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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ojak 고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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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작, 이것 뿐이지만 그래도 살아있음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Gojak입니다. 반갑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0:44: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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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작, 이것 뿐이지만 그래도 살아있음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Gojak입니다. 반갑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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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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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축제의 빛이 거리를 밝히던 그날 늙은 태양은 저 산을 넘지 못했고 바다가 보이는 절벽에 몸을 뉘였다.    웅장한 행진곡의 리듬 속에서 얼굴을 잃은 그들의 환호성. 요란한 웅성거림이 창틀을 흔들며  방 안으로 기어코, 비집고 들어오고  말없는 펜은 그 박자에 맞춰  응답을 기다리는 것처럼 웃고 떠드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꼭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IVVQxfTtOwQfgBdGeD8PBfEO0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10:49:33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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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색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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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리를 휘젓는 소음이 사라지고골목 안에서 굉음이 터져 나왔다거리의 짐승들은 몸을 돌려 불타고 있는 집을 향했다.짙은 연기를 내뿜으며 무너져가는 그 집에는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이 있다고 했다 검은 먼지가 하늘을 뒤덮었고 황금 빛으로 빛나던 해는 산 비탈위에 몸을 눕힌 채어제보다 조금 일찍 숨을 거두고 있었다 사람들을 발가벗기고, 목소리조차 빼앗아그저 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bQ45wq3t-bXMLQXcR2z0T-L0AJ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12:04:10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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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깥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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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이 끝나고 하늘은 서서히 밝아오는데숲의 생명들은 이제서야 잠에 든다어둑한 숲 속, 병든 빛이 미처 닿지 못한 이 곳빼곡히 서있는 기억들이 눈 감은 채로 몸을 떨며 간간히 숨을 내뱉고내일의 밤을 기다리는 나는그들의 껍질 위에 남은, 지워지지 않을 검은 상처들을 더듬는다   갈라진 나무 기둥속에서날개를 웅크리고 있던 붉은 새 한 마리가창백한 하늘 아래로 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Me5ks4mzVmAkQMDut5ljP1Xnd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Nov 2025 10:41:01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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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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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몸이 썩어가고 있다검게 변해가는 상처들은 악취를 내뿜고그 더러운 기억들이 사방으로 도망치다 결국 벽에 붙어떼어낼 수 없는 흔적으로 변해간다 나를 질식 시키는 사방의 벽을 따라가면 그 끝에는백열 전구 하나가 내 머리 위에서 빛나고 있다날카로운 철사로 눈을 찌르듯 백색의 빛을 내뿜으며온 방의 모든 것을 멈추어 버리는나의 시간마저 자신의 발 아래 두려하는저 백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rfWwfzfrf5vhivaEfWnky71J88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Jul 2025 07:14:46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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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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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가 있던 그곳에서, 너의 몸을 닮은      움푹 팬 구덩이를 본다      너의 무게가 누르고 간 자리      너의 향기조차 남아있지 않은 그곳에     밤의 기억들이 깨어있기를 기대하며     나는 그곳으로 내려간다.      너는 하늘을 올려보며 과거를 쌓아갔다     그 과거들은 너를 짓눌렀고 그런 너를 보며     나는 밤 끝으로의 여행을,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XJ1blhlLPcIcmDm0cgEhqo9wZv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Nov 2023 17:53:15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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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은 없다 - 불가능에의 긍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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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득 나의 과거를 모두 없애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없애는 정도가 아닌 그 누구도 형체를 못알아 볼 정도로  베고 찢고 갈라 죽여, 삶 너머로 내 던지고 싶었다. 그렇게 나의 과거와의, 과거로부터 이어진 모든 것들에 영원한 이별을 선언하고 싶었다  과거로부터 시작되어 지금을 지나  앞으로 뻗쳐나간 붉은 끈 저 핏빛의 끈이 어디로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9Ff6KiBd3FVXfFVywQivkWsf3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Nov 2023 14:06:30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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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로티즘 - L&amp;rsquo;&amp;eacute;rotis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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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직 거센 바람만이  저 텅 빈 터널을 채울 수 있는 것처럼  오직 채워지지않는 그릇만이  물을 기를 수 있는 것 처럼  텅 빈 이 곳에 그저 던져진 채로 다를 것 없는 존재로  발 밑 나무 뿌리가 벗겨질 만큼 발을 구르고 아무리 차고 또 차도 늘 외면하는 이 땅 위에서 응답없는 너의 하늘 아래에서 앞을 향해 고개 드는 당신만이  이 산 너머 뜨겁게 타들어</description>
