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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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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ea&amp;amp;lifestyle 브랜드 알디프의 창업자이자 CEO. 경험과 이야기를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23:37: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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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ea&amp;amp;lifestyle 브랜드 알디프의 창업자이자 CEO. 경험과 이야기를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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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상어, 소금, 거울, 우주 (3) - 짧은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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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은 편의점에서 구입한 비닐우산을 접으며 식당으로 들어섭니다. 비가 올 거라는 말은 없었는데, 하필 사무실을 나서자마자 소나기가 쏟아진 탓에 온통 엉망이 되었습니다. 어깨에 떨어진 빗방울을 털어내고 입구에서 남자 친구의 이름을 말하자 흰 셔츠에 까만 재킷을 입은 남자가 나서 김을 안내합니다.  식당은 조도가 낮고 테이블은 모두 칸칸이 독립되어 있어 마치 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7Z%2Fimage%2FACY6rrX8hZKdGWoNWPCXlmtyu-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08:59:11 GMT</pubDate>
      <author>이은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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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상어, 소금, 거울, 우주 (2) - 짧은 소설</title>
      <link>https://brunch.co.kr/@@bC7Z/16</link>
      <description>규정상의 출근 시간은 아직 삼십 분이나 남았지만 이미 칸칸이 직원들로 빼곡하게 들어찬 커다란 사무실의 복도를 가로질러, 김은 제 자리로 돌아와 앉습니다. 삼십 대에 들어서고부터는 온 몸이 놀랍도록 건조해져, 손을 씻고 나면 금세 피부가 바싹 말라 갈라지는 기분입니다.&amp;nbsp;책상 위의 라벤더 향 핸드크림을 짜내어 양 손에 마사지하듯 바르며 김은 내친김에 목을 좌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7Z%2Fimage%2F2Q3ZGgxPdsMcLhm_VLLTCY9Pgh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08:58:16 GMT</pubDate>
      <author>이은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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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상어, 소금, 거울, 우주 (1) - 짧은 소설</title>
      <link>https://brunch.co.kr/@@bC7Z/15</link>
      <description>김은 변기 뚜껑 위에 두 팔을 포개어 얼굴을 얹고 잠들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이 건물에서 김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신축 건물이라 구석구석 깨끗하고, 바닥의 타일은 하얗게 반짝이며, 상큼하고 인공적인 과일의 향이 풍기고, 누가 선곡한 것인지 알 수 없는 클래식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옵니다.  여덟 시에 출근해 컴퓨터의 전원을 켜고 사내 메신저에 로그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7Z%2Fimage%2FPthc2lHi5psTeoINC58DVdYP8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08:27:41 GMT</pubDate>
      <author>이은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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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첫 번째 뮤즈 - 짧은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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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라토 김송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그녀의 이름을 직간접적으로 언급하였고 또 아티스트 두세 명의 연인으로서 대중에게 알려지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그녀는 일반적 의미의 아티스트가, 그러니까 &amp;lsquo;창작자&amp;rsquo;가 아니었으므로.  그녀가 살아있었다면 우리는 에라토의 그림을, 혹은 음악을, 혹은 시를, 단 하나라도 가질 수 있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7Z%2Fimage%2F3oJEKVGejtTe9WXF28Gh0syLt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Mar 2021 09:24:06 GMT</pubDate>
      <author>이은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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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백 년의 고독 - 짧은 소설</title>
      <link>https://brunch.co.kr/@@bC7Z/12</link>
      <description>네가 울었었나, 내가 울었었나.  의식이 점차 흐려지고 있어서 그런 걸까. 너의 집 앞 가로등이 자꾸만 깜빡여서, 그 날의 이미지는 온통 정지 버튼과 재생 버튼을 반복해서 눌러대는 양 깜, 빡, 깜, 빡, 거려. 그래서겠지. 기억이 나질 않아. 네가 울었었나, 내가 울었었나.  그 날로부터 지독하게도 멀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구를 벗어난 지 수많은 세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7Z%2Fimage%2FZqIFYc-DP9iqpRNb8pNNBecWwQ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Mar 2021 08:14:36 GMT</pubDate>
      <author>이은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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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마마 (2) - 짧은 소설</title>
