아줌마!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요. 뭘 모르시는 건 아줌마 같은데? &amp;quot;  눈앞이 번쩍 깜깜하기를 반복하던 제이의 눈에 목소리의 주인공이 눈에 들어왔다. 제이보다 자그마한 키에 깡 마른 아이는 짧은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DV%2Fimage%2FoDxdE0RhSZxYCpRS_wADV0wgIw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an 2025 12:31:36 GMT</pubDate>
      <author>사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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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우리는 각자의 이유로 외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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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리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민의 옆자리가 마침 제이의 자리였고 혁의 절친이 민이다 보니 어쩌다&amp;nbsp;제이 근처에서 그들이 머무는 것뿐이라고.  한 달 반정도 지나 자리배치가 바뀌었다. 그렇게 민과 떨어지게 되었을 때도 혁과 민은 제이 자리에 왔고 혁이 결석해 오지 않는 날도 민은 제이 자리에 온다.  민은 어느 날은 제이가 궁금해하지도 않는 시답잖은 이야기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DV%2Fimage%2FUx0-TXrut3l4c_O2W3ffCKlrbH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Jan 2025 05:26:23 GMT</pubDate>
      <author>사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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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예뻤던 풍경 탓, 날씨 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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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은 그런 날이었다. 창가에 내비치는 햇살이,&amp;nbsp;&amp;nbsp;그 햇살을 맞으며 반짝반짝 포로록 떨어지는 꽃잎들이 유난스레 눈에 들어오던 날.  보면서도 그리운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제이는 자꾸 창가 쪽으로 시선이 간다. 그런 풍경에 책을 읽고 있는&amp;nbsp;민이 그저&amp;nbsp;놓여 있을 뿐이다. 그렇게 있는 것뿐이다.  진심으로 바깥 풍경을 보고 있는 내가 자신을 보고 있다 착각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DV%2Fimage%2Fcy6OOAcUyoViDjMBfxEVG2s2t4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an 2025 14:20:02 GMT</pubDate>
      <author>사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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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선택적 함구증의 숏컷 여자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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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 J &amp;gt;  초등학교 저학년,&amp;nbsp;간혹 느끼고 했던 엄마란 사람의 두려움이나 유기될 것에 대한 불안 따위도 당장 눈앞에 놓인 즐거움으로 까맣게 잊히곤 했다. 친구가 나눠준 사탕 한 개로도 놀이터에서 모레를 만지는 즐거움으로도 할머니가 쌈짓돈 모아 모아 주곤 하셨던 용돈으로&amp;nbsp;&amp;nbsp;사 먹는 불량식품 그 하나로도 그러니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문제 될 게 없었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DV%2Fimage%2FZ5Q9JRemRN1LJ4DyLJQUU0k21S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an 2025 06:37:53 GMT</pubDate>
      <author>사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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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지독한 마법에 걸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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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J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세뇌와 같은 거였을까. 열여섯 살의 민은 생각했다.  물론 전학 온 학생을 잘 챙겨줬음, 좋겠다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도&amp;nbsp;있었고&amp;nbsp;혁의 장난 같은 하지만 장난 아닌 명령도 있었다.  그러니 그것은&amp;nbsp;반장이라는 책임감과 친구에 혁에 대한 의리,&amp;nbsp;혹은 우정 같은 거였다.  혁:&amp;nbsp;&amp;nbsp;&amp;quot;민!&amp;nbsp;형수가 될지도 몰라! 그러니 최선을 다해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DV%2Fimage%2FfswuMn5rhr8bxv5Cn1ijSFxI8o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an 2025 10:05:09 GMT</pubDate>
      <author>사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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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낙화하기 위해 피어난</title>
      <link>https://brunch.co.kr/@@bBDV/13</link>
      <description>중3,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덧 1개월 하고도 반이 흘렀을 때쯤. 이 말은 2년 내내 같은 반이었던 친구 혁은 중3 새 학년을 2반에서 시작하고 민은 3반에서 보내게 된 지 1개월 하고도 반이 흘렀다는 의미기도 했다. 늘 붙어 지내다시피 하던 둘은 마지막 학년이 떨어지자 못내 아쉬운지. 쉬는 시간마다 민이 2반을 가든 혁이 3반을 가든하였다.   한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DV%2Fimage%2FkWjAVoOE7fPpuaPfmaJ1_BDSHA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an 2025 04:48:17 GMT</pubDate>
      <author>사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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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따뜻한 사과맛이 날 것 같은 귓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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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민은 아침부터 출근하듯 반지하 B101을 찾아온다. 제이는 민의 발자국 소리를 알아듣는다. 주인을 하루종일 기다린 강아지 마냥. 하지만 반가운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바로 문을 여는 법이 없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여는 날이면 오히려 민이 제이를 타박한다. 내가 신호를 보내기 전에 문을 열면 어떡하냐고 혹여나 모르는 사람이거나 나쁜 사람이면 어떡하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DV%2Fimage%2FwTlTMNlF41paYwD04xKAyngCR8M.jpg" width="454" /&gt;</description>
      <pubDate>Thu, 10 Oct 2024 01:57:22 GMT</pubDate>
      <author>사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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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다섯부터 시작된 살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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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잊어버렸다 생각했던 기억들이 문에 꽂힌 칼자국으로 인해 다시금 천천히 재생된다.  욕이 난무하는 엄마란 사람의&amp;nbsp;고성이 어린 나를 마구 때리고 있었다. 말도 사람을 아프게 하는구나. 소리도 사람을 아프게 하는구나. 온통 상처받은&amp;nbsp;어린 나는 잔뜩 고개를 숙인 채 웅크려 있다. ​ ​ J 나이&amp;nbsp; 고작 5살.  &amp;quot;씨발.&amp;nbsp; 개 같은 년이&amp;nbsp;왜 날 무시하는 거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DV%2Fimage%2FQPaqGcdQ8PqaVMXXuvf6DNKi48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Sep 2024 14:59:54 GMT</pubDate>
      <author>사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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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세 개의 집이 자랑이 아님을 알게 되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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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 J &amp;gt;  오늘밤은 집에&amp;nbsp;엄마란 사람이 들어오지 않는가 보다. 할머니가 보고 싶었다. 그리고 민이도 보고 싶다. 그러다 갑작스레 떠오른 혁. 제이는&amp;nbsp;머리를 흔들었다.  징~~~ 메시지 들어오는 소리가 머리로도 느껴진다. 베개 사이에 넣어둔 핸드폰. 제이는 울려대는 핸드폰을 두 손으로 만지작 거리기만 할 뿐 확인하지 않는다.  분명 민이일 테지... 민이</description>
      <pubDate>Tue, 03 Sep 2024 10:24:00 GMT</pubDate>
      <author>사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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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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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편의점 알바를 끝내고 나오니 민이 서있다. 얼마나 기다린 건지.. 아니 뛰어온 건가?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듯 보였다.  제이 : &amp;nbsp;&amp;quot; 동아리 회식 있다고 하지 않았어?&amp;quot;  민: &amp;quot; 괜찮아.&amp;quot;  민은 숨을 헐떡이며 대답한다.  제이 &amp;nbsp;: &amp;quot;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amp;quot;  민은 이제야 숨이 정리된 듯 숙이고 있던 허리를 곧게 펴며 싱긋 제이를 보며 웃는다.</description>
      <pubDate>Sun, 18 Aug 2024 14:15:28 GMT</pubDate>
      <author>사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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