      <pubDate>Tue, 17 Oct 2023 16:09:39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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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Deconstructing Harry&amp;gt; 리뷰 - 사랑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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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가지 사랑이 있다. 하나는 너무 무겁고 커다란 사랑이며 다른 하나는 주머니에 들어갈 듯 작고 아담한 사랑이다. 작고 다루기 쉬운 사랑은 늘 우리의 머릿속에서 찢기고 오려지고, 다른것들과 덧대어져 변형된다. 이것은 마치 밀(Wheat)을 빵으로 만드는 것과 같은 행위이다. 밀을 빻아 제분하고, 그것을 다시 물과 함께 섞어 반죽을 자르고 구기고, 이어붙여 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0sf7ChBNS4j4JfieW26o_8Wyc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Oct 2022 09:24:50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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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Annie Hall&amp;gt; 리뷰 - 달걀 그리고 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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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같이 존재하면서 동시에 따로 존재하는 개념들이 있다. 전쟁과 평화는 늘 상반되지만 때론 평화의 이름으로 전쟁이 이루어지기도 하며 너무 평화로워 전쟁을 벌이는 자들도 있다. 혹은 전쟁으로 진짜 평화가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사랑과 성장도 마찬가지이다. 사랑을 통해 인간은 안주하기도 하며 동시에 사랑에 실패하면서 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사랑과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Z9YcyEdNE3RPl6Z7GOOUNnm2uk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Oct 2022 21:32:12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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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Life of Pi&amp;gt; 리뷰 - 아름다운 것을&amp;nbsp;아름답게 담아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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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을 바라보며, 나는 그들이 내게 말을 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 의미를 찾고자 노력했다. 강원도 GOP 철책을 바라보며 나는 얼마 남지않은 군 생활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 곳은 늘 북쪽으로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었다. 그럴 때 마다 철책 너머 흔들리는 그들이 보였고 어째서인지 자신들이 여기 있다고, 여기 나도 살아있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F4gsH3hoJJtbMMwZZCt_Ebbj1k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01:25:27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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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Pearl&amp;gt; 리뷰 - 기대와 배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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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를 보려고 미국에 온 것은 아니었다. 그저 답답했던 내 삶에서 다시 한번, 사치를 부리는 것 마냥 도망치고 싶었다. 나이가 들며 느끼는 것은 어릴적에는 도망치는것이 주어진 권리였고 당연히 존재하는 옵션이었으나 이젠 도망치는것도 힘이 든다. 나를 둘러싼 사람들, 시스템, 돈. 모든 것들이 나를 애워 싸 못가게 막으려한다. 그럼에도 나는 나에게 남은 모든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CjwLZF1q2ne5DQq8ubsxXixTNc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Sep 2022 22:33:34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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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산의 부장들&amp;nbsp; - 한 시대를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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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영화가 김재규 미화가 아니라는 다섯가지 생각.  영화 &amp;lt;남산의 부장들&amp;gt;을 어쩌면 박통, 전두혁을 확실한 정치적 관점을 가지고 그린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시말해 이 둘은 꽉꽉이 곽상천과 더불어 영화내에서 분명한 앤타고니스트들이다. 감독은 자신의 확고한 정치이념하에 이 셋을 그렸다. 그것이 사실에 기반했든 기반하지 않았든지간에. 하지만 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Qf4JA7WQOoLXS7N-dc35lqP3_O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Nov 2021 13:24:50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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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그린 나이트&amp;gt; 리뷰 - 기사 가웨인, 준비된 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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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곳, 제주도에는 비가 자주 내린다. 태풍 같은 비 바람이 휘몰아치고 밤으로 번진 창문이 깨질 듯 흔들어 놓을때면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amp;lsquo;왜 하필 지금인가&amp;rsquo; &amp;lsquo;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amp;rsquo; 그리고 창문을 굳게 잠구고 다시 방 구석에 박혀 저 비가 그치기를 기다릴 뿐이다. 밖에선 아무 쓸모 없겠으나, 내 방안에서라면 나는 충분하다.  