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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m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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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옛  한옥 대청 마루에서 호롱불에 의지해 듣는  소곤소곤  이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9:59: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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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  한옥 대청 마루에서 호롱불에 의지해 듣는  소곤소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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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시작하려는데  피곤해  - 그림이 없는  책이  무슨 소용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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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B%2Fimage%2F5UO9HDU1pPdRx4Bc_FlTSAc_dY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Jul 2022 04:40:32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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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똑똑, 어떤 문 앞에서 - 성냥팔이 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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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콩콩콩 문 앞에서 꿇어앉아 열리지 않는 문을 기다리는 아이. 오늘도 누군가의 마음을 두드리면 어딘가에서 슬픈 소리가 난다.  어제도 오늘도 엄마는 문을 잠가두고 화분 밑에 열쇠를 챙겨두는 법도 없이 집을 비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또래 친구들과 함께 살았는데, 이제는 엄마가 있는  아이니까 나는. 이젠 선뜻 전화 걸기도 그래. 어색해서 사실 그저께 전화를</description>
      <pubDate>Sun, 15 Aug 2021 14:59:43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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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 09-한눈팔기 - -드글드글 책 수레 속 슬기로운 책방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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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혜로운 생활은 언제든 책 표지를 구경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새 나라의 어린이처럼 언제고 그 야무진 사각형 액자 안을 엿보는 일, 그 오만가지 액자 안 깊숙이 숨어있는 오아시스에서는 매일같이 조금씩 맑은 샘물이 솟아난다. 그렇게 서가에서 서가로 이동하면서 그간 못 봤던 책들을 구경하다 보면, 그 애가 생각난다. 언젠가 급식 시간표를 책상에 소중히 붙여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B%2Fimage%2FVTpTel6SJLD0VvyatZau7eMES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13:54:04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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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08-찻잔 속 창공. - -어느 날 갑자기 니가,&amp;nbsp;&amp;nbsp;뜬금없이</title>
      <link>https://brunch.co.kr/@@bCYB/10</link>
      <description>찻잔 속에 비친 뭉게구름이 각설탕처럼 피어오른다. 뭔가 아메리카노 한잔만 시키자니괜히&amp;nbsp;&amp;nbsp;무안해서 케잌도 시켜 긴급히 당을 충전한다.&amp;nbsp;그리고 이대로 창 밖을 내다본다. 번화가 한가운데 시원하게 뚫린 인도를 쉼 없이 지나가는 인파가 보인다. 모두가 분주하거나 또는 느긋하게 제각기 걷는 모습을&amp;nbsp;내다는 게 좋다. 이처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밖을 보는 게 좋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B%2Fimage%2FTH35KgGIvzfaApINF-Y21SBwDE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13:52:40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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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07- 다른 나라에서 - -어느 날, 장난감 가게에서&amp;nbsp; 동화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bCYB/9</link>
      <description>언젠가 꿈을 꾼 적이 있다.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먼 곳에 오래, 오래 그리워한 사람이 있다고. 실제는 몸종들에게 둘러싸여 아무 일도 없는 삶을 살던 중이었지만, 어떤 믿음이 있었다. 나조차도 내가 왜 이런 기이한 망상을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잠시 그런 상상을 했던 적이 있다. 지금은 이곳에 너무 오래 머물렀다 싶었지만. 아이들은 아이만의 꿈을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B%2Fimage%2Fa61fr-Bl9xN4Qi_fVDp2KjbMT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13:50:42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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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 10 -서리 - -언젠가 쁘띠쉘 스티커를</title>
      <link>https://brunch.co.kr/@@bCYB/8</link>
      <description>언제였나? 그래, 쉬는 시간 종소리가 배차 간격처럼 일정하고도 둔탁하게 울리던 시절, 간이 책상에 붙어버린 찌뿌둥한 몸을 일으키던 때였다. 온몸이 흐물흐물, 몽롱한 상태로 이대로 망부석이 되지 않기 위해 복도 사이를 걷던 때, 모든 일은 학기 내내 천천히 흘러갔다. 때로는 그 속도가 너무 느리고 둔탁해서, 그 고요함에 실증이나 스스로 화가 날 만큼. 그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B%2Fimage%2FyJBkvVQy1JbfkVOoC_G6zieiK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13:42:50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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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06 - 부치지 않은 편지 - -언젠가 잃어버린 친구에게 편지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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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만 이 세상에 홀로 방치된 기분이 든다. 대체 언제 야근하며 야금야금 먹는 박봉으로 힘을 내서 늙어가고 시간을 판 대가를 보상받을 수 있나? 하다못해 새삼 불쌍해 보이던 그러니까 저런 신경질적 성향으로 겨우 한 줌의 악마적 재능을 얻었겠거니 하고, 연민했던 도스토옙스키조차 이 비굴한 쫄보 보다야 팔자가 좋아 뵈인다. 