      <link>https://brunch.co.kr/@@bC7Z/11</link>
      <description>- 1편에서 이어집니다.    1월&amp;nbsp;30일,&amp;nbsp;채리네.  박채리, 일어나. 학원가야지.  얘는,&amp;nbsp;그&amp;nbsp;학원 말이야.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잖아. 방학은 무슨. 학원에 방학이 어디 있어. 그동안 쉰 거는 사정이 있어서 그런 거지. 얼른 일어나, 가서 씻어.  아줌마 내일까지 안 나오실 거야. 설 연휴잖아. 그럼, 아줌마도 가족들이 있지.  글쎄. 아줌마가 돈 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7Z%2Fimage%2FIH6kiUopYyJCyvoNSSM43yNHEe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Mar 2021 08:08:41 GMT</pubDate>
      <author>이은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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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마마 (1) - 짧은 소설</title>
      <link>https://brunch.co.kr/@@bC7Z/10</link>
      <description>10월&amp;nbsp;13일,&amp;nbsp;학원 사무실.  변호사님, 제가 몇 번을 말씀드려야 되는 거죠? 우리 채리는 준비가 다 되어 있다니까요. 우리 채리, 내년이면 벌써 육학년이에요. 내가 애가 타서 정말.  아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죠. 나이 먹을수록 데뷔 힘들어지는 거 다 아는데. 나 같아도 다 큰 애들이 막 사람 죽이고 다니는 건 좀 별로야. 거 어린애들이니까 히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7Z%2Fimage%2FfzpUUl57crIeZOVuYi2mZ2BC_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Mar 2021 08:04:12 GMT</pubDate>
      <author>이은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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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럽하우스&amp;nbsp;8일 차, 총정리 - 생각의 편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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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업로드 예정이었던 바디프로필 시리즈 연재 대신 써봅니다. 저의 지난 일주일을 통으로 가져간, 요즘 가장 핫한 서비스, 클럽하우스에 대한 이야기.   클럽하우스가 뭔가요?  클럽하우스 Clubhouse라는 애플리케이션이자 SNS 가 있습니다. 오디오 기반 소셜 미디어인데, 그냥 가입한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가 나를 추천하거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7Z%2Fimage%2FKVY6BTd99tl2433RfEhncx3YOz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Feb 2021 11:52:24 GMT</pubDate>
      <author>이은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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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심심 - 짧은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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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음, 일단,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   처음 네게 연락했을 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으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내 말은, 네가 아까 내게 말한 것처럼 지금 이 상황이 마치 내가 전부 꾸민 것 같이 보이겠지만, 계획적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절대로그렇지 않다는 거야. 물론 이제 와서 이렇게 말해봤자겠지만.  사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7Z%2Fimage%2FM4BcRVpT8ewEsCKnSwmh4Ksh3O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Feb 2021 09:33:32 GMT</pubDate>
      <author>이은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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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파우치 - 짧은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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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그는 내 파우치 속에서 걸어나왔다. 파우치는 자연주의를 컨셉으로 내세우는 화장품 브랜드에서 사은품으로 받은 녹색 면 재질로 적절히 세월의 때가 묻어 있는 평범한 물건이ᄋ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VrK-jWa6B2pQGqsmmfZhILl-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Jan 2021 16:47:49 GMT</pubDate>
      <author>이은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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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길 - 짧은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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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년은 걷고 있었다. 스니커즈의 얇은 밑창을 통해 아스팔트의 열기가 계속해서 발바닥을 두드렸다. 몇 시간째였나, 며칠 째인가. 몸이 길과 하나가 된 듯했다. 발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인지, 아스팔트가 뒤로 밀려나가고 있는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소년은 걸었다. 해가 떠 있는 동안은 쉬지 않고 걸었다. 이곳의 길은 아무리 걸어도 끝이 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7Z%2Fimage%2FwD7H9Un85yKTkGzEvLHc0tfVQ9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Jan 2021 11:34:36 GMT</pubDate>
      <author>이은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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