기사 가웨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171wkLRd4T6_ZFRszF8SP9Zl6Z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Sep 2021 17:09:22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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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에 무언가 있음이 느껴질때 - The sacrifi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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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적한 길 홀로 서있는 네가 바람에 휘날릴때 너를 바라보며 나는 마음속에서 움틀거리는 무언가를 느낀다  어떤 박물관에서 혹은 영화를 보다가 너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볼때면 내 손은 어느덧 너의 사진을 담은 사진첩을 뒤적거린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나를 바라보며  그 모습에서 확신을 얻지 못할때  나는 고개를 돌린다  '이정도 생각은 누구나 하는거야'  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2BSAqj59VA61kOI_8Ys2ry_CD2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Apr 2021 06:48:15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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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은 피었을때 비로소 흔들린다 - 어쩌면 이미 떠나버린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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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흔들리는 개나리 아래에서 하늘위로 뜬 두개의 달을 바라보며 나는 서서히 내려갔다.  머리 위로 흐르는 투명한 강물을 느끼며 이리 저리 움직여보지만 내 몸은 비좁은 책상에 묶여버린 어느 젊은 마술사의 미녀처럼 옴짝 달싹 하지 못하고 소리치는 너의 입모양만 바라보며 생각에 잠길 뿐이다.  미안하다고 사실 미안할 건 없다고 미안할 이유는 없다며 일그러진 너의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ZLvwYPO-D_SPHB_vn54sEuQtWcA.JPG" width="2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Mar 2021 11:48:02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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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아씨들 리뷰 - 왜 기적은 늘 과거에만 존재하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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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설은 영화와 다르다.&amp;nbsp;대부분의 소설 원작을 지닌 영화들이 비록 책 속의 이야기를 따라간다지만,&amp;nbsp;그 안에서도 감독은 자신만의 터치를 넣어 새로운 작품을 창조한다. 가령 스콜세지의 &amp;lt;아이리쉬 맨&amp;gt; 속 캐릭터 페기 시런이 대표적이다. 영화는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책에서 페기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프랭크나 그를 인터뷰한 찰스 브랜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zPQYUXOXDb-pIG68mmZRhtzH1R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Mar 2021 05:44:57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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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스터(2012)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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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도 과거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불가역의 시간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는 때때로 시야를 가릴&amp;nbsp;만큼&amp;nbsp;커지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amp;nbsp;절망하며 주저앉는다. 나아가지도, 돌아오지도 못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amp;nbsp;그림자에게 여러가지 이름을 붙여가며 정복을 시도해왔다. 카르마(Karma)라는 종교의 이름으로 혹은 PTSD라는 과학의 이름, 명칭들은 다르지만 그 수많은 이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3HmAnC1ahVaz10qTIwCDQjcGsX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Feb 2021 15:49:45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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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꾸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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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삐걱거리는 나무로 된 갑판 위에서 적막하게 얼어붙은 푸른 바다 너머에 새로운 땅을 바라보는 그런 꿈을 꾸었습니다. 내가 서있던 갑판 위에는 많은 보석들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흘린 피 처럼 신성한 빛을 내뿜는 루비와 사람들의 검은 속 마음까지 비추는 투명한 다이아몬드가&amp;nbsp;바닥에 흩뿌려져 있었고 어린시절 희망에 가득차 마시던 우유와 똑 닮은 색깔의 진주도 있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ypobtkiOwxjQVPvCOYqOa2q0R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Feb 2021 23:42:20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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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님포매니악(2013) 시리즈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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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부 거짓이었다. 이것이 &amp;lt;님포매니악&amp;gt;을 보고서 든 첫번째 생각이다. 그리고 그 거짓들은 여러가지가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 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열거해 보자면 원죄 의식과 자기 혐오, 아이작 월튼의 &amp;lsquo;The Compleat Angler&amp;rsquo;와 플라이피싱의 3단계, 유충(Nymph), 라팔라, 시코르스키 헬리콥터의 활공에 대한 이야기들. 케이크포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YW-jweByGg4lLFTkMsU8RAoLKx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Jan 2021 09:15:14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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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라이트(2016)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bBc0/4</link>
      <description>인생은 벌이다.  무엇으로부터 이 징벌이 오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삶은 너무 가혹하고 차갑고, 고통 뿐이며 그마저도 아주 찰나의 시간을 지나가는 보잘 것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우습게도 혹은 가엽게도 이 무의미함에 사람들은 짓눌리고 괴로워한다. 누군가 인생이 얼마나 역설적이냐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겠다. 눈을 뜨면 안개가 깔린 듯 세상은 한치 앞도 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c0%2Fimage%2FykMNLJuYcqYHA3IWBdD7GD-nnU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Dec 2020 07:32:36 GMT</pubDate>
      <author>Gojak 고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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