생각보다 더 빨리 불시에 지하로부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B%2Fimage%2FpgnbDZjgoWMhqoXyspSgpONIlc8.jpg" width="489"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13:34:42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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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 05-검은 개 - -밤이란 이름의 나무로 둘러 쌓인 동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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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이제는 희미하다.&amp;nbsp;나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다.&amp;nbsp;어쩌면 더 아무것도 아니게 됐다.&amp;nbsp;&amp;nbsp;&amp;nbsp;웅크린 개처럼.&amp;nbsp;이미 홀딱 털이 젖어서 칼바람에 오들오들 떠는 비 맞은 개처럼 덤불숲 안으로 숨어있을 때, 정원에는 평소에 보이지 않던 험한 것들이 튀어나온다. 형체가 보이지도 않는 것들이 원체 빠르게 여기저기서 튀어나와 웅크린 개를 할퀴고 가버린다. 개는 그만 자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B%2Fimage%2FjLwzCOfbrAM_0XQ9J6ySVXzDMy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13:31:19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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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04- 여름 잠 - -겨울 잠을 준비하는 다람쥐처럼, 바지런히 연필을 깎던 소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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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은 온 몸이 딱딱한 가죽장정으로 이루어진 내 속에 항상 온갖 수다를 펜촉이 닳도록 박아 놓았다. 가끔은 그 속도가 너무 빠르고 굳세서 온 몸이 아릴 지경이었는데, 어느날이었던가 하교하자마자 나를 가방 안에서 침대에 던져 놓고는 쓰기 시작했다. 웬일로 수다가 안라, 어떤 가상의 이야기를 쓰고 앉아 있었다. 그것도 평소 그의 고지식하고 애어른다운 말투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B%2Fimage%2FwiIsogfpwbEn2UM8By_Nm9tUs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pr 2021 13:14:40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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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 03- 바늘땀 - 잃어버린 것들의 나라에서, 그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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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아남았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 다른 이야기.   한 땀, 한 땀 새겨지는 시간은 말하나 몸짓하나 잠시 떨어지는 시선 하나에까지 세세히 깃든다는 걸,  매순간 인지하고 사는 것만큼 피곤한 일도 없겠지.   마르크스의 유령이 온 유럽을 떠돈다는 선언에 그토록 간담이 서늘한 이유는 그거 하나지. 근대의 자유주의가 그토록 설파하는 개인의 운명은 자신이 오직 결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B%2Fimage%2FfMLIuF2UlT45nxDLDeDW1U3pe5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Jan 2021 08:55:06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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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02 -보드랍게 - -어느새 잊고 있던 보드라운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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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학을 맞이해 서울서 손녀가 왔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기어 다니던 아이가 이젠 뛰어다니고 말도 많다. 그 작고 올망졸망한 입으로 쉬지 않고 이것저것 묻는 통에 종일 정신이 없다고. 연거푸 답이 없는 질문을 하면 어떻게 대꾸할지 난감하다고 하소연하니, 옆집 윤희네 할멈은 노인네 치매 예방에 좋으니 또박또박 정성 들여 대꾸해주란다. 그건 댁이 우리 애가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B%2Fimage%2FlviZYQPluLjw8FLYM4QcGqOoMe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Jan 2021 08:42:16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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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tflix 오리지널천사와 악마 사이, 그레이스 - 원작에  빠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그레이스'</title>
      <link>https://brunch.co.kr/@@bCYB/2</link>
      <description>첫 시작부터 한 노부인이 흔들의자에 앉아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옷감들을 한 땀 한 땀 조각보를 깃고 있다. 마치 지금 이 순간에도 정교하게 수놓아지는 누군가의 운명처럼.    앞으로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은 사람은  문득 운명에 대해 생각해 보기 마련이다. 이 푸른 눈의 고운 얼굴을 가진 할머니도 곧 잠에 빠져들듯 자신의 이야기에 스르르 빠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B%2Fimage%2Fv6k9IB8RXWtR6eQWcetBIBcI3h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Dec 2020 14:44:37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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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 01- 한 여름 밤의 효종갱 - 한 여름 밤,반딧불이 부는 밤 개똥이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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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시절 북적북적한 장터 곳곳, 마을 어귀 어디쯤 자리 하나 펴고서 벌어지는 이야기 한마당.  너나 할 것 없이 지나가던 길을 멈추고&amp;nbsp;숨죽여&amp;nbsp;귀 기울인다. 때로는 남의 일기를 엿보듯, 때때로 한울님이 되어 온갖 삶을 훔쳐보다 어느새&amp;nbsp;이야기&amp;nbsp;끝에 가 닿는다. 그렇게 이야기는&amp;nbsp;모두&amp;nbsp;끝이 나고, 장터 한가운데 똬리를 틀고 모여 있던 사람들은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YB%2Fimage%2FnNouiHCvuExAGK3F-CJWfP2mw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Dec 2020 12:59:18 GMT</pubDate>
      <author>mom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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